【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남 농수축산물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를 운영하는 재단법인 남도장터가 나주에 새 둥지를 틀었다. 전남 나주시는 재단법인 남도장터가 최근 교통의 요충지이자 농업과 가공산업이 고루 발달한 나주시(비전타워 10층)로 확장 이전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556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남도장터'는 전남 22개 시·군의 농특산물을 체계적인 품질 관리와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전국 지자체 최대 공공형 인터넷 유통 플랫폼이다. 윤병태 나주시장과 김경호 재단법인 남도장터 대표이사는 나주시로의 이전을 계기로 최근 만나 나주산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 등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윤병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전남 농축산물 판로 개척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남도장터의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나주는 농축산물 생산·가공의 최적지로 상호 협력을 통한 지역 농특산물 매출 향상 등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경호 대표이사는 "나주시의 우수하고 높은 품질의 농특산물을 소비자들이 만족하며 계속 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상품 기획과 전략적인 홍보 마케팅 방안을 적극 발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주는 전남 도내에서 가장 많은 170여개 업체가 '남도장터'에 입점해 있으며, 나주배·소고기·쌀 등은 '남도장터' 내에서도 손꼽히는 인기 상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30 15:26:42【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하남시가 1400여개의 회원사를 보유한 총 매출 12조원 규모의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를 유치하게 됐다. 15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 아이테코에서 진행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하남 사무실 현판식 겸 프랜차이즈산업인의 날 기념식·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기업이 성공해야 나라가 발전한다는 시정 방향을 토대로 하남시에 오는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협회)는 올바른 프랜차이즈 사업문화를 이룩해 회원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8년 설립된 협회로, 1400여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협회는 하남시 이주를 위해 2023년 11월 이전 예정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5년 입주게 된다. 시는 이전이 완료될 때까지 기업지원과장이 직접 전담 PM(프로젝트 매니저) 역할을 맡아 소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은 "앞으로 하남시가 프랜차이즈 협회인들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소중한 장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유치는 하남시가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끝에 이뤄낸 성과로 평가받는다. 앞서 시는 '유럽의 실리콘밸리'로 주목받는 아일랜드가 투자유치 전문기관을 통해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성공사례를 분석해 전략적으로 기업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와 관련해 △소상공인 특례보증(11억원), 중소기업 특례보증(6억원),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 사업(9000만원), 디자인 개발지원사업(9000만원), 기업인교육지원(2600만원 등) 등 관내 기업지원 △국내 최고 수준의 기업투자유치 및 지원 조례 제정 △기업유치센터 신설 및 원스톱 기업 상담(성원애드피아 기업 이전 행정처리 30일→15일로 단축)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 선정 인센티브 부여 △중견기업 서희건설과 PXG의 골프용품 생산·판매사인 카네·로저나인 R&D 센터 유치 성공 등의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이현재 시장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제가 중소기업청장으로 재직하던 당시의 좋은 인연과 기억으로 하남시에 둥지를 튼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업하면 성공하는 도시'를 조성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2-15 21:09:2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가 달서구 죽전동 엣 징병검사장에 새 둥지를 틀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5일 오후 청사 1차 이전을 기념하는 준공식 행사를 갖고, 옛 징병검사장에 새 둥지를 틀었다고 밝혔다. 새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341㎡ 규모다. 지하에는 화재조사 분석실과 문서고, 1층 현장대응과 예방안전과, 직원 휴게 공간, 2층 본부장실, 지휘작전실, 소방행정과, 소방감사담당관 3층에는 회계장비과와 다목적실 등이 들어섰다. 또 부지 북편에 지상 3층 연면적 900㎡ 규모로 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119종합상황실 신축과 상황관제 시스템까지 이전하면 소방안전본부 이전 사업이 마무리된다. 홍준표 시장은 "소방안전본부가 26년 만에 독립 소방청사로 이전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만큼 개선된 근무환경에서 더욱 수준 높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997년부터 북구 칠성동에 위치한 북부소방서와 청사를 함께 사용해 왔다. 하지만 인원과 장비가 늘어나면서 신속한 출동의 장애요인을 개선하고 주차난 등 민원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부터 본부 이전사업을 추진해 왔다. 새 청사는 신천대로 및 서대구IC와 인접해 지역 소방서와 접근성이 좋은 옛 징병검사장(달서구 와룡로49길 30) 건물에 공사비 등 39억여원을 들여 올해 8월부터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를 거쳐 약 4개월 만에 완공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12-15 16:24:25[파이낸셜뉴스]한화손해보험 봉사단이 경기도 광주시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에서 환경전문가와 함께 철새 서식지에 적합한 인공둥지를 설치하고, 생태계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은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새가 계절에 따라 서식하기 적합한 지역으로 이동하며, 식물의 수분과 씨앗의 확산, 영양분 순환 및 유기물 처리 등 생태계의 흐름 과정을 연결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안전하고 깨끗한 서식공간을 확보하는 지속적인 노력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유지하는 밑거름”이라며 “회사도 전국 네트워크 거점을 활용해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11-24 11:23:47[파이낸셜뉴스] 외국계 금융기관 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와 라이나원이 금융중심지 부산에 둥지를 튼다. 부산시는 지난 10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 디-스페이스(D-Space)에서 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와 라이나원의 통합 개소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한국예탁결제원 강구현 전무이사,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이명호 원장을 비롯해 입주 금융기관 2개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디-스페이스에 입주할 외국계 금융기관을 공모했다.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영국계 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와 미국계 라이나원을 입주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개소식은 시가 공모를 통해 부산국제금융센터 입주기업으로 최종 선정한 외국계 금융기관 2개사의 공식적인 입주 완료를 알리는 자리였다. 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는 세계 재보험 중개시장 상위 5위권에 속하는 영국 유아이비그룹의 한국 계열사다. 국내 기업인 디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과 연합체를 구성해 부산의 해양·기간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위험에 대한 안전관리와 이와 연계한 필수보험 상품공급, 전문적인 자문 등을 제공한다. 라이나원은 세계적인 보험회사 미국 처브그룹의 한국 계열사로 처브그룹의 국제적 디지털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의 지역은행, 금융기술(핀테크) 업체 등과 협력해 기업.개인 대상 보험을 디지털화해 보험정보기술(인슈어테크) 시장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두 기업은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금융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제1호 부산형 기회발전특구 모델인 ‘금융기회발전특구(가칭)’ 참여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도 시와 체결해 부산금융의 새로운 발전 기회를 함께 모색하게 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외국계 금융기관의 부산국제금융센터 입주는 세계적 금융중심지로서 부산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면서 “세계적 기업들이 부산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본격적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하면 2025년 완공 예정인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공간과 함께 다양한 금융 비즈니스 사업들이 파생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부산이 세계적 금융 거점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1-10 09:17:06[파이낸셜뉴스] 피팅·밸브 제조·판매 전문 코스닥 상장기업 (주)비엠티(대표이사 윤종찬)가 부산 기장군 장안읍 '신소재산단'에 대규모 신공장을 건립,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비엠티는 오는 20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신소재산단2로 17에서 본사와 생산시설 이전을 기념하는 신공장 준공식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988년 부산시 사하구 장림동에서 창업해 2000년 법인전환한 비엠티는 2007년 코스닥 상장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경남 김해시와 양산시 등으로 공장을 이전해 사업장을 운영해왔다. 그러다 지난 2019년 공장 확장 이전을 위해 부지를 물색하던 중 지난 2020년 4월 부산시와 역외기업 이전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이번에 새롭게 둥지를 트게 된 장안 신소재산단에 토지를 매입, 약 3년 6개월 동안 건축설계와 공사, 제조시설 설치 등 모든 공정을 마무리했다. 본사와 생산공장을 이전한 비엠티 장안 신소재산단 신공장은 대지면적 4만8000㎡, 연면적 4만3000㎡ 4개동으로 지어졌다. 기존 공장 면적의 3배에 다하는 규모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비엠티의 주력제품은 단연 계장용 피팅·밸브다. 전 세계의 반도체 산업과 오일·가스산업에 '슈퍼락(SUPERLOK)'이라는 브랜드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슈퍼락' 브랜드는 이미 전 세계에 고품질(High quality)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반도체용 UHP(고청정피팅밸브)를 국내외 반도체 회사와 반도체 장비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비엠티는 반도체 경기가 회복되면 신공장의 첨단 시설로 인해 수주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다 LNG운반선과 LNG연료추진선에 공급되는 초저온밸브도 조선업의 호황으로 최근 수주와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수년간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지구 환경문제로 선박의 친환경 연료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다 LNG 뿐 아니라 메탄올, 암모니아 등이 대체연료 사용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이에 비엠티의 경우 수년간 대체 연료 공급시스템 유닛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로 선도적인 기술과 제조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대체연료 유닛분야 선두기업으로 신규 매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윤 대표는 "이번 신공장 준공은 오랜 시간 계획하고 준비해 최첨단 시설과 시스템, 쾌적한 근무환경을 갖추게 됐다"면서 "무엇보다 글로벌 공급망에서 요구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대한 투자와 개선으로 글로벌 기업의 까다로운 조건도 충족하는 환경을 갖게 돼 초일류기업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한 하나의 큰 획을 그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살아있는 기업' '성장하는 기업' '진화하는 기업' '신뢰받는 기업'을 경영 이념·방침으로 삼고 있는 비엠티는 지난해 매출 1420억원, 영업이익 23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들어도 상반기에 매출 819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이라는 실적을 올렸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0-17 12:18:2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희귀 여름철새인 ‘호반새(Ruddy kingfisher)’가 울산에서도 서식 중인 것이 영상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지난 7월 20일께 울주군 상북면 한 계곡 흙 벼랑 구멍 속에 둥지를 틀고 먹이를 나르는 호반새 어미 새 모습이 윤기득 사진작가의 카메라에 관찰 기록됐다고 1일 밝혔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울산지회 소속인 윤 작가는 사진촬영 중 우연히 오전 먹이활동을 하는 호반새를 발견했으며, 이어 오후에는 새끼들이 모두 이소하는 장면도 만나게 되었다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이소'는 새의 새끼가 자라 둥지에서 떠나는 일을 일컫는다. 울산시에 따르면 호반새는 드물게 찾아오는 우리나라 여름철새로, 개체 수가 적어 울음소리는 들리지만 관찰은 매우 힘든 새로 알려져 있다. 형광색 느낌의 진한 주황색의 굵고 긴 부리와 몸 전체가 불타는 모습을 하고 있어 ‘불새’로 불리기도 한다. 물총새과 호반새는 호수나 물가 계곡에 살아가는 새로 ‘물고기 사냥의 달인(Ruddy kingfisher)’으로 불리며, 잡은 물고기와 개구리, 뱀, 도마뱀 등은 나뭇가지에 부딪혀서 기절 시켜 머리부터 먹는다. 호반새 둥지는 보통 산간 계곡 주변 무성한 숲속 딱따구리 옛 둥지나 흙 벼랑 동굴이나 구멍을 파서 사용한다. 해마다 사용했던 둥지를 수리해서 사용하는데 청설모나 담비 등 천적 공격을 받게 되면 번식을 포기하거나 다음 해에는 그 둥지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가장 늦은 시점에 번식하는 여름 철새로 6월 중순~7월 5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윤 작가는 울산을 찾아온 귀한 새들을 시민들 뿐 아니라 전 국민에게 울산의 우수한 자연생태를 알리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작품을 울산시에 무상 제공했다. 윤기득 사진작가는 울산에서 활동 중이며 지난해 12월 북구를 찾아온 재두루미와 노랑부리저어새, 2016년 팔색조, 2021년 호사비오리, 솔부엉이, 긴꼬리딱새 등 울산을 찾아오는 철새들을 관찰기록 하고 있다. 한편 조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호반새를 생태환경 건강성을 알리는 환경지표종으로 보기도 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8-01 09:25:24[파이낸셜뉴스] 딱새의 이색 둥지... 딱새의 뉴(NEW) 빌라 처마위에 올려진 장화위에 딱새가 둥지를 틀고 새끼를 키웁니다 평창강해마루팬션 주인장이 딱새의 새로운빌라 주인입니다 딱새는 깡통전세 걱정없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장화주인이 무한전새를 허락했기 때문입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3-06-16 12:32:11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현진과 비비가 씨티디이엔엠(CTDENM)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씨티디이엔엠은 12일 "이달의 소녀 출신 현진, 비비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씨티디이엔엠은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이자,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의 기획조정실 이사를 맡아 이달의 소녀 운영을 담당했던 윤도연 대표가 새롭게 설립한 회사다. 현진, 비비와의 오랜 인연과 믿음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진행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씨티디이엔엠은 "새로운 출발점에 함께 선 현진과 비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두 아티스트가 가진 재능을 더욱 아름답게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진과 비비의 앞날에도 애정 어린 관심을, 그리고 씨티디이엔엠에도 많은 기대를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 한편 씨티디이엔엠의 사명은 지난 2005년 스티븐 잡스의 'Connecting The Dots' 연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씨티디이엔엠은 무관한 작은 경험들(Dots)이 선(Line, 미래와 가치)이 되고 인생에서 의미 없는 경험은 없다는 스티븐 잡스의 연설 내용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 혁신적인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씨티디이엔엠은 현진, 비비와의 전속 계약 외에도 새로운 보이그룹을 위한 'SuperEight' 프로젝트를 론칭,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이하 씨티디이엔엠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씨티디이엔엠입니다. 본사는 최근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현진, 비비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씨티디이엔엠은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이자,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의 기획조정실 이사를 맡아 이달의 소녀 운영을 담당했던 윤도연 대표가 새롭게 설립한 회사입니다. 현진, 비비와의 오랜 인연과 믿음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씨티디이엔엠은 새로운 출발점에 함께 선 현진과 비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앞으로 두 아티스트가 가진 재능을 더욱 아름답게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현진과 비비의 앞날에도 애정 어린 관심을, 그리고 씨티디이엔엠에도 많은 기대를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씨티디이엔엠의 사명은 지난 2005년 스티븐 잡스의 'Connecting The Dots' 연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습니다. 무관한 작은 경험들(Dots)이 선(Line, 미래와 가치)이 되고 도형이 되듯이, 인생에서 의미 없는 경험은 없다는 내용입니다. 씨티디이엔엠은 이를 바탕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 혁신적인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씨티디이엔엠은 현진, 비비와의 전속 계약 외에도 새로운 보이그룹 탄생을 위한 'SuperEight' 프로젝트를 론칭, 올 하반기 데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씨티디이엔엠 드림.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씨티디이엔엠
2023-06-12 08:24:26[파이낸셜뉴스] 삼성중공업이 해양플랜트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투자하는 연구개발(R&D)센터가 국내 조선산업 중심지 부산에 둥지를 튼다. 부산시는 12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삼성중공업의 ‘부산 R&D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고부가가치 선박의 건조물량이 늘어나면서 지난 8년간 이어진 조선업 장기불황에서 벗어나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C)과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등 약 3년치 수주물량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선박 수주물량 확대와 해양플랜트 수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양플랜트 R&D센터 설립과 대규모 신규 채용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의 이번 부산 투자는 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정진택 대표이사의 조선업 분야 지역 인재 양성에 관한 강한 의지가 맞아떨어져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와 지리적으로 가깝고 조선해양 분야 전문기술 인재 확보가 용이한 부산에 연면적 500평, 투자비 48억원 규모로 R&D센터를 설립하고 오는 2025년까지 선박 설계,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반 기술 연구인력 21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국내 대기업들의 R&D센터가 젊은 고급인력 유치를 위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요즘 삼성중공업의 부산 R&D센터 설립은 매우 이례적인 성과이며 이를 토대로 수도권에 집중된 고부가 지식서비스기업의 유치를 확대해 지역 청년이 선호하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시는 강조했다. 정 대표이사는 “삼성중공업이 명실공히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인재가 미래 열쇠로 삼성중공업이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기업 도약을 위한 도전을 부산시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지역인재 채용 및 정착에 기여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번 투자로 현재 판교 R&D센터와는 별개로 부산에서 해양플랜트 부문의 R&D 역량을 집중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며 부산에서 고용될 인력은 해양플랜트 공정 및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에 대한 설계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를 위해 앞서 지난 3월 21일 부산대학교와 디지털전환 제조혁신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 시장은 “이번 삼성중공업의 R&D센터 설립이 조선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 청년과 고급인력의 수도권 유출을 방지하고 고급인력이 부산으로 집적되는 등 일자리 선순환 구조에도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부산시는 기업이 불필요한 규제에 발목 잡히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기업과 지역경제가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6-12 07:5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