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AI(인공지능) 문항 추천 알고리즘을 활용해 수능 대비 맞춤형 모의고사를 제공하는 모킹버드는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한투AC),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모킹버드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수능 콘텐츠 제작과 문항 추천 알고리즘 연구를 위한 인력의 충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킹버드의 구성원은 유명 사교육 업체인 메가스터디, 시대인재, 강남대성 등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거나 문항 제작 공모전에서 수상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백승우 대표는 5년째 출판 중인 전과목 수능 기출분석서인 ‘기출의 파급효과(기파급)’ 시리즈의 저자다. 전국 최대 규모 독학재수학원인 잇올 스파르타와 '이감 수학'을 출판하는 CSM17과 제휴를 통해 콘텐츠 및 채점 데이터를 확보했다. 주연우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심사역은 "모킹버드는 직접 수능 기출분석서를 출간한 경험이 있는 대표를 포함해 퀄리티 있는 콘텐츠를 자체 생성할 수 있는 역량과 실행력을 가진 팀"이라며 "콘텐츠와 기술로 사교육 시장의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며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백 대표는 “좋은 수능 콘텐츠 제공뿐만 아니라 AI를 통해 개인화된 학습으로 수능 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22 07:26:32[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디지털 광고 플랫폼 운영사 스페이스비전은 바인벤처스, 패스트벤처스, 더벤처스, 롯데벤처스, 디캠프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스페이스비전은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광고 주목도를 파악하고, 광고 노출 효과를 판단하기 위한 정교한 데이터를 학습시킬 수 있는 노하우가 있다는 설명이다. 박지웅 패스트벤처스 대표는 “스페이스비전은 컴퓨터 비전 AI 기술을 디지털 옥외 광고 시장에 훌륭하게 적용한 테크 기반 스타트업”이라며 “기술이 온라인 광고 시장을 수십 배 성장시킨 것처럼, 스페이스비전의 기술이 오프라인 광고 시장의 변곡점을 크게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했다. 이동욱 스페이스비전 대표는 “스페이스비전의 AI 기술은 단순히 어떤 공간의 진출입 정보를 분석하는 것이 아니다"며 “특정 공간에 있는 고객의 관심사를 기존과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사업 전략을 세우는데 아주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1-04 08:24:18[파이낸셜뉴스] KB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등 주요 벤처캐피탈(VC)과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생산·기능직 전문 채용 플랫폼에 투자했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고초대졸닷컴'의 운영사인 디플에이치알에 투자했다. 디플에이치알이 운영하고 있는 '고초대졸닷컴'은 구직자들의 취업 전 과정을 지원하고, 스펙 데이터 기반 자료를 통해 합⋅불 예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인 기업은 생산⋅기능직 전문 이력서를 기반으로 직무 적합성이 높은 인재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이 디플에이치알의 설명이다. 고초대졸닷컴은 현장 정보 중심의 플랫폼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공장별 성비 △통근버스 △기숙사 △노동조합 △연봉 등 구직자들이 실제로 취업을 하기 위한 필수 정보이지만 공시되지 않았던 정보들을 제공한다. 박중우 디플에이치알 대표는 "생산⋅기능직은 국내에만 610만 명의 종사자, 12만 개의 기업이 종사할 정도로 거대한 시장이다. 낙후된 부분이 대다수"라며 "그 중에서 구인난이 가장 심각한 채용에서의 문제를 먼저 해결한 이후 생산⋅기능직 시장의 다양한 가치사슬을 점유하면서 생산⋅기능직 라이프 사이클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자를 통해 채용 플랫폼으로의 구조를 공고히 하고, 채용을 위해서 구직자와 인사 담당자 모두 올 수밖에 없는 서비스를 만들어 생산⋅기능직 시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DX)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지애 KB인베스트먼트 상무는 "디플에이치알은 기존 채용 플랫폼들이 충족시켜 주지 못하고 있는 생산⋅기능직 채용 시장을 타겟한 고초대졸닷컴 서비스를 출시해 구직자와 구인 기업 양측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생산⋅기능직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플랫폼으로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6-29 07:37:45[파이낸셜뉴스] 전문가 네트워크 플랫폼 ‘커리어데이’가 디캠프, 신용보증기금, 유성전자 등으로부터 4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총 11억원 시드 투자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 스파크랩 등이 참여한 시드 투자의 브릿지로 진행됐다. 14일 커리어데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사이드잡을 원하는 현직자와 숙련된 전문가를 원하는 구인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IT, 금융, 바이오, 반도체, 조선, 철강, 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 전문가 1만2000여명이 활동 중이다. 2021년 11월 서비스 정식 출시 이후 월평균 거래액 20% 성장, 전문가와 기업 간 누적 매칭은 3000건에 달한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커리어데이는 더 많은 인재를 확보하고 고객과 전문가 간 매칭, 추천 시스템 등의 주요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디캠프 심사역은 “전 세계적으로 사이드잡(부업), 투잡을 원하는 수요가 고 숙련 인재 사이에서 증가하는 추세”라며 “커리어데이는 평균 3일 이내로 최적의 전문가를 매칭하고,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구인 시장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경민 커리어데이 대표는 “전문가의 경험과 지식이 필요로 한 기업에게 적재적소에 맞는 인재를 연결하고자 한다”며 “양측에 효율적인 시스템을 제공해 구인난 해결에 앞장서는 전문가 매칭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앞서 커리어데이는 2021년 7월 법인 설립과 동시에 스파크랩, 유성전자로부터 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8월에는 비에이파트너스, 스파크랩으로부터 5억원의 시드 투자를 받은 데 이어 스파크랩 15기 배치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6-14 09:19:37[파이낸셜뉴스]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모자익, 개인엔젤투자자 최지웅 대표가 퀀트 기반 디지털자산 및 금융상품 투자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이엠매니지먼트’에 투자했다. 10일 김호중 에이엠매니지먼트 대표는 “에이엠매니지먼트의 퀀트 기술력과 애널리스트들의 전문 역량을 모두 인정받아 투자 유치가 순조롭게 마무리 됐다”며 “이번 투자로 성장을 위한 에너지가 커진만큼 고객들의 투자 문턱을 낮추고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B2B는 물론 B2C까지 확장되는 플랫폼 개발과 경영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담당 심사역은 “최근 가상자산이 지속된 규제 편입으로 하나의 정당한 투자 자산으로 인정받고 있고 한국의 가상자산 거래량은 평균 전 세계 2위 수준으로 시장 수요 역시 크다”며 “투자자는 퀀트나우로 자신의 전략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고 수익률 향상이라는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엔젤투자자인 최지웅 대표는 모자익(구 지온네트웍스) 창업자로 현재 지앤에이컴퍼니 대표다. 모자익은 배달통, 에잇퍼센트, 버틀러(모시러), 와이오엘오(크로켓), 로고몬도(코너스톤), 콜버스랩(자리톡) 등 3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5-10 15:50:38디캠프가 해외서 첫 데모데이를 갖는다.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디캠프는 내달 4일 싱가포르 창업지원기관인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과 함께 싱가포르 현지에서 디데이를 연다. 디캠프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지원 기관으로, 지난 2012년 설립된 이후 매달 마지막주에 초기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디데이를 열어왔다. 첫 해외 데모데이 국가로 싱가포르를 선택한 이유는 싱가포르가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꼽히기 때문이다. 2022년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지수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스타트업 생태계 지수는 아시아 1위, 전 세계 7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동남아 유니콘 기업의 절반 이상이 싱가포르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캠프는 앞서 지난 2018년 싱가포르 핀테크협회(SF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핀테크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적극 교류한 데 이어 지난해 말엔 IMDA와 협력 관계를 맺고 각국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서로 추천 및 지원하기로 했다. 디캠프는 해외 첫 데모데이를 성공시킨 후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 거점 확보에도 힘쓴다. 현재 현지에서 스타트업이 도움이 필요하면 찾아올 수 있도록 싱가포르에 거점을 확보했고, 이달 초에는 일본 최초의 핀테크 거점 '피노랩'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일본 1호 제휴 거점도 만들었다. 디캠프 관계자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거점 사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며 "이 같은 해외 거점이 더욱 확장될 수도 있도록 글로벌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단계다. 장유하 기자
2023-04-20 18:21:21[파이낸셜뉴스] 디캠프가 해외서 첫 데모데이를 갖는다.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디캠프는 내달 4일 싱가포르 창업지원기관인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과 함께 싱가포르 현지에서 디데이를 연다. 디캠프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지원 기관으로, 지난 2012년 설립된 이후 매달 마지막주에 초기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디데이를 열어왔다. 첫 해외 데모데이 국가로 싱가포르를 선택한 이유는 싱가포르가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꼽히기 때문이다. 2022년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지수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스타트업 생태계 지수는 아시아 1위, 전 세계 7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동남아 유니콘 기업의 절반 이상이 싱가포르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캠프는 앞서 지난 2018년 싱가포르 핀테크협회(SF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핀테크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적극 교류한 데 이어 지난해 말엔 IMDA와 협력 관계를 맺고 각국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서로 추천 및 지원하기로 했다. 디캠프는 해외 첫 데모데이를 성공시킨 후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 거점 확보에도 힘쓴다. 현재 현지에서 스타트업이 도움이 필요하면 찾아올 수 있도록 싱가포르에 거점을 확보했고, 이달 초에는 일본 최초의 핀테크 거점 '피노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일본 1호 제휴 거점도 만들었다. 디캠프 관계자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거점 사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며 "이 같은 해외 거점이 더욱 확장될 수도 있도록 글로벌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단계다. 이번에 디데이를 싱가포르에서 여는 것도 이런 글로벌 사업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4-20 13:55:44[파이낸셜뉴스] 디캠프가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에 베팅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디캠프는 알고케어에 투자했다. 알고케어는 서비스형 영양관리 솔루션을 개인 또는 기업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기업용 ‘알고케어 앳 워크’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정용 서비스인 ‘알고케어 앳 홈’은 오는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디캠프는 알고케어 인력의 역량과 기술력, 헬스케어 산업 내 혁신성 등을 높이 평가해 알고케어에 투자를 결정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CES (세계가전전시회) 혁신상 수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점 역시 주요 투자 요인으로 꼽았다.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알고케어 구성원이 국내외 헬스케어 산업에서 실질적으로 일상을 변화시킬 전문성과 규제 대응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는 “디캠프 디데이에서 우승해 알고케어의 솔루션을 인정받았던 점이 이어져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이번 투자를 통해 개개인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영양관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알고케어는 서울대 법대와 서울대 로스쿨을 졸업한 변호사 출신 정지원 대표가 2019년 설립한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4-12 08:38:18[파이낸셜뉴스] 카카오벤처스, 디캠프가 웨어러블 방광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업체에 투자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벤처스, 디캠프는 메디띵스에 브릿지 투자를 단행했다. 메디띵스는 배뇨장애 환자가 손쉽게 도뇨·배뇨를 관리할 수 있는 방광 모니터링 기기 메디라이트 (MEDiLight)와 맞춤형 배뇨장애 관리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메디라이트를 하복부에 부착하면 방광 내 소변량을 측정할 수 있다. 환자는 스마트폰에서 소변 배출 시점을 확인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척수손상이나 치매 등 신경계 이상으로 배뇨 기능에 문제를 겪는 신경인성방광 환자를 포함한 배뇨장애 환자, 돌봄 가족의 삶의 질 개선이 목표다. 메디띵스는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비뇨의학과 교수 김아람 대표와 단국대 의과대학 의공학과 교수 김세환 기술이사를 주축으로 꾸려진 팀이다. 김아람 대표는 국내 유일 신경인성방광 클리닉을 운영하며 척수손상, 치매 환자의 신경인성방광을 치료해 온 권위자로 평가된다. 김세환 이사는 사물인터넷 기반 광학진단기술을 연구해온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의료와 첨단 기술 분야 전문가가 의기투합해 오랜 기간 해결하기 어려웠던 배뇨장애 환자들의 고충을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이다. 메디띵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임상 연구와 해외 진출을 준비할 계획이다. 2024년에는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미국 유수 대학과 임상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개인 맞춤형 배뇨 관리 플랫폼도 고도화한다. 과민성 방광이나 야간뇨 진단에 필수적인 배뇨일지를 자동 생성하도록 구현한다. 이로써 기존 수기 작성의 번거로움을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향후 진단 정확도 높은 맞춤형 치료를 실현하면서 디지털 치료기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김치원 카카오벤처스 상무는 “기술, 의료 각 분야 전문가 역량을 결집해서 환자의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메디띵스의 노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아람 메디띵스 대표는 ”완성도 높은 방광 모니터링 기기와 개인 맞춤형 배뇨장애 관리 플랫폼을 통해 환자들의 치료와 자유로운 활동을 도울 것”이라며 “환자와 보호자 모두 건강하고 밝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3-22 08:10:31[파이낸셜뉴스] IT 프로덕트 메이커를 위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디스콰이엇’은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KB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이 참여했다. 앞서 디스콰이엇은 지난해 5월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디스콰이엇’은 IT 프로덕트에 관심 있는 메이커(디스콰이엇 유저)들을 연결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지식과 사람이 분산돼 있는 IT 업계의 네트워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4월에 설립했다. 디스콰이엇은 프로덕트 메이커가 만든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는 ‘프로덕트 공유하기’, 제품 개발 과정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메이커로그 기능’, 스터디·챌린지·이벤트 등을 개설할 수 있는 ‘클럽 생성하기’ 기능을 제공한다. 프로덕트 메이커는 디스콰이엇을 통해 개발 역량, 관심 분야, 포트폴리오 등을 작성한 프로필을 공유할 수 있고, 자신이 만든 제품이나 서비스를 공유하며 프로덕트 검증과 초기 유저 확보, MVP Test(시장성 및 사용성 테스트) 등을 할 수 있다. 박현솔 디스콰이엇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다양한 형태로 메이커들의 연결을 실현하며 국내 IT 생태계 활성에 힘쓸 예정”이라며 “메이커들이 더 많은 영감을 교류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최고의 네트워크를 제공할 것이다. 향후 해외 진출을 통해 자본, 인재, 아이디어를 연결하는 글로벌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애 KB인베스트먼트 상무는 “디스콰이엇은 신규 서비스를 론칭하는 기업들에게 유저 반응 확인을 위한 테스트 베드(사전 실험장)로의 역할뿐만 아니라, 메이커들 간의 활발한 네트워킹과 리뷰를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시켜주기도 한다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특히 누구보다 서비스에 애정을 갖고 있는 프로덕트 오너, 개발자, 디자이너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진정성 있는 리뷰가 가치 있다고 느껴졌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1-02 09: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