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1주차 국정수행 평가 하락세가 일단 진정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 발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7명에게 물은 결과(표본오차 ±1.9%p, 신뢰수준 95%),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63.4%로 지난주 대비 0.1%p 올랐다.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3.3%로 전주 대비 0.1%p 낮아졌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 간 차이는 30.3%p로,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 충청권에서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많아진 반면 서울과 호남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늘었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긍정평가가 늘어난 반면 여성은 부정평가 응답이 늘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60대, 70대 이상에서 긍정평가 비율이 늘었고 20대와 40, 50대에선 부정평가가 증가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6%로 1위를, 국민의힘이 39.7%로 2위를 차지했다. 거대양당 모두 지난주 대비 지지율이 각각 0.4%p, 0.6%p 올랐다. 특히 민주당은 8주째 상승세로, 지난주에 이어 2주째 국민의힘 지지율을 앞섰다. 정의당은 3.3%로 전주 대비 0.8%p 떨어졌으며 무당층은 10.6%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응답률은 4.4%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확인할 수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2-07-25 10:45:49[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주차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63.3%로, 긍정평가(33.4%)보다 29.9%p 높은 것으로 18일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2%, 국민의힘 39.1%로 민주당이 1년 6개월 만에 국민의힘 지지도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에게 물은 결과(95% 신뢰수준에 ±2.0%p),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6.3%p 높아진 63.3%를 기록했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3.6%p 떨어져 33.4%였다. 같은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부정평가가 6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정과 긍정평가 간 차이는 29.9%p로 전주 대비 격차가 더 벌어졌다. 부정평가에서는 '매우 잘못함' 51.6%, '잘못하는 편' 11.7%이었으며, 긍정평가의 경우 '매우 잘함' 19.2%, '잘하는 편' 14.2%로 각각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전주 대비 2.4%p 오른 44.2%로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지난주 대비 1.8%p 떨어진 39.1%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는 5.1%p로 오차범위 밖이다. 민주당이 국민의힘 지지율을 앞선 것은 지난 2021년 1월 3주차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특히 국민의힘은 7주 연속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같은 기간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정의당은 4.1%를 기록, 지난주 대비 0.7%p 높아졌다. 무당층은 10.8%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4.6%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2-07-18 11:01:56[파이낸셜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윤 후보가 41.9%, 이 후보가 40.5%로 양 후보 간 격차는 1.4%포인트(p)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윤 후보와의 단일화 결렬을 선언한 이후 거대양당 후보가 초박빙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38명에게 물은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윤 후보는 지난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41.9%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1.8%포인트 오른 40.5%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4%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안 후보의 야권 단일화 결렬 선언에, 중도층 표심이 이 후보에게 일부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후보는 호남에서 18.3%, 서울에서 38.4% 지지율을 기록, 지난주 대비 각각 4%포인트 이상 빠졌다. 여성 지지율도 42.6%에서 39.6%로 3%포인트 낮아졌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지지율이 59.4%에서 48.9%로 10.5%포인트 빠졌다. 20대 지지율은 38.8%, 30대 지지율은 40.2%로 소폭 상승했다. 이 후보의 경우 광주·전라와 서울, 부산·울산·경남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특히 호남에서 이 후보는 지지율 65%를 기록, 지난주 대비 5.1%포인트 상승했다. 서울 지지율은 41.1%로 윤 후보(38.4%)를 앞섰다. 부울경에서도 지난주 대비 3%포인트 오른 37.2%를 기록했다. 여성 지지율은 41.9%로 올라 윤 후보(39.6%)를 앞섰다. 연령별로 보면 60대와 50대 지지율 상승이 눈에 띄었다. 60대 지지율은 39.1%로 지난주 대비 7.7%포인트 올랐다. 50대 지지율 또한 48.1%로 전주 대비 3.8%포인트 상승했다. 70세 이상과 40대에서는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6.8% 지지율을 기록해 지난주 대비 1.5%포인트 빠졌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6%로 지난주 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 안 후보의 경우 중도층 지지율이 9.7%를 기록, 지난주(12.4%) 대비 2.7%포인트 내려갔다. 안 후보가 지난 20일 야권 단일화 결렬을 선언하면서 중도층 표심이 다소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에서는 윤 후보가 48.4%, 이 후보가 43.2%을 기록했다. 양 후보 간 격차는 5.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안 후보는 2%, 심 후보는 0.9%였다. 이번 조사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사는 무선(95%)·유선(5%) 임의걸기(RDD) 전화면접 40%(815명)·자동응답 60%(1223명)으로 진행됐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2-02-24 14:56:06[파이낸셜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지율 42%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36.8%)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결과가 24일 나왔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5.2%포인트(p)로 윤석열 후보가 2주째 오차범위 밖 선두를 차지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0%를 기록, 지난주에 비해 떨어졌으나 두 자릿수를 지켰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0.5%포인트 오른 2.5%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3046명에게 물어본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 4자 대결 구도에서 윤석열 후보가 지난주 대비 1.4%포인트 상승한 42%로 1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는 36.8%로, 양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 5.2%포인트였다. 윤 후보는 지난주 대비 1.4%포인트 상승, 이 후보는 0.1%포인트 올라 두 후보 모두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윤 후보는 서울에서 3.6%포인트, 충청권에서 3.5%포인트 올랐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8%포인트, 50대에서 3.4%포인트 올라 30대 지지율이 크게 상승했다. 반면 20대에서 2.8%포인트, 40대에선 3%포인트 빠졌다. 이 후보는 연령별로 보면 30대에서 2.6%포인트, 20대에서 2.3%포인트 올랐다. 정의당 지지층에서 5.7%포인트 오른 점이 눈에 띈다. 70세 이상에선 3.6%포인트, 중도층에선 3%포인트 빠졌다. 최대 승부처 서울에서 윤 후보가 상승세를 보인 동시에, 이 후보가 2030의 지지율을 견인하는 양상이다. 지난주 이 후보가 일자리, 문화·예술 공약 등을 발표하면서 활발한 정책 행보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안철수 후보는 지난주 대비 2.9%포인트 빠진 10%였다. 지지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를 지켰다. 심상정 후보는 지난주 대비 0.5%포인트 오른 2.5%를 기록했다. 한편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전주 대비 3.3%포인트 오른 45.2%를 나타냈다. 이 후보는 2.9%포인트 빠진 43.3%였다. 양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 1.9%포인트다. 안철수 후보는 4.5%, 심상정 후보는 1.3%였다. 이번 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2-01-24 10:26:20[파이낸셜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0.6%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36.7%)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결과가 17일 나왔다. 윤 후보는 지난주 대비 6.5%포인트(p)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3.4%p 하락, 윤 후보가 다시 이 후보를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2.9%로 3위 자리를 굳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31명에게 차기 대선후보 지지를 물은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8%p),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이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34.1%를 기록했던 윤 후보는 6.5%p 상승해 지지율 40.6%로 다시 선두에 올라섰다. 40.1%였던 이 후보는 3.4%p 빠져 36.7%로 2위를 차지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3.9%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안철수 후보는 12.9%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0%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개편 이후 윤 후보가 경제 공약, 한 줄 메시지 등을 내고 대구·경북(TK)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간 결과로 풀이된다. 북한 미사일 도발 등에 윤 후보가 강한 메시지를 내면서 안보 이슈를 선점한 결과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윤 후보는 인천·경기에서 9.4%p, 대구·경북에서 7.3%p 올라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에서 10.1%p 올랐고, 연령별로는 20대에서 21.5%p, 30대에서 9.5%p 올라 2030대의 지지율 상승세가 돋보였다. 이 후보는 호남과 인천·경기에서 각각 5.5%p, 5.1%p 빠졌다. 이번 대선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에서는 4.8%p 하락했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4.6%p 떨어졌고 30대 지지율은 10.3%p 빠졌다. 윤 후보가 경인 수도권, 남성, 2030의 지지율을 빠르게 회복하면서 이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서울과 호남, 여성, 3040에서 지지율 상승세를 보였다. 안 후보는 지난주 대비 1.8%p 올라 12.9%의 안정적 지지율을 유지했다. 심 후보는 0.8%p 빠진 2.0%였다. 심 후보는 지난 12일 밤 "현 선거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모든 선거운동 일정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체된 지지율에 고심하던 심 후보는 이날 대국민 메시지를 내고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차기 대선 당선가능성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46.2%, 윤 후보가 41.9%로 여전히 이 후보가 앞섰다. 이 후보는 지난주 대비 6.6%p 하락했지만 오차범위 밖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2-01-17 10:18:28[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지율 40.9%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39.2%)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양강 구도 속에서 초접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3지대에서 주목 받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6.6%로 지난주 대비 1.0%포인트(p) 오르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37명에게 조사한 결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이재명 후보가 40.9%, 윤석열 후보가 39.2%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12월 4주 대비 1.2%p 상승한 반면, 윤 후보는 1.2%p 하락해 이 후보가 윤 후보를 역전했다. 12월 4주 같은 조사에서 윤 후보는 40.4%, 이 후보는 39.7%였다가 이 후보가 '골든 크로스'를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조사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 1.7%p였다.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국가비전·국민통합비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첫 현장 유세에 나서는 등 '원팀' 행보를 보인 반면 윤석열 후보는 이준석 대표와 내홍을 빚은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민주당에서는 열린민주당과의 합당, 천정배 전 의원 등 12명 복당, 정세균 전 총리의 이 후보 후원회장 역할 등 지지층 결집 전략을 본격화했다. 윤 후보는 대구·경북을 찾아 '집토끼' 잡기에 나섰지만 잇따른 강경 발언으로 설화 리스크가 도마에 올랐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지난주 대비 1%p 높아진 6.6%,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0.1% 오른 3.0%으로 나타났다. 안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 거대양당 후보의 '대안'으로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대선 당선가능성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49.5%, 윤 후보 40.6%로 격차가 뚜렷했다. 안 후보는 2.1%, 심 후보는 1.0%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95%, 유선 5%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p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중앙선거여론조사위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 권준호 인턴기자
2022-01-03 23:04:13[파이낸셜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윤 후보는 40.4%, 이 후보는 39.7%로 0.7%포인트(p) 차이 초박빙 양상을 보였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90명에게 물은 결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는 윤석열 후보 40.4%, 이재명 후보 39.7%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5.6%,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9%를 기록했다. 안 후보는 지난주 대비 1.7%포인트 오르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윤 후보와 이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좁혀졌다. 윤 후보는 12월 3주 대비 4%포인트 하락한 반면, 이 후보는 1.7%포인트 올라 격차는 0.7%포인트로 줄었다. 윤 후보는 부산·울산·경남(PK)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지지율이 떨어졌다. 특히 대구·경북(TK)에서 가장 큰 낙폭인 10.4%포인트 빠졌다. 광주·전라에서는 6.3%포인트 빠져 14.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4.4%포인트 떨어져 42.1%였다. 성별로는 남성, 여성 모두 하락했고, 연령대별로는 50대에서 가장 큰 낙폭으로 8.2%포인트 떨어져 35.2%를 기록했다. 60대와 70세 이상에서도 4~5%포인트 가량 떨어졌다. 반면 이 후보는 TK·PK 등 영남과 충청권, 호남권에서 모두 지지율이 올랐다. TK에서 6.8%포인트 오른 25.8%를 기록했으며 대전·세종·충청에서는 4.1%포인트 상승한 38.8%였다. 남성, 여성에서 모두 지지율이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에서 8.5%포인트, 20대에서 2.1%포인트 올랐다. '공정과 정의 가치를 실현할 후보'를 두고는 윤 후보가 36.7%, 이 후보 35.1%로 오차범위 내 1~2위를 차지했다. 안철수 후보는 9.1%, 심상정 후보는 7.3%였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 후보가 윤 후보 지지율을 앞서는 '골든크로스'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국민의힘 내홍과 배우자 김건희씨 허위 경력 의혹 등이 윤 후보에게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다. 무선(95%)·유선(5%) 임의걸기(RDD) 전화면접(CATI)·자동응답(ARS)을 혼용해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리얼미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1-12-27 14:42:03[파이낸셜뉴스] 차기 대통령 선거 가상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이 의뢰해 지난 20~21일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40.1%, 37.0%로 집계됐다. 지난주 조사 대비 윤 후보는 5.2%포인트, 이 후보는 0.1%포인트 하락하면서 양 후보 간 격차는 8.2%포인트에서 오차범위 내인 3.1%포인트로 좁혀졌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4.2%), 심상정 정의당 후보(3.6%),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후보(1.7%) 등 순이었다. '기타 인물' 2.6%, '없음' 8.0%, '잘 모름' 2.8%였다. 양자대결에서는 윤 후보가 45.6%, 이 후보가 41.3%를 기록하면서 지지율 차는 4.3%포인트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2%, 민주당 33.9%, 국민의당 9.1%, 열린민주당 5.2%, 정의당 3.4% 등 순으로 조사됐다.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나'라는 질문에는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 응답이 52.5%,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응답이 40.2%로 집계됐다. 가족 이슈를 둘러싼 두 후보의 사과에 대해서는 국민 절반 이상이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윤 후보의 사과에 박한 평가가 나왔다. 윤 후보의 배우자 관련 논란에 대해 '윤 후보의 사과가 충분하지 않다'는 응답이 59.2%였다. '이 후보의 자녀 논란 사과가 충분했냐'는 질문에 53.6%가 '충분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7명을 대상으로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7.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1-12-23 08:03:34[파이낸셜뉴스]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도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4.1%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37.0%)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결과가 24일 나왔다. 다만 윤 후보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 이 후보의 지지율은 오르면서 11월 2주 대비 격차는 줄어들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이틀 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에게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윤석열 후보가 44.1%로 지난 조사에 이어 선두를 차지했다. 이재명 후보는 37%로 2위를 차지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4.0%, 심상정 정의당 후보 3.8%,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1%로 나타났다. 윤 후보와 이 후보 간 격차는 7.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다만 윤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0.3%포인트 빠진 반면, 이 후보는 지지율이 2.4%포인트 올랐다. 윤 후보는 대전·충청·세종(52.1%), 부산·울산·경남(51.9%), 대구·경북(53.1%)에서 지지율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56.8%로 과반의 지지를 받았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 69.9%, 국민의힘 지지층 85.7%에서 압도적인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 후보의 경우 광주·전라 지지율이 64.9%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주요 지지층으로 꼽히는 40대(53.9%), 50대(47.3%)에서 평균 이상의 지지율을 보였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 67.3%,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84.6%가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1-11-24 10:26:47[파이낸셜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6.2%로 차기 대선 지지율 선두를 차지했단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34.2%로 전과 비슷한 지지율 나타냈다. 지난 5일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되면서 윤 후보에게 주목도가 높아진 영향으로 보인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성인 201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4자 대결 지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석열 후보가 지난 조사(10월 4주) 대비 11.8%포인트(p) 상승한 46.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후보는 34.2%로 윤 후보와의 격차는 12%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4.3%,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7%로 각각 3·4위를 차지했다. 윤 후보의 경우 대부분의 계층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 대구·경북(TK)와 부산·경남(PK) 지역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서울에서는 지난 조사 대비 15.8%포인트 오른 50.5%, TK에서는 14.9%포인트 올라 58.3%의 지지를 기록했다. 연령에서는 20대와 60대, 70세 이상에서 올랐다. 20대 지지율은 지난 조사에서 18.8%였지만 이번에는 41.8%를 기록했고 60대에서는 44.7%에서 63.6%로 올라 압도적 지지를 보였다. 중도층과 보수층에서도 지난 조사 대비 지지율이 크게 올랐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10%포인트 이상 상승세를 보였다. 직업별로는 무직·은퇴·기타,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 학생, 가정주부 지지율이 상승했다. 반면 이재명 후보는 인천·경기와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지지율이 빠지고, 서울과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지역 지지율은 상승했다. 20대와 60대, 70세 이상의 지지율은 내린 반면 30, 40대와 50대 지지율이 올랐다. 열린민주당, 민주당, 정의당 지지층의 지지율이 올라 진보 표심이 집결하는 양상을 보였다. 윤 후보가 지난 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되면서 컨벤션 효과가 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정권교체론이 높은 상황에서 제1야당 후보로서 주목도가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후보의 경우 지지율이 30% 박스권에 머무는 양상이다. 다만 30, 40대와 50대 지지율이 오르고 범진보정당 지지층의 지지는 높아지면서 진보층이 일부 결집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1-11-09 10: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