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른바 '한강 토막 살인'으로 하급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된 장대호(39)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29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장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장씨는 지난해 8월8일 서울 구로구 소재 자신이 일하던 모텔에서 투숙객 A씨(32)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흉기로 시신을 훼손, 비닐봉지에 나눠 담아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은 장씨가 시신을 유기한 같은 달 12일 오전 경기 고양시의 한강 마곡철교 남단 부근에서 머리와 팔다리가 없는 남성의 알몸 몸통 시신이 발견되면서 알려졌다. 경찰이 한강 수색작업 5일째인 8월16일 오른팔 부위를 발견하면서 피해자의 신원을 확인했고, 수사망이 좁혀오자 장씨는 다음날 경찰에 자수했다. 장씨는 "A씨가 반말과 함께 자신의 얼굴에 담배연기를 내뿜고 배를 때린 뒤 숙박비를 내지 않으려고 해 홧김에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씨는 특히 "이 사건은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것", "유족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지도 않고 합의할 생각도 없다. 사형을 당해도 괜찮다"는 막말로 국민적 공분을 샀다. 1심은 "피해자와 사법부까지 조롱하는 듯한 태도는 피고인을 우리 사회로부터 영구적으로 격리하는 것만이 죄책에 합당한 처벌이라고 생각한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검찰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지만 2심 재판부는 "사형에 처해 생명 자체의 박탈을 정당화할 정도의 특별한 사정이, 누구라도 인정될 만한 객관적 사정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1심 형량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대법원 관계자는 "범행의 수단 및 방법이 잔혹하고 피고인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지 않으며, 피해자의 생명에 대해 최소한의 존중을 보이고 있지 않는 점 등 양형 조건이 되는 여러 사정들을 종합할 때 무기징역형을 선고한 원심의 양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2020-07-29 10:31:50[파이낸셜뉴스] 이른바 '한강 토막 살인'으로 하급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된 장대호(39)에 대한 최종심 선고가 29일 오전 내려진다.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장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장씨는 지난해 8월8일 서울 구로구 소재 자신이 일하던 모텔에서 투숙객 A씨(32)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흉기로 시신을 훼손, 비닐봉지에 나눠 담아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은 장씨가 시신을 유기한 같은 달 12일 오전 경기 고양시의 한강 마곡철교 남단 부근에서 머리와 팔다리가 없는 남성의 알몸 몸통 시신이 발견되면서 알려졌다. 경찰이 한강 수색작업 5일째인 8월16일 오른팔 부위를 발견하면서 피해자의 신원을 확인했고, 수사망이 좁혀오자 장씨는 다음날 경찰에 자수했다. 장씨는 "A씨가 반말과 함께 자신의 얼굴에 담배연기를 내뿜고 배를 때린 뒤 숙박비를 내지 않으려고 해 홧김에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씨는 특히 "이 사건은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것", "유족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지도 않고 합의할 생각도 없다. 사형을 당해도 괜찮다"는 막말로 국민적 공분을 샀다. 1심은 "피해자와 사법부까지 조롱하는 듯한 태도는 피고인을 우리 사회로부터 영구적으로 격리하는 것만이 죄책에 합당한 처벌이라고 생각한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검찰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지만 2심 재판부는 "사형에 처해 생명 자체의 박탈을 정당화할 정도의 특별한 사정이, 누구라도 인정될 만한 객관적 사정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1심 형량을 유지했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2020-07-28 14:48:22[파이낸셜뉴스] 이른바 '한강 토막 살인'으로 하급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된 장대호(39)에 대한 최종심 선고가 29일 오전 내려진다.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장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장씨는 지난해 8월8일 서울 구로구 소재 자신이 일하던 모텔에서 투숙객 A씨(32)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흉기로 시신을 훼손, 비닐봉지에 나눠 담아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은 장씨가 시신을 유기한 같은 달 12일 오전 경기 고양시의 한강 마곡철교 남단 부근에서 머리와 팔다리가 없는 남성의 알몸 몸통 시신이 발견되면서 알려졌다. 경찰이 한강 수색작업 5일째인 8월16일 오른팔 부위를 발견하면서 피해자의 신원을 확인했고, 수사망이 좁혀오자 장씨는 다음날 경찰에 자수했다. 장씨는 "A씨가 반말과 함께 자신의 얼굴에 담배연기를 내뿜고 배를 때린 뒤 숙박비를 내지 않으려고 해 홧김에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씨는 특히 "이 사건은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것", "유족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지도 않고 합의할 생각도 없다. 사형을 당해도 괜찮다"는 막말로 국민적 공분을 샀다. 1심은 "피해자와 사법부까지 조롱하는 듯한 태도는 피고인을 우리 사회로부터 영구적으로 격리하는 것만이 죄책에 합당한 처벌이라고 생각한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검찰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지만 2심 재판부는 "사형에 처해 생명 자체의 박탈을 정당화할 정도의 특별한 사정이, 누구라도 인정될 만한 객관적 사정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1심 형량을 유지했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2020-07-28 14:46:19모텔 투숙객을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 내 한강에 유기한 이른바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피의자는 39세 정대호다. 경기 북부지방경찰청은 20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장대호의 실명과 얼굴 등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단, 장대호의 얼굴은 사진을 별도로 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언론 노출 시 마스크 착용 등의 조치를 하지 않음으로써 공개하기로 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신상공개위원회 심의위원 과반수가 공개에 찬성한데 따른 것이다. 위원회는 국민의 알권리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범행수단이 잔인하면서 중대한 피해를 일으킨 피의자의 경우 얼굴을 공개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제주서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한 고유정(36·수감중)에 대한 신상정보가 공개된 바 있다. 피의자 장대호는 지난 8일 서울 구로구의 한 모텔방에서 투숙객 A(32)씨를 둔기로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유기)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반말을 하며 기분 나쁘게 하고 숙박비 4만 원도 주지 않으려고 해서 홧김에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장대호의 범행은 12일 오전 9시경 경기 고양시 마곡철교 남단에서 서울한강사업본부 직원이 팔다리가 없는 A 씨 몸통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6일 지난 16일 몸통 시신이 발견된 지점에서 약 5㎞ 떨어진 고양시 행주대교 남단에서 오른쪽 팔을 발견했고 이때 확보한 지문으로 수사망을 좁혀갔다. 장대호는 지난 17일 새벽 서울 종로경찰서에 자수했다. #한강몸통시신 #장대호 #신상공개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8-20 19:37:31'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가 18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39살 모텔 종업원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서울의 한 모텔에서 B씨를 둔기로 살해한 뒤 모텔 방에 방치하다 시신을 여러 부위로 훼손해 12일 새벽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자 B씨 시신 일부인 몸통 부위가 한강에서 처음 발견된 지 닷새 만인 지난 17일 새벽 1시쯤 경찰에 범행을 자수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숙박비도 안 주려고 하고 반말을 하며 기분 나쁘게 해 홧김에 살해했다"고 말했다. 범행 과정에 대해서는 "B씨가 머물던 방을 열쇠로 열고 몰래 들어가 잠든 틈에 둔기로 살해한 뒤 모텔 내 방 안에 방치했다"고 진술했다. 다만 경찰은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하기에는 수법 등이 잔혹한 점으로 미뤄 범행 동기에 대해 보강 조사 중이다. 한편 시신은 아직 전부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12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한강 마곡철교 부근에서 피해자의 몸통 시신이 발견됐다. 이어 16일 시신의 오른팔 부위가 한강 행주대교 남단 500m 지점에서 검은 봉지에 담긴 채로 나타났다. 17일 오전에는 한강 방화대교 남단에서 지난 시신 일부로 추정되는 머리 부위가 발견됐다. #한강 #살인 #피의자 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2019-08-18 10:25:39한강에서 발견된 몸통 시신의 일부로 추정되는 머리 부분이 추가로 발견됐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17일 오전 10시40분경 방화대교 남단에서 피해자의 머리 부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전날 발견된 오른팔 부위와 마찬가지로 검정색 비닐봉지에 담겨 밀봉된 상태였다. 경찰은 이날 오전 2시경부터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수한 A(40)씨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의 모텔에서 일하는 A씨는 지난 8일 투숙객으로 만난 피해자 B씨와 시비가 붙어 그를 살해했다고 밝혔다. A씨는 훼손한 사체를 검은 봉투에 담아 자전거를 타고 한강변으로 나가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사용한 범행 도구와 시신을 유기하는 모습 등이 담긴 CCTV 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2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마곡철교 남단 부근에서 몸통만 있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수색을 벌이던 경찰은 지난 16일 몸통이 발견된 지점에서 5km 가량 떨어진 곳에서 오른쪽 팔을 추가로 발견했다. #한강 #몸통시신 #수색 #발견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2019-08-17 13:52:24경찰이 한강에서 발견된 몸통 시신에 대해 자신이 범행했다고 자수한 남성을 조사 중이다. 17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새벽 2시께부터 자신이 사건 피의자라고 주장하는 A씨(40)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오전 1시에 서울 종로경찰서에 자수해 고양경찰서로 압송됐다. 모텔종업원인 A씨는 투숙객인 피해자 B씨(32)와 시비 끝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지난 12일 오전 9시 15분께 경기도 고양시 한강 마곡 철교 남단 부근에서 몸통만 있는 남성의 시신이 별견된 뒤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2019-08-17 10:17:54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는 바다의 날을 기념해 28일 개최한 '제21회 바다의 날 마라톤대회'가 마라톤 동호인과 가족, 외국인 등 7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정유섭 국회의원(새누리당),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해 장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 한희승 폴라리스쉬핑 회장, 김용환 대한해운 대표이사, 목익수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Kt Wiz 치어리더팀의 공연으로 시작된 마라톤 대회는 이윤재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의 대회사와 해양수산부 윤학배 차관의 축사, 풀코스 100회 예정 완주자인 한택규씨에 대한 기념패 증정식 이후 풀·하프·10㎞·5㎞ 코스별 출발 순으로 진행됐다. 여의도 너른들판을 출발해 마곡철교, 금천교를 따라 다시 너른들판으로 돌아오는 이번 대회 풀코스 남자부 우승은 2시43분에 결승선을 통과한 심재덕씨가, 여자부 우승은 3시간29분에 결승선을 통과한 김봉의씨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이윤재 회장은 "별다른 사고 없이 자신과의 싸움에 최선을 다해 완주한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앞으로 바다의 날 마라톤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16-05-29 20:03:57BMW코리아는 4일 독일 본사에서 파견된 화재감식팀이 지난해 11월 부터 연쇄적으로 발생한 차량 화재사고를 조사했지만 확실한 원인을 파악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차들은 대부분 주행중에 불이 붙었으며 완전히 전소 됐다. 이번 조사는 BMW측이 주도 했으며, 우리나라 국립과학연구소가 일부 참여 했다. BMW측은 사고의 원인은 파악하지 못했지만 총 11대의 화재발생 차량중 정식 수리센터를 이용했던 4대에 대해서는 사고 이전 중고가격만큼 현금보상해 주기로 했다. 나머지중 6대의 차량은 사설수리업체를 이용했던 흔적이 있어 보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BMW측은 이 차량들에 대해 "외부수리업체에서의 불량 부품 사용과 차량 개조로 인해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차량 전손처리후 부활, 보조 배터리 장착 및 배선 개조, 엔진 개조, 불량 DPF (디젤미립자필터) 부품 사용 등의 수리 문제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가장 마지막에 발생한 1월말 자유로에서 발생한 사고는 계속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부터 시작된 BMW의 화재 사고는 주로 국토부가 리콜명령을 내렸던 BMW520d에서 발생했다. 11월3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자유로 방화대교 부근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와 같은달 5일 마포구 월드컵단지, 올 1월에 발생한 마곡철교 부근 사고 등은 모두 520d에서 벌어졌다. BMW는 연식이 오래되고 주행거리가 많아질수록 화재 사고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BMW코리아는 "이번 화재 사고 중 누적 주행거리 10만km이상 또는 등록 기준 10년이상 차량이 약 33%에 이르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연식과 주행거리가 늘어날수록 화재 예방을 위한 정품 사용 및 검증된 곳에서의 안전한 유지 보수 관리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한편 BMW는 올 상반기내에 부품 및 차량 정비를 위한 기술 정보를 온라인에 전면 공개하기로 했다. 이는 자동차관리법(자동차 정비기술 공개 의무 법안)에 따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또 4월부터는 외부 자동차 수리업체를 대상으로도 정기적인 BMW 기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노후 차량을 대상으로 한 무상 안전 점검 캠페인도 진행된다. 최소 5년 또는 10만km 무상 소모성부품 제공기간(BSI)이 만료된 차량을 대상으로 하며, 무상 안전 점검, 차량 수리 금액의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는 3월말부터 전국 BMW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6-02-04 10:41:56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너른들판 일대에서 열린 '제20회 바다의 날 마라톤대회'가 마라톤 동호인과 가족, 외국인 등 7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는 '바다의 날'을 기념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 '제20회 바다의 날 마라톤대회'가 마라톤 동호인과 가족, 외국인 등 7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두산베어스 전속 치어리더의 공연으로 시작된 마라톤 대회는 이윤재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의 대회사와 축사, 풀코스 400회 완주자에 대한 기념패 증정식 이후 풀·하프·10km·5km 코스별 출발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윤명희 새누리당 의원,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 이윤재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장을 비롯해 장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 목익수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 김칠봉 대한해운 사장, 김종의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여의도 너른들판을 출발해 마곡철교, 금천교를 따라 다시 너른들판으로 돌아오는 풀코스 남자부 우승은 2시 36분에 결승선을 통과한 신정식씨가, 여자부 우승은 3시간 7분에 결승선을 통과한 김정옥씨가 차지했다. 이윤재 회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 최선을 다해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바다의 날 마라톤이 바다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15-05-17 13: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