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케이뱅크가 저원가성 예금인 모임통장의 수신액 늘리기에 박차를 가한다. 케이뱅크는 친구초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출시된 케이뱅크 모임통장은 최대 100명까지 참여 가능하고 300만원까지는 연 2%대 금리를 적용한다. 초과금액은 0.1% 금리가 적용된다. 케이뱅크 모임통장의 특징은 ‘모임비 플러스’다. 예금 상품의 적금성 성격을 더했다. 모임비 플러스를 이용하려면 모임 구성원이 최소 30일 최대 200일 기간을 설정해 돈을 모을 수 있다. 기본 금리와 목표 성공금리를 더해 최대 연 5% 금리를 제공합니다. 최대 10명이 참여하면 최고 연 10% 금리가 적용돼 최대 1000만원까지 함께 돈을 모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기존 케이뱅크 이용자가 케이뱅크 미가입 친구를 초대해 케이뱅크 모임통장을 소개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임장 이벤트로 케이뱅크 기존 사용자는 모임통장을 만들어 새로운 신규 사용자를 모임원으로 가입시키면 배달의민족 1만원권을 받는다. 신규고객 1명당 1개를 받을 수 있다. 단, 상품권 1만개가 소진되면 모임장 이벤트는 자동 종료된다. 모임장의 초대로 케이뱅크 신규고객이 모임통장에 합류하면 ‘모임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모임지원금은 100~5000원 사이에서 무작위로 결정된다. 모임통장에 즉시 입금될 예정이다. 신규고객 1인당 1회에 한해 지급된다. 첫번째 모임장 이벤트를 통해 배달의민족 상품권을 받은 모임장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모임 외식비도 지원한다. 50명을 추첨해 △외식(아웃백, 빕스, 매드포갈릭 등) △카페(이디야커피, 공차, 매머드커피 등) 등 총 13개 외식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식상품권 10만원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경품은 다음달 14일까지 증정될 예정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5-10 17:05:57【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의희 의원연구단체인 '조례 연구모임 시즌3'이 지난 3일 1차 정담회를 열고 지역 현장에 맞는 현실적인 조례의 제·개정 연구에 돌입헀다. 8일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연구모임은 한종우 의원을 대표로 유영숙, 배강민, 김계순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올해 연구모임의 과제 선정과 연간 진행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모임은 기존에 제·개정 발의된 조례를 검토 및 정비하는 것을 기본 연구과제로 삼고, 입법 전문가 초청 강연회 및 조례 관련 단체와 정담회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또한 정비 대상을 오랜 기간 정비되지 않거나 실효성이 없어 타 지자체에서 폐지 혹은 상위법과 상충하는 조례로 정했으며, 조례의 시행 효과와 목표 달성 등을 분석·평가하는 입법 영향평가로 연구모임의 결과물이 귀결돼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한종우 의원은 "지자체의 인구가 증가하고 도시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에 입법 영향평가는 필수"라며 "어떤 방식으로 평가할 것인지가 중요한데 한 번도 조례가 사용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어떤 시점에 사용될 수 있는 조례가 있다면 그 조례는 보존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입법 영향평가의 초석을 다져 체계적인 조례 연구가 꾸준히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한편, 시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조례를 전반적으로 검토해 불필요하거나 중복되는 조례를 정비할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08 11:07:10[파이낸셜뉴스]카카오뱅크가 올해 1·4분기 수신은 물론 여신과 수수료, 플랫폼 수익 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을 이뤄냈다고 8일 공시했다. 카카오뱅크는 견조한 성장의 배경으로 지속적인 소비자 유입과 경쟁력 있는 수신 포트폴리오를 꼽았다. 카카오뱅크의 1·4분기말 기준 수신 잔액은 전분기 대비 5조8000억원 증가한 53조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요구불예금이 분기 기준 역대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이용자 수 1000만명을 돌파한 모임통장의 잔액이 전분기 대비 1조 원 가량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저원가성 예금 즉 요구불예금의 확대를 이끌었다. 요구불예금 증가 영향으로 1·4분기 카카오뱅크의 저원가성 예금의 비중은 56%를 돌파했다. 카카오뱅크는 '독자적인 조달 구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은행권 평균(39.2%)과의 격차를 벌인 결과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의 여신도 꾸준히 성장했다. 1·4분기말 여신 잔액은 전년 말 대비 약 2조6000억원 증가한 4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자비용 절감을 위해 ‘대환 목적’으로 카카오뱅크를 찾은 소비자의 수가 크게 늘어난 여파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의 50%가 대환 목적이었다. 해당 비중은 올해 1·4분기 기준 62%러 급증했다. 전월세보증금대출의 경우에도 대환 비중이 45%에 달했다. 지난 1월 개시한 주택담보대출·전월세보증금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서도 높은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며 대환 대출 시장 내에서의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다. 카카오뱅크는 수신 등 자산 규모의 증가세를 감안해 자금 운용 기능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원화자금은 채권 및 수익증권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향후 외환 상품 출시 시 외화자금 운용도 추진하는 등 상품 다각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여유자금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카카오뱅크는 소비자가 카카오뱅크 앱에서 제휴 카드 신청뿐 아니라 카드사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해 신용카드 서비스 완결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체크카드 및 펌뱅킹 수익, 광고 비즈니스 등 수수료 · 플랫폼 비즈니스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1·4분기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7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하며 개선세를 보였다. 카카오뱅크는 1·4분기 영업이익은 1484억원, 당기순이익은 1112억원을 기록했다.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평균 잔액 및 비중은 약 4조6000억원, 31.6%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대출 차주들이 금융권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 대출 잔액과 비중은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5-08 02:08:23[파이낸셜뉴스] 가정의 달을 맞아 호텔업계가 늘어나는 가족모임 수요에 맞춰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나섰다. 특히 어버이날 부모님을 위해 분위기 좋은 곳에서 보양식을 대접하려는 수요가 많은 만큼 이에 맞춘 신메뉴 출시 경쟁이 치열하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위한 케이크도 벌써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버이날 맞아 호텔케이크 인기 2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따르면 최근 호텔 케이크가 인기를 끌면서 더 플라자의 베이커리 '블랑제리 더 플라자'의 1·4분기 케이크 매출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5월은 평소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나는 만큼 이달에는 더욱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이에 블랑제리 더 플라자는 기존 생화 카네이션 케이크에 이어 초콜릿 카네이션 케이크도 새롭게 출시했다. 카네이션 케이크 2종은 풍성한 꽃으로 포인트를 줘 선물용으로 제격이라는 설명이다. 먼저 기존에 인기를 끌던 생화 카네이션 케이크는 마스카포네 크림치즈에 유자 크림을 섞어 상큼한 풍미를 자랑하며, 초콜릿 카네이션 케이크는 파티시에가 겹겹이 쌓은 꽃잎 모양이 특징으로 한정 수량만 판매한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조선델리도 가정의 달을 맞아 스페셜 케이크 3종을 선보였다. 감사의 마음을 함께 담은 '플라워 박스 케이크' 는 화이트 시트에 초코와 마스카포네 크림을 샌드하고 생화 카네이션으로 화려함을 표현했다. '블리스풀 로즈 케이크' 는 화이트 시트에 달콤한 라즈베리 잼과 피스타치오 크림을 넣은 케이크에 우아한 붉은 장미를 아름답게 수 놓아 고급스러운 느낌을 담았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러브 블라썸 케이크'를 5월부터 선보였다. 두유와 검은콩으로 만든 담백한 무스 케이크에 튤립 모양 초콜릿으로 화사하게 장식해 어버이날 선물로 제격이라는 설명이다. 아이는 물론 부모의 동심까지 자극하는 귀여운 헬로키티 케이크도 판매한다. 이 외에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앙금 플라워 케이크'도 준비했다. ■어버이날 호텔 다이닝으로 건강도 분위기도 챙긴다 어버이날 부모님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보양식을 마련한 곳들도 많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5월 한달간 시그니엘 부산 '차오란', 롯데호텔 서울 '도림', 롯데호텔 월드 '도림 더 칸톤 테이블'에서 봄 제철 보양식 통합 코스메뉴 '만춘미식'을 선보인다. 이번 통합 코스메뉴는 총 8개로 구성됐으며,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운영 중인 중식당에서 모두 동일하게 판매한다. 특히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몸에 좋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보양식들로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메뉴 중 '죽통 불도장'은 중국 대표 보양식으로 진한 상탕에 해삼, 전복, 자연송이, 닭고기 등을 죽통에 담아 쪄내 은은한 대나무 향이 특징이다. '비풍당 벚굴 튀김'은 봄철 별미이자 일반 굴보다 3배나 큰 벚굴을 튀겨내어, 짭조름하고 달달한 비풍당 소스를 곁들였다. '간장소스 활바닷가재찜'과 갈비, 전복, 죽순을 연잎에 싸 대나무 통에 쪄낸 '죽통 지존 갈비찜'도 맛볼 수 있다. 삼, 오골계, 전복 등 여덟 가지 귀한 식재료가 들어간 도림의 여름철 인기 메뉴 '팔진 냉면'도 있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그랜드 키친'에서는 중국 현지 출신 마스터 셰프들이 선사하는 '중식 마스터 부귀진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5월 1일부터 9일까지는 가정의 달 스페셜 메뉴를 제공해 어른들을 위한 고창 장어구이,한방 소꼬리찜 등 보양식,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탕수육, 미니 핫도그과 피자가 마련된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일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하코네'는 5월 4일부터 12일까지 부모님 또는 어린이 동반 고객 대상으로 초콜릿 선물과 디저트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웨이루'는 북경오리, 활 바닷가재, 한우 등을 활용한 원기회복 메뉴들로 가정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가화만복'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어버이날인 5월 8일, 11일, 12일에는 수제 중식 호두강정인 '호피핵도'를 선물로 증정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건강식을 다양하게 내놨다. 중식당 '남풍'에서는 5월 한 달간 전복, 자연송이, 오골계 등 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중국식 보양 메뉴 '불도장'을 맛볼 수 있다. 사천식 장어 덮밥이 세트로 구성돼 기력을 보충하기 좋다. '온 더 플레이트'에서는 오는 5월 1일부터 어버이날까지 민물 장어, 전복회, 갈비찜 등 영양만점 요리가 가득한 특선 뷔페를 운영한다.조선 팰리스의 중식당 '더 그레이트 홍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화, 목, 충, 예' 4가지의 특선 코스를 5월 5일부터 5월 8일까지 선보인다. 각 코스에는 산해진미 전채, 딤섬, 북경식 오리, 불도장 등 더 그레이트 홍연의 시그니처 요리가 코스에 따라 상이하게 포함되어 있으며 유채 나물 소스와 일품 해삼 튀김, 돌산 갓 고추를 곁들인 마늘 소스 활 도미찜, 홍소 소스 더덕 전복 볶음 등 봄 제철 식재료로 만든 계절 한정 요리도 만나볼 수 있어 가족과 보양식사로도 제격이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달 동안 홍연, 루브리카, 나인스게이트를 방문하면 시니어 메이크오버 및 시니어 모델 양성 기업 '더 뉴그레이'의 '부모님 메이크 오버 촬영 상품 20% 할인권'을 제공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5-01 21:21:35[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최근 ‘1인 가구 커뮤니티 활동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 가운데 수영구가 지난 8일 공모에 선정돼 지역 1인 가구들의 관계망 형성을 도울 각종 모임 지원에 나선다. 15일 시와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최근 늘어나는 1인 가구 추세에 맞춰 마련한 사업이다. 지역 1인 가구의 생애주기, 성별,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에 나서 그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는다. 수영구의 1인 가구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3만 2325명으로 이 가운데 청년층은 1만 3773명으로 전체 1인 가구의 42%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구는 이같은 가구 유형과 특징을 살려 이번 시 공모에서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내용은 광안리 해변을 활용한 ‘야외 활동 모임’, 지역 명소인 ‘빵천동(남천동 빵집 골목)’을 활용한 베이킹 교육 모임, 1인 가구 자조모임 등 4개 사업이다. 강성태 구청장은 “1인 가구 증가 추세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이들의 고독·고립을 방지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러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4-15 15:50:13[파이낸셜뉴스] 서울 용산구 집단 마약 모임에 현직 경찰이 참석했다가 추락사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모임 참석자 11명을 추가로 검찰에 넘겼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5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 등 11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27일 용산구 한 아파트에서 모여서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현직 경찰관 B씨가 모임에 참석했다가 추락사하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모임 참석자는 B씨를 포함해 25명으로 조사됐으며, 앞서 경찰은 모임 주최자와 참석자 등 6명을 송치했다. 경찰은 신종 마약류 투약 혐의를 확인한 참석자 11명을 이번에 추가로 검찰에 넘겼으며, 나머지 8명에 대해선 무혐의로 불송치 처분을 결정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4-08 12:08:52[파이낸셜뉴스] 일본에서 야구계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다저스)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일 일본 매체 주간현대비즈니스는 “일본에서 ‘오타니 하라스먼트(오타니 하라)’가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타니 하라’는 야구선수 ‘오타니’와 괴롭힘을 뜻하는 영어 단어 ‘하라스먼트(harassment)’를 합친 신조어다. 일본에서는 권력(파워)에 의한 갑질을 ‘파워하라’, 성희롱 등 성적 괴롭힘을 ‘세쿠하라’ 등 신조어로 줄여 쓴다. 오타니 하라는 일본 신문과 방송, SNS 등에서 끊임없이 쏟아지는 오타니 관련 보도와 그를 추켜세우는 사회 분위기에 지친 일부 일본인들의 속마음을 대변하는 단어다. 일본의 한 20대 직장인은 매체에 “관심도 없는데 오타니를 좋아해야 하는 게 당연한 풍조가 됐다. 싫증이 난다”라며 “오타니를 좋아하지 않으면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받는 상황이 나를 괴롭게 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20대 여성은 “같은 처지의 친구들과 ‘오타니 피해자 모임’을 만들자고 이야기한다”고 호소했다. 매체는 “모든 미디어가 오타니 쇼헤이에 관한 것을 보도하고 있다. 결혼이나 통역의 해고 보도는 어쩔 수 없지만, 심지어 오타니가 개를 키웠다는 사실조차 뉴스에 보도된다”라며 “이런 분위기에 질린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4-01 18:21:3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업무 개선과 경영 혁신을 위해 지난 28일 ‘상수도 혁신선수(善水)단’(이하 혁신선수단)의 발대식를 개최하고 첫 과제선정 회의를 열었다고 3월 31일 밝혔다. 상수도 혁신선수단은 기후위기, 재정악화, 사회인구구조변화 등 경영환경변화에 대비해 업무개선 및 현안과제 해결, 경영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상수도 경영혁신 연구모임이다. 행정과 취·정수, 관망 분야의 3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매월 정기모임과 수시토론회의, 그리고 전체회의를 진행하며 올 11월까지 운영한다. 김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을 단장으로 해 총 31명으로 구성됐으며 상수도본부와 산하 사업소 맑은물연구소, 수도시설관리소, 4개 정수장, 5개 수도사업소 등에서 직급과 관계없이 다양한 직원들이 참여했다. 행정분과는 비효율적이고 관행적인 행정에 대한 업무재설계와 근무 환경개선, 취·정수분과는 시설과 공정의 개선·효율화, 관망분과는 신기술도입과 상수도 관망관리 개선 방안에 대한 과제를 선정해 연구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혁신선수단은 ‘기량이 뛰어나 대표로 뽑힌 사람’이라는 의미의 선수(選手)와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라는 상선약수(上善若水)의 선수(善水)의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김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업무의 전문성을 확보해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31 13:53:31[파이낸셜뉴스] 테크빌교육의 계열사 즐거운학교는 에듀테크 활용 수업 사례를 발굴하고 수업용 콘텐츠를 개발하는 교사연구모임 ‘체더스터디’를 발족했다고 27일 밝혔다. ‘체더스터디’는 즐거운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에듀테크 활용 플랫폼 체인지더클래스(체더스)의 AI 코스웨어 연수인 ‘체더스 부트캠프’에 참여한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12월 첫 발족 이후 현재까지 4차례의 체더스터디가 진행됐다. 체더스터디는 월 1회 대면모임과 온라인 회의를 원칙으로 △에듀테크 활용 수업 방안 및 사례 공유 △에듀테크 활용 수업 실증 및 연구 △수업교구 및 콘텐츠 제작 △체더스 활용 방안 공유 등을 진행한다. 현재 체더스터디에 가입한 교사 정회원은 70여명이며 ‘체더쌤’이라는 명칭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12일에는 테크빌교육 본사 대회의실에서 3월 정기모임을 진행했다. 참여한 교사들은 신청했던 스터디클럽을 통해 멤버십을 다지고 에듀테크 및 AI코스웨어를 활용한 수업을 연구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모임 이후에는 8명의 운영리더들 간의 네트워킹 시간이 별도로 진행됐고 교사 간은 물론 에듀테크 기업과의 교류시간도 진행했다. 체더스는 체더스터디로 활동하는 정회원 교사를 대상으로 에듀테크 무료 체험권, 체더스·티처빌·티처몰의 굿즈 및 교사 기획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혜택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체더스 부트캠프의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 중이다. 앞으로 즐거운학교는 체더스터디를 통해 디지털교육 선도교사인 ‘체더쌤’을 육성하고 에듀테크 커뮤니티를 생성해 교사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토론의 장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창훈 즐거운학교 대표는 “공교육의 디지털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즐거운학교는 체더스를 단순한 에듀테크 활용 플랫폼이 아니라 교사들의 교원학습공동체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더스에는 현재까지 국내외 에듀테크 100여개가 입점해 있으며 공교육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AI코스웨어 교사 양성 연수 과정인 ‘체더스 부트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3-27 09:19:1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범죄자 모임에 검사 출신이 왜 함께하는가?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총괄선대위원장)이 25일 오전 대구시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면담하는 것과 관련 이같이 논평하고 "그 자리에 유영하 후보도 동석한다고 한다. 왜 검사 출신이 범죄자 모임에 함께하는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논평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헌정사상 최초로 탄핵당한 대통령이고 유영하 후보는 나이트클럽 사장에게 180만원 향응을 받아 검사직을 그만둔 사람이다"면서 "이런 사람들과 도대체 만나서 뭘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국회 발언에서 뭐라 했나? 증거가 차고 넘친다고 했다"면서 "차고 넘친 증거가 무엇인지는 지금도 말이 없다"라고 말했다. 또 본인이 직접 수사해 구속한 박 전 대통령 만남에 대해 CBS 기자가 "본인을 부정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에 "기자가 질문을 해야지 저를 비판하면 어떻게 하느냐?는 말 같지 않은 답변을 했다"라고 꼬집었다. 기자는 질문을 하는 사람이다. 그건 국민을 대신하는 거다. 질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답변을 안 하면 된다. 그러나 기자를 비판하는 것은 국민을 비판하는 거다. 이런 식이면 대구시당도 질문을 해본다. "본인 아이폰 비번 제출 안 하는 것은 정당한 방어권이고 이재명 대표의 방어권은 방탄인건가?"라며 "이러니까 검찰을 보고 '물라면 물고 놓으라면 놓는다'는 비판을 하는 거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면이 무슨 중세시대 면죄부라고 되는 것이냐?"면서 "박 전 대통령의 공과 과는 이제 역사의 뒷길에서 평가해야 한다. 그게 박 전 대통령 인생 전체를 부정할 필요는 없지만 정치인이 필요에 의해 멋대로 소환하는 것도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 위원장에게 인생은 어느 하나를 떼어놓고 볼 수 있는 점선이 아니고 끝없이 이어지는 평행선이다"라고 덧붙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3-26 11:3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