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하이마트가 모토로라 스마트폰 '모토 G54'의 5G 자급제 상품을 국내 단독 출시한다. 12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모토 G54는 가성비 스마트폰 보다 더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제품이다. 6.5 인치 크기의 FHD+ 디스플레이, 20:9 비율의 화면, 120Hz의 빠른 화면재생율로 동영상 강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영상 콘텐츠 시청에 최적화 돼있다. 16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50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200만 화소 근접 센서 등을 탑재했고, 손떨림방지(OIS) 기능도 갖췄다. 12GB RAM, 256GB 대용량 메모리를 탑재했고, 터보 파워 충전기능으로 짧은 시간 충전으로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제품 색상은 '미드나잇블루'와 '민트그린' 두 가지로 출시됐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날 오전 11시 온라인쇼핑몰 내에서 진행하는 하트라이브를 통해 모토 G54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8일까지는 모토 G54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선착순으로 롯데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12 09:30:02[파이낸셜뉴스] 신세계아이앤씨가 모토로라솔루션과 손잡고 B2B 무전통신 시장 확대를 위해 기술, 영업, 마케팅 등 비즈니스 협업을 강화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모토로라솔루션의 휴대용 무전기, 차량용 무전기, 스마트폰 타입의 안드로이드 기반 무전기 등 산업용 LTE 무전기를 유통, 건설, 운송, 레저,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 유통할 계획이다. 15일 신세계아이앤씨에 따르면, LTE 무전기는 기존 상용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 디지털 무전기 대비 초기 구축비가 낮고, 주파수자원이 부족한 환경에서 빠르게 업무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영상 무전이나 대용량 파일 전송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하고, 관제 솔루션을 활용해 통신채널 관리, 현장 인력의 위치 및 상황 파악 등 긴급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도 가능하다. 이를위해 천병관 신세계아이앤씨 엔터프라이즈Biz 담당과 김한영 모토로라솔루션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 14일 등 주요 관계자들이 서울 송파구 모토로라솔루션 코리아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모토로라솔루션과 LTE 무전통신 디바이스를 시작으로 향후 보안 디바이스, 솔루션 분야까지 협업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한영 모토로라솔루션코리아 대표는 "LTE 무전기 시장은 모토로라솔루션의 핵심 목표 시장으로 신세계아이앤씨의 오랜 유통사업 경험과 유통산업에 대한 기술 전문성과 시장 선도력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천병관 신세계아이앤씨 엔터프라이즈Biz 담당은 "무전통신 기술은 유통, 건설, 운송, 제조 등 대규모 인프라를 보유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보안성과 생산성을 높이는데 활용되고 있다"며, "모토로라솔루션과 협력을 통해 LTE 망 기반의 끊김 없고 안정적인 무전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업 별 맞춤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2-15 09:21:27국내에서 출시한 지 한 달여 된 모토로라의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40울트라’를 써보게 됐다. 레이저40울트라는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5처럼 위아래로 접는 클램셸(조개껍데기) 형태의 스마트폰이다. 국내 출시는 다소 늦었지만 갤럭시Z플립5보다 한 발 앞서 나온 제품이다. 레이저40울트라는 갤럭시Z플립5처럼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화면을 펼치거나 접었을 때 모두 갤럭시Z플립5보다 미세하게 컸다. 갤럭시Z플립5처럼 접었을 때 힌지(경첩) 부분의 틈새는 거의 없었다. 다만 힌지가 갤럭시Z플립5만큼 견고하진 않았다. 외부 화면에서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것도 갤럭시Z플립5와 동일했다. 외부 화면에서 멜론으로 음악을 들으면 해당 곡 커버 이미지와 함께 나오는 것도 세련됐다. 대기화면에서 현재 시간이 한 눈에 들어올 정도로 크게 표시되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갤럭시Z플립5가 정사각형에 가까운 모양이면서 왼쪽 하단 화면이 다소 튀어나와 있다면 레이저40울트라는 완전한 직사각형이다. 영상을 재생하면 마스킹(영화가 촬영된 방식 그대로의 화면 비율에 맞춰 스크린의 상하 공간을 가리는 것) 효과를 준 듯한 느낌을 주면서 몰입도를 높여줬다. 화면 최대 밝기는 1100니트로 갤럭시Z플립(1600니트)보다 낮지만 크게 부족함은 못 느꼈다. 카메라 성능은 다소 기대 이하였다. 레이저40울트라로 실내 사진을 찍으니 조명에 따라 사진이 다소 누렇게 나왔다. 스냅드래곤8+ 1세대를 탑재한 레이저40울트라는 야간에도 전광판 글씨를 스냅드래곤8 1세대를 채용한 갤럭시S22+보다 더 또렷하게 담아내지 못했다. 성능 실험 앱 ‘긱벤치6’를 통해 기기 성능을 측정한 결과 ‘레이저40울트라’는 싱글코어 1828점, 멀티코어 4557점이 나왔다. 스냅드래곤8 2세대를 장착한 갤럭시Z플립5(싱글코어 2045점, 멀티코어 5348점)보다는 다소 처지지만 크게 뒤지지 않는 정도다. 배터리의 경우 웹서핑, 유튜브 시청 등 일상적인 작업을 했을 때 화면 켜짐 시간은 7시간 이상 유지되면서 갤럭시Z플립5와 유사한 성능을 보였다. 다만 고속 충전을 할 때 발열이 다소 심한 편이었다. 충전이 100% 되기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됐다. 아쉬운 점이라면 통화녹음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보통 외산폰의 경우 ‘통화 녹음이 시작됩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통화 상대방에게 전달되면서 녹음되는 경우가 있는데, ‘레이저40울트라’는 이마저도 안돼 통화녹음 기능이 필수인 사람들에게는 고려 대상이 되기 어렵다. 전체적인 성능만 놓고 보면 갤럭시Z플립5 대비 세부적인 면에서 아쉬운 부분들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능이 크게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갤럭시Z플립5 같은 스마트폰을 써보고 싶은데 가격이 부담이거나 삼성, 애플 외 다른 제조사 스마트폰을 사용하길 원하는 소비자라면 ‘레이저40울트라’는 고려해 볼 만한 옵션이다. 갤럭시Z플립5는 공기기만 하더라도 139만2000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현재 쿠팡에서 레이저40울트라 공기기를 99만9000원에 판매 중이며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에서 LTE 7GB 요금제 이용시 매달 5만9590원에 ‘레이저40울트라’를 사용할 수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29 22:08:02모토로라코리아가 5세대(5G) 통신 스마트폰 ‘엣지40’을 국내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모토로라 엣지40은 모토로라의 첫 자급제 시장 출시 모델인 엣지 30의 후속 모델로 오픈마켓 단독 파트너인 쿠팡을 통해 판매된다. 손에 쏙 잡히는 7.6㎜ 슬림 사이즈의 모토로라 엣지 40은 초슬림5G 스마트폰 설계를 바탕으로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미디어텍 디멘시티 8020을 기반으로 8GB 메모리(RAM)와 이전 모델 대비 2배 증가된 256기가바이트(GB) 저장 용량을 제공한다. 현존 스마트폰 중 가장 넓은 조리개(f/1.4)를 적용해 저조도 촬영에 최적화된 5000만 고화소(50MP) 카메라를 탑재했다. 144헤르츠(Hz) 주사율을 지원하는 풀HD+OLED 디스플레이, 돌비 애트모스 공간음향 사운드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멀티미디어 경험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더욱 확장된 고속충전(68W), 무선충전(15W) 기능을 추가하고 이전 모델 대비 대폭 강화된 44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를 장착했다. 전면에는 베젤이 거의 없는 3D 글라스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비건 가죽을 적용해 견고한 그립감과 함께 부드러운 촉감을 선보인다. 167g 초경량 설계는 사용자에게 또 다른 편안함을 제공한다. 각 측면은 정밀하게 절단된 샌드블라스트 알루미늄 프레임과 매끄럽게 결합됐다. 엣지40 사용자는 144Hz 주사율과 HDR10+의 6.55인치 OLED 디스플레이로 좋아하는 영화와 게임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돌비 애트모스 공간음향이 지원되는 엣지 40 스테레오 스피커를 통해 보다 깊고 선명한 사운드도 경험 가능하다. 모토로라 ‘레디 포(Ready For)’ 기능을 통해 모니터나 TV에 무선으로 엣지40을 연결해 더 큰 화면에서 영상, 게임 등의 콘텐츠를 생생히 즐길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노트북 브랜드 씽크패드에 적용된 보안 플랫폼 씽크쉴드 기술이 탑재돼 사용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모토로라 엣지40은 네뷸라 그린, 이클립스 블랙, 비바 마젠타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 공식 출고가는 49만9000원이며 쿠팡 로켓배송으로 구매 가능하다.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는 파격적인 쿠팡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3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와우 회원의 경우 이달 30일까지 구매하면 추가 5% 할인이 적용돼 37만9050원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모토로라 관계자는 "모토로라 엣지 40은 롯데하이마트 오프라인 주요 매장에서도 내달 중 판매될 예정"이라며 "AS는 전국 46개 모토로라 서비스센터에서 2년간 무상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27 08:44:31[파이낸셜뉴스] 모토로라 신형 폴더블폰 레이저40울트라가 국내에도 출시되며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5과 경쟁하게 됐다. 쿠팡은 28일부터 레이저40울트라를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쿠팡 로켓그로스(판매자로켓) 공식 파트너사인 모토로라 레이저40울트라는 주문 다음날 받아볼 수 있다. 쿠팡은 쿠팡 와우회원에게 9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레이저40울트라의 외부 디스플레이는 3.6인치로, 갤럭시Z플립5(3.4인치)보다 0.2인치 가량 넓다. 펼쳤을 때 두께는 7㎜다. 이외 33W 고속 충전, 3800mAh 배터리 용량을 탑재했다. 전국 46개 모토로라 서비스센터에서 2년 간 무상 보증 사후관리서비스(AS)를 지원한다. 최중겸 쿠팡 로켓그로스 디렉터는 "우수한 기술 노하우를 갖춘 레이저40울트라 국내 출시에 쿠팡이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많은 고객들이 쿠팡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빠른 배송 서비스로 레이저40울트라를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재식 모토로라코리아 사업총괄 대표는 "레이저40울트라는 대형 외부화면 기반의 플렉스뷰 기능과 강력한 카메라, 경량설계로 최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토로라 제품을 쿠팡과 함께 출시해 소비자에게 더 많은 스마트폰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8-28 08:23:05삼성전자가 26일 공개한 클램셸(조개껍데기)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5’이 최고의 플립폰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날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더버지는 “모토로라 레이저 플러스가 최고 플립폰으로서의 기간이 짧아질지 모른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갤럭시Z플립5, 모토로라 레이저 플러스가 999달러로 같은 가격임에도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제조 경험과 일부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로 인해 레이저 플러스가 어려움에 놓였다는 분석이다. 갤럭시Z플립5는 IPX8 등급으로 최대 1.5m에서 최대 30분간 침수로부터 보호되는 반면 레이저 플러스는 IP52 등급이라고 얘기하지만 사실상 물 튀김 방지 정도만 된다는 지적이다. 더 버지는 “갤럭시Z플립5는 모토로라 레이저 플러스에 심각한 문제를 불러올 것”이라며 “낮은 방수방진 등급에 레이저 플러스는 갤럭시Z플립5에 탑재된 스냅드래곤8 2세대보다 이전인 (8+ 1세대) 칩셋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토로라는 레이저 브랜드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매력이 있지만, 삼성은 5세대 폴더블폰으로 유인할 훨씬 더 많은 요소들을 갖췄다”며 “모토로라는 잠재적인 플립폰 구매자를 끌어모으려면 가격 면에서 움직여야 할 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7-26 21:14:21【상하이(중국)=김준혁 기자】 중국 레노버의 자회사인 모토로라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상하이)에서 하반기 삼성의 갤럭시Z플립5와 맞붙을 '닮은꼴' 레이저40울트라를 공개했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후발주자인 메이주는 갤럭시S23 시리즈와 후면 디자인이 비슷한 메이주20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이목을 끌기도 했다. 모토로라 폴더블폰에 방문객 몰려 3일 업계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지난 6월 28~30일 진행된 MWC 상하이에 참가해 최신 폴더블폰 모토로라 레이저40과 레이저40울트라를 선보였다. 모토로라 부스에는 폴더블폰을 구경하려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레이저40은 갤럭시Z플립4와 레이저40울트라는 삼성전자가 이달 공개할 갤럭시Z플립5와 유사한 외관을 지녔다. 우선 가장 눈길을 끈 건 외부 화면이다. 레이저40울트라는 144㎐ 주사율을 지원하는 3.6인치 외부화면을 탑재했다. 3.6인치 외부화면은 레이저40울트라의 외부 상단 화면의 전부를 차지할 정도의 크기다. 이처럼 확장된 외부 화면을 통해 사진·영상 촬영을 비롯해 게임·메시지 등 일부 기능을 지원하도록 했다. 삼성전자 또한 이달 공개하는 갤럭시Z플립5에 3.5인치대 외부화면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폴더블폰보다 대폭 확장된 외부화면을 통해 디바이스를 접은 상태에서도 다양한 기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130만원 전망...삼성은 140만원대 전망 레이저40·40울트라의 국내 출시 시점은 아직 불투명하다. 가격은 레이저40울트라 512GB 기준 130만원대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5 가격은 전작인 갤럭시Z플립4와 비슷한 140만원대에 판매될 것이란 관측이다. 메이주 전시 부스에는 메이주20 시리즈(메이주20·20프로)가 배치됐다. 갤럭시S23 시리즈와 비슷한 후면 및 외관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시리즈가 탑재된 메이주20 시리즈는 갤럭시S23의 물방울 후면 카메라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외에도 화웨이는 갤럭시Z폴드와 비슷한 메이트X3를 전시 부스에 배치하기도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7-02 16:21:33삼성전자가 다음달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5·폴드5를 공개하고 애플도 올 가을 아이폰15을 내놓는 등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여기에 모토로라도 폴더블폰 글로벌 출시에 나선다. 삼성은 독보적인 폴더블폰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고 애플은 카메라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모토로라는 과거 베컴폰 시절의 영광을 조금씩 되찾는 것이 목표다. ■삼성, 갤럭시Z플립5·폴드5 선보인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Z플립5·폴드5, 갤럭시워치6, 갤럭시탭S9 등을 공개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을 국내에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후발 기업들의 폴더블폰 시장 참여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국내에서 폴더블 신제품을 공개해 폴더블 원조로서의 자부심을 전세계에 확실히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갤럭시Z플립5·폴드5는 기존 U자형 힌지 대신 물방울 힌지를 적용해 접히는 부분의 주름을 최소화하고 두께도 다소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갤럭시Z플립5는 전작에서 1.9인치였던 외부 화면이 3.4인치로 2배 가까이 커졌다. 갤럭시Z플립 후발 주자인 오포 파인드N2(3.26인치), 모토로라 레이저40울트라(3.6인치), 비보 플립(3인치) 모두 대화면을 도입한 상태다. 외부 화면을 키우면 뷰파인더로 활용해 후면 카메라로 고화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음악 재생 등도 제어할 수 있다. 최근 구글 앱들이 큰 외부 화면에 맞게 최적화가 진행 중이라는 얘기도 나와 외부 화면 활용도가 더 확대될 전망이다. ■아이폰15·모토로라 레이저40울트라애플은 오는 9월 공개하는 아이폰15 시리즈가 전작보다 더 많이 판매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아이폰14 시리즈의 경우 중국 내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여파로 생산에 다소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또 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기에 빠졌음에도 프리미엄폰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폰15 시리즈는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 타입을 적용할 것이 유력하다. 아울러 기존 아이폰14프로 시리즈에만 도입됐던 '다이내믹 아일랜드' 기능이 아이폰15 시리즈에는 전 기종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15프로맥스는 최대 6배 광학 줌을 갖춘 새로운 잠망경 카메라 렌즈를 장착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한 때 영국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을 광고 모델로 내세웠다가 지금은 레노버 자회사가 된 모토로라도 갤럭시Z플립 같은 클램셸(조개껍데기) 모양의 폴더블폰 '레이저40울트라'를 하반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앞서 모토로라의 갤럭시S23 같은 바형 스마트폰 '엣지40'가 국내 전파 인증을 받아 '레이저40울트라'보다 먼저 선보일 것이 유력하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6-18 18:30:28삼성전자가 다음달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5·폴드5를 공개하고 애플도 올 가을 아이폰15을 내놓는 등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여기에 모토로라도 폴더블폰 글로벌 출시에 나선다. 삼성은 독보적인 폴더블폰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고 애플은 카메라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모토로라는 과거 베컴폰 시절의 영광을 조금씩 되찾는 것이 목표다. 삼성, 갤럭시Z플립5·폴드5 선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Z플립5·폴드5, 갤럭시워치6, 갤럭시탭S9 등을 공개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을 국내에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후발 기업들의 폴더블폰 시장 참여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국내에서 폴더블 신제품을 공개해 폴더블 원조로서의 자부심을 전세계에 확실히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갤럭시Z플립5·폴드5는 기존 U자형 힌지 대신 물방울 힌지를 적용해 접히는 부분의 주름을 최소화하고 두께도 다소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갤럭시Z플립5는 전작에서 1.9인치였던 외부 화면이 3.4인치로 2배 가까이 커졌다. 갤럭시Z플립 후발 주자인 오포 파인드N2(3.26인치), 모토로라 레이저40울트라(3.6인치), 비보 플립(3인치) 모두 대화면을 도입한 상태다. 외부 화면을 키우면 뷰파인더로 활용해 후면 카메라로 고화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음악 재생 등도 제어할 수 있다. 최근 구글 앱들이 큰 외부 화면에 맞게 최적화가 진행 중이라는 얘기도 나와 외부 화면 활용도가 더 확대될 전망이다. 아이폰15·모토로라 레이저40울트라 애플은 오는 9월 공개하는 아이폰15 시리즈가 전작보다 더 많이 판매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아이폰14 시리즈의 경우 중국 내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여파로 생산에 다소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또 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기에 빠졌음에도 프리미엄폰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폰15 시리즈는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 타입을 적용할 것이 유력하다. 아울러 기존 아이폰14프로 시리즈에만 도입됐던 ‘다이내믹 아일랜드’ 기능이 아이폰15 시리즈에는 전 기종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15프로맥스는 최대 6배 광학 줌을 갖춘 새로운 잠망경 카메라 렌즈를 장착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한 때 영국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을 광고 모델로 내세웠다가 지금은 레노버 자회사가 된 모토로라도 갤럭시Z플립 같은 클램셸(조개껍데기) 모양의 폴더블폰 '레이저40울트라'를 하반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앞서 모토로라의 갤럭시S23 같은 바형 스마트폰 ‘엣지40’가 국내 전파 인증을 받아 ‘레이저40울트라’보다 먼저 선보일 것이 유력하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6-17 21:50:24모토로라가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40 시리즈를 공개했다. 한 때 영국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을 광고 모델로 내세우며 전세계 휴대폰 시장의 강자로 군림했던 모토로라의 영광을 되찾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이날 중국에서 갤럭시Z플립 시리즈 같은 클램셸(조개껍데기) 형태의 폴더블폰 ‘레이저40’, ‘레이저40울트라’를 선보였다. 중국에서 선공개한 이유는 현재는 모토로라가 레노버의 자회사이기 때문이다.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를 도입한 레이저40울트라는 갤럭시Z플립 같은 디자인을 기반으로 외부 화면을 키운 오포 파인드N2플립, 비보 플립처럼 외부 화면이 3.6인치에 달한다. 외부 화면을 통해 휴대폰을 펴지 않고도 유튜브 시청, 길찾기, 이메일 답장 등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외부 화면은 10비트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화면, 1066x1056 픽셀, 144헤르츠(Hz) 주사율,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등을 갖췄다. 메인 화면은 6.69인치 풀HD+ LTPO AMOLED 화면, 165Hz 주사율, HDR10+ 지원, 1400니트 밝기 등을 지원한다. 화면 상단에는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있으며 기기 측면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있다. 메인 카메라로는 1200만 화소 카메라, 손떨림방지기능(OIS) 지원, 13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기기를 펼쳤을 때 두께는 6.9mm, 접었을 때 15.1mm이며 무게는 188g이다. 방수 기능은 IP52 등급으로, 2년 전 모델인 갤럭시Z플립3의 방수 등급에도 못 미친다. 아울러 레이저40울트라는 안드로이드13, 3800밀리암페어아워(mAh), 30W 유선충전, 5W 무선충전을 채용했다. 색상은 인피니트 블랙, 글래시어 블루, 비바 마젠타 3종을 제공한다. 제품 가격은 8/256기가바이트(GB) 모델 5699위안(약 106만원), 12/512GB 모델 6399위안(약 119만원)이다. 이 제품은 이달 5일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향후 미국, 유럽, 한국 등 글로벌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에서는 '레이저40+'라는 이름을 달고 나올 전망이다. 한편 스냅드래곤7 1세대를 탑재한 레이저40은 1.5인치 외부 화면을 채용했으며 8/128GB 모델은 3999위안(약 74만원), 8/128GB 모델은 4699위안(약 87만원)에 판매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6-02 07:2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