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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Z플립5도 이렇게?"…모토로라 폴더블폰 실제로 보니 [MWC 상하이]

모토로라 레이저40울트라
MWC 상하이서 전시
갤Z플립5와 매우 유사할 듯
이외 갤S23 닮은꼴 메이주20 시리즈 등도

"삼성 갤Z플립5도 이렇게?"…모토로라 폴더블폰 실제로 보니 [MWC 상하이]
MWC 상하이에 전시된 모토로라 레이저40울트라. 사진=김준혁 기자

【상하이(중국)=김준혁 기자】 중국 레노버의 자회사인 모토로라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상하이)에서 하반기 삼성의 갤럭시Z플립5와 맞붙을 '닮은꼴' 레이저40울트라를 공개했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후발주자인 메이주는 갤럭시S23 시리즈와 후면 디자인이 비슷한 메이주20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이목을 끌기도 했다.

모토로라 폴더블폰에 방문객 몰려

3일 업계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지난 6월 28~30일 진행된 MWC 상하이에 참가해 최신 폴더블폰 모토로라 레이저40과 레이저40울트라를 선보였다. 모토로라 부스에는 폴더블폰을 구경하려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삼성 갤Z플립5도 이렇게?"…모토로라 폴더블폰 실제로 보니 [MWC 상하이]
MWC 상하이에 전시된 모토로라 레이저40울트라. 사진=김준혁 기자

"삼성 갤Z플립5도 이렇게?"…모토로라 폴더블폰 실제로 보니 [MWC 상하이]
MWC 상하이에 전시된 모토로라 레이저40울트라. 사진=김준혁 기자

레이저40은 갤럭시Z플립4와 레이저40울트라는 삼성전자가 이달 공개할 갤럭시Z플립5와 유사한 외관을 지녔다.

우선 가장 눈길을 끈 건 외부 화면이다. 레이저40울트라는 144㎐ 주사율을 지원하는 3.6인치 외부화면을 탑재했다. 3.6인치 외부화면은 레이저40울트라의 외부 상단 화면의 전부를 차지할 정도의 크기다. 이처럼 확장된 외부 화면을 통해 사진·영상 촬영을 비롯해 게임·메시지 등 일부 기능을 지원하도록 했다.

삼성전자 또한 이달 공개하는 갤럭시Z플립5에 3.5인치대 외부화면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폴더블폰보다 대폭 확장된 외부화면을 통해 디바이스를 접은 상태에서도 다양한 기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삼성 갤Z플립5도 이렇게?"…모토로라 폴더블폰 실제로 보니 [MWC 상하이]
MWC 상하이에 전시된 모토로라 레이저40울트라. 사진=김준혁 기자

"삼성 갤Z플립5도 이렇게?"…모토로라 폴더블폰 실제로 보니 [MWC 상하이]
MWC 상하이에 전시된 모토로라 레이저40울트라. 사진=김준혁 기자

"삼성 갤Z플립5도 이렇게?"…모토로라 폴더블폰 실제로 보니 [MWC 상하이]
MWC 상하이에 전시된 모토로라 레이저40. 사진=김준혁 기자

130만원 전망...삼성은 140만원대 전망

레이저40·40울트라의 국내 출시 시점은 아직 불투명하다. 가격은 레이저40울트라 512GB 기준 130만원대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5 가격은 전작인 갤럭시Z플립4와 비슷한 140만원대에 판매될 것이란 관측이다.

"삼성 갤Z플립5도 이렇게?"…모토로라 폴더블폰 실제로 보니 [MWC 상하이]
MWC 상하이에 전시된 메이주20프로. 사진=김준혁 기자

"삼성 갤Z플립5도 이렇게?"…모토로라 폴더블폰 실제로 보니 [MWC 상하이]
MWC 상하이에 전시된 메이주20. 사진=김준혁 기자

"삼성 갤Z플립5도 이렇게?"…모토로라 폴더블폰 실제로 보니 [MWC 상하이]
MWC 상하이에 전시된 메이주20 시리즈. 사진=김준혁 기자

메이주 전시 부스에는 메이주20 시리즈(메이주20·20프로)가 배치됐다.
갤럭시S23 시리즈와 비슷한 후면 및 외관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시리즈가 탑재된 메이주20 시리즈는 갤럭시S23의 물방울 후면 카메라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외에도 화웨이는 갤럭시Z폴드와 비슷한 메이트X3를 전시 부스에 배치하기도 했다.

"삼성 갤Z플립5도 이렇게?"…모토로라 폴더블폰 실제로 보니 [MWC 상하이]
MWC 상하이에 전시된 화웨이의 메이트X3. 사진=김준혁 기자

"삼성 갤Z플립5도 이렇게?"…모토로라 폴더블폰 실제로 보니 [MWC 상하이]
MWC 상하이에 전시된 화웨이의 메이트X3. 사진=김준혁 기자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