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박정림 전 KB증권 사장이 SK증권 사외이사에 선임됐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K증권은 오는 25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박 전 사장을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박 전 사장은 KB국민은행에서 부행장을 거쳐, 지난 2017년 KB증권에 합류했다. 이어 2019년 KB증권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되며 국내 증권업계 첫 여성 CEO가 됐다. 지난해 연말 라임 펀드사태와 관련 당국의 징계를 받으며 사임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3-06 18:55:25[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로부터 직무정지 3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박정림 전 KB증권 대표이사가 법원에 낸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21일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김정중)는 박 대표가 금융위를 상대로 "징계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의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이 박정림 KB증권 대표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중징계 처분에 제동을 건 셈이다. 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하면서 박 대표는 본안 소송에서 금융위 처분이 타당한지 법원의 판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박 대표의 임기는 오는 31일까지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달 29일 금융사의 지배구조법상 내부통제기준 마련의무 위반에 대한 책임으로 라임 펀드 판매사인 KB증권 박 대표에게 직무정지 3개월의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 박 대표는 이달 1일 직무정지 3개월 징계처분을 취소하라며 금융위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징계처분의 효력을 멈춰달라는 집행정지도 함께 신청했다. 이후 지난 15일 집행정지 심문기일에서 박 전 대표 측은 "금융감독원이 라임 펀드 사건 발생 5개월 전 KB증권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했다"며 "라임 사태 전 감사에선 내부 기준이 적정하다는 판단을 내렸지만 사건 발생 이후에는 내부 통제 기준이 마련되어있지 않다는 상반된 판단을 했다"고 주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KB증권 적지 않은 직원들이 라임펀드 관련 소송에 매여 있다"면서 "법원의 집행정지 신청 인용은 직원들의 크고 작은 소송 결과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금융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권고 △직무정지 △문책경고 △주의적경고 △주의 등 5단계로 나뉜다. 문책경고는 3년, 직무정지 4년, 해임권고는 5년간 향후 금융사 임원 취업이 제한돼 문책경고 이상부터는 중징계로 분류된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3-12-21 17:02:24[파이낸셜뉴스] 박정림 KB증권 대표가 라임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의 중징계 처분이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행정법원 제4부(부장판사 김정중)는 박정림 대표가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직무정지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3개월 직무정지 처분의 효력을 12월 21일까지 일시 정지한다고 지난 5일 판결했다. 재판부는 "심리와 결정에 필요한 기간동안 일시 정지하기로 한다"고 판시했다. 박 대표는 지난 11월 29일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금융위로부터 중징계에 해당하는 3개월의 '직무정지' 처분을 통보 받은 바 있다. 금융회사 임원이 중징계 처분을 받으면 3~5년 동안 금융권 재취업이 제한된다. 한편편 중징계 이후 박 대표는 KB금융지주 총괄부문장 자리와 한국거래소 사외이사 자리를 자진 사임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3-12-08 16:33:20[파이낸셜뉴스] 윤종규 회장을 이어 KB금융지주를 이끌 차기 회장 후보가 내부 후보자 4인과 외부 후보자 2인, 총 6인으로 확정됐다. 예상대로 내부 후보자가 과반을 넘는 4명을 차지해 선임 가능성을 높였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8일 내부 후보자 4인과 외부 후보자 2인, 총 6인을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부 후보는 성명순(가나다)으로 박정림 KB금융지주 총괄부문장(KB증권 대표이사),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이동철 KB금융지주 부회장,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이다. 외부 후보는 본인의 요청에 따라 익명성을 보장하기로 했으며, 향후 숏리스트를 6명에서 3명으로 압축 시 3명의 명단은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3인의 부회장은 2020년 부회장직 신설 당시부터 승계수업을 받아왔다. 양종희 부회장은 3인 중 가장 먼저 부회장에 올랐다. 허인·이동철 부회장은 2020년 윤 회장의 3연임 당시 숏리스트에 오른 바 있다. 박정림 총괄부문장도 증권업계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은행에서도 부행장을 지내며 주요 업무를 모두 했으며 여성이라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회추위는 회장 후보 롱리스트에 대한 평가자료를 참고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이 ‘업무경험과 전문성’, ‘리더십’ 등의 회장 자격 요건에 부합하는지를 검증하고 논의와 투표를 통해 숏리스트를 추렸다. 앞서 회추위는 내·외부 출신 후보 각 10명씩 총 20명이 포함된 롱리스트를 확정한 바 있다. 회추위 관계자는 “내·외부 후보자 모두 국내 최고 수준의 금융그룹 회장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성과 경험이 충분한 후보자들”이라며, “내·외부 후보간에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추위는 이날 확정된 6인을 대상으로 29일 1차 인터뷰와 심사를 거쳐 2차 숏리스트를 3명으로 선정한다. 9월 8일에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2차 인터뷰를 통한 심층 평가를 실시하고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자 1인을 확정한다. 이후 최종 후보자가 관련 법령에서 정한 자격 검증을 통과하게 되면 회추위와 이사회의 추천 절차를 거쳐 11월 20일에 개최되는 주총을 통해 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일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윤종규 회장은 주요 주주들에게 친필 서한을 보내 시장의 동요를 막기 위한 면밀한 사전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확인됐다. 윤 회장은 서한에서 “KB금융그룹은 매우 훌륭한 CEO승계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고 뛰어난 자질과 능력을 갖춘 후보군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온 만큼 이사회가 현명한 판단으로 그룹의 지속성장을 이끌어갈 탁월한 후보를 선임하여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기를 마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해 그룹을 이끌 것이며 후임자가 새로운 역할에 잘 적응하고 그룹이 순항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8-08 16:37:29[파이낸셜뉴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쿨코리아 챌린지'에 동참했다. 26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정 사장은 안병덕 코오롱 대표이사 부회장의 지명을 받았다. 다음 주자로는 박정림 KB증권 사장과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지목했다. 쿨코리아 챌린지는 여름철 시원하고 간편한 옷차림으로 근무하면서 체열을 낮춰 냉방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캠페인이다. 패션그룹형지와 한국에너지공단의 제안으로 지난달 30일 시작됐다. NH투자증권은 자율적·창의적 기업문화 정착으로 사고의 유연성을 확대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 11월부터 자율근무복장 제도를 전면 도입했다. 올해 5월에는 일상 속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탄소배출 감축에 기여하는 'With Green 워킹x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6-26 13:23:15[파이낸셜뉴스] 박정림 KB증권 대표와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가 한국거래소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거래소는 29일 서울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업계대표 사외이사로 박정림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정림 대표는 KB국민은행 여신그룹 부행장, KB국민은행 WM그룹 부문장 등을 지냈다. 거래소의 감사위원회 위원을 담당하는 사외이사로는 정일문 대표가 맡았다. 정일문 대표는 한국투자증권 부사장직을 거쳤다. 거래소 사외이사 임기는 최초 선임시 3년, 연임시 1년으로 진행된다. 박정림 대표는 이번이 첫 선임으로 3년 동안 사외이사직이 유지된다. 정일문 대표는 연임으로 1년 동안 사외이사직을 맡아 수행할 수 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03-29 17:23:00[파이낸셜뉴스] 박정림·김성현 KB증권 각자 대표는 2일 "올해 KB증권은 어려운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 안정적 수익력을 강화하고 금융투자플랫폼에 중점을 둔 사업 역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프로젝트 파이낸생(PF) 리스크 대응도 주문했다. 두 대표는 이날 오전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은 금리인상의 여파와 경기침체의 진행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실물 자산가치의 하락이 예상돼 그 어느때 보다 어려운 경영환경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KB증권은 올해 △사업별 성장 및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고객 중심 금융상품, 투자 솔루션 제공 역량 강화 △금융투자 플랫폼 강자 지위 공고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가치 체계 선진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먼저 박정림·김성현 대표는 WM(자산관리), S&T(세일즈 앤 트레이딩), IB(투자은행) 부문을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면서 임직원에게 "개인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사업 경쟁력 확대는 WM 사업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아울러 파생중개 영업의 경쟁력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S&T부문에 대해선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문성 강화를 당부했다. 특히 세일즈 총괄본보는 기관 및 대기업 고객의 커버리지를 확대 및 심화를 통해 양적 성장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두 대표는 금융투자플랫폼에 힘을 주었다. KB증권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디지털 부문을 신설했음을 알리며 플랫폼 역량 강화를 위해 각 부서원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아울러 부동산 시장의 침체에 따른 리스크 요인 증가에 따라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또 우량딜 위주로 적극적인 영업 추진도 요청했다. 사회적 가치인 ESG 경영에 대한 역설도 잊지 않았다. 두 대표는 "KB증권은 ESG 경영 체계를 수립하고 탄소배출권 등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3-01-02 10:58:14[파이낸셜뉴스]박정림·김성현 KB증권 각자 대표는 3일 "올해 KB증권은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위기 상황을 기회로 삼아 고객들에게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 대표는 이날 오전 신년사를 통해 "올해 세계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잦은 반등과 침체를 계속할 것으로 전망한다.이런 변동성이 확대되는 위기 상황을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KB증권은 2022년 경영전략 방향을 △투자솔루션 역량 중심 사업(Biz)별 사업모델 고도화 △디지털·플랫폼 Biz의 전략적 확장으로 설정하고 사업별 영업모델 고도화, 투자·운용 사업 역량 강화, 글로벌 사업 확대 등 5대 전략과제를 내세웠다. 박정림·김성현 대표는 "최적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고객의 자산관리 니즈(Needs)를 달성할 수 있도록 조직적, 인적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투자솔루션 제공 역량은 자산관리(WM), 세일즈&트레이딩(S&T), 투자은행(IB), 기관영업 모든 부문에서 부를 늘리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핵심역량"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운용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성장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초기 투자를 통한 수익성 제고 및 기존 투자 자산의 셀다운(Sell down)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사업확대 일환으로 이머징 시장은 현지법인 강화와 함께 IT시스템 업그레이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고객기반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선진시장은 본사 사업부문과의 매트릭스 협업을 통해 수익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두 대표는 디지털·플랫폼 중심의 전략적 사업 확장 및 조직역량 강화를 통한 미래금융 선점을 강조했다.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단순한 거래수단이 아닌 온라인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대해야 한다는 게 두 대표의 공통된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두 대표는 경영관리 체계 고도화 및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확산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박정림·김성현 대표는 "KB증권은 가장 신뢰받는 금융투자회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고객보호 중심으로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면서 "ESG역량 강화를 위한 지혜를 모으는 일에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2-01-03 10:59:01[파이낸셜뉴스]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KB금융지주는 1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7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는 연임됐다. 두 대표의 연임 배경에는 KB증권 실적 개선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KB증권은 영업이익 1조 클럽 입성을 눈앞에 뒀다. KB증권 3·4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72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했다. 특히 KB금융그룹 내 증권사 순이익 비중은 지난해 3분기 11.77%에서 올 3·4분기 14.40%로 확대됐다. 박 대표는 1963년생으로 영동여고,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학원 경영 석사를 받았다. 국민은행 WM본부장, WM사업본부 전무, 리스크관리그룹/본부 부행장, 여신그룹 부행장, WM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하고 2019년 1월부터 KB증권 대표이사(WM부문)를 맡아 왔다. 김성현 대표는 1963년생으로 순천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KB투자증권 기업금융본부장 전무, IB총괄 전무, IB총괄 부사장을 역임하고 KB증권 IB총괄본부장 부사장을 지냈다. 2019년 1월부터 KB증권 대표이사(IB부문)을 맡고 있다. 두 후보는 12월 중 KB증권의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 및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재추천된 대표들의 임기는 1년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1-12-16 16:54:03▲ 강흥자씨 별세· 박정림(KB증권 대표이사) 충권 창권 명권씨 모친상=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20분. (02)2227-7550
2021-11-09 17:5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