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상습적으로 음주음전을 일삼던 운전자가 또다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구속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피의자 A씨(남·40대)를 구속하고 차량을 압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만취 상태로 운전 중 주택가 이면도로의 주차차량을 들이받은 뒤 차 안에서 잠들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콜 농도는 0.1% 이상이었다. 경찰은 음주 전력 6회인 A씨의 재범 가능성을 차단하고, 음주운전의 경감심을 높이기 위해 구속수사와 함께 차량을 압수했다. 이는 작년부터 시행 중인 검·경 합동 ‘상습 음주운전자 등 악성 위반자 재범 근절 대책’에 따른 적극 조치로 올해 부산경찰청의 첫 사례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2024-02-28 11:19:17【파이낸셜뉴스 부산】 1일 밤 10시 30분 부산 만덕2터널 안에서 음주운전을 한 운전자 20대 A씨가 3중 추돌사고를 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A씨는 만덕방향을 운행 중 모닝 차량 뒷부분을 충격 후 또다시 옆차로를 운행 중이던 벨로스터 차량 우측을 충격했다. 이 사고로 두 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3-01-02 08:51:58【파이낸셜뉴스 부산】 22일 밤 9시 50분께 부산 사상구 강변대로를 주행하던 냉동탑차(운전자 60대 남성 A씨)가 전도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는 주행 중 앞서 신호 대기 중이던 선행차량을 늦게 발견해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결국 좌전도 됐다. 이 사고로 A씨는 경상을 입었고, 탑차내 적재된 해산물 일부가 도로 쏟아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음주측정에서 면허정지 수준의 수치가 나왔다. 당국은 도로에 쏟아진 적재물을 타 차량에 옮겨 실어 새벽 5시에서야 도로 복구 작업을 마쳤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11-23 10:42:36【파이낸셜뉴스 부산】 5월 31일 부산경남미래정책이 분석한 전국지방동시선거 후보자 전과 기록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부산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후보(비례대표 포함) 124명 가운데 30명(24%)이 음주운전 또는 공직선거법 위반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명의 당적은 더불어민주당이 18명, 국민의힘 12명이다. 이중 음주운전으로 2회 이상 적발된 후보는 박병염(더민주·수영구청장 후보), 노기섭(더민주·북구2 시의원 후보) 등 2명이다. 현역 근무 당시 처분을 받은 후보는 김진홍(국힘·동구청장 후보,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오은택(국힘·남구청장 후보, 음주운전), 이명원(더민주·해운대4 시의원 후보) 3명이다. 또한 30명 중 6명(20%)은 음주운전, 도로교통, 교통사고 전과로 200만원 이상의 벌금을 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미래정책은 공직선거법 등 관계 법령을 개정해 부적격 기준을 높여 피선거권을 제한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안일규 사무처장은 “현역 선출직 공직자로서 음주운전 등 도로교통 관련 전과와 선거·정치자금 관련 전과는 당선무효형으로 직결시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법제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05-31 11:44:37【파이낸셜뉴스 부산】 연말연시를 맞아 경찰이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 나선다. 부산경찰청은 연말연시 술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3일부터 내년 초까지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 시행으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자정 이후와 오전 시간대 그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부산경찰은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부산지역 주요 지점에서 새벽 및 오전 시간대 불시 단속을 주 1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다. 또 야간에는 지역 전역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주 2회 이상 실시한다. 또 경찰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전광판, 플래카드, SNS 등을 통해 대시민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경찰은 이번 집중단속 전개를 통해 ‘언제든 단속된다’라는 사회적 의식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시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범죄행위이며,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발견하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112신고를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1-12-13 10:40:46【파이낸셜뉴스 부산】 올 초 부산의 한 호텔에서 음주 상태로 행패를 부린 부산경찰청 간부 직원이 이번엔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해식 의원(서울 강동을)은 15일 부산시 연산동 부산경찰청에서 열린 행안위 국감에서 부산의 한 일선 경찰서 A 경감의 음주운전 사고를 언급하며 경찰의 비위 발생을 질타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A경감은 전날 오후 11시 20분 경남 창원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다른 차량을 충격했다. A경감은 지난 2월 부산의 한 호텔에서 음주 상태로 행패를 부리다 현행범으로 체포돼 징계를 받고 강등된 바 있다.이에 대해 이 의원은 “윤창호법이 제정되고 특히 음주운전과 관련해서는 전 국민적으로 관심과 우려가 크다. 그런 상황에서 경찰 간부가 연달아 음주사고를 내 너무나도 비상적인 비위를 일으킨 것이 매우 어이가 없고 안타깝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규문 부산경찰청장은 “시민께 누를 끼치게 된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대시민 사과했다. 이어 “당사자에 대해서는 오늘 바로 직위해제 조치를 하고 할 수 있는 최고의 범위 내에서 징계를 내릴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내부 대책을 수립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부산경찰청의 공직 기강 확립을 당부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1-10-15 17:06:21[파이낸셜뉴스] 공군 부사관 성추행·사망 사건에, KF-16 전투기 사고를 비롯해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공군에서 경찰 폭행 사건, 택시 음주운전 사건 등이 잇따라 발생했다. 공군은 각 부대 군사경찰에서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다만 부사관 성추행 사건 등에 대해 공군 군사경찰이 '제식구 감싸기식' 수사를 진행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현재 공군 군사경찰은 국민적 신뢰를 잃은 상황이다. 공군에서 경찰관 폭행, 택시 음주운전 등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경기도 수원 소재 공군 부대 A상사는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지난 5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에 붙잡혔다. A상사는 지난 4일 오후 10시 45분께 수원시 장안구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잠들었다가, 깨워서 보내려던 경찰 조치를 따르지 않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A상사가 당시 출동한 경찰관에게 피해를 입힌 것이 사실이라며, 이후 군사경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휴가 나온 공군 장병이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를 훔쳐서 달아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B일병은 지난 9일 오전 6시 27분께 부산 남구 한 분식점 앞에서 정차 중이던 택시를 훔쳐서 운전했다. B일병은 훔친 택시를 1km 정도 몰았고, 광안대교 인근 교각을 들이받은 후에 용당동 방향으로 200m 정도 이동한 끝에 차를 세웠다. 신고 받고 출동한 남부경찰서는 음주운전 및 절도 혐의로 B일병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당시 B일병은 택시 안에서 자고 있었으며,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고 전해진다. B일병은 전북 군산 공군 부대 소속으로, 경찰은 B일병을 해당 부대 군사경찰로 넘겼다. 이와 관련 공군은 사건 2건과 관련 "해당 사건은 민간 경찰로부터 해당 부대 군사경찰이 각각 넘겨 받아 조사 중"이라며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히 처벌하겠다"고 10일 밝혔다. 하지만 부사관 성추행·사망 사건 이후 공군 군사경찰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 상황이다. 지난 8일 국방부 조사본부는 부사관 성추행·사망 사건과 관련해, 공군본부 군사경찰단과 제20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에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본부 군사경찰단과 20비행단 군사경찰대대는 사건 발생 후 초동 수사 미흡, 사건 은폐 등 '제식구 감싸기식' 수사를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9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다른 제도 보완은 미뤄도 된다"며 군사경찰 제도를 최우선으로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1-06-10 14:29:24【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경찰창이 15일부터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100일간 총력대응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1월 교통사고 사망자는 7명으로 전년에 비해 9명이 감소했지만 2월에는 12명이 발생하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원인으로 이륜차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은 강력한 계도와 단속을 전개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위해 나섰다. 앞으로 경찰은 이륜차 안전을 위해 싸이카 12대, 암행순찰자 1대로 구성된 싸이카 안전기동팀을 부산 전역을 순회하면서 단속 및 배달원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음주운전 단속은 매주 2회 이상 실시하게 된다.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벌이고, 주간 시간대 행락지, 유흥가 주변 불시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보행자 교통안전을 위해 신호위반, 보행자 보호위반 등에 대해서 무관용 단속과 더불어 캠코더 단속을 적극 나선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100일간 총력대응은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시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1-03-15 09:56:45【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현직 경찰 3명이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자 사고를 냈다. 2명은 즉각 직위해제 조치된 이후 동승자 1명과 함께 입건됐다. 3일 부산경찰청은 본청 소속 A 경위, B 경사, C 경위 등 총 3명을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입건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일 밤 9시 40분께 부산경찰청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조사과정에서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 이들은 저녁 식사 과정에서 음주를 한 후 집으로 귀가하는 과정이었다. A경위는 대리운전자를 호출하는 과정에서 본청 지하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을 주차장 출구까지 이동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주차장 출구를 지나가던 행인과 접촉사고를 냈다. B경사는 지하 추자장 내에서 6m 이동했다. 당시 이들은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정지·취소 수준이었다. 현재 A경위와 B경사는 직위 해제 조치됐으며, 동승자 C경위와 함께 경찰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특별 쇄신대책을 마련해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부산 모 경찰서 소속 A경위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기고 5인 이상 집합해 훌라도박을 하다 적발된 바 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1-02-03 10:50:38[파이낸셜뉴스]흉기를 소지한 채 난폭 음주운전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남부경찰서는 음주운전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22·남) 씨를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16일 오후 10시 40분께 자신의 집에서 가족과 다툰 후 음주상태에서 가스총, 칼 등의 흉기를 소지하고 승용차를 몰아 대연동, 광안대교, 재송동 등지를 25분간 질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의 차량을 뒤쫓았고 이 과정에서 순찰차와 부딪혀 범퍼가 파손됐다. 그러다 재송동 동부지청 부근 주차장에서 순찰차에 가로막힌 A 씨는 차가 멈춘 뒤에도 칼을 휘두르며 저항했다. 경찰은 이를 테이저건과 삼단봉을 사용해 11시 40분께 제압했다. 체포 당시 A 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75%이었다. 경찰조사에서 A 씨는 호신용으로 삼단봉과 분사기, 칼을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 씨를 음주운전 등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을 예정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19-09-17 09:4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