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은 CJ제일제당과 함께 유럽 노선에 신규 기내식 메뉴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강서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형이 티웨이항공 경영본부장과 박충일 CJ제일제당 B2B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승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기내식 공동 상품 개발과 판매, 공동 마케팅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소시지 및 에그 브런치 △소고기 버섯죽 등 간편식을 포함한 새로운 기내식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 메뉴는 이달 16일 취항하는 인천발 자그레브 노선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신규 취항하는 유럽 노선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세이버 좌석과 이코노미 좌석 승객 모두에 두 번의 무상 기내식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질의 기내식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며 “최상의 기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5-13 09:11:55[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28일 군 장병들이 휴일에 브런치를 함께 하고 싶은 스타들 중 1위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뽑혔다고 밝혔다. 이날 국방일보에 따르면 지난 12~17일 대국민 국군 소통 서비스 더캠프 앱을 통해 장병 4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같은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백 대표가 69표(15.0%)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병사들이라면 여자 아이돌 스타를 식사에 초대하고 싶을 것이라는 통념을 깬 것"이라며 "병영식당 내에서만큼은 '백선생'이 군통령이라는 것을 보여준 결과"라고 풀이했다. 장병들의 '군통령'(군인들의 대통령)으로 여겨지는 걸그룹인 르세라핌과 에스파도 백 대표에 밀렸다. 백 대표와의 브런치를 함께 하고 싶은 이유로는 "백쌤과 함께 식사하면서 병영식당 운영 노하우와 진로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싶다" "맛있는 브런치 데이를 만들어 줄 것 같다" "군 생활의 추억이 될 것" "요리를 만드는 꿀팁을 듣고 싶다"는 의견이 나왔다. 2위는 47표(10.2%)를 얻은 르세라핌이, 3위는 38표(8.3%)를 얻은 에스파가 각각 차지했다. 또 나란히 23표(5.0%)를 얻은 뉴진스와 프로미스나인은 공동 4위를 기록했다. 6위는 아이유(21표·4.6%), 7위는 아이브(17표·3.7%)였다. 현재 대부분의 멤버가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BTS)은 남자 아이돌 그룹임에도 14표(3.1%)로 8위에 올랐다. 그룹이 아닌 개인별 선호도에선 아이유가 21표(15.3%)로 1위에, 에스파 윈터(17표·12.4%)와 에스파 카리나(14표·10.2%)가 각각 2·3위에 올랐다. 그 외에 사단장, 육군참모총장, 4성 장군 등 그야말로 '스타'(8표)를 초대하고 싶다거나 가족(5표)을 초대하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다. 장병들이 여자 아이돌 스타를 초대하고 싶은 이유로는 "예쁘니까" "팬이라서" "군 생활의 버팀목" 등으로 조사됐다. 백 대표의 노하우가 녹아 있는 메뉴 중 부대 급식으로 만나보고 싶은 메뉴로는 제육볶음(덮밥)이 46표(10.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짜장면과 치킨이 각각 21표(4.6%)를 얻어 공동 2위에, 볶음밥과 갈비(찜)는 각각 19표(4.1%)로 공동 4위에 올랐다. 군 당국은 급식 혁신 제도의 하나로 주말에 아침과 점심 사이에 먹는 브런치를 병영에 도입, 브런치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메뉴는 햄버거, 핫도그, 시리얼 등 장병들이 선호하는 음식들로 구성된다. 군 관계자는 "준비 과정이 간단해 조리병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장점도 있다"라며 "추가 예산 없이 기본 급식비 내에서 부대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 대표는 1989년 임관(학사 14기)해 포병장교로 복무하면서 간부식당 관리장교로 육군 제7포병여단에서 식당을 운영했다. 병영식당에서 군 장병들에게 식사를 만들어 주는 국내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준 뒤 군 급식과 인연을 이어온 백 대표는 지난 1월엔 국방부와 군 급식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병영식당 컨설팅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3-28 13:24:58[파이낸셜뉴스] 이디야커피는 8일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버터 프렌치토스트’를 봄 한정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버터 프렌치토스트’는 최근 커피전문점에서 음료와 함께 간단한 베이커리 메뉴를 찾는 고객들에게 보다 넓은 선택권과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버터 프렌치토스트는 가볍게 먹기 좋은 브런치 타입의 베이커리로 쫄깃한 프렌치토스트에 부드러운 버터를 올린 후 달콤한 메이플 시럽을 더해 쫄깃한 식감과 은은한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아메리카노와 궁합이 좋아 바쁜 일상 속 가벼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다. 이번 신제품은 시즌 한정 메뉴로 내달 8일까지 운영되며, 전국 이디야커피 가맹점은 물론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 서비스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3-07 15:02:27[파이낸셜뉴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가 2023-2024 스키시즌 동안 '스노위 스트로베리' 브런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딸기를 테마로 한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2일부터 곤지암리조트 브런치 뷔페 겸 패밀리 레스토랑인 '미라시아'에서 진행된다. 전문 셰프가 선보이는 기존 브런치에 부채살 구이와 초밥, 숙회 등의 메뉴가 추가되고, 겨울철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류를 선보인다. '딸기 빅토리아 케이크'를 비롯해 딸기휘낭시에, 딸기몽블랑타르트 등 10여 종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딸기 브런치 프로모션은 내달 14일까지 진행하며(금·토·일·공휴일 3부 타임),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평일인 2월 13일과 14일에도 추가 운영한다. 곤지암리조트 측은 "스키어들과 겨울 여행객들이 식사와 디저트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 미식의 즐거움을 더했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1-05 15:37:58[파이낸셜뉴스] 카카오의 다음 사내독립기업(CIC)이 운영하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가 ‘제11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수상작 대상 10편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브런치스토리가 2015년부터 진행한 종이책 출판 공모전이다. ‘새로운 작가의 탄생’이란 슬로건 하에 수많은 작가의 출판을 지원해 신인 및 스타 작가의 등용문이 됐다. 브런치스토리는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제11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역대 최다인 약 8800여 편의 작품이 응모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8% 증가한 수치다. 대상작 10편은 김영사, 미디어창비, 북하우스, 수오서재, 시공사, 안온북스, 알에이치코리아, 이야기장수, 한빛미디어, 흐름출판 등 국내 유수의 출판사들이 심사를 맡아 선정했다. 가족과 직업, 귀촌 생활을 다룬 에세이 뿐만 아니라 축구, 음악, 두뇌게임, 마케팅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주제의 수상작들이 탄생했다. 대상작은 △리틀 포레스트는 가능합니까(조여름, 미디어창비) △마리오네트 지하철(이도훈, 이야기장수) △면접관 일기(시드니, 시공사) △시골 여자 축구(노해원, 흐름출판) △엄마 없는 농담(김현민, 안온북스) △오늘도 혼자 클럽에 갑니다(소람, 수오서재) △인생은 방탈출(오지은, 김영사) △작은 스타트업 마케팅 팀장 이야기(김건우, 한빛미디어) △태어나는 말들(조소연, 북하우스) △THIS IS BRANDING(브랜드 기획자 김도환, 알에이치코리아)다. 브런치스토리는 대상 수상작 10편에 각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출간 시 마케팅도 지원한다. 1회부터 11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까지 총 누적 지원금은 약 5억6000만원에 달한다. 대상작들은 내년 6월 종이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수상작 전편은 브런치스토리 공식 계정과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 측은 “올해 역대 최대 응모작 수를 경신하며 출간을 꿈꾸는 예비 작가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많은 이야기가 작품이 되고 독자에게 온전히 닿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창작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2-20 10:01:56[파이낸셜뉴스] ‘소아과 오픈런’현상의 원인에 대해 우봉식 대한의사협회(의협) 의료정책연구원장이 “친구들과 브런치 즐기려는 젊은 엄마들 때문”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의협 원장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원인 분석하며 주장 우 원장은 지난 4일 발간된 의협의 계간 ‘의료정책포럼’에 ‘필수의료 위기와 의대정원’을 주제로 낸 시론을 통해 “의료공백 대표적 사례로 거론되는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등에 대해 정부가 잘못된 진단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우 원장은 “소아과 오픈런은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저출산으로 소아 인구가 줄면서 의원을 유지하기 어렵게 된 것이 근본 원인”이라고 했다. 이어 “최근 젊은 엄마들이 조금이라도 진료가 마음에 안 들면 맘카페 등에 악의적 소문을 퍼뜨려 문을 닫는 경우도 많아졌고, 직장인 엄마들이 늘면서 아침 시간에 환자가 집중되는 것도 또 하나의 원인”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더러 젊은 엄마들이 일찍 진료를 마치고 아이들을 영유아원에 보낸 후 친구들과 브런치타임을 즐기기 위해 소아과 오픈 시간에 몰려드는 경우도 있다”며 “소아과는 ‘오픈 때만 런’이지 ‘낮에는 스톱’이다”라고 주장했다. 우 원장은 ‘응급실 뺑뺑이’에 대해서도 “응급환자 분류·후송을 담당했던 ‘1339 응급콜’이 법 개정에 따라 119로 통폐합되면서 생긴 일”이라며 “법 개정 이후 전문성이 없는 소방대원이 응급환자를 대형병원으로만 보내니 경증 환자가 응급실 내원 환자의 90% 가까이 차지하게 됐고, 이 때문에 중증 환자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뺑뺑이’가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의사 수 늘리기’ 정책 반대...우리나라, 전 세계서 진료 보기 가장 쉬운 나라 우 원장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의사 수 늘리기’ 정책에 대해서도 반대 의견을 내놨다. 국민 1인당 연간 의사 진료횟수(14.7회), 인구 1000명당 병상 수(12.7병상) 등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라는 점을 들며 의료 공급이 충분하다고 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의사 진료 보기가 가장 쉬운 나라”라며 “외래 진료 한 번 하려면 수 주간 대기하는 선진국과 달리 10분 이내 동네의원에서 전문의 진료를 자유롭게 받을 수 있고, 선진국이 다 겪는 수술 대기도 전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우 원장의 발언이 기사화되자 온라인에서는 “의료인이라면서, 현실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게 맞냐”며 반발하고 있다.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 A씨는 우 원장의 발언에 대해 “굉장히 혐오적인 표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아이가 밤새 아팠기 때문에 밤새 돌보다가 아침에 문 열자마자 병원을 가야 되는 거고 2시간, 3시간씩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학부모는 “아픈 아이를 두고 브런치를 간다는 것이 말이 돼냐” 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되자 우 원장은 자신의 SNS에 “나라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도 아니고 원문을 보고 판단해 달라”는 글을 올렸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2-06 23:05:49[파이낸셜뉴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제5회 전국 대학생 육우요리대회’를 진행하고 10월 1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육우요리대회의 주제는 ‘육우 원플레이트로 즐기는 올데이 브런치’로 식탁 위의 건강한 밥상을 위한 식재료로 육우를 소개하는 동시에 육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외식산업 및 식품관련 전공 대학생으로 오는 10월 15일까지 사진이 포함된 레시피와 참가신청서를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요리 전문가 및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예선작을 평가해 본선에 진출할 24팀을 선발하며 명단은 10월 24일 육우자조금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본선 진출팀은 11월 4일, 한식문화공간이음에서 진행되는 ‘제5회 전국 대학생 육우요리대회’에서 현장경연을 펼친다. 대상 1팀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최우수상 2팀에게는 한식진흥원이사장상 및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우수상 3팀에게는 상금 50만원을, 본선상 18팀에게는 상금 20만원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재성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향후 육우산업을 이끌어갈 대학생들의 젊은 감각으로 만들어질 육우 요리가 매우 기대가 된다.” 며 “올데이 브런치라는 주제에 맞춰 자신만의 요리 레시피를 가진 대학생들에 많은 관심과 참여부탁한다.” 고 전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9-04 15:22:41[파이낸셜뉴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정통 중식당 ‘중심 명동’에서 향긋한 차와 딤섬 메뉴로 느긋한 식사를 즐기는 홍콩식 브런치를 경험할 수 있는 ‘얌차 세트’를 22일부터 선보인다. 15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에 따르면 ‘얌차(飮茶)’는 ‘차를 마시다’라는 의미로, 아침과 점심 사이에 차와 함께 딤섬을 즐기는 홍콩의 대표적인 식문화다. 중심 명동의 얌차 세트는 다채로운 풍미를 담은 딤섬 6종을 비롯해 중심의 인기 요리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싱가폴 프리미엄 차 브랜드 ‘티더블유지(TWG)’의 차가 함께 제공돼 음식과의 매력적인 마리아주를 경험할 수 있다. 딤섬 메뉴로는 돼지고기의 육즙이 풍부한 ‘샤오마이’, 새우의 탱글한 식감이 뛰어난 ‘하가우’, 진한 버섯 향을 담은 ‘모렐 버섯 덤플링’, 폭신한 빵 안에 돼지고기를 넣은 ‘차슈바오’, 무를 갈아 만든 ‘순무 케이크’, 소고기 갈비살로 속을 채운 ‘복주머니 튀김’ 등 6종류로 구성된다. 아울러 은은한 마라향과 아삭한 식감의 중국식 오이 무침 ‘파이황과’와 새콤한 소스가 더해진 ‘방방치킨’이 전채로 준비되며, 싱싱한 활가리비로 만든 ‘XO소스 활가리비찜’, 은은한 향의 연잎으로 감싼 ‘닭고기 연잎 찹쌀밥’이 제공된다. 디저트로는 국내산 단팥을 사용해 셰프들이 손수 빚은 중국식 떡 ‘지마구’와 달콤한 ‘코코넛 망고 푸딩’을 맛볼 수 있다. 식사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차는 TWG의 깊은 흙내음을 담은 보이차와 향긋한 재스민차, 쌉싸래한 우롱차가 제공되며, 취향에 따라 선택해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5-15 14:09:30[파이낸셜뉴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비스트로 더플레이스가 상권별 특성을 반영한 특화 매장을 늘리는 가운데 브런치 메뉴를 강화한 ‘판교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25일 CJ푸드빌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 인근 주상복합상가인 ‘아브뉴프랑’에 자리한 더플레이스 판교점은 주거 단지와 쇼핑시설, 오피스 구역이 모여 있어 다양한 고객층이 밀집하는 점을 메뉴에 반영했다. 브런치부터 와인과 즐기는 이탈리안 다이닝까지 방문 시간대와 목적에 따라 최적의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탈리아 남부’를 인테리어 콘셉트로 잡고 따뜻하고 정겨우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먼저, 주부 및 가족 고객이 많은 지역 특성에 따라 브런치 메뉴군을 새롭게 도입해 기존 매장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브런치 메뉴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상권 특성을 반영해 오직 더플레이스 판교점에서만 즐길 수 있는 메뉴군을 새롭게 선보였다”며 “브런치 모임부터 친구∙연인과의 특별한 약속, 직장인들의 비즈니스 모임까지 하루 종일 다채로운 이탈리안 다이닝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4-25 15:39:53K치킨으로 북미, 동남아 등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해온 BBQ가 국내에서는 메뉴 다각화에 나섰다. 브런치, 베이커리, 커피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춘 플래그십 스토어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은 6일 오픈행사를 맞아 파티쉐가 갓 구운 크루와상 냄새로 향긋했다. 이날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 오픈행사에서 기념 케이크를 자른 윤홍근 BBQ 회장은 "글로벌 무대에서 치킨은 K푸드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며 "치킨을 주로하되 모두가 같이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피자, 브런치 같은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한식문화 복합공간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송리단길은 최근 커플들의 데이트 명소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이들을 겨냥한 브런치 메뉴도 준비했다.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 성향에 맞춰 기존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보기 어려웠던 베이커리, 수제 화덕피자 메뉴를 구성했다. 인테리어는 '브로드웨이 극장'을 콘셉트로 잡았다. 간판 디자인과 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공간의 정체성이 치킨집인지, 브런치 맛집인지 헷갈리는 수준이었다. BBQ는 빌리지점을 한국 음식문화를 세계에 전개하는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새로운 외식사업의 모델을 개발해 5000만 한국인을 넘어 80억 세계인에게 알린다는 것.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의 메뉴는 190종이 넘었다. 치킨은 물론 브런치, 베이커리, 커피, 수제피자 등을 도입했다. 퇴근길 맥주 한잔이나 포장을 위해 찾는 ‘치킨 매장’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획됐다. 오전 9시~오후 3시 '브런치 타임'에는 베이커리, 플래터 등 브런치 메뉴만 판매한다. 오후 3시부터 마감까지는 '디너 타임'이다. 디너 타임엔 애피타이저부터 치킨, 랍스터, 피자, 파스타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코스'를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는 윤홍근 BBQ 회장, 윤경주 부회장 겸 대표이사, 김태천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와 곽윤기, 이유빈, 황대헌, 박장혁 등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선수들도 참석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12-06 14:3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