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지난 8일 롯데손해보험과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상해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공하는 무료 상해보험 서비스는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기업형 IRP를 신규로 도입하는 기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상해사망·후유장해(보장금액 최대 1000만원), 골절수술비(보장금액 최대 10만원)를 보장하는 상해보험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4월 중소기업 금융비용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 창업기업 등 퇴직연금 수수료 제도를 개편한데 이어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에게도 실효성 있는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5-10 13:42:13[파이낸셜뉴스] 롯데손해보험이 IBK기업은행과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 대상 상해보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는 이날부터 IBK기업은행 퇴직연금상품에 신규로 가입하는 기업의 근로자에게 상해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롯데손해보험이 제공하는 상해보험은 상해사망 1000만원, 골절수술비 10만원까지 보장한다. 롯데손해보험과 IBK기업은행은 양질의 퇴직연금 서비스와 함께 실속 있는 상해보험 부가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퇴직연금 가입 고객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IBK기업은행 퇴직연금 가입 고객에게 롯데손해보험의 상해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보험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앞서 롯데손해보험은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보험서비스 업무제휴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로킷헬스케어와 제휴를 맺어 '수의사 배상책임보험'을 선보인 데 이어 롯데카드, 모우다와의 업무제휴로 창의성 있는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5-10 13:23:04【파이낸셜뉴스 화순=황태종 기자】전남 화순군은 군 복무 중인 화순청년이 안심하고 국방 의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사업'을 확대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은 군 복무 중(휴가, 외출 포함) 사망, 상해, 질병, 후유 장해 등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치료 등을 위한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군 복무 중인 청년으로, 병역법에 따른 현역병,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및 의무소방원이 해당하며, 보험이 제도화된 직업군인·경찰공무원·소방공무원·사회복무요원은 제외된다. 보험 가입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1년간이고,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군에 입대할 시 자동 가입, 전역 시 자동 해지된다. 보장 항목은 △상해·질병 사망 및 후유 장해(5000만원) △상해 입원(1일 5만원) △질병 입원(1일 3만원) △골절·화상진단(30만원) △뇌졸중·급성심근경색진단(300만원) △수술비(10만원) △강력·폭력범죄상해비용(300만원) 등 기존 12종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100만원) △특정 상해성 뇌 손상 진단비(100만원) △외상성절단 진단비(100만원) 등 3종이 추가돼 총 15종으로 늘었으며, 타 보험과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사인 NH농협손해보험에 신청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진단비 등 3종의 보장 내용을 추가해 군 복무 중인 청년들이 안심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세심히 고려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23 13:03:48[파이낸셜뉴스] 배우 송하윤에게 학창 시절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제보자가 8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제보자는 학폭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송하윤 측의 해명이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사건반장'에 따르면 송하윤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한 제보자 A씨는 당시 폭행 가해자인 여학생 두 명은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런데 송하윤이 전학 오면서 상황이 바뀌었다고 한다. A씨는 그 친구들에 대한 나쁜 소문을 퍼뜨린다며 송하윤이 이간질했고, 이후 집단 폭행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그 과정에서 A씨는 "송하윤도 손과 발로 나를 때렸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 일로 전치 4주 이상의 상해를 입었다"며 "학교에서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송하윤을 포함한 가해자들은 각각 다른 고등학교로 '강제 전학'을 갔다"고 말했다. 송하윤 측이 주장했던 '자발적인 전학'이 아니었다는 게 A씨 주장이다. A씨는 "(송하윤이) 강제 전학을 간 사실은 너무 확실하다"며 "동창들은 다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학폭 가해 학생들은 집 앞에 와서 무릎 꿇고 사과했지만 김미선(송하윤 본명)은 사과를 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A씨는 송하윤의 소속사가 "송하윤의 잘못은 가해 학생들에게 짝꿍이었던 피해 학생의 등교 사실을 고자질한 것뿐, 직접적인 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해명한 것도 반박했다. A씨에 따르면 폭행 사건이 있던 날 제보자는 학교에 가지 않았다. 그날, 가해자들이 자신을 학교 밖에서 불러내 폭행했다고 A씨는 주장했다. 아울러 A씨는 "송하윤은 피해 학생인 제가 '자기 짝꿍'이었다고 했다"면서 "당시 학교에서 일렬로 책상을 배열해 한 줄로 앉았었기 때문에 짝꿍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다"고도 말했다. 특히 A씨는 "아무것도 엮이고 싶지 않아 그동안 폭로를 하지 않았지만, 학폭 의혹 기사가 나고 얘기를 들을수록 화가 나 제보하게 됐다"며 "당시 상황을 기억하는 동창생들의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송하윤 측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측은 지난 2일 "JTBC '사건반장'에서 방송한 내용과 이에 관한 후속 보도는 모두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향후 본건 사실관계 확인과 법무법인 법률 검토를 통한 제보자 민형사상 조치, 사건반장 방송금지 가처분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08 22:04:51[파이낸셜뉴스] 경기 의왕시 한 아파트에서 성범죄를 목적으로 이웃 여성을 마구 폭행한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강간상해 혐의를 받는 A씨는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고 양형 부당 등 이유로 항소했다. 이에 대해 수원고법 형사2-1부(김민기 김종우 박광서 고법판사)는 지난 3일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1심과 비교해 양형 조건의 변화가 없고 원심 형은 여러 사정을 고루 참작해 결정한 것으로 인정된다"며 "범행이 발생한 공동주택 내부 엘리베이터는 본래 주거침입죄에도 해당하나 피고인이 이 사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어 주거침입 강간으로 기소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피고인과 검사가 항소 이유로 주장하는 사정을 고려해도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사건은 지난해 7월 5일 낮 12시 10분께 경기 의왕시의 한 복도식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발생했다. 당시 A씨는 20대 여성 B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려 다치게 하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당시 그는 12층에서 버튼을 눌러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중 B씨가 혼자 있자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10층 버튼을 누른 뒤 B씨를 무차별 폭행했다. 이후 엘리베이터가 10층에 멈추자 B씨를 끌고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B씨를 성폭행하려던 A씨는 비명을 듣고 나온 다른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B씨는 갈비뼈 골절 등 전치 3주에 이르는 상해를 입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평소 알고 지내는 사이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혐의는 더 있다. 구속 이후 경찰서 유치장 기물을 부수고(공용물건손상미수) 경찰관 앞에서 옷을 벗고 음란행위(공연음란), 수갑을 채우려는 경찰을 폭행(공무집행방해)했다. 1심 재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21년 6개월에 전자장치부착명령 등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A씨 측은 "군대에 가지 않는 여성에 대한 불만을 평소에 가지고 있다가 범행을 저질러야겠다는 망상에 사로잡혔다"며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며칠 전부터 범행을 계획해 실행했고, 피해자에게 막대한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줘 피해자와 그 가족의 일상이 무너지는 큰 결과를 초래했다"며 "피고인의 주장대로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로 보기 어렵고 참작할 정상은 없다"고 지적했다. 재판부가 징역 8년을 선고하자 A씨는 형이 무거워 부당하다며, 검찰은 형이 너무 가볍다며 각각 항소했다. A씨 측은 3월 7일 결심 공판에서 "사회적으로 완전히 고립된 상태에서 성적 욕구를 건전하게 해소하는 법을 배우지 못해 이러한 범행에 이르게 된 점, 피고인이 범행 계획을 세우기는 했으나 치밀하다고 평가될 수는 없는 점 등을 참작해달라"고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4-04 07:37:57[파이낸셜뉴스] 약 22조원 규모의 중국 교복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형지엘리트가 2024 상해 패션위크에 참가했다. 1일 형지엘리트에 따르면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 2024 상해 패션위크의 키즈 패션위크 '2024 키즈웨어'에 교복 브랜드로는 단독으로 참가했다. 키즈 패션위크에는 명품 디자이너 브랜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등 내로라하는 15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교복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상해엘리트가 이름을 올리며 행사 첫날인 28일 무대에 섰다. 중국 내에서 국제학교와 사립학교 등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교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해엘리트의 입지는 날로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교복 브랜드에 걸맞은 뛰어난 품질과 압도적인 디자인 경쟁력이 높게 평가돼, 이번 패션쇼에 참여하게 됐다는 시각이다. 형지엘리트를 이끄는 최준호 부회장의 리더십도 이번 패션쇼에서 빛을 발했다. 기획단계부터 중국 소비자의 취향 및 선호 컬러를 분석해 제품을 선정한 데 이어, 무대에 오를 제품과 순서까지 직접 진두지휘하는 등 열의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패션위크 기간 최 부회장을 비롯한 해외사업 실무진들은 국제학교를 방문해 엘리트 교복을 착용하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보기도 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이번 패션쇼를 통해 프리미엄 교복 시장 리딩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함께 AI 등을 활용한 앞서가는 기술력까지 선보이며 현지에서 큰 화제가 됐다"며 "중국 프리미엄 교복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함과 동시에 동남아 등의 추가적인 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형지엘리트는 중국 및 아세안 지역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2016년 중국 대표 패션회사인 빠오시니아오 그룹의 계열사 보노(BONO)와 손잡고 합자법인 상해엘리트를 설립해 현지 교복 시장에 진출했으며, 지속적으로 중국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4-01 14:12:44[파이낸셜뉴스] 새해 첫날 서울 마포구의 골목에서 일면식 없는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재미교포 남성이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마은혁 부장판사)은 27일 오전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첫 재판을 진행했다. A씨는 추후 재판을 국민참여 재판 방식으로 진행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재판부가 국민참여 재판 여부를 묻자 A씨는 "저는 미국인이기 때문에 배심원단이 있는 것이 편하다"고 말했다. A씨가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하면서 이날 진행될 예정이었던 첫 재판이 연기됐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 22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일면식이 없는 2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골목에 주차돼 있던 차량 창문을 노크한 뒤 차 안에 타고 있던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1월 8일 A씨를 구속송치했고, 검찰은 같은 달 25일 A씨를 구속기소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3-27 13:40:12[파이낸셜뉴스] 술에 취해 출동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현직 경찰이 체포 중 상해를 입었다며 당시 출동한 경찰들을 고소했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34) 순경은 경기 성남중원경찰서 30대 여성 B 순경 등 경찰 3명을 독직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A 순경은 지난 7일 오전 1시께 술에 취해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의 길거리에 앉아 있다 보호조치를 위해 출동한 B 순경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현행범 체포됐다. 당시 A순경은 술에 취해 자택이 있는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한 거리에 앉아 있다가 보호 조치 차원에서 출동한 경찰 공무원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순경은 체포 과정에서 B 순경 등 당시 현장에 있던 경찰관 3명이 적법한 절차를 지키지 않고 자신에게 상해를 입혔다고 주장하고 있다. 독직폭행 혐의 수사는 경기 분당경찰서가 맡을 예정이다. 한편 경찰의 잇단 일탈에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7일 오후 '의무위반 근절 특별경보'를 발령하며 비위행위에 대한 엄정한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조지호 서울경찰청장도 지난 6일 일선 경찰서장을 비롯해 총경급 이상 간부를 소집하고 "서울 경찰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의무 위반 사례의 고리를 끊자"고 주문한 바 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3-08 16:24:48[파이낸셜뉴스] KB손해보험은 4일 활동량이 증가하는 봄 행락철에 자주 발생하는 상해사고를 경증부터 중증까지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신상품 ‘KB 다치면 보장받는 상해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2023년 손상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응급실 방문 손상 환자 중 낙상 환자가 36.8%로 가장 많았다. 낙상사고는 대부분 집의 거실(17.6%), 계단(16.2%), 화장실(15.3%), 방이나 침실(14.5%) 등 일상 생활 중 가정 내에서 발생한다. 기존 보험상품이 주로 특정 질병에 걸린 경우 진단비를 지급하는 방식인데 비해 ‘KB 다치면 보장받는 상해보험’은 각종 상해 진단 시에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신체 부위와 심도를 업계 최대인 총 27개로 분류해 매년 각 1회 한도로 보험기간 내내 계속 보장받을 수 있고, 가입기간에 따라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이 상품은 최저 보험료 월 6,900원부터 가입 가능하며 배우자, 부모 또는 자녀가 추가 가입시 ‘가족결합할인’이 적용돼 5%의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어, 저렴한 보험료로 온 가족이 함께 각종 상해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다. ‘KB 다치면 보장받는 상해보험’은 총 120개가 넘는 특약을 고객이 필요에 따라 직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KB손해보험 최초로 판매되는 각종 MRI·CT검사비(급여) 보장은 물론이고, 골절·척추 관련 보장과 무릎인대파열·연골손상 수술, 족저근막염 진단,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진단 등 기존에 없던 특약도 많이 탑재됐다.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신덕만 상무는 “일상 생활에서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해사고를 폭넓게 보장하는 상품”이라며, “저렴한 보험료로 온 가족이 든든하게 보장받길 원하는 고객들에게 알맞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3-04 09:56:59[파이낸셜뉴스] 한 닭꼬치 가게에서 손님이 사장을 꼬챙이로 찌르는 사건이 일어났다. 최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일은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한 닭꼬치 식당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식사를 마친 남성 A씨가 꼬챙이를 집어 들어 계산대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때 결제를 마친 사장 B씨가 영수증을 건넸고, A씨는 그를 끌어안으며 꼬챙이로 찔렀다. 놀란 직원이 꼬챙이를 빼앗아 바닥에 버렸지만, A씨는 이를 주워 또다시 B씨를 공격하려 했다. 날카로운 꼬챙이는 패딩을 뚫고 B씨의 허리와 팔을 찔렀다. 황당한 건 A씨 일행이 이 상황을 앉아서 지켜보고만 있었다는 것이다. 이번 사건에 대해 A씨와 일행은 "술에 취해서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장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이 사건을 목격한 아버지는 충격을 받아 앓아누웠고, 보복 당할 것 같아 너무 두렵다"고 토로했다. A씨와 사장은 일면식이 없는 사이라 더욱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 검찰은 지난 26일 해당 사건에 대해 구약식 결정됐다는 통보를 내렸다. CCTV 영상을 본 양지열 변호사는 "당사자가 입은 피해에 따라 양형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며 "저 정도라면 특수상해다. 아무리 가볍다, 약식명령이라 하더라도 피해자로서 피해를 입은 부분에 대해서 배상 처분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수사기관 측에 문의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3-04 09: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