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치킨 브랜드인 파파이스는 ‘양념치킨 샌드위치’와 ‘양념치킨 BLT치즈’를 새롭게 출시하고,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양념치킨 샌드위치’는 파파이스만의 비법 레시피로 탄생한 치킨 샌드위치에 달콤하고 매콤한 특제 소스 2가지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K-양념치킨의 맛을 재연했다. ‘양념치킨 BLT치즈’는 프리미엄 라인으로 양념치킨 샌드위치에 참나무칩으로 훈연한 베이컨, 신선한 토마토, 슬라이스 체다치즈를 더 한 제품이다. 중독성 강한 양념치킨의 맛을 그대로 느끼고 싶다면 ‘양념치킨 샌드위치’를, 다양한 재료가 더 해져 보다 풍부한 맛과 구성의 제품을 즐기고 싶다면 ‘양념치킨 BLT치즈’를 선택하면 좋다. 파파이스에서는 ‘양념치킨 샌드위치’와 ‘양념치킨 BLT치즈’의 출시를 기념해 2주간 매장과 배달 앱에서 가격 할인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양념치킨 샌드위치 기준으로 단품은 할인가 5000원에 판매하며, 세트는 할인가 6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파파이스 관계자는 “국내산 생닭을 사용한 높은 퀄리티의 맛을 살리면서 K-푸드와의 접목을 시도한 신메뉴 출시를 기획했다”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5-02 14:26:51[파이낸셜뉴스] 반복되는 전통시장 화재의 원인으로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가 지목되면서 안전기준을 높이거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샌드위치 패널은 철판이나 판자 사이에 단열재인 스티로폼이나 우레탄폼을 넣은 건축 자재다. 값이 싸고 건설 기간이 짧고 단열이 잘 된다는 장점 때문에 전통시장 현대화에 많이 이용된다. 문제는 작은 불씨에도 쉽게 불이 옮겨붙고 한번 불에 타면 유독가스를 뿜어 소방대원이 접근을 어렵게 만든다는 점이다. 작은 불씨에도 대형 화재1일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최근 5년(2019년 1월 31일~2024년 1월 31일)간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는 1만5911건이다. 인명 피해는 1008명(사망 96명·부상 912명), 재산 피해는 총 1조3323억3796만8000원에 이른다. 샌드위치 패널이 전통시장 현대화 작업이나 드라마 세트장, 물류창고 등에 많이 이용됨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경우 재산 피해가 상당하다. 특히 소상공인이 많이 모인 전통시장의 경우 막대한 피해도 문제지만 피해복구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실제 지난달 22일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292개 점포 가운데 수산물동과 식당동, 일반동 내 점포 227개가 소실됐다. 별관에 있는 65개 점포를 제외하면 같은 건물에 있는 점포는 모두 불에 타 재가 됐다. 119 소방대는 신고 접수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불은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졌다고 한다. 관련해 충남 서천경찰서 관계자는 "점포와 점포가 이어져 있는 데다 이들 점포가 불이 쉽게 붙는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돼 있다 보니 불길이 급격히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며 "1층 점포에서 불꽃이 튀면서 시작된 불길이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을 타고 전체 시장으로 번진 듯하다"고 설명했다. 안전기준 상향부터 사용 자제까지따라서 화재를 막기 위해 샌드위치 패널 안전 기준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 화재사고 이후 샌드위치 패널 관련해 성능시험기준 및 관리기준이 강화됐으나 국토교통부는 성능 및 품질이 표준화돼 있지 않은 제품조차 관련 단체에 표준모델을 내준 것으로 파악됐다. 그 결과 국토부 2022년 건축안전모니터링 복합자재 건축현장 점검 결과 유기단열재를 사용한 샌드위치패널의 경우 부적합 제품이 50% 수준에 달했다. 경실련은 "최근에는 시장에 유통된 샌드위치 패널의 경우 화재 안전성능을 점검하는 '건축자재 화재 안전 모니터링'에서 성능 불량 또는 부적합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현재 필요한 것은 성능평가 기준 완화가 아니라 건축자재의 성능에 대해 보다 정확한 검증절차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했다. 전문가들도 반복되는 전통시장 대형 화재를 막기 위해 샌드위치 패널 사용 자제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낸다. 이용재 경민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는 "샌드위치 패널의 경우 강판 등 외장재가 외부를 마치 '샌드위치'처럼 막고 있으므로 내부 단열재(스티로폼)에 불이 붙으면 물이 침투하기 어려워 쉽게 끌 수 없다는 구조적 문제점이 있다"며 "비용과 시공 기간이 길어지더라도 화재에 취약하지 않은 건축 자재로 교체하는 작업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1-31 15:04:17[파이낸셜뉴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다양한 토핑을 올린 프레즐 3종과 새로운 샌드위치 2종을 오는 26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베이커리 메뉴를 확대했다. 이번 신규 베이커리 5종은 독일을 대표하는 빵 프레즐에 각양각색의 토핑을 조합한 프레즐 3종과 크루아상, 호밀빵에 신선한 재료를 아낌없이 채운 샌드위치 2종으로 구성됐다. 프레즐 3종은 쫄깃하고 담백한 프레즐에 페퍼로니, 치즈, 잠봉 등을 조합해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큼직한 페퍼로니를 넉넉히 올린 ‘자이언트 페퍼로니 프레즐’과 4가지 치즈가 듬뿍 담긴 ‘콰트로 치즈 프레즐’, 그리고 잠봉과 버터의 조화가 돋보이는 ‘잠봉뵈르 프레즐’ 등이다. 함께 출시된 샌드위치 2종은 크루아상, 호밀빵에 신선한 재료로 속을 가득 채워 풍성한 맛을 완성했다. ‘더블 햄치즈 크루아상’은 버터 풍미와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크루아상에 2가지 햄과 치즈, 신선한 토마토와 로메인을 조합했다. 담백하고 건강한 맛의 호밀 식빵을 활용한 ‘B.E.L.T 호밀 샌드위치’는 베이컨과 반숙란, 로메인, 토마토로 감칠맛과 풍미를 끌어올렸다. 한정 세트로 할인 혜택도 만나 볼 수 있다.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총 14일간 매장에서 신규 베이커리 5종 구매시 아메리카노(R)를 2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1-25 14:46:06[파이낸셜뉴스] 써브웨이는 올 겨울 한정 출시한 '랍스터 컬렉션'이 출시 후 1달 여 만에 총 누적 판매 15만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랍스터 컬렉션은 지난달 4일 선보인 올 겨울 한정 판매 메뉴다. 샌드위치를 가득 채운 풍성한 랍스터 통살에서 랍스터 본연의 맛을 만끽할 수 있는 ‘랍스터 샌드위치’와 랍스터와 통새우라는 ‘씨푸드 콤비’로 속을 절반씩 채운 ‘하프 랍스터&하프 쉬림프 샌드위치’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랍스터 컬렉션은 출시 직후부터 유튜브, SNS 등을 중심으로 시식 리뷰와 같은 ‘구매 인증’이 이어지는 등 단숨에 인기 메뉴로 떠올랐다. 현재도 오전 중 조기 품절되는 매장이 속출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랍스터 컬렉션은 소진 시까지 전국 써브웨이 매장에서 판매된다. 구매 시에는 전용 패키지와 앞치마를 무료 증정한다. 가장 큰 인기 비결은 일반적인 외식 메뉴로 접하기 힘든 고급 식재료인 랍스터를 아낌 없이 활용했다는 점이다. 신선한 캐나다산 랍스터의 통살을 소금 외에 일체의 재료를 첨가하지 않고 오롯이 샌드위치에 가득 채워 연말연시 특별한 먹거리를 찾은 소비자를 크게 만족시켰다는 평이다. 실제 구매 후기 역시 통통한 랍스터 집게살이 그대로 들어가 있어 기대 이상이라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독자적인 레시피로 랍스터 고유의 고급스러운 감칠맛을 극대화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로 작용했다. 써브웨이만의 비법으로 마요네즈에 마리네이드한 랍스터 통살이 다채롭고 신선한 채소와 잘 어울리고 고소한 풍미와 깊은 감칠맛, 기분 좋은 식감이 특징이다. 더불어 올 겨울 한정으로 맛볼 수 있다는 한정 마케팅 역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오랜 개발 기간 끝에 선보인 랍스터 컬렉션에 폭발적인 사랑을 보내주셔서 무척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써브웨이는 더 나은 고객 만족을 위해 맛과 신선함을 갖춘 새로운 맛을 선보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1-11 10:27:43[파이낸셜뉴스] 편의점 딸기샌드위치 계절이 돌아왔다. 12월이 되면 제철 맞은 딸기를 크림과 함께 빵 사이에 끼운 딸기샌드위치가 편의점 진열대를 채운다. 하얀 크림에 새빨간 딸기 과육이 두드러져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딸기샌드위치는 매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다. 23일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가 저마다 내놓은 딸기샌드위치를 직접 먹어봤다. 편의점 4사 가운데 GS25는 딸기샌드위치의 원조 격이다. 딸기샌드위치는 GS25가 2015년 업계 최초로 '과일 샌드위치'라는 새로운 상품군을 개척해 매년 선보이고 있는 겨울 시즌 전략 상품이다. 딸기샌드위치는 본격적으로 달콤한 딸기를 맛볼 수 있는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만 판매되는데, 출시했다 하면 판매가 끝날 때까지 샌드위치 상품군 매출 1위 자리를 지킬 정도로 불티나게 팔린다. 원조답게 GS25에서 그간 팔린 딸기샌드위치는 2000만개를 넘어섰다. 대한민국 인구수(약 5155만명)를 고려하면 국민 2.5명 중 1명은 GS25의 딸기샌드위치를 맛본 것과 같은 수준의 양이다. GS25의 딸기샌드위치를 한 입 베어 물자 딸기의 상큼한 과즙과 함께 달착지근한 생크림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식빵의 촉촉한 식감과도 잘 어우러지는 맛으로, 딸기는 너무 시지도 달지도 않아 크림, 빵과도 무척 잘 어울렸다. 10초 만에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CU의 '망그러진 꼼 딸기 샌드위치'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인기 캐릭터인 망그러진 곰과 손잡고 만든 딸기샌드위치다. 다른 편의점 딸기샌드위치와는 다르게 우유 크림과 커스터드 크림을 함께 넣어 변주를 줬다. 커스터드 크림 덕에 좀 더 달착지근한 맛을 느낄 수 있고, 딸기 과육도 GS25와 비교해 단맛이 더 강했다. GS25의 딸기샌드위치가 '상큼함'에 중점을 둔 맛이라면, CU의 샌드위치는 달콤한 맛을 더 강조한 느낌이었다. 커스터드 크림의 맛과 향이 의외로 강렬해 생크림과 딸기 맛을 잘 뒷받침해 줬고, 다른 편의점과는 차별화된 맛으로 인상에 남았다. 커스터드 크림의 변주 덕인지, 이달 1~21일 기준 CU의 딸기샌드위치 매출은 전년 대비 75.5% 늘었다. 이마트24의 '딸기크림샌드'는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인 탕종빵을 사용했다. 담당 MD가 지난여름부터 여러 딸기를 찾고 수십 차례 맛본 끝에 고른 딸기가 들어갔다. 실제로 먹어본 딸기크림샌드의 맛은 빵의 식감보다는 딸기와 크림에서 빛을 발했다. 딸기는 첫맛은 달짝지근했고, 씹으면 씹을수록 상큼한 맛이 강해졌다. 과육의 씹히는 맛도 살아 있었다. 달콤한 크림이 두툼하게 딸기를 감싸고 있어 딸기샌드위치를 먹는 내내 부족하지 않게 크림 맛을 즐길 수 있었다. 다른 샌드위치와는 달리 겉으로 보이는 반씩 썰린 딸기 과육 외에도 통으로 된 딸기가 들어 있어 딸기를 양껏 맛볼 수 있었다.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베리스윗딸기샌드' 속 크림은 매일유업의 원료를 사용했다. 생크림은 너무 달지 않아 딸기와 잘 어울렸고, 국내 유명 산지에서 조달했다는 설향 딸기는 과육 씹히는 맛이 살아 있어 씹으면 씹을수록 맛있었다. 편의점업계는 딸기샌드위치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GS25는 이달 말까지 딸기샌드위치를 카카오페이로 구매 시 구매 금액의 50%를 환급해 주고, CU는 같은 내용으로 30% 할인해 준다. 이마트24는 행사 카드 결제 시 1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2-22 15:16:50[파이낸셜뉴스] 랍스터를 처음 먹어 본 것은 조금은 먼 옛적의 일이다. 코로나19 이전, 계절은 겨울이었다. 신년을 앞두고 송년회를 하는 부서 회식 자리였다. 살아있는 랍스터를 잡아 통으로 먹는 코스 요리로 처음에는 랍스터의 속살을 회로 뜬 살점이 나왔다. 랍스터를 회로도 먹을 수 있다는 걸 그때 처음 알았다. 이후 랍스터 찜과 탕을 먹고, 마무리로 국수와 죽을 먹었다. 얼큰하게 술이 올라 식당 밖을 나오니 눈이 내리고 있었다. 식당의 조명을 받아 허공에서 눈 결정이 투명하게 빛났고, 수조 속의 랍스터들은 가여워 보였지만 매우 맛있었고 동시에 비쌌다.현재는 최고급 요리 취급을 받는 랍스터지만 과거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먹는 식재료였다. 랍스터가 많이 잡히는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어부들은 랍스터가 그물에 걸리면 그냥 버렸다고 한다. 랍스터는 과거에 주로 매우 가난한 집 어린이나, 하인, 심지어 감옥 안의 죄수들에게나 주는 음식이었다. 12월의 첫 주 금요일, 퇴근 길에 샌드위치 전문점 써브웨이에 들렸다. 써브웨이는 이달 4일부터 랍스터 통살이 들어간 랍스터 샌드위치를 올 겨울 한정으로 판매 중이다. 고품질의 캐나다산 랍스터 통살을 넣은 제품으로 15cm 하프 사이즈 기준으로 1만6900원이다. 절반은 랍스터, 절반은 쉬림프가 들어간 제품은 1만3900원으로 3000원이 더 저렴하다. 랍스터 샌드위치의 경우 기본 햄 샌드위치(5800원)와 가격을 비교하면 약 3배 정도다. 하지만 올 겨울 한정 출시에 1만원 대에 랍스터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번 해 볼만한 도전이었다. 통 위트 빵을 고르고, 모든 야채를 다 넣은 뒤에, 소스는 매콤한 칠리 소스를 선택했다. 랍스터 샌드위치와 함께 스파이시 쉬림프 샌드위치도 같이 주문하고 소스는 마요네즈를 골랐다. 샌드위치 속 랍스터 통살은 차가웠지만 그로 인해 더 탱글하고 오래 씹으니 갑각류 특유의 달큰한 맛이 올라왔다. 랍스터 통살은 몸통의 살이라기 보다는 작은 랍스터의 집게 발에서 꺼낸 듯한 뾰족한 모양을 하고 있었다. 랍스터 통살의 양은 적지도 않고 많지도 않았는데 샌드위치 전체에 골고루 퍼져 있었다. 랍스터 샌드위치 가격이면 다른 샌드위치 3개를 살 수 있는 가격인데 싶어 아쉽기도 했지만, 짜기만 하고 무슨 맛인지도 잘 모르겠는 캐비아 한 숟가락과 비교하면 괜찮다 싶은 가성비, 아니 가심비 제품이었다. 이 가격에 랍스터를 먹을 수 있다는 감동에 사진을 찍는 걸 깜박하고 다 먹어버리는 바람에 사진은 부득이 광고 사진으로 대체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12-12 10:52:47[파이낸셜뉴스] 겨울 한정 상품으로 선보여 누적 판매량 2000만개를 넘긴 편의점 '딸기샌드위치'가 정식 출시된다.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반값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7일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에 따르면 온라인 예약 상품으로 대박을 기록한 '딸기샌드위치'를 전국 GS25 매장에 정식 출시한다. 지난 10월말 스마트팜 딸기를 활용한 딸기샌드위치를 우선 선보인데 이어 오는 8일부터 GS25 오프라인 매장에 출시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는 것이다. GS25의 딸기샌드위치는 국내산 딸기 원물과 생크림을 조합해 완성한 상품이다. '단짠'(달콤 짭짤)을 넘어서는 특유의 '상달'(상큼 달콤)한 풍미가 가장 큰 흥행 요소로 꼽힌다. 주 재료인 딸기는 향과 당도 등이 으뜸으로 꼽히는 설향 품종이 활용됐다. 당도는 12브릭스(brix), 중량은 15그램(g) 수준의 설향 딸기가 '딸기샌드위치' 1개 당 4개씩 들어간다. GS25는 이달 말까지 카카오페이로 딸기샌드위치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50%를 페이백 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1개당 가격은 3100원이며, 50% 페이백 혜택 적용 시 1550원에 구매 가능하다. 딸기샌드위치는 GS25가 지난 2015년 업계 최초로 과일 샌드위치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해 매년 선보이고 있는 겨울 시즌 전략 상품이다.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한정 기간 운영됨에도 누적 판매량은 무려 2000만개를 넘어섰다. 아울러 GS25는 오는 12일 '믹스베리샌드위치'를 순차 출시하며 과일 샌드위치 라인업을 강화한다. 믹스베리샌드위치는 딸기, 라즈베리, 블루베리를 황금 비율로 조합한 잼과 생크림이 활용된 상품으로 딸기샌드위치와 동일하게 겨울 시즌 한정 상품으로 운영된다. 고다슬 GS25 샌드위치 MD는 "딸기샌드위치는 매년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하며 겨울 시즌을 대표하는 편의점 디저트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지켜나가고 있다"며 "올해 반값 할인 행사까지 추가돼 생산 라인을 최대치로 확보하는 등 폭발적으로 늘어날 판매 수요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2-07 09:47:5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는 프리미엄 신메뉴 ‘랍스터 컬렉션’을 시즌 한정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랍스터 컬렉션은 ‘랍스터 샌드위치’와 ‘하프 랍스터&하프 쉬림프 샌드위치’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랍스터 컬렉션의 가장 큰 특징은 호화 식재료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랍스터의 통살을 주재료로 활용했다는 점이다. 랍스터 고유의 고급스러운 감칠맛을 오롯이 맛볼 수 있도록 소금 외에 일체의 재료를 첨가하지 않은 원물 함량 98%의 순수한 랍스터 통살을 사용했다. 랍스터 원물 역시 고품질로 이름 높은 캐나다산 중에서도 올해 조업한 물량만을 엄선했다. 풍성함도 돋보인다. 써브웨이만의 레시피로 마요네즈에 마리네이드한 랍스터 통살을 샌드위치 속에 아낌없이 가득 채웠다. 입 안에서 풍부하게 퍼지는 랍스터의 진한 맛에 고소한 풍미와 깊은 감칠맛이 더해져 써브웨이가 자랑하는 다채롭고 신선한 채소와 환상적으로 어우러진다. 부드럽게 풀어지는 기분 좋은 식감 또한 일품이다. 랍스터 샌드위치는 랍스터의 참맛을 원하는 이에게 안성맞춤이다. 샌드위치를 가득 채운 풍성한 양의 랍스터 통살이 선사하는 랍스터 본연의 맛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다. 하프 랍스터&하프 쉬림프 샌드위치는 랍스터 통살과 ‘써브웨이 시그니처’로 새로이 떠오른 통통한 통새우로 속을 절반씩 채웠다. ‘씨푸드 콤비’가 빚어내는 각기 다른 복합적인 풍미를 하나의 메뉴만으로 느낄 수 있다. 랍스터 컬렉션은 프리미엄 한정판 샌드위치답게 이달 4일부터 소진 시까지만 전국 써브웨이 매장에서 판매된다. 30cm 샌드위치 및 샐러드 메뉴 없이 15cm 샌드위치에 한해 각 매장 별로 매일 정해진 수량만 판매한다. 오프라인 매장 주문만 가능하다. 가격은 랍스터 샌드위치가 1만6900원, 하프 랍스터&하프 쉬림프 샌드위치가 1만3900원이다. 구매 시에는 전용 패키지와 앞치마를 무료 증정한다. 한편, 써브웨이는 브랜드 앰배서더 차은우가 출연하는 랍스터 컬렉션의 메인 광고를 공개했다. 광고는 마치 영화를 보는듯한 연출로 랍스터 컬렉션이 프리미엄 한정 메뉴라는 점을 인상적으로 부각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12-04 09:54:24[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가 인기 아이돌 그룹 제로베이스원과 협업한 샌드위치와 케이크를 선보인다. 14일 GS25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은 엠넷의 K-POP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 프로그램인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지난 7월 데뷔한 9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K-POP 그룹 중 역대 최초로 데뷔 앨범이 2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GS25는 이날 제로베이스원의 2집 앨범 '멜팅포인트'의 멜팅에서 키워드를 가져온멜팅크로크무슈 샌드위치를 출시한다. 크로크무슈는 식빵 사이에 베샤멜소스를 바르고 햄과 치즈를 끼운 뒤 오븐에 구워서 만드는 토스트다. 오는 23일에는 멜팅레드벨벳케이크를 선보인다. 붉은색 빵 시트에 하얀 크림치즈를 덮은 상품으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맞춰 준비한 미니 케이크다. 이번 협업 상품 2종에는 제로베이스원 멤버들을 동물로 형상화한 스티커 1개가 동봉돼 있다. 총 18종의 스티커를 모아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개별 멤버의 폴라로이드 사진과 사인 CD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GS25는 제로베이스원이 패션, 뷰티 브랜드의 모델로도 발탁되며 파급력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화제성 있는 아이돌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내기 위해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정표 GS리테일 플랫폼마케팅부문장은 "잘파세대를 위해 채널 간 경계를 뛰어넘는 재미난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새로운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케팅 및 MD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1-14 09:13:05[파이낸셜뉴스] SPC가 운영하는 프랑스 샌드위치 전문점 리나스는 ‘세계 샌드위치의 날(매년 11월 3일)’을 맞아 취약 계층 아동과 함께하는 ‘행복한 샌드위치 교실’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세계 샌드위치의 날’은 샌드위치의 유래로 알려진 존 몬태규 샌드위치 백작의 생일로 매년 11월 3일이다. 리나스는 2020년부터 4년째 어려운 이웃과 샌드위치를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리나스는 1989년 프랑스 파리에서 건강·영양·균형을 추구하며 탄생한 샌드위치 전문점으로, 2002년 SPC가 국내에 도입한 뒤 2022년 6월 브랜드를 역인수했다. 현재 강남, 광화문, 잠실, 인천공항 등 주요 지역에 1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리나스는 올해 샌드위치의 날을 더욱 의미 있게 기념하기 위해 서울시에 위치한 청운보육원 아동 10명을 리나스 여의도파이낸스점에 초대해 ‘치킨 아몬드 샌드위치’, ‘클럽 리나스 1989 샌드위치’ 등 대표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양육시설 관계자는 "세계 샌드위치의 날에 아이들을 초대해서 샌드위치의 유래도 알고, 맛있는 샌드위치도 함께 만들 수 있어 아이들이 매우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SPC 리나스 관계자는 “세계 샌드위치의 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샌드위치 교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샌드위치의 건강하고 행복한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11-03 14:5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