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 달 열린 서울패션위크가 대규모 수출이라는 본연의 목표를 달성하며 마무리됐다. 직전에 비해 수주 상담이 10%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 2월 1~5일 열린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1179건, 563만달러(약 75억원)의 수주 상담이 이뤄졌다고 7일 밝혔다. 직전 시즌과 대비해 9.5% 증가했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는 대한민국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87개사가 참여했다. 서울패션위크 기간동안 국내 84개 패션 브랜드(의류, 신발, 가방, 주얼리)와 23개국 101명의 해외 바이어 간 563만달러의 수주 상담이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평균 상담 규모 25만달러(약 3억원)로 가장 높았고, 대만·이탈리아·사우디아라비아·일본·영국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패션쇼 참가 브랜드 선정 시 해외 심사위원을 영입하고 해외 매출실적 평가 배점을 확대(10→20점)하는 등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현황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추진했다. 바이어 선별도 까다롭게 진행했다. 해외 바이어 초청 시 한국 패션 브랜드 구매이력에 대한 검증을 강화했으며, 바이어가 쇼룸으로 찾아가 진행하는 방문형 수주 상담 프로그램 '패션 쇼룸투어'도 도입했다. 국내외 방문객에게는 성수를 거점으로 한 패션쇼, 해외 바이어 쇼룸 투어를 비롯해 패션·뷰티 명소 30여 곳을 추린 '성수 패션맵'을 제공했다. 특히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글로벌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이 패션·테크·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의 진행에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달 미주권 대표 여성 패션 박람회 코테리 뉴욕(Coterie New York)에 '서울패션위크 공동관(총 6개사)'으로 참가, 192만달러(약 26억원)의 수주 상담을 끌어냈다. 6개의 브랜드는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한 곳들이다. 한편 '2025 S/S 서울패션위크'는 오는 9월 3~7일 개최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는 탄탄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진화하고 있다"며 "오는 9월 서울패션위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3-07 14:39:41'밴드돌' 캐치더영(Catch The Young)이 '2024 F/W 서울패션위크'의 '홀리넘버세븐' 컬렉션에 참석한다. 2일 소속사 에버모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밴드 캐치더영(산이, 기훈, 남현, 준용, 정모) 멤버 기훈과 남현이 오는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는 '2024 F/W 서울패션위크'의 '홀리넘버세븐' 컬렉션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기훈과 남현은 전 세계 패션인들이 모이는 축제 '서울패션위크'의 브랜드 컬렉션에 셀럽으로 초청되어 남다른 영향력을 입증하게 됐다. 신예 밴드가 데뷔 3개월 만에 보여줄 핫한 행보가 글로벌 패션 피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훈과 남현이 속한 캐치더영은 지난해 11월 'Fragments of Youth'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화려한 스킬의 밴드 퍼포먼스와 뚜렷한 색채를 지닌 음악,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의 가사로 '완성형 밴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연말에는 데뷔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에게 에너지 넘치는 무대와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데뷔 후 다양한 방식으로 쾌속 질주를 이어온 캐치더영이 무대 위가 아닌 패션위크를 통해 새롭게 보여줄 비주얼 시너지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떠오르는 신인 밴드 캐치더영은 공식 데뷔활동 종료 이후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공연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에버모어엔터테인먼트
2024-02-02 10:47:39국내외 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울패션위크'가 돌아온다. 서울시는 올해 행사를 기점으로 서울패션위크를 K패션의 해외 시장 진출 교두보로 삼겠다는 포부를 세웠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4 F/W 서울패션위크'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성수 에스팩토리에서 문을 연다. 총 21개 국내 브랜드가 패션쇼 무대를 선보이고, 68개의 의류·잡화·주얼리 브랜드사가 '트레이드쇼'에 참여한다. 글로벌 백화점 체인 하비니콜스 등 23개국 101명의 해외 바이어가 서울을 찾아 수주 상담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예년보다 한달 가량 앞당겨 진행한다. '세계 4대 패션위크'라 불리는 뉴욕·파리·밀라노·런던보다 한 발 앞서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선보이고,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취지다. 1일 DDP에선 박소영 디자이너의 패션브랜드 '줄라이칼럼'이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쇼를 진행한다. 오프닝쇼 시작 전 진행하는 공식 포토콜에는 서울패션위크 홍보대사 뉴진스가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행사 시작부터 3일간 진행되는 트레이드쇼는 국내 패션 브랜드 68개사와 해외 바이어들의 만남을 주선한다. 브랜드 당 최소 15회 이상의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외부 쇼룸 투어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성수와 강남 등에서 국내 브랜드 매장과 편집숍들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패션위크는 K-패션 브랜드를 위한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외 패션 업계에 영향력 있는, 그리고 가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는 국제 이벤트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4-01-29 18:08:05국내외 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울패션위크'가 돌아온다. 서울시는 올해 행사를 기점으로 서울패션위크를 K패션의 해외 시장 진출 교두보로 삼겠다는 포부를 세웠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4 F/W 서울패션위크'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성수 에스팩토리에서 문을 연다. 총 21개 국내 브랜드가 패션쇼 무대를 선보이고, 68개의 의류·잡화·주얼리 브랜드사가 '트레이드쇼'에 참여한다. 글로벌 백화점 체인 하비니콜스 등 23개국 101명의 해외 바이어가 서울을 찾아 수주 상담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예년보다 한달 가량 앞당겨 진행한다. '세계 4대 패션위크'라 불리는 뉴욕·파리·밀라노·런던보다 한 발 앞서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선보이고,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취지다. 1일 DDP에선 박소영 디자이너의 패션브랜드 '줄라이칼럼'이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쇼를 진행한다. 오프닝쇼 시작 전 진행하는 공식 포토콜에는 서울패션위크 홍보대사 뉴진스가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행사 시작부터 3일간 진행되는 트레이드쇼는 국내 패션 브랜드 68개사와 해외 바이어들의 만남을 주선한다. 브랜드 당 최소 15회 이상의 상담 기회를 제공해 이전보다 더 많은 해외진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이 밖에도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외부 쇼룸 투어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성수와 강남 등 서울 내 '패션중심지'에서 국내 브랜드 매장과 편집숍들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패션위크는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진출 가능성이 있는 K-패션 브랜드를 위한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외 패션 업계에 영향력 있는, 그리고 가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는 국제 이벤트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4-01-29 09:22:41[파이낸셜뉴스] 뉴진스(NewJeans)가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서울패션위크가 다음 달 초에 열린다. 서울시는 2024년 가을, 겨울 패션 경향을 한발 앞서 볼 수 있는 ‘2024 F/W 서울패션위크’를 오는 2월 1~5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서울패션위크 홍보대사인 뉴진스의 단체 포스터를 1차 공개했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는 21개 브랜드의 패션쇼가 열린다. 68개의 의류·잡화·주얼리 브랜드, 300여명의 국내외 주요 백화점·편집숍·온라인쇼핑몰·전문투자사 등의 바이어(해외 14개국 100명)가 참여하는 트레이드쇼도 마련했다. 올해에는 작년과 비교해 6주 빠르게 열린다. K-패션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매년 서울패션위크를 찾는 바이어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 4대 패션위크(뉴욕·파리·밀라노·런던)보다 한발 앞서 진행해 전 세계 패션 매체와 바이어의 관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뉴진스의 포스터는 화보 형식으로 제작했다. 멤버 모두 서울패션위크 참여 브랜드의 컬렉션 의상을 착용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뉴진스는 지난 해 2월 서울패션위크 홍보대사로 선정, 올해까지 활동을 이어간다. 시즌별 화보 포스터와 영상에 출연해 서울패션위크와 K-패션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패션위크의 패션쇼를 직관할 수 있는 시민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4일까지 서울패션위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벤트를 통해 200석 주인공을 선정한다.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올 한해 우리 패션산업의 트렌드를 확인하고, 세계 패션시장에서 우리 K-패션의 경쟁력과 전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패션위크를 전 세계 트렌드를 주도하는 패션피플과 바이어가 찾고 싶어하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1-16 13:54:28[파이낸셜뉴스] 한진의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서비스 'SWOOP(숲)'이 해외 패션물류 파트너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8일 한진에 따르면 5~9일 닷새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24 S/S 서울패션위크에서 SWOOP(숲)은 '해외 물류 상담 데스크'에 글로벌 물류 전문인력을 상주시키고 90여개 참가 브랜드를 대상으로 패션 물류 운송 프로세스, 통관 서류 작성법, 문서 샘플 등의 실무 상담을 비롯해 해외 바이어에게 샘플 발송과 브랜드사의 팝업 전시 물류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SWOOP(숲)은 한진이 국내 패션 물류시장을 끌어온 서비스 역량과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서의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우수한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6월 론칭했다. 론칭 이후 패션업계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 해외 진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 바이어 대상 판매기회 확대를 유도하며 국내 패션 브랜드에게 필요한 해외 판매, 전시, 박람회 등에 필요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SWOOP(숲)의 글로벌 물류 네트웍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다양한 브랜드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고객과 성장하는 물류 파트너로서 해외 판로개척, 마케팅 및 물류까지 역할을 다양하게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9-08 09:14:36[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댄스팀' 소속 '꿈의 댄스팀 인천연수'가 지난 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24 S/S 서울패션위크 그리디어스 쇼'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7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 따르면 '꿈의 댄스팀'은 진흥원의 대표 사업 브랜드 '꿈의 오케스트라'를 무용 분야에 확대한 것으로, 지난해 무용가 김주원·리을무용단·제이블랙&마리·안은미 등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무용 교육의 중요성을 알려왔다. '꿈의 댄스팀' 인천연수 소속 단원 21명은 디자이너 박윤희 브랜드 ‘그리디어스’의 24 S/S 서울패션위크 쇼에 참여했다. 이번 쇼의 주제는 ‘그리디어스 유토피아’로 유토피아에 초대받는 이들 모두가 상상하는대로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지닌다. 단원들은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기획 티셔츠를 착용하고 피날레에 참여했으며, 공연 중 꿈과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네잎 클로버 카드와 해바라기를 관람객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박 디자이너와 '꿈의 댄스팀'이 함께한 서울패션위크 쇼는 올해 말 방영되는 EBS '2023 예술가의 보이스(VOICE)-박윤희 편'에 담길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9-07 12:26:43K-패션에 주목하는 프랑스, 영국, 일본 등의 바이어들이 대거 서울을 찾는다. 서울시는 '2024 S/S 서울패션위크(Seoul Fashion Week)'를 오는 5~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서울패션위크는 해외 바이어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 시기를 한 달 앞당겨 '세계 4대 패션위크(뉴욕, 파리, 밀라노, 런던)'보다 한발 앞서 다음 시즌 패션 트렌드를 선보인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는 총 30개 패션쇼를 진행한다.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브랜드 21곳과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곳, 기업 브랜드 1곳이 참여한다. 서울패션위크 참여 브랜드는 94개다. DDP 야외 어울림광장에서 패션과 테크를 융합한 인공지능(AI) 홀로그램 화보 촬영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09-03 18:47:28[파이낸셜뉴스] K-패션에 주목하는 프랑스, 영국, 일본 등의 바이어들이 대거 서울을 찾는다. 서울시는 '2024 S/S 서울패션위크(Seoul Fashion Week)'를 오는 5~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서울패션위크는 해외 바이어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 시기를 한 달 앞당겨 ‘세계 4대 패션위크(뉴욕, 파리, 밀라노, 런던)’보다 한발 앞서 다음 시즌 패션 트렌드를 선보인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는 총 30개 패션쇼를 진행한다.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브랜드 21곳과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곳, 기업 브랜드 1곳이 참여한다. 서울패션위크 참여 브랜드는 94개다. 27개국 127명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트레이드 쇼에는 의류, 가방, 신발, 액세서리 등 국내 패션기업 94개 사와 27개국 127명의 해외 바이어, 국내 패션 관련 유통, 투자사 등이 참여해 1대 1 수주 상담을 한다. 해외에서는 프랑스 쁘렝땅백화점과 봉마르쉐백화점, 이탈리아 명품 편집숍 에랄도, 일본의 이세탄백화점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인 입장이 가능하며 트레이드 쇼에 참여한 디자이너 브랜드의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패션과 테크가 어우러진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도 열린다. DDP 야외 어울림광장에서 패션과 테크를 융합한 인공지능(AI) 홀로그램 화보 촬영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국내 유명 패션 브랜드 ‘앤더슨 벨(Anderson Bell)’과 우루과이 사진작가 ‘제이피 보니노(JP Bonino)’의 기획 전시도 진행한다. 또 현대백화점과의 협업을 통해 패션에 ‘미술’을 접목한 특별한 9개 쇼를 선보인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09-03 13:31:01[파이낸셜뉴스] '서울패션위크' 브랜드관이 일본 도쿄 쇼핑의 중심 긴자에 문을 열고 일본 MZ세대 공략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일본 도쿄 롯데면세점 긴자점 내 서울패션위크 브랜드 전용관 개관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개관식에 참석한 오세훈 시장은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에 우선 입점한 3개 브랜드를 둘러보며 K-패션 세계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서울패션위크 전용관 개관은 서울시와 롯데면세점 간의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시는 지난 5월 롯데면세점과 국내 뷰티, 패션산업 유망 브랜드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서울패션위크로 최초의 아시아 면세점 진출, 그리고 국내 패션 브랜드의 새로운 프리미엄 유통망 확보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에 입점하는 브랜드는 총 5개다. 춘계 서울패션위크에서 바이어가 주목한 ‘다시 보고싶은 패션쇼 TOP5’ 중 얼킨, 비엘알, 아조바이아조 3개사가 입점을 완료했다. 이 외에도 올해 추계 서울패션위크 참여 브랜드 2개가 7월 중 추가로 입점할 계획이다. 시는 일본 내에서 K-패션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롯데면세점 긴자점이 관광 및 쇼핑 중심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매출 상승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K-콘텐츠 등을 연계한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유망브랜드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지도 제고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쿄 긴자점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 개관을 시작으로 8월 초에는 국내 면세점 중 최대 규모인 잠실 월드타워점 면세점에도 ‘서울패션위크 브랜드 전용관’이 문을 연다. 서울시 관계자는 "롯데월드타워점 진출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여행객의 인지도까지 두 가지 효과를 모두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3-06-28 10: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