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콘텐츠 비지니스 발굴을 위한 전담조직을 꾸린 가운데, 첫번째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사업강화에 나섰다. 8일 롯데는 4월 26일부터 5월 19일까지 롯데월드타워와 몰에서 '포켓몬 타운 2024 위드 롯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물산, 롯데웰푸드, 롯데GRS, 롯데백화점, 호텔롯데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해 그룹 전사 차원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다. 행사 기간에는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 라프라스와 피카츄 대형 아트벌룬을 전시하고,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잔디광장에는 포켓몬 관련 미니게임과 퍼레이드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잠실 일대를 포켓몬 콘텐츠로 꾸밀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GRS, 호텔롯데에서도 다양한 포켓몬 IP를 활용한 라이선스 상품을 단독 출시하고 롯데컬처웍스와 롯데콘서트홀에서는 포켓몬 25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영화 '포켓몬스터: 성도지방 이야기, 최종장'의 극장 개봉과 포켓몬 애니메이션 콘서트를 기획했다. 한편 신설된 콘텐츠 비즈니스 담당 조직은 각 계열사에서 실행하기 어려운 대규모 캠페인을 설계하고,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하는 등의 업무를 맡는다. 앞서 콘텐츠 비즈니스를 논의하는 자리에 참석한 신동빈 롯데 회장은 "전 세계 유수 콘텐츠 IP 기업들과 협업하며 콘텐츠 비즈니스를 강화해달라"며, "롯데의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중장기 지속 가능한 모델 개발에 힘써 달라"고 강조한 바 있다. 롯데는 신규 IP 개발 및 롯데월드타워, 스테디셀러 브랜드 등 그룹 내 다양한 IP들을 활용한 비즈니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4-08 18:03:56롯데물산이 식목일을 앞두고 석촌호수 동호 주변 녹지에 관목 및 교목 약 1만 그루를 식재하며 아름다운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4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송파구와 함께 한 이번 행사는 도심 내 녹지를 조성하고 건강한 송파나루 공원을 만들기 위해 3년째 이뤄지고 있다. 롯데물산은 지난 2021년부터 이어온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과 더불어 환경을 정화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나무심시 행사를 하고 있다. 이날 롯데물산 임직원 봉사자와 송파구청 관계자들은 석촌호수 동호 주변 녹지에 영산홍과 배롱나무 약 1만 그루를 식재했다. 특히 올해도 폐 PET병에서 추출한 재활용 섬유 원사로 만든 친환경 단체복을 입고 참여해 자연 선순환의 의미를 더했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우리가 심는 작은 나무들이 건강한 도시숲을 만들어 석촌호수가 지속가능한 시민 공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생태 환경 개선과 녹지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물산은 2021년부터 송파구청 및 민간기업과 함께 석촌호수의 수질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상희 기자
2024-04-04 18:12:21[파이낸셜뉴스] 롯데물산이 식목일을 앞두고 석촌호수 동호 주변 녹지에 관목 및 교목 약 1만 그루를 식재하며 아름다운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4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송파구와 함께 한 이번 행사는 도심 내 녹지를 조성하고 건강한 송파나루 공원을 만들기 위해 3년째 이뤄지고 있다. 롯데물산은 지난 2021년부터 이어온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과 더불어 환경을 정화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나무심시 행사를 하고 있다. 이날 롯데물산 임직원 봉사자와 송파구청 관계자들은 석촌호수 동호 주변 녹지에 영산홍과 배롱나무 약 1만 그루를 식재했다. 특히 올해도 폐 PET병에서 추출한 재활용 섬유 원사로 만든 친환경 단체복을 입고 참여해 자연 선순환의 의미를 더했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우리가 심는 작은 나무들이 건강한 도시숲을 만들어 석촌호수가 지속가능한 시민 공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생태 환경 개선과 녹지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물산은 2021년부터 송파구청 및 민간기업과 함께 석촌호수의 수질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간 환경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서울 시민과 함께 석촌호수의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생태모니터링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4-04 14:21:39[파이낸셜뉴스] 롯데호텔 월드가 벚꽃 시즌을 맞아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블루밍 러브’ 프로모션을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롯데호텔 월드는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석촌호수와 맞닿아 있어 객실에서 편안하게 봄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호텔 바로 옆에 펼쳐진 호숫가 벚꽃길을 산책하며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만든 이번 프로모션은 ‘블루밍’과 ‘러브’ 두 가지 타입 중 선택 가능하다. 블루밍 타입 패키지는 객실 1 박과 룸서비스 애프터눈 티 세트로 구성됐다.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어피치를 모티브로 한 복숭아 케이크을 비롯해 춘식이와 라이언이 그려진 마카롱 등 디저트 7종과 음료 2잔을 객실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러브 타입 패키지는 카카오프렌즈 객실 1박과 마카롱 커티시가 포함됐다. 액자와 쿠션, 러그 등의 소품을 활용해 카카오프렌즈 테마로 꾸민 캐릭터 객실은 하루 20실 한정으로 예약 가능하다. 주중(월요일~목요일)에 체크아웃하면 오후 1시 레이트 체크아웃이 공통 특전으로 주어진다. 한편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오는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열릴 예정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3-06 16:23:3016일 오전 7시. 한국에서 가장 높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의 123층이 자욱한 안개에 가린 흐린 날씨 속에 800명이 출발선 앞에 섰다. 팔뚝에 참가번호를 타투 스티커로 새긴 수백명의 참가자들이 휘슬과 울리는 환호성 속에 차례로 호수로 뛰어들어 물살을 힘차게 가르는 이색 풍경이 연출됐다. 롯데월드타워는 이날 오전 도심 속 이색 스포츠 대회 '2023 롯데 아쿠아슬론(Aquathlon)'을 열었다.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의 효과를 색다르게 홍보하는 두 번째 행사다. 아쿠아슬론은 철인 3종 경기에서 사이클을 제외한 수영과 마라톤을 겨루는 종목이다. 참가자들은 석촌호수를 두 바퀴(1.5㎞) 수영한 뒤 롯데월드타워 123층까지 총 2917개 계단을 오르는 수직마라톤 스카이런(SKY RUN)이 이어지는 코스를 완주해야 한다. 지난해 첫 행사 이후 동호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올해는 참가자 수도 800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수영 코스 길이도 750m에서 1.5㎞로 각각 두 배 가량 늘었다. 석촌호수의 개선된 수질은 참가자들이 느낀 '물맛'으로 입증됐다. 빠른 속도로 수영하다 보면 물을 삼키는 건 필연적이다. 수영을 마친 참가자들은 한결같이 '석촌호수 물맛'을 대회 별미로 꼽았다. '철인 부부'로 나란히 이번 대회에 참가한 유진영(34)·두준호(44) 부부 역시 "석촌호수 물맛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유씨는 "철인 동호인들 사이에선 '석촌호수 물맛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물맛 좋기로 소문나서 올해 참가자도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천근만근이 된 몸을 이끌고 가장 좋은 기록을 세운 우승자들에게도 석촌호수는 남다른 경기장소로 각인됐다. 42분35초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권민호 선수(23)는 "수영을 끝내고 나온 직후 순간 '포기할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었지만, 이왕 시작한 김에 잘 해봐야겠단 생각을 했다"며 "석촌호수 물맛을 본 후 오히려 정신이 바짝 났다"고 전했다. 49분 27초의 기록으로 여자부 우승을 거머쥔 김혜랑 선수(23) 역시 "수돗물보다 맛있는 석촌호수 물 덕에 물을 삼켜도 재밌게 경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쿠아슬론은 개선된 석촌호수 수질을 '맛'으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롯데는 2021년 8월부터 석촌호수 수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 기초 수질을 향상시키고 녹조 형성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인 광촉매(빛에너지를 흡수해 화학반응을 촉진하는 물질)를 활용한 친환경 공법의 효과는 숫자로도 확인된다. 롯데월드타워에 따르면 전문기관이 검사한 석촌호수 수질은 거의 모든 항목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았다. 투명도는 수질 개선 활동 전 0.6m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1.5m로 증가했고, 최근 검사 결과에서는 최대 2m 이상으로 나타났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가 경쟁보다는 안전하고 즐거운 레이스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석촌호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07-16 18:23:36[파이낸셜뉴스] 16일 오전 7시. 한국에서 가장 높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의 123층이 자욱한 안개에 가린 흐린 날씨 속에 800명이 출발선 앞에 섰다. 팔뚝에 참가번호를 타투 스티커로 새긴 수백 명의 참가자들이 휘슬과 울리는 환호성 속에 차례로 호수로 뛰어들어 물살을 힘차게 가르는 이색 풍경이 연출됐다. 롯데월드타워는 이날 오전 도심 속 이색 스포츠 대회 '2023 롯데 아쿠아슬론(Aquathlon)'을 열었다.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의 효과를 색다르게 홍보하는 두 번째 행사다. 아쿠아슬론은 철인 3종 경기에서 사이클을 제외한 수영과 마라톤을 겨루는 종목이다. 참가자들은 석촌호수를 두 바퀴(1.5km) 수영한 뒤 롯데월드타워 123층까지 총 2917개 계단을 오르는 수직마라톤 스카이런(SKY RUN)이 이어지는 코스를 완주해야 한다. 지난해 첫 행사 이후 동호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올해는 참가자 수도 800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수영 코스 길이도 750m에서 1.5km로 각각 두 배 가량 늘었다. 석촌호수의 개선된 수질은 참가자들이 느낀 '물맛'으로 입증됐다. 빠른 속도로 수영하다 보면 물을 삼키는 건 필연적이다. 수영을 마친 참가자들은 한결같이 '석촌호수 물맛'을 대회 별미로 꼽았다. '철인 부부'로 나란히 이번 대회에 참가한 유진영(34)·두준호(44) 부부 역시 "석촌호수 물맛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유씨는 "철인 동호인들 사이에선 '석촌호수 물맛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물맛 좋기로 소문나서 올해 참가자도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천근만근이 된 몸을 이끌고 가장 좋은 기록을 세운 우승자들에게도 석촌호수는 남다른 경기장소로 각인됐다. 42분35초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권민호 선수(23)는 "수영을 끝내고 나온 직후 순간 '포기할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었지만, 이왕 시작한 김에 잘 해봐야겠단 생각을 했다"며 "석촌호수 물맛을 본 후 오히려 정신이 바짝 났다"고 전했다. 49분27초의 기록으로 여자부 우승을 거머쥔 김혜랑 선수(23) 역시 "수돗물보다 맛있는 석촌호수 물 덕에 물을 삼켜도 재밌게 경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쿠아슬론은 개선된 석촌호수 수질을 '맛'으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롯데는 2021년 8월부터 석촌호수 수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 기초 수질을 향상시키고 녹조 형성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인 광촉매(빛에너지를 흡수해 화학반응을 촉진하는 물질)를 활용한 친환경 공법의 효과는 숫자로도 확인된다. 롯데월드타워에 따르면 전문기관이 검사한 석촌호수 수질은 거의 모든 항목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았다. 투명도는 수질 개선 활동 전 0.6m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1.5m로 증가했고, 최근 검사 결과에서는 최대 2m 이상으로 나타났다. 롯데물산을 비롯해 롯데지주, 롯데백화점 등 롯데 6개 계열사는 지난 5월 송파구청과 '2023 석촌호수 수질 개선 업무 협약'을 맺는 등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가 경쟁보다는 안전하고 즐거운 레이스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석촌호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07-16 14:53:11[파이낸셜뉴스] 수영장보다 깨끗한 물에서 800여명의 철인이 수영을 즐기고 123층 롯데타워를 뛰어올랐다. 롯데월드타워가 16일 서울 잠실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에서 개최한 '2023 롯데 아쿠아슬론'에서 800여 명의 철인이 수영과 마라톤을 즐기며 짙어가는 여름을 만끽했다. 아쿠아슬론은 철인3종경기에서 사이클을 제외한 오픈워터 수영과 마라톤을 함께 겨루는 종목이다. 석촌호수 동호를 두 바퀴(총 1.5km)를 완영한 후 롯데월드타워를 1층부터 123층까지 2917개 계단을 통해 오르는 수직마라톤 스카이런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지난해 최초로 열려 뜨거운 관심을 받은 후 올 대회는 참가자가 전년 대비 두 배나 늘어난 800여명(신청기준)이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자 모집이 3일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최고령 참가자는 72세, 최연소 참가자는 18살이었다. 미국, 영국 등 외국인 참가자도 10여명에 달했다. 이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도심 속 호수인 석촌호수를 수영하는 것에 있다. 석촌호수는 대회를 앞두고 전문기관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거의 모든 항목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투명도는 최대 2m 이상에 달했다. 당일 수온은 평균 섭씨 27.6도로 수영하기에 좋은 환경이었다. 부부가 함께 참가했다는 유진영 씨는 "물이 깨끗하고 물 맛이 좋아서 타워를 보면서 수영하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석촌호수가 이처첨 깨끗한 수질을 갖게 된 것은 롯데가 송파구청과 함께 석촌호수 수질개선 사업을 펼친 덕이다. 롯데는 광촉매를 활용한 친환경 공법을 동원해 기초 수질을 향상시키고 녹조를 억제해 호수의 탁도와 청정도를 개선해왔다. 앞서 5월에는 롯데지주, 롯데물산, 롯데백화점, 롯데칠성음료, 롯데케미칼, 롯데월드 등 6개 계열사는 송파구청과 '2023 석촌호수 수질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의 유일한 호수 석촌호수를 깨끗한 쉼터로 만들기로 힘 모았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행사에 앞서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경쟁보다는 안전하고 즐거운 레이스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랑받는 석촌호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 결과는 남자부에서 권민호 선수가 42분35초로, 여자부는 김혜랑 선수가 49분27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300만원의 롯데백화점 상품권이 전달됐다. 또 각 부문 2등과 3등도 각각 200만원, 100만원의 상품을 받았다. 남자부 1위를 기록한 권 씨는 "도심 속에서 많은 관중들의 환호와 이색적인 코스로 진행된 대회여서 재밌고 뿌듯했다"며 "수질이 깔끔하며 오히려 다른 수영장보다 훨씬 깨끗하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최고령 참가자 곽인수 씨는 "처음에는 설레고 긴장도 많이 했지만 만반의 준비를 한 만큼 완주하게 돼 기쁘다"며 "예전의 석촌호수는 수영을 할 거라는 생각을 못했는데 지금이 물 상태라면 언제든지 석촌호수에서 수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7-16 13:36:02[파이낸셜뉴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18분께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 입구 인근 석촌호수 서호에서 시신이 발견돼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전 8시40분께 시신을 인양해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검시 결과 등을 토대로 여성의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3-07-03 11:01:47[파이낸셜뉴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롯데월드 및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8분경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 입구 인근 석촌호수 서호에서 롯데월드 직원이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약 20분이 지난 8시 40분경 시신을 인양해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 조사 결과, 시신에서는 타살 의심 정황이 발견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검시 결과 등을 토대로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7-03 10:36:59좋은 분위기에서 폼 나는 식사를 한끼 하고 싶을 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특급호텔의 손맛을 느끼고 싶다면 대표적으로 추천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롯데호텔월드의 중식당 '도림 더 칸톤 테이블'이 그 주인공이다. 29일 잠실에 위치한 롯데호텔월드 32층에 자리잡은 도림은 들어서는 서자 눈앞에 펼쳐지는 뷰에 입이 탁 벌어졌다. 석촌호수와 롯데타워가 한눈에 들어와 '뷰 맛집'이라는 별칭이 아깝지 않을 정도다. 도림 더 칸톤 테이블은 올초 중식당 도림을 전면 리뉴얼해 오픈했다. 이름부터 콘셉트, 인테리어, 메뉴, 서비스까지 기존 도림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광동식 요리를 기본으로 사천식과 한국의 제철 식재료가 어우러진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기존의 도림이 클래식한 매력이 있었다면 리뉴얼된 도림 칸톤 더 테이블은 더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리뉴얼 후 젊은세대들의 방문이 더 늘어났다"면서 "특히 뷰와 인테리어 덕분에 파인 다이닝에 방문해 인증샷을 찍는 MZ세대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있다"고 설명했다. 이곳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것은 런치메뉴다. 흔히들 특급호텔의 중식당이라고 하면 맛은 보장되지만 비싼 가격에 접근하기 힘들다. 그러나 이곳에서 운영하는 8만원대 런치코스는 가성비 있는 구성으로 그런 걱정을 해결해준다. 홀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런치 '겸' 코스는 총 5개 메뉴로 구성됐다. 먼저 3종의 전채요리가 입맛을 돋운다. 고수 레몬크림에 재운 전복과 유자청 콜라비 게살말이, 새우장 마늘쫑과 크리스피 삼겹살 바비큐가 코스의 시작을 알린다. 크리스피 삼겹살바비큐의 경우 겉은 바삭하지만 안은 부드러운 '겉바속촉'을 제대로 구현했다. 다음으로 마라소룡포, 블랙하가우, 옥미교, 랍스터 춘권,새우창펀, 배 딤섬으로 구성된 셰프 추천 딤섬 6종이 제공된다. '마라소룡포'는입안 가득 터져 나오는 육즙이 매력적이었다.'블랙하가우'는 호불호 없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을 만한 맛이다. 쌀 반죽을 얇게 펴서 만든 피에 새우튀김을 넣어 쫄깃하면서도 바삭한 '크리스피 새우창펀'과 돼지고기로 속을 채우고 배 모양으로 튀겨낸 배 딤섬이 칠리소스와 함께 서빙되는데, 독특한 식기부터 음식까지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는 비쥬얼을 자랑했다. 다진 랍스터를 권피로 감싸 튀긴 '랍스터춘권' 은 다른 딤섬집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딤섬이었다. 딤섬 다음으로 자연송이 전복 볶음을 맛볼 수 있다. 이쯤되면 보통의 성인여성의 경우 배가 불러오기 시작한다. 식사는 연잎 찰밥과 완탕면 중 선택 가능한데 남성들도 다 먹지 못할 만큼 양이 넉넉했다. 코스의 대미는 복숭아 숲을 뜻하는 도림의 상징인 '복숭아 케이크'와 마카다미아 화이트 초콜릿이다. 마지막 달콤함으로 입을 가시면 만족스러운 식사를 끝낼 수 있다. 가성비를 자랑하는 런치코스 외에도 북경오리를 비롯한 BBQ 요리와 딤섬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중국 현지에서 각 분야의 전문 셰프를 영입해 광동식의 뿌리와 핵심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6-29 18:2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