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강원소공인연합회, 서울소공인협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원주시는 소공인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기계금속 분야 교류 활성화와 기술, 교육, 인력양성, 판로개척 등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협약이 지자체와 단체 간 상생협력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다지며 뜻을 모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홀로 성장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소공인 상호 간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소공인 인력양성, 기술 전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5-09 13:07:21【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소공인 스마트제조 지원강화 공모사업 클러스터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16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강원소공인연합회, 강원경제진흥원과 협력해 공모사업을 준비했으며 1988년 국제 기능올림픽 판금 분야 금메달 리스트 유연근 대표를 주축으로 금형, 전자·정밀부품, 기계 제작, 조형물 제조업 등에 종사 중인 23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서 소공인 1명당 국비 4200만원 포함 총 6000만원 이내, 총사업비 12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클러스터 내 소상공인 간 협업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소공인의 기술력 향상과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희망하는 소상공인, 지역 중소·중견 제조업체와의 협업 플랫폼을 활성화하고 소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협업·융합 클러스터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 특히 원주 동화산업단지 내 구축 중인 소공인 복합지원센터와 연계할 경우 소공인의 일자리, 인력 양성, 뿌리 기술 발전 등 시너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행정과 공공기관, 소공인이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 사업화한 사례"라며 "소공인의 활성화로 제조업이 성장한다면 경제도시 원주로의 꿈이 좀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4-16 09:47:39【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소공인 활성화를 위해 인력양성, 기술 전수, 일자리 창출 등 유기적인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복합지원센터 구축을 서두르기로 했다. 7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도 소공인연합회와 협력해 소공인 간 커뮤니티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각종 간담회, 교육, 수익 창출, 사업화 방안 등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25억원을 지원받아 총 50억원을 투입,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를 구축 중에 있으며 타 지자체의 소공인 활성화 방안 등을 벤치마킹했다. 또한 소공인 복합지원센터와 우산동 소공인 집적지구를 구심점으로 반도체, 의료기기, 자동차부품 등 전후방 연관 산업체, 지역소재 교육기관과 연구기관, 유관 단체 등과도 자생적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MOU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지난해 12월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공공건축심의 등을 완료하고 오는 4월 공장동 증축과 개보수 건축 설계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소공인의 경우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발전과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지만 정책적 지원은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잘 마련하고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등 소공인 성장과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과 정책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3-07 08:32:59【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소상공인 성공모델 확산과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기업 육성을 위해 백년가게 5곳과 백년소공인 4곳을 신규 지정했다. 5일 전북중소기업청에 따르면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고유 사업을 유지하는 소상인·중소기업이며, 백년소공인은 15년 이상 고유의 숙련 기술을 보유한 소공인이다. 이번에 지정된 백년가게는 라복임플로체(군산), 성전사카센타(전주), 신덕식당(고창), 엄마손김치찌개(전주), 해용집(남원)이다. 백년소공인은 동백민속고추장(순창), 동양식품(군산), 맛자랑반찬집(전주), 신진조선소(군산)다. 이로써 전북지역 백년가게는 86곳, 백년소공인은 59곳이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업력, 경영철학, 제품·서비스 차별성, 지역공헌 등을 심사해 백년가계와 백년소공인을 선정했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에게는 인증현판, 성장스토리가 담긴 스토리보드, 판로, 시설개선,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전북중소기업청 관계자는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은 오랜 기간 소비자에게 인정받은 소중한 기업으로, 명맥을 이어가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9-05 16:49:39【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공모사업에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최종 선정됐다. 27일 원주시에 따르면 2023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 공모사업에 원주시가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근로자 10인 미만 제조업 사업체인 소공인의 집적지를 활성화하고 소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혁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해까지 전국 지자체 11곳이 선정, 센터가 구축되거나 운영 중에 있다. 원주시는 구축 적정성 등에 대한 사전심사, 현장평가와 사업계획에 대한 발표평가 등을 거쳐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전북 부안군과 함께 최종 선정됐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강원소공인협의회와 공모사업 준비에 착수했으며 간담회, 타 지자체 벤치마킹, 타당성 연구 용역 등을 진행했다. 이어 ‘경제도시 원주’로의 도약을 향한 비전인 '혁신적 변화, 성장하는 경제, 미래를 여는 원주'를 선포, 소상공인의 성공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으며 공모사업 최종 발표평가에 김태훈 부시장이 직접 참여하는 등 관심과 노력을 쏟았다. 시는 내년까지 국비 25억원을 포함, 총 50억원을 투입해 소규모 작업장이 보유하기 어려운 특수 설비와 첨단장비를 갖춘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금속가공, 판금, 플라스틱 성형 사출 등 공정 단계별 장비 활용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온라인 마케팅과 판로개척 등을 위한 촬영 장비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협업 공간, 역량강화 교육실, 휴식 공간 등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각종 지원정책에서 다소 소외됐던 소공인들에게 단비와도 같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복합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산업단지, 의료기기와 이모빌리티 산업 관련 기업과의 전후방 연계 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7-27 08:05:46[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8일 대전 중구 소진공 본부에서 소공인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디지털전환, 탄소중립,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어려움이 많은 소공인을 격려하고, 현장애로 및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여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소공인을 대변하고 있는 한국소공인협회, 경기도소공인연합회, 인천소공인협회을 비롯해 소공인 협·단체 대표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뿌리산업의 근간인 소공인의 정책지원 확대를 위해 현장 애로사항, 정책적 개선점, 경제적 이슈 대응역량 향상 등 소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소공인 협·단체장들은 소공인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코로나19와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밖에도 소상공인 지원책의 홍보 강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 물가상승 등 어려워지는 경영환경으로 인해 소공인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지역산업의 기반인 소공인들이 혁신적인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확대 나가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11-29 08:51:2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제조업을 영위하며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체인 소공인(小工人)을 위해 총 1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 대출을 특별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산업경제의 기반인 제조업 분야에 금융지원을 확대하고자 지난 9월 발표한 ‘시민이 행복한 인천형 민생경제 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번 사업으로 약 400명 이상의 소공인이 혜택을 입게 될 전망이다. 지원내용은 현재 영업 중인 인천시 소재 소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보증)을 지원하는 것으로, 만기 5년 내에서 1년 거치 후 4년간 매월 분할 상환하는 등 지원조건은 기존 특례보증과 동일하다. 이를 위해 시는 8억원의 보증재원을 출연하고 3년간 연 1.5%의 이차보전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최근 고금리로 인한 소공인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시점부터 내년 7월말까지는 이자비용 연 1%를 추가 지원(이차보전율 연 1.5%→연 2.5%)할 예정이다. 또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최대 3000만원까지 보증을 지원하고 대출은 우리은행에서 진행한다. 접수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자금 한도가 소진되는 시점까지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되고 신청을 원하는 소공인은 인천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 후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으로 예약 신청이 어려울 경우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인천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을 방문해 예약 할 수 있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최근 경제난 속에서 소규모 제조업 분야에서 체감하는 경기는 다른 소상공인들보다 더욱 어려울 것이라 본다. 이번 사업은 민생경제 대책 차원에서 지역경제 기초인 풀뿌리산업을 육성하고자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1-23 10:19:04【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지역 소공인의 경쟁력을 높여 줄 ‘화성 소공인 복합지원센터’가 봉담읍에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화성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는 화성시가 지난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확보한 국도비 32억5000만원을 포함 총 80억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1835.60㎡에 장비동과 교육동 2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장비실, 공용 작업장, 전시판매장, 교류 공간 등을 갖췄다. 주요 장비로는 5축 머니싱센터, CNC선반 , 레이저가공기, 와이어커팅기 등 총 18종이 준비돼 관내 소공인이라면 화성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기술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시설 운영은 화성상공회의소가 맡았으며, 스마트 제조장비를 활용한 제품개발, 설계 및 가공실무 교육, 전시·판로 지원 등을 지역 소공인에게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영세한 자본력과 마케팅이 어려운 소공인에게 운영비 절감부터 전문성 강화, 매출까지 이어지는 사다리가 되어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정 시장을 비롯해 권칠승 국회의원,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경기도 및 화성시의원, 화성시 기업인단체, 소공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관식 세리모니와 시설 라운딩이 진행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0-12 15:42:09[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이달 30일부터 11월까지 모두 9차례에 걸쳐 서대전 시민광장에서 ‘우수 소공인 오픈마켓’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오픈마켓 운영은 골목 상권내 숨어있는 우수 소공인을 발굴하고 그간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판로를 지원하기위한 것이다. 오픈마켓은 매 회차당 30여 개의 판매부스와 방문자를 위한 체험부스가 설치되며, 참가업체는 별도의 참가비 없이 판매부스를 제공받는다. 버스킹 문화 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1회차 이달 30일과 2회차 다음달 6일 행사에 참가할 판매자를 오는 20일까지 우선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대전시에 사업자등록을 둔 소공인으로, 대전비즈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업자등록증과 판매물품 목록 등을 이메일(sbc@djve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업체의 자격 및 판매품목 적정성 검토를 통해 최종 판매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오는 25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소상공인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다양한 재능과 아이디어를 가진 소공인들의 판로를 지원하고 제품을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 앞으로 현장판매 지원뿐만 아니라 희망업체에 한해 온라인몰 입점 지원 계획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7-06 09:22:0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공정효율화·기술혁신·홍보 마케팅 지원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우수 소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시는 2022년 강소 소공인 육성 사업의 지원 대상자를 20일부터 7월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정효율화(제품·제조공정 개선), 기술혁신(인증비용), 홍보·마케팅에 필요한 소요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소공인이 필요한 비용을 두 가지 이상 복합해 항목 지원 한도 내에서 지원해준다. 공정효율화사업은 노후장비 보수 및 스마트화, 공정자동화, 식품 안전, 제품·공정 구축비, 재료비, 설계 개발 용역비 등 공정효율화 및 생산품질 개선과 관련된 비용을 지원한다. 기술혁신사업은 국내·외 각종 인증획득, 시험비, 특허 출원비 등 기술혁신을 위한 비용을, 홍보 및 마케팅사업은 카탈로그, 팜플렛 제작, 배너 광고 및 전시회 참가 부스비 등 온·오프라인 홍보비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총 2억2020만원을 투입해 20개 내외 업체를 지원할 계획으로 업체당 최대 1100만원까지 사업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선도적 소공인 기업을 육성하고 산업생태계를 강화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한다는 구상이다. 신청 자격은 인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제조업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는 소공인이면 가능하다. 인천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지원센를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조인권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우수 소공인 기업을 지원해 인천형 강소 소공인을 육성하기 위한 것인 만큼 소공인이 꼭 필요로 하는 사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19 19: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