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오는 10일부터 '순천 나이트 가든 투어'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순천 나이트 가든 투어'는 지난 4월 한 달간 시범운영한 '나이트 가든 투어'를 업그레이드해 도심까지 확대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이다. 순천역에서 시작해 순천 도심 곳곳을 둘러보고 국가정원의 나이트 가든 투어를 즐기는 코스다. 도심투어는 남문터 광장, 중앙시장, 원도심 거리와 옥천, 철도관사 마을 등 순천이라는 도시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는 동선이다. 나이트 가든 투어는 시크릿 어드벤처, 수상 퍼레이드, 스페이스 브릿지 등 정원의 새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는 오후 6시 20분부터 9시까지 운영하며, 1일 최대 2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주말에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가든 투어와 함께 원도심 자유 투어를 추가 코스로 구성했다. 순천의 밤을 즐기는 색다른 방법인 '순천 나이트 가든 투어'는 도심투어버스와 정원드림호 선상체험에서 순천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투어 예약은 별도 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평일 1만9000원, 주말 2만9000원이다. 투어 참여와 관련된 유의사항은 예약시스템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야간 투어 프로그램인 '순천 나이트 가든 투어'는 순천이라는 도시를 제대로 체험하고, 낮과 밤을 제대로 즐기는 체류형 관광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08 11:49:41【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노관규 순천시장이 7일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 이병운 국립순천대 총장,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순천·광양·구례·곡성(갑) 김문수 당선인, 순천·광양·구례·곡성(을) 권향엽 당선인과 함께 전남도의 단일의대 공모 강행에 대한 공동입장문을 발표했다. 노 시장은 우선 "전남의대를 둘러싼 전남지역 동·서 간 극한 갈등의 모든 책임은 전남도에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남도의 일방적이고 성급한 행정이 이번 전남권 의대 문제 사태를 자초했고, 광역자치단체의 책무인 이해 조정과 갈등 해결의 역할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라며 "이제라도 도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원칙과 절차를 따라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 "전남도는 지역 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라는 정부 권고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단일의대 공모방식을 채택한 데 이어 공모방식을 지역 의견수렴 과정이라는 명분으로 포장하고 있다"면서 "공모방식이 모든 것을 정당화하는 명분이 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노 시장은 이어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과대학·대학병원 설치 문제는 일반 사업처럼 공모를 통해 되는 것이 아닌 고도의 객관적 데이터를 통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합리적 판단을 요하는 국가의 중요한 보건의료정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남도가 공모를 강행해 추진하더라도 그 결과를 누가 인정하고 수용하겠으며, 공모에 탈락한 지역은 영원히 회복할 수 없는 막대한 손해와 상처를 입을 것"이라며 향후 발생될 문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또 "전남도가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시행한 용역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용역 결과가 특정 지역에 유리한 내용을 담고 있다면 공모 자체가 '기울어진 운동장'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그간 공모에 불참한 이유를 밝혔다. 노 시장은 아울러 이러한 상황에도 일각에서는 순천 등 동부지역 책임론의 프레임을 씌우고 있는 정황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노 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 이병운 순천대 총장, 김문수·권향엽 당선인은 이날 공동입장문을 통해 "180만 도민의 생명권이 걸린 전남권 의대 설립 문제가 전남도의 일방적인 공모 강행으로 좌초되지 않기를 그 누구보다 바라며, 30년 만에 힘겹게 얻어낸 소중한 의대 신설의 불씨를 살리기 위한 3개항을 제시하고 전남도에서 이를 모두 이행한다면 공모 참여 여부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3개항은 △전남도의 의대 유치 추진에 대한 모든 행위는 신뢰성을 잃어 수긍할 수 없으므로 지금까지의 모든 용역 결과를 우선 빠짐없이 공개할 것 △180만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공모 기준과 지표를 명시한 합당한 공모 방안 등 예상되는 모든 문제를 이해당사자 기관들과 협의와 합의를 거친 후 투명하게 공개하고 도민들의 동의를 얻어 진행할 것 △법적 권한 없는 전남도의 공모 결과로 인해 탈락한 지역의 회복할 수 없는 건강권 침해에 대한 대책을 각 지역 정치권, 지역민과 합의해 제시할 것 등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07 15:23:00【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코리아둘레길 순천 남파랑길 '걷고 싶은 도시, 순천을 걷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 남파랑길 61·62코스는 순천만습지, 와온해변, 별량화포 등 한국을 대표하는 해안길로 순천만의 독보적인 해양경관, 갯벌, 습지 갈대밭 등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파랑길 마냥걷기'와 '남파랑길 순천만 씨워킹' 2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남파랑길 마냥걷기'는 오는 25일 시작으로 총 4회(5, 6, 9, 10월) 넷째주 토요일에 진행되고, 회차별로 남파랑길 61·62코스를 천천히 걸어 완주하는 코스다. '남파랑길 순천만 씨워킹'은 6월부터 11월까지 둘째 주 토요일에 총 5회 운영되며, 별량 장산마을에서 순천만습지구간으로 순천만 어싱길 맨발걷기와 순천만습지 일몰을 감상하는 코스다. 순천시는 팔마체육관에서 걷기 구간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참가자는 회차별 30명 이내로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 신청은 순천시 바로예약 사이트와 전화 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인 웰니스, 건강한 여행을 접목한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을 떠나 자연을 걸으면서 쉼을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07 13:51:24【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 누적 관람객이 개장 5주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 4월 1일 개장한 이래 첫 주에 21만명의 관람객을 맞이한 데 이어 지난 6일까지 관람객 100만510명을 기록하며 '정원 신화'를 계속해서 써나가는 중이다. 특히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황금연휴 기간 14만명이 정원을 찾았으며, 어린이날 하루 전인 4일에 7만6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1일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순천시는 올해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아날로그 정원에 인공지능(AI), 애니메이션 요소를 접목해 주요 시설 및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그 결과 개장 전부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던 콘텐츠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며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씨앗을 찾아 떠나는 스릴 넘치는 4D 어트랙션 '시크릿 어드벤처', 유미의 세포들과 꼬마 우주인이 함께하는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AI 두다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두다톡'은 올해 새롭게 선보여 인기몰이 중이다.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이곳을 찾은 어린이들은 거대한 '정원 놀이동산'을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이 밖에도 24개 읍·면·동 캐릭터와 순천만습지 생태계를 모티브로 한 '애니벤저스 캐릭터 퍼레이드'는 운영 첫날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 야간 수상 퍼레이드와 정원관람을 2시간 코스로 구성한 '나이트 가든 투어'는 시범운영 첫 달 전량 매진되는 역대급 인기를 과시했다. 정원을 찾은 관람객들은 "꽃과 나무를 보며 힐링하고,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도 즐길 수 있어 하루 종일 신나고 재밌었다", "우주선 모양의 스페이스 브릿지, 눈이 시원해지는 스페이스 허브 등 즐길거리가 정말 많다" 등 찬사를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순천만국가정원이 '보는 정원'에서 '즐기는 정원'으로 완전히 달라졌다"면서 "다가오는 여름에는 물놀이터 및 개울길 광장 등 시원한 여름 정원만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니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07 13:18:03쾌적한 환경을 원하는 수요자가 늘면서 부동산 시장 내 ‘숲세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지역을 대표하는 대규모 공원이나 녹지 인근에 들어서는 단지는 주거문화까지 선도하다 보니 신규 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게 나타난다. 업계 전문가는 “지역을 대표하는 공원이나 숲, 강, 호수 등 인근에 들어서는 단지는 단순히 ‘공세권’, ‘숲세권’ 등의 개념을 넘어서 예술적 쾌적함까지 누리는 랜드마크로 떠올라 주거문화를 선도한다”며, “특히 이러한 자연환경을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단지는 입주 후 가치 상승으로 신규 분양에도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순천만국가정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리는 지역 첫 ‘자이’ 브랜드 단지가 6월 분양을 알려 화제다. GS건설 시공의 ‘순천그랜드파크자이’가 그 주인공이다. 총 997가구를 6월 분양 예정이며,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84~206㎡ 중대형으로 선보여 넉넉한 평면으로 설계된 점이 돋보인다. 순천만국가정원은 92만6992㎡ 규모로 서울숲 면적의 약 2배에 달하며, 관련 법률에 따라 국가에서 조성하고 운영하는 대규모 정원이다. 올해도 4월 1일 순천만국가정원이 개장해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 각국의 정원이 위치해 각국의 문화와 전통이 녹아든 전통 정원을 갖췄고, 테마 정원에는 다채로운 수목이 펼쳐져 발걸음을 끈다. 올해는 정원문화산업도시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우주선 모양의 조형물, 예술가의 작품,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더한 콘텐츠 등을 선보이는 중이다. 또한 7만평(약 23만㎡)에 달하는 순천 광장문화의 핵심인 오천그린광장도 눈 앞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역 첫 자이에 걸맞게 상품 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순천 처음으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돼 순천만국가정원 경관을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다. ‘클럽 자이안’에는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은 도서관을 비롯해 GDR 골프연습장, 사우나, 피트니스클럽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더불어 카페테리아•라운지를 갖춘 오픈 커피스테이션(OCS)이 들어서 차와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운 일상을 만끽할 수 있다. 이 밖에 단독주택과 근린공원과 연계된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 미니 신도시급 주거 인프라를 갖춘다. 또한 국가정원과 연계한 복합관광센터를 유치하고 도시의 40%를 친환경 생태시설로 꾸밀 예정인 점도 시선을 끈다. 주변 인프라도 탄탄하다. 교통망으로는 KTX•SRT 순천역이 가깝고, 순천에서도 남부권에 자리하고 2번 국도, 17번 국도 진입도 수월해 광양, 여수로 이동도 편리하다. 홈플러스, 이마트, 메가박스 등을 걸어서 갈 수 있고, 풍덕초, 풍덕중 등 교육 인프라도 좋다. 한편, 순천그랜드파크자이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순천시 풍덕동에 6월 개관 예정이다.
2024-05-03 13:07:02【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개월간 순천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순천시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순천사랑상품권 5% 할인 판매를 진행했으며, 가정의 달을 맞아 할인율을 10%로 2배 높였다.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은행, 순천농협, 축협, 원협, 낙협 등 5개 은행 48개 지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모바일형(카드 또는 QR)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다. 개인당 구매한도는 지류형, 모바일형 통합해 월 최대 50만원까지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 개장과 가정의 달을 맞아 순천으로 여행 오시는 분들이 이번 특별 할인을 통해 순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지역민들에게는 가계경제에 도움이 되는 등 지역 경제에 선순환 효과를 불러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을 위해 저렴한 중개수수료로 운영하는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도 순천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29 12:58:54【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순천에 기부하고 효자·효녀 되세요." 전남 순천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순천 고향사랑기부제 1+1+1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기간 중 고향사랑e음 사이트 또는 NH농협을 방문해 순천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주문까지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벤트에 당첨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10만원 전액 세액공제 및 초과분 16.5% 공제), 답례품 선택(기부액의 30%)과 더불어 순천만국가정원 입장권(성인) 2매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기부 익일 개별 공지되며, 총 50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법인 불가)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고(개인별 최대 500만원 가능) 지자체는 이를 모아서 주민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 개장과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순천에 기부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5월 가정의 달에 부모님이 계신 순천에 고향사랑 기부해 효자·효녀 되시고, 이벤트를 통해 기부의 뿌듯함을 세 배로 가져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26 13:09:31【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우수 웰니스관광지로 재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재지정으로 지난 2017년부터 5회 연속 우수 웰니스관광지로 지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순천시에 따르면 우수 웰니스관광지는 2년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웰니스 콘텐츠 적정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 향후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선정한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는 1000만여명이 다녀간 역대 가장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기록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와 우리나라 대표 생태관광지인 순천만습지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순천만국가정원은 4월 개장 후 3주만에 관광객이 59만명이 찾아 인기몰이를 계속하고 있으며, 정'원문화(감성) 그린루트'를 주제로 올해 12월까지 매주 주말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다만 정원을 운영하고 가꾸는 종사자에게는 휴식을 제공하고, 관람객들에게는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각종 시설을 정비·보수하는 시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월요일 정기휴무를 실시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을 주제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순천에서만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많이 준비했다"면서 "여행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순천에서 힐링하시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24 13:12:44【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가 '2024년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22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청년이 월 10만원을 적립하면 시에서 같은 금액을 36개월 동안 매칭 적립해 3년 만기 시 총 720만원과 이자를 지급한다. 청년들은 만기 시 본인 적립액의 2배와 이자를 돌려받아 구직·창업·결혼자금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순천시 거주 18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으로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1인 월 약 267만원) 이하인 자이다. 또 공고일 기준 최근 6개월 동안 3개월(90일) 이상 노동 경력이 있는 근로자이거나 6개월 전에 개업하고 3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 중인 사업자여야 한다. 다만 국가 및 지자체 자산 형성 지원 사업 수혜자(희망저축계좌, 내일채움계좌·공제 등), 공무원(공무직) 및 공공기관 임직원, 군복무자(직업군인, 대체 복무자) 등은 제외된다. 올해 모집인원은 265명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자격을 모두 충족한 신청자 중 중위소득 대비 가구소득인정액 비율이 낮은 순으로 선정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순천시는 자격 검토를 거쳐 오는 7월 중 시 홈페이지에 대상자 선정 결과를 게시할 예정이며, 선정된 청년들은 올해 7월부터 36개월간 지원을 받는다. 기타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식 등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22 13:09:35【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순천지역 청소년의 건전한 심신 함양과 여가문화 선도를 위해 '2024년 학생승마체험 지원 사업'을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일반승마 1150명, 생활승마 33명 등 총 1183명이다. 일반승마 참여자는 참가 비용 32만원 중 9만6000원(30%)를 부담하면 되고, 생활승마 참여자에게는 참가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 달라진 점은 포니3등급과 생활승마는 말산업정보포탈 누리집을 통해 가입 후 전산으로 신청하고, 포니1·2등급과 일반7등급 신청자는 학교를 통해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시스템을 통해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일반승마는 순천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며, 생활승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청소년이다. '학생승마체험 지원 사업'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로 안내된 가정통신문을 참고하거나 순천시청 동물자원과 축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심 속 승마체험행사 및 지구력대회를 개최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해 문화 수준이 높은 건강한 도시 구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19 13: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