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는 2020년부터 운영해온 신항 임시 화물차주차장의 사용 허가 기간을 연장하고 대체 주차장 조성을 위한 공사 설계 등 관련 절차에도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체 주차장은 최근 준공된 신항배후단지 1-1단계 2구역 내에 기존 임시 주차장 이용 차량을 모두 수용 가능한 규모로 올해 하반기 중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신항 1-2단계 터미널 개장에 대비해 시행 중인 신항 항로 준설공사의 준설토의 경우 신항 신규 준설토 투기장에 투기 중으로 현 임시 화물차주차장 부지에는 주차장이 이전한 이후 투기하도록 해 준설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신항 주차장 이용에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양수산부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으며 기존 주차장이 안정적으로 이전·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14 13:45:4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신항 배후단지 개발 예정지에 대규모 임시 화물차주차장을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임시 화물차주차장은 화물연대본부 인천지부 및 인천시화물자동차운송협회의 요청에 따라 2025년까지 개발 예정인 인천신항 배후단지 1-2단계 부지에 선제적으로 조성한 주차장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약 30억원을 투입해 17만㎡에 화물차 약 1100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도록 임시 화물차주차장을 조성했다. 공사는 장마철이 끝나는 대로 주차라인 작업 등 마무리 작업을 완료해 8월 중순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음달 3일부터 이용 희망자를 접수받는다. 화물차주차장 이용료는 화물연대 인천지부 및 인천시화물자동차운송협회와 협의를 통해 10만원(부가세 별도)으로 책정됐다. 이정행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2025년까지 계획된 인천신항 개발계획을 최대한 서둘러 추진해 정식 화물차 주차장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7-28 11:25:27인천신항의 화물차 주차난을 해소하고 물류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조성 중인 신항 화물차 주차장이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신항의 화물차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신항 인근 관리부두 배후 부지를 화물자동차 주차장으로 지정, 활용키로 하고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6월 30일 밝혔다. 공사는 화물차주들의 경비 절감을 위해 신항 화물차 주차장 요금을 일반 주차장 이용료 대비 3분의 1 수준인 월간 5만원으로 책정했다. 특히 공사는 화주들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인천신항에서 남항이나 내항 주변 창고로 보세운송을 하는 경우 추가 운송료를 받지 않는 운송사에 한해 월 5만원의 주차요금을 적용키로 했다. 신항 화물차 주차장의 월 주차요금 체제는 인천신항이 전면 개장하는 내년 말까지 적용된다. 한편 공사는 주차장 내 일부 부지를 내년 7월까지 개발해 주유소, 정비소, 식당, 샤워실 등을 갖춘 화물차 휴게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6-30 15:59:5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인천 신항의 물류기업 유치와 지원을 위한 항만배후단지 민간 개발사업 시행자 지정을 위해 협상단을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 신항 항만배후단지 민간 개발사업은 2021년부터 2028년까지 총 2018억원을 투입해 인천 신항 일원에 복합물류시설, 업무편의시설, 공공시설 등 배후단지 94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제반비용을 제외하고 민간사업자가 투자한 총사업비만큼 물류부지를 취득할 수 있다. 해수부는 이번 협상에서 항만배후단지 민간개발 부문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민간사업자가 취득하는 전체토지의 40% 범위는 직접 사용하도록 하고 취득 토지를 분양 또는 임대하는 경우에는 취득단가의 115% 이내에서 분양가격을 정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국가에 귀속되는 물류·업무·편의 시설용 토지의 40%는 공용·공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의해 정할 계획이다. 한편 공공성 확보 논란이 있었던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1단계 2구역의 공공용지에 대해 해수부는 도로·녹지를 포함해 화물차 주차장과 공컨테이너 장치장이 들어설 수 있는 면적(조성 면적의 약 50%)을 확보했다. 향후 추진되는 1-1단계 3구역과 1~2단계 사업에서도 공용·공공용 부지가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협상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02 11:15:03[파이낸셜뉴스] 부산항을 관리·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사장 강준석)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1단계 항만배후단지 업무편의시설 부지에 조성한 화물차휴게소를 운영할 기업을 오는 3월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컨테이너배후단지 업무편의시설 부지면적은 7만47㎡로 지난해 6월 개장한 웅동배후단지 화물차휴게소(7만4864㎡) 부지 약 93%에 달해 최소 600면 이상의 주차장, 정비동, 주유동, 휴게동 등 편의시설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항만공사는 경쟁입찰을 통해 화물차휴게소 운영사 1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희망 업체는 오는 3월 8일 오후 4시까지 부산항만공사 신항지사에 직접 방문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부산항만공사는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신청 업체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사업능력, 사업계획, 투자·자금조달계획, 건설계획 등을 평가해 70점 이상 득점자 중 최고 득점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신항 물동량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화물차 휴게소와 주차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화물차휴게소 사업자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정한 평가절차를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기업을 선정해 신항 내 불법 주정차 문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1-19 13:51:48[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0일부터 부산 남구 우암로 241 일원에 우암부두 화물차주차장 운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주차장은 3만2864㎡ 부지에 화물차 210대를 포함, 총 332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화장실 등을 갖추고 24시간 개방된다. 주차요금은 인근 5물양장 주차장과 동일한 1일 1만1000원이다. 국제여객터미널(2만원), 감만 화물차휴게소(1만5000원), 부산시 공영차고지(8000원) 주차요금 등을 감안해 책정됐다. 한정된 부지에 보다 많은 이들이 최대한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월 주차는 받지 않고 일일 선착순 입장 방식으로 운영된다. BPA는 부산항 북항 컨테이너부두 운영 효율화 추진계획에 따라 감만부두 임시 화물차주차장이 컨테이너부두 기능으로 돌아가면서 해양 클러스터 예정부지였던 우암부두를 최대한 활용, 화물차주차장으로 조성했다. 하지만 이 주차장 역시 북항재개발사업과 2030 엑스포 유치 등 상황에 따라 운영 기간이 변경될 수 있다. BPA는 부산항 일대의 화물차 주차난 해소를 위해 총 3302대의 차량이 주차 가능한 화물차주차장과 휴게소 등을 조성했으며 물동량이 신항으로 점차 이전함에 따라 신항 인근에 화물차 주차장을 계속해서 조성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3-21 15:12:03[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건립 중인 웅동배후단지 화물차휴게소 개장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BPA는 신항의 물동량 및 화물차 증가에 따른 주차난 해결을 위해 2021년 1월 SK에너지와 웅동배후단지 화물차 휴게소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항 신항은 개장 이후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이를 수송하는 화물차도 증가했지만 주차장이 부족해 항만배후단지 내 불법주차 문제가 심각한 문제가 돼 왔다. 2022년 4월 착공한 웅동배후단지 화물차 휴게소 조성사업은 현재 공정률 80%다. 올해 4월에 준공, 5월 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체 790면의 주차장 외에 정비동, 주유동, 휴게동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화물차 운전자들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PA 홍성준 운영본부장은 “웅동배후단지 화물차휴게소는 기존 북컨과 남컨 배후물류부지의 화물차휴게소 보다 약 두 배나 많은 차량을 수용할 수 있어 신항 일대 불법주차 감소를 통한 교통체증과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PA는 향후 신항 물동량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화물차 휴게소·주차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올해 이후에 순차적으로 개장하는 서컨 및 남컨 배후물류단지 내에도 화물차휴게소를 추가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3-10 09:47:54[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진해경찰서와 함께 오는 11일부터 부산항 신항 내 불법 주정차를 해결하기 위한 단속 등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항 신항 임항도로 및 배후단지 도로는 연간 컨테이너 1550만TEU를 처리하는 부두와 190만TEU를 처리하는 배후단지를 연결하는 중요 물류망이다. 하지만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물류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이고 항만 이용자들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 BPA는 임항도로 및 배후단지 도로 관리기관으로서 통행에 지장을 주는 차량을 대상으로 계도 활동을 하고 있으나,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고 강제이동시키는 등의 권한이 없어 한계가 있다. 이에 진해경찰서는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이용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할지역 내 임항도로 및 배후단지 도로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교통정리 및 지도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BPA도 이번 단속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관리 도로 내에 주정차 단속 시행 안내 현수막을 설치했다. 또 불법 주정차 발생 원인을 해결하고자 올해 말까지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에 790면 규모의 화물차휴게소를 추가로 조성해 공급할 예정이다. BPA는 기존 북 컨'(400면)과 남'컨' 화물차 휴게소(345면)에 이어 웅동 화물차 임시 주차장(891면)을 올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7-06 15:37:3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이 인천신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에 조성되는 아암물류2단지 화물주차장에 대한 반대가 극심하자 인천시가 인근 주거지역 화물차 출입제한, 가로변 차폐 조경 조성 등의 안전대책을 내놨다. 인천시는 지난 9일 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관계기관과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민 교통안전 및 경관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암물류단지 화물차주차장 건설사업은 12만7624㎡(약 3만8673평)에 화물차주차장 550면과 화물차정비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우선 아암물류2단지 인근 주거지역(8공구 진입도로)에 대한 화물차 출입제한을 기 제한 도로인 아카데미로에서 인천타워대로로 확대한다. 시는 화물차 출입 제한을 당초 아암물류2단지 인근 주거지역의 개발 완료시기에 맞춰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시기를 앞당겨 상반기 중에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다만 공사용 화물차량의 경우 경찰청에서 발급하는 출입증을 발급 받으면 출입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제항만대로(아암1교는)는 현 시점에서 화물차의 통행제한이 어려운 만큼 우선 아암2.3교로 진출입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시 관련 기관과 적극 협의해 아암1교의 화물차 통행제한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어린이 안전을 위해 아암물류 인근 주거지역 내 스쿨존 교통안전 대책도 마련했다. 우선 보도육교(은송초)와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등 아암물류 인근 주거지역 주변의 교통안전 대책을 추가로 마련해 추진한다. 화물차 통행제한 위반 단속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스쿨존 3개소(미송.송담.은송초) 제한속도도 오는 28일 열리는 교통안전시설규제심의 후 즉시 하향(50→30㎞/h)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 지역을 친도시・친환경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대책도 내놨다. 아암물류2단지 인근에 대규모 근린공원을 조성해 항만시설물의 시야를 차단하고 지역주민들의 휴게공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화물차주차장 인근에 대기질 측정소를 설치하고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지역 주거환경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안영규 부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요구 사항에 귀 기울이고 소통해 주민들이 우려하고 걱정하는 사항이 보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15 13:53:5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 최초의 화물차휴게소가 19일 개장한다. 18일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울산신항 화물차휴게소는 축구장 4배 크기인 2만4045㎡ 규모로 주차장 222면과 휴게 및 차량 정비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휴게실, 세탁실, 체력단련실 등 운전자 휴게서비스와 주유, 세차, 검사, 종합정비까지 원스톱(one-stop) 차량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울산신항 화물차 휴게소가 위치한 항만배후단지 3공구는 UPA에서 지난 2017년 총 사업비 441억 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여기에다 SK에너지가 총 사업비 62억 원을 들여 화물차휴게소를 건립했다. 이 휴게소는 2040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정창규 울산항만공사 부사장은 “울산항을 이용하는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편의, 복리증진 및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화물차 휴게소를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시설 확보 및 항만운영을 통해 항만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02-18 14:4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