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수 임영웅이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로 솔직 담백한 입담을 뽐낸다. 임영웅은 오늘(17일) 오후 9시 5분 방송 예정인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임영웅은 자신이 등장한다는 사실을 모른 채 스튜디오로 들어선 '母벤져스'로부터 격한 환영을 받았다. 임영웅은 ‘보라빛 엽서’를 열창하는가하면, “눈물이 나려 한다”는 母벤져스의 극찬에 또 다른 노래를 선사, 박수갈채도 받았다고. 한편 임영웅은 오는 10월부터 2023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를 개최한다.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와 부산, 대전, 광주에서 하늘빛 열기를 이어간다. 임영웅의 서울 콘서트는 KSPO DOME에서 10월 27일, 28일, 29일 그리고 11월 3일, 4일, 5일 개최되며, 대구 콘서트는 11월 24일, 25일, 26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다. 부산 콘서트는 벡스코 제1전시장 1, 2홀에서 12월 8일, 9일, 10일이며,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대전 콘서트는 12월 29일, 30일, 31일이고, 광주 콘서트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1월 5일, 6일, 7일에 펼쳐진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9-17 20:37:13[파이낸셜뉴스] 월드비전이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구 마을 친구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2023 꿈 엽서그리기대회’를 개최한다. 2일 월드비전에 따르면 교육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가 후원하는 이번 ‘꿈 엽서그리기대회’는 지구 마을 모든 어린이가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기를 꿈꾸며 ‘우리는 평화를 꿈꾸는 히어로’를 주제로 진행한다. 전국의 유아 및 초등학생 누구나 온·오프라인으로 참여가능하다. 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대회 소개 및 평화를 주제로 한 세계시민교육 영상을 감상하고, ‘내가 꿈꾸는 평화로운 세상’에 대해 상상해보고 꿈엽서 용지에 그려서 학교 및 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학교 재학생이 아닐 경우, 거주 지역 내 월드비전 사업본부 및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접수 가능하다. 또 ‘평화’라는 주제에 맞춰 올해는 국제대회도 우간다 난민촌과 난민수용공동체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월드비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시상식과 전시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AI로 진행될 예정이며, 우수작은 우간다 학교 벽화로 그려진다. 또 수상작품은 NFT로 민팅해 작품 원본과 함께 누구나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판매액 전액은 우간다 교육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3-02 07:51:30[파이낸셜뉴스] 오는 21일 안중근 의사의 삶을 스크린에 옮긴 뮤지컬영화 ‘영웅’이 개봉하는 가운데, 일제강점기 당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희귀엽서가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올해 출간된 한국 근현대 우편사 징비 사료집 ‘체부’ 428쪽 '통한일격(痛恨一擊)에 수록된 실체 자료다.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만주 하얼빈역에서 민족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고 품에서 태극기를 꺼내 “코레아 우라!”(러시아어로 코리아 만세)를 외쳤다. 현장에서 체포된 안중근은 이듬해 3월 26일 살인 죄목으로 옛 러시아-일본의 뤼순 감옥에서 교수형으로 순국했다. 이 엽서는 한복을 입고 갓을 쓴 사람(안중근 의사 묘사)이 쏜 총탄에 이토 히로부미가 절명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또 ‘최후의 이등 공작, 원훈(元勳) 대위인(뛰어나고 훌륭한 사람)’이 쏜 일발탄환으로 지하에 묻힌 사람이 되었다‘라고 적혀 있다. 원훈은 나라를 위한 가장 으뜸이 되는 공을 뜻한다. 나봉주 편저자는 14일 “본 엽서는 안중근 의사 자료로는 어디에서도 검색이 안 되는 희귀 자료"라며 "현재로선 안중근 의사가 이등박문(이토 히로부미)을 저격하는 모습을 담은 유일한 엽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인 명호식무(鳴呼湜武)가 그림을 그리고 제호를 써서 발행한 사제엽서로 이등박문 일대기를 7장의 엽서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특이점은 당시 시대 상황에서 일본인 작자가 안중근 의사를 원훈, 대위인이라고 칭송했다는 것”이라며 “그림엽서 화풍으로 봤을 때 일본인이 그린 것이 확실해 보인다”고 추정했다. '원훈, 대위인'이 안중근 의사가 아니라 이토를 뜻하는게 아니냐는 물음에는 자신 역시 의심스러워 일본어 전문가에게 추가 확인했다고 부연했다. 평소 우표 수집이 취미였던 나봉주 편저자는 수집한 우표 1만여장 중 절반을 추려 우표 역사책 '체부'(박영사)를 펴냈다. 본업이 따로 있는데 장장 7년간 '체부' 집필에 매달려 무려 1300쪽에 달하는 '한국 근·현대 우편사 징비 사료집'(부제)을 냈다. 책에 수록된 우편사 실체 자료들은 구입가가 최저 50만원에서 최고 3000만원까지 다양한데 누적 9억~10억원 가량 썼다. 그렇다면 이 엽서는 어떻게 구했을까? 그는 지난 1월말경 책 출간을 앞두고 극적으로 입수했다고 밝혔다. 나봉주 편저자는 “원고 마감이 끝난 상태였는데, 우표상에게 연락이 와 시급히 구입했다”며 “덕분에 완성된 목차와 색인, 내용을 다시 수정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번 책을 집필하면서 안중근 의사 관련해 기존에 보지 못한 독특한 자료를 구하고 싶어 오래 전부터 수소문했다. 우표상이 이를 알고 부르는 게 값이 됐다.(웃음) 물론, 구입가를 떠나서 막판에 이 자료를 만나 ‘체부’에 수록할 수 있었던 것은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며 뿌듯해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12-14 14:10:13[파이낸셜뉴스] 월드비전이 9월 10일부터 ‘2022 꿈 엽서그리기대회’ 인공지능(AI) 시상·전시회를 연다. 꿈 엽서그리기대회는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국내 아동이 꿈을 엽서에 그려 전 세계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이다. 올해는 ‘우리가 꿈꾸는 환경’을 주제로 기후위기의 피해를 받고 있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 5000여개의 기관 및 약 200만명이 참가했다. 이번 시상식은 일반적인 시상식 형태에서 탈피해 세계 최초로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을 AI로 제작해 시상에 나선다. 월드비전은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위해 꿈 엽서그리기대회의 모든 수상자를 시상하고 모든 수상 작품을 전시하는 AI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회에서는 국내 아동뿐 아니라 잠비아, 필리핀 아동들이 직접 그린 꿈 엽서들을 확인할 수 있다. 꿈엽서 AI 시상·전시회는 연말까지 월드비전 꿈 엽서그리기대회 홈페이지에서 상시 접속 및 관람이 가능하며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월드비전 꿈엽서’로 검색하면 된다. 올해도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 3점은 아프리카 잠비아에 위치한 초등학교에 벽화로 그려진다. 올해는 3만여 점의 우수한 작품들을 NFT로 민팅해 작품 원본과 함께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림 판매액 전액은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한 교육사업에 쓰인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꿈 엽서그리기대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그리기대회로 성장해 전 세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의 가능성을 꽃피워 훗날 화가 혹은 크리에이터의 꿈을 이룰 아동들을 항상 응원하며, 앞으로도 국내외 아동들의 꿈을 지켜주기 위해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8-31 07:49:24[파이낸셜뉴스] 민족시인 이육사의 친필 편지와 엽서가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된다. 또 일제강점기 시절 이순신 장군의 묘지가 팔리는 것을 막기 위해 국내외 국민들이 성금 등을 모금한 기록물은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이육사가 1930년대 당시 근황을 담아 친척, 친구 등에게 보낸 친필 편집와 엽서 등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한문으로 작성한 친필편지를 통해 이육사가 중외일보 대구지국 근무시절 겪었던 생활형편을 짐작할 수 있다. 2점의 친필엽서에서는 시인 신석초와의 우정과 고향을 자주 찾지 못하는 아쉬움, 친척간의 정을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육사의 인간적인 면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가치를 지닌다. '서울 구 천도교 중앙총부 본관'도 국가등록문화재로 함께 등록 예고됐다. 이곳은 1921년 천도교 중앙대교당(서울 종로구)와 함께 건립되어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과 사회계몽 활동이 이루어진 장소다. 1969년에 기존 소재지 일대의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철거 위기에 놓였지만 해방전 천도교가 수행했던 민족운동과 독립운동의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철거하지 않고 서울 강북구 삼양로(우이동)에 위치한 천도교 봉황각 옆으로 이전했다. 당개 건축술의 한계와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민족종교 활동 및 민족운동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역사성이 인정된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일제강점기 이충무공 묘소 보존과 현충사 중건 민족성금 편지 및 자료'는 이번에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1931년 5월 충남 아산에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묘소와 토지가 경매로 팔릴 위기에 처하자, 국내와 해외동포로부터 민족 성금이 모금되는 과정에서 작성된 편지와 기록물이다. 1932년 3월까지 약 1년간 1만6000원의 성금이 모였고, 국내외 2만 여명과 400여 개의 단체가 동참했다. 일제강점기 이순신 장군에 대한 우리 민족의 감정과 역사인식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에 등록된 이순신 장군 관련 자료는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 등과 협력해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8-11 15:20:04[파이낸셜뉴스] '계곡사망' 피의자 이은해씨와 조현수씨가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는 엽서가 확보됐다. 이 엽서는 이씨와 조씨가 지난해 3월17일 경북 예천군의 주막으로 여행갔을 당시 서로에게 쓴 것이다. 이 주막에는 333일 뒤에 엽서를 보내주는 '느린우체통' 서비스가 있는데 이씨와 조씨는 이곳에서 서로에게 엽서를 써 우체통에 넣었다. 오늘 15일 경찰에 따르면 이 엽서는 이씨와 조씨가 지난해 2월 계약해 도주 직전인 같은 해 12월까지 살았던 주거지 우편함 속에서 확인됐다. 경찰은 우편함에서 밀린 세금과 카드비 납부 통지서, 수사기관이 보낸 통지서 등 우편물들 중에서 이 엽서를 발견했다. 이씨는 엽서의 보내는 사람란에 '너의 주인'이라 적어 넣었다. 또 받는 사람란에는 '조웬수'라고 적어 넣었다. 조씨는 보내는 사람란에 '현수 시종님'이라 적었다. 이씨와 조씨는 수신 주소지에 모두 도주 직전까지 살았던 인천의 주거지 주소를 적었다. 이씨와 조씨는 주거지 계약 후 한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이곳에 함께 놀러갔던 것으로 보인다. 엽서를 보면 이씨와 조씨는 이씨가 고인이 된 전 전남편 A씨와 혼인관계였을 당시에도 연인 관계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결국 333일 뒤에 전해지는 이 엽서를 확인하지 못한 채 지난해 12월14일 도주했다. 한편, 이씨와 조씨는 살인 및 살인미수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도중 지난해 12월14일 도주했다. 검찰은 3개월 뒤에도 이들의 행방을 찾지 못하자 올 3월30일 이들을 공개수배했다. 그러나 공개 수배 16일째에도 이들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04-15 06:49:3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임대 입주민과 보상고객 등 민원처리 경험이 있는 3901명에게 감사실 명의로 직접 청렴엽서를 발송했다고 4일 밝혔다. 청렴엽서는 iH 사업 및 임직원과 관련된 비위 원천차단을 위해 업무처리 투명성, 공정성 등을 고객, 민원인 등이 신고 또는 의견제시할 수 있는 제도이다. 청렴엽서는 iH의 담당자가 업무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하고 있는지, 금품이나 향응을 요구한 적이 있는지, 고객 본인이 금품이나 향응 등을 제공한 적이 있는지 등 4가지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iH는 회수된 청렴엽서를 바탕으로 부정부패가 예상되거나 업무미숙, 불친절, 부조리 행위 등이 발생한 경우 즉시 부서장에게 통보해 예방 또는 사후조치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특정감사를 통해 금품 향응 수수 등이 사실로 확인되면 규정에 의해 엄중이 처리할 방침이다. iH는 2022년 청렴도 향상대책을 수립해 청렴엽서 외에도 보상고객 감사편지 발송, 임대.보상고객 청렴콜 실시 등 외부고객과의 스킨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해충돌방지법 시행과 더불어 사적이해관계자 및 직무관련자와의 이해충돌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윤병석 iH 상임감사는 “반부패 청렴정책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투명성과 공정성에 있어서 높은 수준의 윤리경영을 지원.독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04 14:06:20[파이낸셜뉴스] 월드비전이 메타버스 게더타운에서 ‘꿈 엽서 타운’을 공개했다. 월드비전이 지난 26일 꿈 엽서그리기대회 그랜드오프닝데이를 맞아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통해 '꿈 엽서 타운'을 오픈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월드비전 꿈 엽서그리기대회는 지난해 NGO 최초로 마인크래프트를 통해 '랜선자립마을'을 제작했고,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꿈 엽서 타운 또한 올 한해 연중으로 열려있는 만큼 더 많은 아이들이 참여했으면 좋겠고,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꿈 엽서 타운은 2022년 꿈 엽서그리기대회의 주제인 ‘환경’을 테마로 참여 학생들에게 세계시민교육을 체험시키고 꿈 엽서그리기대회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했다. 꿈 엽서 타운에서는 기후위기 방 탈출 게임과 분리배출 OX 퀴즈 등 미니게임이 진행되며, 꿈 엽서그리기대회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영상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꿈 엽서 타운은 월드비전 홈페이지 내 꿈 엽서그리기대회 페이지에 안내된 링크를 통해 입장 가능하다. 꿈 엽서 타운 입장 시, 바로 보이는 환경교육 영상은 꿈 엽서그리기대회의 홍보대사인 도티가 함께했다. VR 영상 콘텐츠는 교육 영상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스토리를 그대로 연출해 참여하는 학생들이 스토리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시간여행을 하고, 환경에 대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세계시민교육을 접할 수 있게 했다. 꿈 엽서그리기대회 홍보대사 도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월드비전 꿈 엽서그리기대회의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됐다”며 “홍보대사로써 전세계 아이들이 마음껏 꿈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일과 함께 특별히 올해부터는 환경보호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3-28 08:28:22[파이낸셜뉴스] 월드비전이 오는 5월 31일까지 ‘2022년 월드비전 꿈 엽서그리기대회’를 연다. 이번 ‘꿈 엽서그리기대회’는 지구마을 환경 이슈에 대해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행동하는 세계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내가 꿈꾸는 모두가 행복한 환경’을 주제로 진행한다. 유아 및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국 단위로 진행된다. 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대회 소개 및 환경을 주제로 한 세계시민교육 영상을 감상하고, 본인이 꿈꾸는 행복한 환경에 대해 그려서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학교 재학생이 아닐 경우, 거주 지역 내 월드비전 사업본부 및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접수 가능하다. 또한 잠비아와 필리핀에서도 국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월드비전은 쉽고 재미있게 세계시민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26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통해 ‘그랜드오프닝데이’ 이벤트를 진행, 각종 세계시민교육과 관련된 미니게임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6월 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방법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 과정을 거쳐 오는 8월 19일 월드비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대상(교육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등), △최우수상(EBS 사장상,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상 등), △해외국가특별상 등을 시상하며, 우수작 3점은 잠비아 현지 학교 벽화로 그려진다. 시상식은 오는 9월 버추얼로 진행될 예정이며 VR 전시회도 함께 개최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3-17 08:59:06올 추석 연휴 수도권 문화시설에서는 다채로운 전통문화 행사들을 준비했다. 먼저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오는 26일까지 추석 당일인 21일을 제외하고 '추석맞이 한마당-한가위만 같아라'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국립민속박물관 삼청동 본관에서는 추석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포토존이 운영된다. 추석 즈음 다 여문 곡식을 거두는 '가을걷이' 풍속과 연계해 '전시관 내 가을걷이 풍속 관련 유물 인증샷' 참여자에게 선착순으로 민속놀이 꾸러미를 증정하는 '내 사진 속 가을걷이' 이벤트가 진행되고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가족이 서로의 집으로부터 중간 지점에서 만나 회포를 푸는 풍속인 '반보기'는 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반보기 엽서로 한가위 안부 전하기' 행사로 20일과 22일 진행된다.또 22일에는 어린이 대상 체험과 현장 이벤트가 어린이박물관 주변 공간과 놀이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어린이박물관 전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추석 선물꾸러미를 나눠주는 '추석에는 종합선물세트지~' 이벤트와 모바일 게임 '추억의 거리에서 보물찾기', '야외에서 만나는 박물관 풍경'이 진행되고 색칠하기와 AR이 결합된 체험인 'AR로 즐기는 민속놀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들을 직접 만나는 '동물 친구야, 박물관에서 놀자~'도 운영된다. 한편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국립국악원에서는 21일과 22일 오후 3시 추석공연 '한가위만 같아라'를 예악당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립국악원 소속 네 개 예술단원들이 모두 출연한다. 먼저 정악단이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음악인 경풍년을 연주하고 민속악단이 민요연곡을 들려준다. 국립국악원 무용단은 우리의 한가위 세시풍속인 '강강술래'를 선보이고 창작악단은 국악관현악 등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는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도 함께 출연해 창작국악동요 '한가위', '숨바꼭질', '에헤라디야', '보름달 축제' 등 네 곡을 율동과 노래로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전통문화 테마파크인 한국민속촌도 18일부터 22일까지 특별 행사 '추석이 왔어요'를 진행한다. 특히 한국민속촌은 이번 추석을 맞아 새롭게 '올벼심리' 세시 행사를 선보인다. 올벼심리는 추석 무렵 진행되는 전통 풍습으로 잘 여문 벼를 골라 절구에 찧어 조상에게 대접하고 이듬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것이다. 관람객은 직접 쌀을 절구에 찧어보는 등 올벼심리의 모든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추석 대표 의식인 '성주고사'는 농악단의 흥겨운 장단과 함께 가정을 지키는 성주신에게 집안의 평화와 풍년을 기원한다. 성주고사는 21일 오후 3시 30분 진행되며 관람객은 현장 지원을 통해 성주고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양반가 앞에서는 내 손으로 직접 추석 송편을 빚어보는 송편 빚기 체험(사진)이 진행된다. 추석 연휴 매일 오후 4시 명절에 이웃들과 정을 나누던 풍습에 따라 가족 및 친구와 송편을 나눠 먹는 시간이 마련된다.민속마을 22호에서는 쉬어가며 즐길 수 있는 교육 전시 '추석날의 추억별당'이 열린다. 우리 전통 의상인 한복을 빌려주고 직접 차린 차례상을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1-09-16 18:2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