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가 투자한 온마인드가 글로벌 무대에서 디지털 휴먼(버추얼 휴먼) 기술력을 알렸다. 미세한 안면 근육 움직임은 물론 머리카락, 피부 솜털, 홍채 등을 더욱 사실적으로 구현해 실제 인간과 거의 구분되지 않는 외관을 선보였다. 또 버추얼 휴먼이 실시간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실재감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온마인드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GDC 2023'에서 새로운 가상인간 2인을 공개하고, '유니티(Unity)'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2020년 설립된 온마인드는 넵튠에 이어 SK스퀘어와 하나은행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버추얼 휴먼 제작사다. 지난해 9월 SK텔레콤과 협업으로 온마인드 버추얼 휴먼 '나수아(SUA)'의 인공지능(AI) 목소리를 제작했다. 온마인드가 이번에 공개한 버추얼 휴먼은 'Y(와이, 가칭)'와 'T.K(티케이, 가칭)'다. 사실적인 버추얼 휴먼을 구현하기 위해 글로벌 IT 기업 유니티의 '디지털 휴먼 2.0 패키지'와 '페이스 및 헤어 솔루션' 등을 활용했다. 온마인드는 버추얼 휴먼 'Y'를 활용해 유니티와 함께 실시간 토크 콘서트도 진행했다. 발표자 얼굴이나 표정이 별도 영상 합성이나 편집 없이 실시간 모션 캡처돼 가상인간 'Y' 모습으로 화면에 송출됐다. 토크 콘서트에서 마크 쇼너글 유니티 테크니컬 마케팅 매니저가 온마인드 기술 소개를 하면, 발표자 입 모양과 얼굴 표정이 그대로 화면 속 'Y'에게 적용됐다. 또 남성 연설자가 청순한 여성 버추얼 휴먼으로 변신해 다양한 표정으로 라이브를 진행하면서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게임업계에서 버추얼 휴먼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버추얼 휴먼을 활용한 현실감 있는 아바타 구현과 광고 및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의 부가수익 창출 등이 가능해서다. 온마인드도 글로벌 게임산업을 무대로 기술력을 알리고, 다양한 파트너십 기회를 얻기 위해 행사에 참가했다. 김형일 온마인드 대표는 "앞으로도 글로벌 행사에 적극 참여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발굴하고, 온마인드의 버추얼 휴먼 기술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3-29 18:37:48[파이낸셜뉴스] SK스퀘어가 투자한 온마인드가 글로벌 무대에서 디지털 휴먼(버추얼 휴먼) 기술력을 알렸다. 미세한 안면 근육 움직임은 물론 머리카락, 피부 솜털, 홍채 등을 더욱 사실적으로 구현해 실제 인간과 거의 구분되지 않는 외관을 선보였다. 또 버추얼 휴먼이 실시간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실재감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온마인드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GDC 2023’에서 새로운 가상인간 2인을 공개하고, ‘유니티(Unity)’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2020년 설립된 온마인드는 넵튠에 이어 SK스퀘어와 하나은행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버추얼 휴먼 제작사다. 지난해 9월 SK텔레콤과 협업으로 온마인드 버추얼 휴먼 ‘나수아(SUA)’의 인공지능(AI) 목소리를 제작했다. 온마인드가 이번에 공개한 버추얼 휴먼은 ‘Y(와이, 가칭)’와 ‘T.K(티케이, 가칭)’다. 사실적인 버추얼 휴먼을 구현하기 위해 글로벌 IT 기업 유니티의 '디지털 휴먼 2.0 패키지'와 '페이스 및 헤어 솔루션' 등을 활용했다. 온마인드는 버추얼 휴먼 ‘Y’를 활용해 유니티와 함께 실시간 토크 콘서트도 진행했다. 발표자 얼굴이나 표정이 별도 영상 합성이나 편집 없이 실시간 모션 캡처돼 가상인간 ‘Y’ 모습으로 화면에 송출됐다. 토크 콘서트에서 마크 쇼너글 유니티 테크니컬 마케팅 매니저가 온마인드 기술 소개를 하면, 발표자 입 모양과 얼굴 표정이 그대로 화면 속 ‘Y’에게 적용됐다. 또 남성 연설자가 청순한 여성 버추얼 휴먼으로 변신해 다양한 표정으로 라이브를 진행하면서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게임업계에서 버추얼 휴먼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버추얼 휴먼을 활용한 현실감 있는 아바타 구현과 광고 및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의 부가수익 창출 등이 가능해서다. 온마인드도 글로벌 게임산업을 무대로 기술력을 알리고, 다양한 파트너십 기회를 얻기 위해 행사에 참가했다. 김형일 온마인드 대표는 “유니티의 글로벌 개발자 콘퍼런스 ‘유나이트 2022’를 시작으로 유수의 글로벌 행사를 통해 온마인드 버추얼 휴먼 기술을 알리는 데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행사에 적극 참여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발굴하고, 온마인드의 버추얼 휴먼 기술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3-29 11:38:06[파이낸셜뉴스] 넵튠의 자회사이자 디지털휴먼(가상인간) 제작사인 온마인드가 SK스퀘어로부터 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온마인드는 이번 투자 유치로 SK스퀘어가 추진하는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분야에서 디지털휴먼(가상인간)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온마인드는 지난해 4월 설립돼 같은 해 11월 카카오게임즈 산하 넵튠의 자회사로 편입된 디지털휴먼 제작사다. 자체 개발한 3D 디지털휴먼 구현 기술과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IT 기업인 △유니티 △AMD 등과 제휴 및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온마인드가 제작한 3D 디지털 휴먼 '수아(SUA)'는 현재 인스타그램, 틱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활동하고 있다. 유니티 코리아 광고 모델 계약을 맺는 등 메타버스 속 유명인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온마인드는 현재 대부분의 디지털휴먼이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합성 기술과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Full 3D 디지털휴먼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2021-11-29 09:31:26버추얼 여자 아이돌 그룹 핑크버스(PINKVERSE)가 데뷔 스케줄러를 공개했다. 딥마인드플랫폼(주)는 "새로운 버추얼 걸그룹 핑크버스가 오는 30일 디지털 싱글 ‘Call Devil(콜 데빌)’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출격한다"고 8일 밝혔다. 메인댄서 지나, 서브 보컬 겸 댄서 루리, 메인보컬 해나까지 총 세 명으로 이루어진 핑크버스는 새로운 차원에서 온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다. 각양각색 캐릭터들이 서로를 보완하며 시너지를 발휘하는 동시에 각자의 매력을 국내외 K팝 팬덤에게 어필할 계획이다. 핑크버스는 지난 7일 데뷔 스케줄러를 공개하며 공식적인 데뷔 소식을 알렸다. 8일 리릭 스포일러를 시작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 콘셉트 포토를 오픈하고 이어 트랙리스트, 타이틀곡 1, 2차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첫 번째 디지털 싱글 ‘Call Devil’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핑크버스를 총괄 제작하고 있는 딥마인드플랫폼(주) 관계자는 “핑크버스는 콘텐츠 구성력이 있는 전문 매니지먼트에서 만든 버추얼 여자 아이돌 그룹이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주 무대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자사는 관계사와 협력사를 통해 K버추얼 콘텐츠 총괄 제작이 가능하다. 음악과 안무, 방송 출연 및 콘텐츠 제작, 모션 액터 관리 운영까지 종합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핑크버스는 지난 3월 론칭 소식을 알린 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구독자 수 1만 돌파, 틱톡, X(트위터) 등 SNS에서 쇼츠 평균 조회수 10만을 돌파하는 등 이례적인 반응을 보이며 시장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해외뿐 만 아니라 국내 버추얼 시장 또한 주목받고 있는 이 시점에서 한발 빠르게 글로벌 팬덤에게 한차례 이름을 각인시킨 핑크버스인 만큼, 정식 데뷔 후 펼쳐갈 행보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딥마인드플랫폼)
2024-05-08 13:54:48매주 숨어있는 루키 배우들을 찾아 알려드리는 '숨은 루키 찾기!' 누구도 찾지 못한 보석 원석과도 같은 신예 루키 배우들의 매력을 파헤치고 소개한다. 처음 봐서 낯설지만 그래서 더 매력 있는 신인 배우들의 아이덴티티, 그리고 스토리. 앞으로 레귤러로 진행하는 '숨은 루키 찾기'에서 함께 루키 배우들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이번 '숨은 루키 찾기!'의 주인공 이라연은 유튜브 채널 '배우런'을 통해 시선을 사로잡는 독백 연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였다. 그녀는 SBS 드라마 'VIP'에서 표예진이 연기한 '온유리' 역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캐릭터의 깊은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히, 이라연만의 매력적인 표정과 보이스를 통해 마지막까지 임팩트 있는 대사들로 몰입감을 올리는 동시에 독백을 완성했다.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지닌 이라연은 자신만의 연기관을 펼치기 위해 많은 경험을 쌓고 있다. 특히 올해 2024년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드라마 작품에 캐스팅돼 하반기 새로운 작품에서의 활약도 앞두고 있다. 현재 이라연은 배우앤배움 아트센터에서 연기교육을 받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훈련과 자체 오디션, 캐스팅 시스템을 통해 많은 현장 경험을 쌓으며, 자신이 목표로 바를 이루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라연은 '배우&루키' 인터뷰를 통해 배우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냈다. 먼저 그녀는 자신을 '흉터'라고 표현하며 "상처를 입지 않을 만큼 단단하지도 못하고 없었던 것처럼 깨끗이 낫지도 못하지만, 끝내 흉터가 남아버리는 것들에 더 신경이 쓰이는 부분에 마음을 담아 연기하려고 합니다"라고 인터뷰의 포문을 열었다. 더불어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전 저에 대한 자신이 없었습니다. 제 성격과 외모를 좋아하지 않았고 자존감도 낮았습니다. 하지만 한 번쯤은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제 자신을 위해 용기 내고 다채로운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큰 용기를 내어 연기를 시작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라연은 자신의 롤모델에 대해 언급하며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서 '조이'와 '조비 투파키' 1인 2역을 소화한 스테파니 수 배우에게 영향을 받았습니다. 극 중 수많은 관계 속에서 갈등과 아픔, 공허함의 모습을 워낙 잘 표현했고, 캐릭터에 녹아들어 1인 2역 연기를 잘 소화하는 게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이라연은 "사람이 좋은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건강하고 다채로운 사람이자 배우가 돼, 여러분이 만나게 될 제가 연기할 인물들이 더욱 마음에 와닿아 각자의 인생에 조금이라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싶습니다. 제가 연기하는 인물이 화면 너머 여러분들께 닿을 수 있는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밝히며, 배우로서 포부를 전했다. 이라연은 긍정적인 마인드와 좋은 사람이 되고자 언제나 노력하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달려 나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좋은 배우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된다. 한편, 이라연의 독백 연기 영상은 '배우런'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배우런'
2024-05-08 12:40:12[파이낸셜뉴스] 양재생 은산해운항공(주) 회장(사진)이 신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5일 오후 2시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5대 의원부 출범과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부산상공회의소 의원과 임직원, 지역 주요인사 등 내빈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25대 의원부 소개에 이어 전임 회장의 이임사, 신임 회장 취임사, 축사 순서로 진행됐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부산출신 김진명 작가 등이 양 회장 취임을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양재생 신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25대 의원부가 화합의 발판을 딛고 출범할 수 있도록 큰 용단을 내려준 전임 장인화 회장께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한다"면서 "취임 후 주변으로부터 과분할 정도의 축하와 응원을 받으면서 이에 상응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의 미래를 위한 긍정의 아이콘으로써 상공인들의 화합과 지역경제계의 역량을 결집하는 용광로가 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 취임사를 통해 살펴보면 향후 양 회장은 '더 강한 기업, 더 나은 부산, 더 뛰는 상의'이라는 슬로건 아래 특유의 긍정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지역경제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글로벌 물류기업을 키워오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을 동북아 해양물류허브를 넘어 지구촌 중심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는 큰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대기업 유치,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기업애로 해소 등을 통해 지역기업의 성장기반을 강화하고 한국산업은행 본사이전,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 부산형 복합리조트 건설과 같은 산업인프라 업그레이드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양 회장은 부산상공회의소의 높아진 대외 위상에 맞게 활동영역을 경제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기여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양 회장은 특히 "부산상공회의소가 사회공헌 차원에서 시민의 건강을 위해 맑은 물 공급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취임식이 끝난 직후 양재생 회장이 강조하는 중점사업들의 실질적인 추진과 함께 지역기업들을 위해 더 많이 산업현장을 누빌 수 있도록 역동성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임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엑스포 유치 활동과 산업은행 부산이전 등 현안사업 추진과정에서 지역경제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지난 3년간 지지해준 의원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 회장은 "이번에 출범한 25대 의원부는 양 회장을 중심으로 단합해 부산경제의 미래를 위해 큰 걸음 내딛어 주시길 바란다"면서 "그 과정에서 명예회장으로서 경험과 역량을 적극 나누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회장 취임사 전문> 존경하는 부산상공계 동료 여러분, 그리고 부산시민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더 잘되는 부산경제, 함께하는 부산상공회의소”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하는 부산상공회의소 제25대 회장 양재생 입니다. 먼저 전임 24대 의원부를 훌륭하게 이끌어 주셨고, 25대 의원부가 화합의 발판을 딛고 출범할 수 있도록 큰 용단을 내려주신 장인화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마음으로 존경의 뜻을 전합니다. 지난 3년간 지역경제계 혁신을 위해 보여주신 장인화 회장님의 열정은 우리 부산 시민들과 부산 지역 기업인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또한 훌륭한 리더십과 높으신 덕망으로 부산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강병중 회장님, 송규정 회장님, 신정택 회장님, 허용도 회장님과 원로기업인 여러분, 그리고 저와 함께 25대 의원부를 시작하는 자랑스런 동료 의원님 한 분 한 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귀한 시간 내어주신 많은 내빈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김진명 작가님, 이종법 동아대 경영대학원 원장님, 저의 모교인 동아대 이해우 총장님, 부산경상대 한백용 총장님, 우리 남원 양가 집안의 정신적 중심이 되는 해운대중고등학교 양길용 이사장님, 홍법사 심산 주지스님을 비롯한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초 지난 달 3월 20일 이.취임식을 개최하려 했으나, 취임식 당일 대통령께서 참석하시는 상공인의 날 기념식에 지역경제인을 대표하여 긴급하게 초청을 받고 참석하게 되어 불가피하게 이.취임식을 오늘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당일 기념식에서 VIP를 뵙고 첫 번째로는 가덕도신공항의 조기 착공에 대해 말씀드렸고, 부산의 물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 건의하여 두 건 모두 긍정적인 확답을 들었습니다. 이러한 사정을 흔쾌히 양해해 주시고, 오늘 자리를 가득 메워주신 내빈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제가 지역경제계 활동을 시작한 이후 오랫동안 꿈 꿔왔던 이 자리에 막상 서게 되니 벅찬 감동이 밀려옵니다. 지난달 공식임기를 시작한 후 약 한 달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기간 동안 동료 기업인들뿐만 아니라 저와 인연을 맺어온 지역사회의 많은 분들로부터 과분할 정도로 축하와 함께 큰 용기를 주시고, 따뜻한 응원을 주신 데 대해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바르고 참되게 잘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온 몸으로 느낍니다. 저는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신뢰의 행복에너지를 바탕으로 지역경제계를 대표하는 수장으로서 용기와 강철 같은 신념을 가지고 맡은 바 책무를 좀 더 겸손하고, 좀 더 성실하고, 좀 더 당당하고, 좀 더 열정적이고, 부끄럽지 않게 초심을 잃지 않고 진심을 담아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부산상공회의소는 지역경제의 밝은 미래와 상공인들의 화합을 이끌어 내고, 제가 앞장서서 부산 지역경제계의 역량을 결집하는 용광로가 되겠습니다. 제 집무실에 “선자여수” 라는 커다란 족자가 있습니다. “착한 사람은 물과 같다”는 뜻입니다. 이와 같이 물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문제인데, 그런 측면에서 저는 임기동안 부산시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식수문제 만큼은 꼭 해결하고 싶습니다. 부산은 전국에서 암환자가 제일 많은 도시이고, 또한 규명되지 않은 악성 질환자 수가 가장 많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무조건적이라 할 수는 없지만, 저는 맑은 물이 공급되지 못하는 점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맑은 물 공급을 통해 시민들의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부산을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가는 필수 조건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철새가 좋은 환경을 찾아오듯이, 좋은 물이 있는 곳이라면, 젊은 인재들은 타지로 떠나지 않을 것이고, 이미 부산을 떠난 청년들도 다시 고향을 찾아 돌아올 것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젊은이들도 부산의 좋은 물을 찾아서 올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홍콩, 싱가포르, 두바이와 같은 세계적인 명품도시는 모두 바다를 끼고 있지 않습니까? 부산은 이에 더해 바다도, 강도, 산도 있는 것이 바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도시이기 때문에 물 문제만 반드시 해결되면 부산은 세계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이제 부산상공회의소는 활동 영역을 경제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보다 광범위하게 지역 문제에 상공계 차원의 이런 깊은 관심을 두어 지역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기업인이 존중받는 분위기를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저는 ‘더 강한 기업’, ‘더 뛰는 부산상공회의소’, ‘더 나은 부산’을 목표로 부산경제를 더 잘되게 만드는 모든 일에 부산상공회의소가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① 먼저 가덕도신공항의 조기착공과 2029년 조기개항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② HMM 본사 유치를 통해 부산을 세계적인 물류중심도시로 도약시키고, 또 여러 대기업들이 부산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부산의 투자여건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③ 또한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이 통과되면 이를 기반으로 ‘부산형 복합리조트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밑그림을 그리는 데 상공계가 주도해 나가겠습니다. ④ 한국산업은행의 조속한 부산 이전을 위해서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긍정적 여론을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⑤ 에어부산 분리매각 등 지역의 핵심 현안에도 우리 부산상공회의소가 조속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⑥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은 부산상공회의소가 끝까지 책임지고 해소할 뿐만 아니라, 가업 상속세 투자공제 신설 등을 통해 지역경제의 성장기반을 강화하는데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⑦ 오랫동안 구상에만 그쳐온 새로운 부산상공회의소 회관 건립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첫 단추를 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이 모든 현안 해결에 지역 상공계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 기업들의 비즈니스 인프라 확충에 역량을 결집할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 임기동안 여러분께 밝힌 이런 구상을 실천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 회원기업들과 면밀히 소통할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은 저 혼자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이 자리에 계신 상공인을 포함한 지역 각계의 참여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원을 이 자리를 통해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는 살아오면서 단 한순간도 불가능이라는 단어를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늘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마인드로 이 자리에 서게 된 만큼 임기 동안 부산경제의 재도약과 부산상의의 발전을 위해 산업현장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부산상공인 여러분! 부산 시민 여러분! 부산시민에게는 꿈과 희망을, 부산 상공인들에게는 활력을! 부산상공회의소 25대 회장단과 의원님들의 뜻과 마음을 한데 모아 ‘더 강한 기업’, ‘더 뛰는 부산상공회의소’, ‘더 나은 부산’을 만들기 위하여 더 겸손하고, 더 당당하고, 더 열정적으로 강철 같은 신념과 용기로 초심을 잃지 말고 진심을 담아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귀한 걸음 하여주신 내빈 여러분의 앞날에 성공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며, 오늘의 영광스러운 자리를 더욱 빛나고, 광나고, 신명나는 부산의 밝은 미래를 약속받는 영원한 부산상공회의소가 될 것입니다. ‘된다! 된다! 잘 된다! 더 잘 된다!’ 는초긍정적인 행복 에너지를부산 상공인 여러분에게 보내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15 10:34:17[파이낸셜뉴스] 폴라리스오피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신규 국책과제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책과제는 소프트웨어 컴퓨팅 산업 원천기술 개발 사업으로 이번달부터 2026년 12월까지 진행된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이노그리드가 주관사인 컨소시엄에서 공동연구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써로마인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바이오브레인, 소프트온넷,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등도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AI) 모델 및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PaaS) 개발'을 추진한다. 국책과제를 통해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모델 및 서비스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는 AI 솔루션이 특정 클라우드 환경에 의존하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이번 국책과제에서 문서 AI 기술 고도화 및 실증을 담당한다. 문서 작성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모델을 기반으로 △문서 작성, 요약, 콘텐츠 생성이 가능한 올인원 기능 △문서 개체를 포함한 비정형 데이터 문서를 정형화해 AI 분석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애스크닥(ASK DOC) △기업용 정형 데이터가 학습된 AI모델을 통한 AI 문서 어시스턴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정부의 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과 함께 국내 AI 및 클라우드 생태계가 활성화 될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난 10년간 글로벌 1억3000만명에게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SaaS)와 AI를 활용한 문서 서비스를 상용화한 노하우를 통해 국체과제를 성공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를 발판으로 기업간거래(B2B), 공공시장(B2G) 영역으로 AI 제품군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폴라리스오피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 2023'에서 장관상인 '클라우드 산업대상'을 수상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4-15 08:42:02[파이낸셜뉴스] 한화비전은 10~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 최대 규모 보안 전시회 ‘ISC 웨스트 2024’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한화비전은 이번 전시회에서 ‘인공지능(AI) 파워드, 클라우드 커넥티드’를 주요 테마로 부스를 운영하며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영상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화비전은 ‘플랫폼 중심의 솔루션 프로바이더 전환’이라는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반영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최초로 공개했다. 한화비전 클라우드 솔루션에는 클라우드 영상 감시 시스템(VSaaS)인 ‘온클라우드', 영상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업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사이트마인드' 등이 있다. 한화비전은 신제품과 기존 제품에 AI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정밀한 탐지, 효율적인 대역폭, 현장에서는 강력한 검색 기능 등을 적절하게 융합했다는 평가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하충훈 한화비전 영업마케팅실장은 “구체적인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미국에서 먼저 선보이게 됐다”며 "오늘날 보안 전문가들은 끊임없이 변하는 시장 속성에 부합하는 새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4-12 08:59:55[파이낸셜뉴스] 한식 산업화∙연구∙미래인재양성을 목표로 발족한 사단법인 난로학원은 한식 글로벌 심포지엄 ‘난로 인사이트’를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난로학원은 세계적 권위의 미식 시상식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W50B)’ 한∙중 부의장을 맡고 있는 최정윤 샘표 우리맛연구중심 헤드셰프가 이끄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연암 박지원, 다산 정약용 등 조선시대 실학자들이 즐겼다는 고기구이 풍습 ‘난로회’에서 착안한 동명의 커뮤니티로 2022년부터 시작했다. 난로회는 한식 셰프와 맛집 대표, 식품, 전통주, 금융, IT, 브랜딩, 미디어, 미술, 음악, 영화, 건설 등 산업군을 막론하고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식 문화를 연구하고 산업 발전을 토론하는 국내 대표 한식업계 모임이다. 현재까지 총 40여회에 걸쳐 약 300명이 참여했다. 2023년 11월 한식 인재 양성과 글로벌 교류 등을 추진하기 위해 사단법인을 출범, K-푸드 열풍을 넘어 한식 산업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확보를 목표로 본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난로학원은 그간 난로회에서 다룬 다양한 주제의 토론과 연구, 체험, 산업간 교류를 확장하기 위해 글로벌 한식 교류회 ‘난로회 2024’를 개최한다. 그 일환으로 선보이는 한식 글로벌 심포지엄 ‘난로 인사이트’는 한식이 세계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방법을 살펴보는 행사이다. ‘미식의 미래: 한식을 말하다’를 주제로 각계각층의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한식의 글로벌 발전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난로 인사이트의 첫 개최를 맞아 국내외 최고 셰프들과 한식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W50B 2023 1∙2위인 페루 Central(센트럴)의 Virgilio Martínez(비르힐리오 마르티네즈) 헤드 셰프를 비롯 미국 뉴욕 미쉐린 1스타 한식 레스토랑 COTE(꽃)의 Simon Kim(사이먼 킴) 대표 등이 참석한다. 영국 런던의 인기 한식당 YORI(요리) 오너인 김종순 JS홀딩스 대표, 미국에서 글로벌 푸드엔터테인먼트 브랜드 CUPBOP(컵밥)을 운영하는 송정훈 대표 등 해외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대표들이 각자의 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성공 비결을 공유한다. 한국에서는 최근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50B)’에서 21위를 차지한 한식 레스토랑 온지음의 조은희∙박성배 수석셰프와 인기 맛집인 금돼지식당의 박수경 대표, 몽탄∙산청숯불가든의 기획자 정동우 미트포포 대표, 금토일샴페인빠로 유명한 한충희 UGD 대표가 연사로 나서 전통 한식의 미학과 브랜딩, 글로벌 진출 등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펼칠 계획이다. 이밖에 학계∙산업계∙예술계 저명인사들도 두루 참여한다. 기조연설을 맡은 정재승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교수를 비롯해 박영훈 더키트(유튜브 영국남자) 대표, 송길영 작가∙마인드마이너, 용태순 와드(캐치테이블) 대표, 조승연 작가, 차우진 TMI.FM 대표, 허철 무신사 본부장 등이 자리해 한식 발전과 글로벌화를 위한 산업간 교류를 도모하고 인사이트를 나눈다. 난로 인사이트는 4일 오후 5시부터 캐치테이블을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참석을 원하는 누구나 일일권과 양일권 중 선택 구매할 수 있다. 최정윤 이사장은 “최근 한식은 K-푸드라는 이름으로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고, 글로벌 미식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받고 있다”면서 “지금은 한식산업의 골든타임으로, 전통 한식이 가진 매력과 철학을 세계에 알려 앞으로 한식이 한국의 대표 상품이자 고부가가치 비즈니스가 가능한 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4-04 16:06:30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 챗봇 스타트업 '마인드로직'이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3월 31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위로보틱스는 최근 1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인터베스트 주도로 GU투자, JB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 하나벤처스, 퓨처플레이가 참여했다. 위로보틱스는 삼성전자에서 로봇개발을 주도했던 삼성전자 로봇센터 출신 이연백 공동대표, 노창현 최고재무책임자(CFO), 최병준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김용재 교수가 지난 2021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고성능 안전로봇의 설계 및 제어기술과 입기 편하면서 큰 힘을 보조할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기술을 보유했다. 회사는 지난해 작업자를 위한 무동력 허리보조 웨어러블 로봇 WIBS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2월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WIM)의 기업 간 거래(B2B) 제품을 출시했다. 윔은 CES 2024 두 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회사는 다음 달 일반인 대상으로 기능을 강화한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마인드로직도 최근 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드론, 바이오 등 미래 기술 분야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온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전액 투자했다. 마인드로직은 '함께 더 이야기하고 싶은 AI를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19년 설립된 AI 챗봇 스타트업이다. 공동 창업자 김용우, 김진욱 대표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앤컴퍼니 출신으로 프로토타입으로 개발했던 대화형 챗봇 서비스를 구글 어시스턴트 글로벌 5위권에 진입시킨 경험을 계기로 회사를 창업했다. 마인드로직은 2020년 생성형 AI 기반 '가상남녀' 모바일 앱을 정식 론칭했고, 이듬해에는 대화형 소셜AI 서비스 '오픈타운'을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생성형 AI 기반의 챗봇 '페르소나'를 개발했다. 페르소나 AI는 유저와의 과거 대화 내용을 모두 기억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화 상대의 기분이나 행동을 유추하거나 응용된 대화를 끌어낸다. 장유하 기자
2024-03-31 18:0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