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제놀루션은 원숭이두창 검사용 핵산추출 키트 개발 완료로 추출 분야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제놀루션은 개발 완료한 원숭이두창 검사용 핵산추출 키트인 'NX Viral DNA Kit'를 활용해 아랍에미리트(UAE)에 있는 대리점을 통해 원숭이두창 환자 시료(혈장, 혈청, 비인두스왑)를 포함한 효율 평가를 진행했다. 회사는 해당 키트를 통한 테스트에서 양성과 음성에 대한 검사 결과값을 정상적으로 도출함으로써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 여부 판별을 위한 핵산추출 키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제놀루션이 이번에 개발 완료한 원숭이두창 검사용 핵산추출 키트는 인체 시료에서 추출한 바이러스 핵산(Viral DNA)을 사용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한 PCR 검사에 이용되는 핵산추출 키트다.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50여개국에 판매된 제놀루션의 핵산 추출 장비를 통해 검사가 가능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판매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확산세 속에서 유럽과 미국 등에서 원숭이두창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어 당사에서 개발한 원숭이두창 PCR 검사용 핵산추출 키트가 감염병 차단을 위한 방역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당사의 제품이 다양한 감염병 시장에서 판매되어 실적으로 이어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라고 말했다. 한편 제놀루션은 최근 대용량 핵산추출이 가능함과 동시에 액체생검이 가능한 'NX-DUO' 제품을 출시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액체생검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7-14 09:02:48[파이낸셜뉴스] 오늘 11일부터 질병관리청에서만 실시되던 원숭이두창의 진단검사가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확대된다. 이번 진단검사기관 확대는 지역사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오늘 질병청에 따르면 현재 원숭이두창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지역에서 검체를 채취해 질병청으로 보내 검사를 해야 하지만 오늘부터 각 지역의 의심환자 검사를 지자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할 수 있게 된다. 질병청은 앞서 전국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검사법 교육을 실시했으며 검사능력 확인 평가도 끝냈다. 이와 관련, 백경란 질병청장은 "원숭이두창 진단검사가 전국에서 이뤄질 수 있게 돼 더욱 신속하게 확진자 발생 확인이 가능해질 것이다"고 기대했다. 또 백 청장은 "신속·정확한 진단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질병청이 적극 지원·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 2016년 원숭이두창 검사법을 확립했고 올해 유럽 등을 중심으로 원숭이두창 유행이 번지자 즉시 검사 체계를 정비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1명의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모든 피부병변 부위가 회복되고 감염력도 소실됐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지난 7일 퇴원했다. 추가 감염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등 접촉자에 대한 관리는 최종 노출일(6월21일)로부터 21일이 되는 오는 11일 종료될 예정이다. 질병청은 이 가운데 중위험 접촉자 동의를 받아 2세대 두창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지만, 현재까지 접종 동의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07-11 08:06:05[파이낸셜뉴스]질병병관리청은 오는 11일부터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원숭이두창 검사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국적 진단검사 확대는 지역사회 확진자 발생을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 현재는 원숭이두창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검체를 채취하여 질병관리청으로 보내야 했지만, 오는 11일부터는 각 지역에서 발생하는 의심환자의 검사는 지자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하게 된다. 질병관리청은 진단검사 확대에 앞서 지자체에서 정확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검사법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검사능력을 확인하기 위한 평가도 완료해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한 전국 검사망 구축을 완료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6년에 원숭이두창 검사법을 확립한 바 있다. 올해 유럽을 중심으로 원숭이두창이 유행하자 원숭이두창 환자의 검사가 즉시 가능하도록 검사체계를 정비해 지난달 22일 독일에서 입국한 내국인 1인을 신속히 확진한 바 있다. 백경란 청장은 "이번 전국적 진단검사 확대를 통해 더욱 신속하게 국내 원숭이두창 확진자 발생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협력할 것"라고 밝혔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2-07-08 15:30:1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 오는 11일부터 ‘원숭이두창’ 진단 검사를 개시한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정부는 지역 내 발생하는 원숭이두창 의심 사례를 보다 신속히 검사하고, 국내 검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지자체로 원숭이두창 진단 검사를 확대했다. 앞서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진단 평가에서 합격 판정을 받아 원숭이두창 진단 검사 능력을 확보했다. 첫 양성 사례 발생 시 질병관리청에서 재검사해 결과의 정확성을 확인한다. 이후 발생하는 의심 사례에 대해서는 연구원이 자체적으로 확진이 가능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원숭이두창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숭이두창 발생 국가를 방문하거나 여행하는 시민들은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해 줄 달라"라고 당부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7-08 11:16:41[파이낸셜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달 중순 원숭이두창의 국제적 공중보건비상사태(PHEIC) 선포를 검토하는 긴급회의를 재소집하고 비상사태 선언여부를 결정한다. WHO는 지난달 23일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첫 긴급회의를 열었지만 비상사태를 선포하지 않았다. 6일(현지시간) WHO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지속하고 있다며 오는 18일 전후 PHEIC 지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긴급위원회 회의를 다시 소집할 계획이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바이러스의 규모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검사량 부족으로 인해 많은 사례가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원숭이두창에 대한 글로벌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할지 이달 말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PHEIC는 WHO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과 관련해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다. PHEIC는 현재 지난 2020년 1월 말 PHEIC가 발령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만 적용중이다. 천연두와 증상이 비슷한 원숭이두창은 지난 40년에 걸쳐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풍토병화된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그러나 올해 5월 이후 미국, 유럽 등에서 갑자기 확산하며 코로나19와 같은 또 다른 글로벌 보건 위기 우려를 불렀다. 이날 현재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는 58개국 6000여 건에 이른다. 이중 80% 이상은 유럽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07-07 06:36:56[파이낸셜뉴스] 정부는 26일 원숭이두창 국내 유입에 대비해 검사기관을 확대하고, 해당 질병에 사용되는 백신 도입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인 원숭이두창은 최근 미국과 유럽지역으로 유입되는 등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직까지 국내 확산 사례는 없는 상황이다. 이날 이형민 질병관리청 신종감염병대응과장은 중앙방역대책본부 백브리핑에서 "현재 원숭이두창의 경우 질병관리청에서 진단 및 대응을 할 수 있는데 소규모일 경우 큰 문제가 없지만 지역사회로 전파가 될 가능성에 대비해 권역별 검사기관 확대 및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원숭이두창의 국내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검사 및 관리체계 확보와 함께 원숭이두창에 사용되는 백신 '진네오스'의 도입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진네오스는 덴마크 생명공학기업 바바리안 노르딕이 만든 두창 백신 임바넥스의 미국명이다. 이 과장은 "국내에 일정 수량의 (두창) 백신을 비축했다"면서도 "진네오스는 3세대 백신으로 알려져 기존 제품보다 부작용 위험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현재 3500만명분의 천연두 백신을 보유하고 있다. 인간 천연두 백신은 원숭이두창에도 85% 가량 예방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장은 "현재 국내 도입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고 구체적인 논의가 진전됐을 때 추후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원숭이두창에 대한 충분한 경계와 주의는 필요하지만 전파력이 높지 않아 과도하게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입장이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회장도 25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원숭이두창에 대한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많이 걱정할 만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현재까지의 데이터를 보면 원숭이두창이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처럼 쉽게 전파되지는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5-26 14:15:10[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관리를 강화하고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를 안전하게 치르기 위한 준비에 나선다. 25일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오늘 중대본에서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논의한다"며 "국제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바이러스의 해외유입 차단관리를 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인 원숭이두창은 최근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아직 국내 전파 사례가 없는 만큼 국내 유입 차단을 막기 위해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이 총괄조정관은 "방역당국은 이미 2016년에 원숭이두창에 대한 검사체계는 구축한 상황"이라면서 "국내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전국 시도의 보건환경연구원까지 검사체계를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27∼28일 이틀간 진행하는 지방선거 사전투표와 6월 1일 선거일 투표를 앞두고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 질병관리청 등과 신속히 협의할 수 있는 중앙부처 핫라인을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일반선거인이 투표를 마친 이후 법정투표시간에 투표소에서 일반선거인과 같은 절차로 투표하고, 확진·격리자 사전투표는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선거일 투표는 다음 달 1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가능하다. 한편 이 총괄조정관은 "지난주에 중대본부장이신 국무총리께서 새로 임명되셨다"며 "앞으로 코로나19 대응은 중대본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지역재난본부가 혼연일체가 되어 빈틈없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5-25 09:37:29[파이낸셜뉴스] 엠폭스(원숭이두창)의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지난 4일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고 6일부터 엠폭스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내·외 엠폭스 발생 동향 및 방역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종합 위험도를 ‘낮음’으로 평가했고, 이에 따라 위기경보 단계를 기존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하기로 결정했다. 그간 국내 환자 발생은 총 141명으로(양성 확진 기준), 사망자는 없었다.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43명, 5월 48명으로 정점에 도달했고 6월 22명, 7월 12명, 8월 9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며 안정화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지난해 7월 선포한 엠폭스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을 지난 5월 해제한 바 있고 현재까지 총 114개국에서 8만9596명이 엠폭스로 확진됐다. 위기경보 단계 하향에 따른 변경되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기존의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대책반으로 대응체계를 전환하며 △신고 등 감시체계가 변경되고 △검역감염병 해제에 따라 일부 방역 조치가 완화될 예정이다. 위기경보 단계는 하향 조정하더라도 국외 동향 모니터링 및 국내 감시는 지속할 예정이다. 엠폭스의 제한적인 전파 특성 및 고위험군 예방접종 시행 등의 영향으로 대규모 발생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되나, 아직 인접국가(중국, 태국 등)에서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내 확진자 수가 크게 줄었으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모르는 사람들과의 밀접접촉(피부·성접촉) 등 위험요인과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통해 조속히 검사받고, 고위험군은 감염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9-06 09:32:26[파이낸셜뉴스]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가 1일 5명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총 47명으로 확대됐다. 이들 중 국내감염 추정 환자는 총 41명이다. 1일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8일 1명, 29일 1명, 30일 3명이 확인돼 28~30일 동안 5명의 엠폭스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들의 거주지는 서울 3명, 충남 1명, 부산 1명이며, 모두 내국인으로 의심증상 발생 후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본인이 신고한 사례가 4건, 의료기관의 신고가 1건으로 나타났다. 5명의 추가 확진자들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진, 발열 등이 확인됐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환자들은 모두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었으며, 국내에서 밀접접촉 등 위험노출력이 확인돼 방역당국은 국내발생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4월 첫 주 1명 발생 이후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적극적인 증상 홍보 및 신고 독려, 예방수칙 제작·배포, 고위험시설 지도 및 안내 등 위험소통을 강화해 전파 차단 및 접촉자 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접촉자 중 의심증상이 보고된 사례는 없었으며 격리 중인 환자도 모두 전반적으로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엠폭스는 백신, 치료제, 진단 역량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등 현 방역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의심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진료, 검사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엠폭스 발생국가 방문력이나 의심환자 밀접접촉(피부·성접촉) 등의 위험요인이 있거나, 발진 등 엠폭스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문의하고, 모르는 사람과의 피부접촉과 성접촉 등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5-01 14:08:33[파이낸셜뉴스] 질병관리청은 27일 2명의 엠폭스(원숭이두창)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42명이다. 신규 확진환자들의 거주지는 경기 1명, 인천 1명이며, 모두 내국인으로 의심증상 발생 후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본인이 신고한 사례가 1건, 의료기관의 신고가 1건 이었다. 이 환자들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진, 발열 등이 확인됐으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으로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었고, 국내에서 위험노출력이 확인돼 국내발생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환자의 위험노출력 등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추가 발생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증상 홍보 및 신고 독려, 예방수칙 제작·배포, 고위험시설 지도 및 안내 등 위험소통을 강화해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질병청은 엠폭스는 백신, 치료제, 진단 역량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등 현 방역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의심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진료, 검사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역당국은 국민들에게 “엠폭스 발생국가 방문력이나 의심환자 밀접접촉(피부·성접촉) 등의 위험요인이 있거나, 발진 등 엠폭스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문의하고 모르는 사람들과의 밀접접촉(피부접촉, 성접촉 등)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엠폭스 의심증상 신고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있기 때문에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주저하지 말고 신속하게 신고 및 문의해달라고 강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4-28 14:4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