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이 우량채권에 대한 투자 기회를 늘리기 위해 월 분배형 상장지수펀드(ETF)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KB운용은 KB STAR 금융채액티브와 KB STAR 중기우량회사채 등 채권형 ETF 2종의 분배금 지급주기를 월단위로 변경하고 내년 1월부터 분배금을 지급한다. 금정섭 KB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채권시장의 신용리스크가 높아지고 유동성 경색이 지속되면서 우량물로 분류되는 금융채나 신용등급 AA-이상 등급의 회사채 발행금리가 고공행진하고 있다"며 "국고채 대비 크레딧 스프레드가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높은 금리로 우량채권에 투자하기에 적합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KB운용의 월 분배 ETF는 총 5개로 늘어났다. 향후 다양한 유형의 월 분배형 ETF를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KB운용은 지난 9월 KB STAR200고배당커버드콜ATM ETF를 월 분배형으로 변경하고 10월 50원(0.67%), 11월 55원(0.72%)의 분배금을 지급한 바 있다. 지난 달에는 1년 만기인 KB STAR 23-11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와 3년 만기인 KB STAR 25-11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 등 월 분배형 만기채권 ETF 2종을 새로 선보였다. KB STAR 금융채액티브 ETF는 잔존만기가 2.5~3년 신용등급 AAA 이상 은행채 및 A0 이상 기타금융채에 투자한다. KB STAR 중기우량회사채 ETF는 신용등급 A-이상 회사채와 기타금융채, 은행채 중에서 대표성과 유동성을 감안해 종목을 선별한다. 개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금융채와 회사채를 담고 있어 소액으로 다양한 우량채권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김경아 기자
2022-12-12 18:26:24[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우량채권에 대한 투자 기회를 늘리기 위해 월 분배형 상장지수펀드(ETF)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KB운용은 KB STAR 금융채액티브와 KB STAR 중기우량회사채 등 채권형 ETF 2종의 분배금 지급주기를 월단위로 변경하고 내년 1월부터 분배금을 지급한다. 금정섭 KB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채권시장의 신용리스크가 높아지고 유동성 경색이 지속되면서 우량물로 분류되는 금융채나 신용등급 AA-이상 등급의 회사채 발행금리가 고공행진하고 있다”며 “국고채 대비 크레딧 스프레드가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높은 금리로 우량채권에 투자하기에 적합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KB운용의 월 분배 ETF는 총 5개로 늘어났다. 향후 다양한 유형의 월 분배형 ETF를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KB운용은 지난 9월 KB STAR200고배당커버드콜ATM ETF를 월 분배형으로 변경하고 10월 50원(0.67%), 11월 55원(0.72%)의 분배금을 지급한 바 있다. 지난 달에는 1년 만기인 KB STAR 23-11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와 3년 만기인 KB STAR 25-11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 등 월 분배형 만기채권 ETF 2종을 새로 선보였다. KB STAR 금융채액티브 ETF는 잔존만기가 2.5~3년 신용등급 AAA 이상 은행채 및 A0 이상 기타금융채에 투자한다. KB STAR 중기우량회사채 ETF는 신용등급 A-이상 회사채와 기타금융채, 은행채 중에서 대표성과 유동성을 감안해 종목을 선별한다. 개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금융채와 회사채를 담고 있어 소액으로 다양한 우량채권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2-12 08:38:52[파이낸셜뉴스] AI기반의 자산운용 핀테크 스타트업인 아크로스테크놀로지스(이하 ‘아크로스’)가 세계최대 증권거래소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대한민국 최초로 월 분배형 ETF를 지난 6일 상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아크로스가 상장한 ETF는 ‘Akros Monthly Payout ETF(티커명: MPAY)’로 연환산 7%의 목표 분배율을 월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ETF의 분배금은 주식의 배당금에 상응하는 개념으로, 아크로스는 해당 상품의 월 분배금 지급이 제2의 월급 혹은 노후 자금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품 고안을 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아크로스가 자체 개발한 ‘Akros Multi-Asset Index’를 기초지수로 운용된다. MPAY ETF 출시에 앞서 아크로스는 글로벌 지수사업자인 모닝스타 인덱시즈(Morningstar Indexes)와 2개의 지수 개발을 완료했다. 아크로스가 개발한 2개 지수는 ‘Akros Multi-Asset Index(지수심볼: MPAY)’와 ‘Akros Total Stock Market Index(지수 심볼: RTRN)’이며, 이들 지수는 1910년부터 현재까지 10TB 이상의 자체 정밀 데이터 인프라 및 분산컴퓨팅 환경을 구축해 글로벌 퀀트 헤지펀드사 수준의 데이터 기반 투자 기술과 AI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아크로스는 밝혔다. 아크로스의 지수는 블룸버그 등을 통해 전세계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Akros Multi-Asset Index’는 주식, 채권, 원자재, 리츠, 인프라 등 19개 전세계 자산군을 대상으로 투자해 연환산 목표 분배율 7%를 월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증시 붕괴 시점에 미국의 대표 지수 중 하나인 ‘S&P 500 Index’ 대비 ‘Akros Multi-Asset Index’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으로 적은 낙폭을 기록하며 외부 요인의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수산출 시점부터 현재까지 MPAY 지수는 연환산 7%에 해당하는 월 분배금 지급 가정 시 분배금과 별개로 물가상승률 이상의 연환산수익률을 기록하여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의 투자자는 분배성장 또한 기대할 수 있다. ‘Akros Total Stock Market Index’는 미화 10억달러 이상 시가총액의 미국 주식 중 50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연평균 10% 후반대의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Akros Total Stock Market Index’는 미중 무역전쟁 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높던 2018년에도 수익을 기록하며 지수산출 시점 이후 ‘S&P 500 Index’ 대비 초과 수익을 매해 기록하여, 자본 이득을 추구하도록 설계된 특징을 반영하고 있다. 지수산출 시점부터 현재까지 ‘Akros Total Stock Market Index’는 약 27%의 연환산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해당 지수를 기초지수로 운용되는 아크로스의 ETF는 올 하반기에 상장 준비 중에 있다. 문효준 아크로스 대표는 “아크로스는 글로벌 금융업체의 계열사와 함께 각 지수에 대한 검증을 마쳤으며, 특히 연환산 목표 분배율 7% 수준의 월 분배금 지급형 상품의 경우 국내 업체 중 최초”라고 밝혔다. 그는 “기준금리는 오르고 있지만 예금 금리는 1% 수준이고 노후를 대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고, 상가 및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의 월세수익률은 연2~4% 수준이지만 환금성이 낮고 공실 리스크도 높아 효과적인 노후 대비 수단이라고 볼 수 없다”며 “아크로스는 이런 본질적인 금융 문제에 대해 본질적인 금융상품으로서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아크로스는 ‘투자는 어렵고 복잡하다’는 기존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투자의 본질을 ‘인컴(현금 흐름)’과 ‘자본이득’ 두가지로 정의하고, 두가지의 상품을 출시, 금융 소비자의 니즈에 대응할 예정이다. 아크로스는 출시 및 출시 예정인 자사 ETF 및 금융상품에 고유자본 투자 집행과 동시에 내부 컴플라이언스 규정으로 전 임직원 대상 해외 주식투자의 범위를 자사 ETF로 한정지어 고객과의 이해상충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기술이 금융을 뒤바꾸다(Engineering disruptive finance)’라는 비전 하에,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 접근을 통해 글로벌 운용사를 목표로 하고 있는 아크로스는 AI 기술 및 금융투자 역량과 증명된 성공 경험을 갖춘 3명의 전문가가 지난 2021년 1월에 공동 창업했다. 문효준 대표는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에서 AI리서치 헤드와 CSO를 담당하며 미국 최초로 딥러닝 시스템으로 운용되는 ETF 4종 펀드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시켜 운용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정진엽 부대표는 영국 물리올림피아드 수상자 출신으로 옥스포드 로보틱스 인스티튜트(Oxford Robotics Institute)에서 AI자율주행 시스템을 연구한 바 있다. 김정훈 부대표는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을 거쳐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에서 CMO를 역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5-10 13:54:17[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두달만에 1084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월 23일 상장 이후 46영업일 동안 개인 투자자들이 매일 순매수한 결과다. 개인 순매수는 65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 상장 이후 테슬라 주가가 15.3% 하락한 가운데 이 ETF는 3.0% 하락으로 선방하며 커버드콜 전략의 안정적인 성과를 확인시켜줬다는 평가다. 주가 움직임의 높은 변동성으로 미국 상장주식 중 최고 옵션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테슬라를 활용한 커버드콜 전략과 국내 채권을 편입해 안정적으로 수령할 수 있는 이자 등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테슬라 주가가 올해 29% 하락했지만,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경우 테슬라의 성장성과 혁신성에 대한 신뢰가 매우 큰 만큼 하락 리스크는 줄이면서도 연 15% 가량의 높은 월 배당지급을 목표로 설계된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에 꾸준한 관심을 모여주며 46일 연속 순매수 기록을 세워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 달 132원에 이어 이번 달에도 국내 최대 월 배당금인 주당 122원을 지급하기로 해 개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로 테슬라 주가가 그 동안 하락한 가운데 지난 26일 미국 고객에게 1달간 FSD(풀 셀프 드라이빙, Full Self-Driving) 무료 체험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지난달 14일 연저점을 형성한 이후 회복세를 보였다. FSD는 현재 테슬라 차량에 기본으로 탑재되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오토파일럿의 고급 버전으로, 일론 머스크 CEO는 그간 자율주행기능을 테슬라의 시장 가치를 높이는 캐시카우가 될 것으로 꼽아 왔다. 권용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테슬라 주가의 바닥권 탈출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테슬라 주식뿐 아니라 관련 ETF도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다”며 “국내 월 배당 ETF 중 최대 규모인 연 15% 수준 월분배금이 실제 지급되는 것을 확인한 월 배당 투자자들이 테슬라의 성장성과 함께 높은 월배당을 고려한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에 지속적인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는 자산 70%를 국내 채권으로 운용하는 안정형 상품인 만큼 커버드콜 전략으로 운용되는 월 배당 ETF 상품 중 유일하게 일반 연금계좌는 물론 DC/IRP와 같은 퇴직연금계좌에서 100%를 투자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01 08:52:20[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23일 미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전기차 전문회사 테슬라 주식 등 30%와 국내 채권 70%로 구성해 운용되는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는 테슬라 커버드콜 전략과 국내 우량채를 결합한 상품이다. 테슬라 주식을 지정된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 즉 콜옵션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발생하는 옵션 프리미엄과 자산의 70% 수준의 국내 우량 종합채권에서 발생하는 이자로 매월 높은 수준의 인컴 분배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커버드콜 전략과 채권투자를 활용하여 연 15% 이상의 월배당 지급을 목표로 운용하며, 테슬라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경우 추가적인 배당을 더하여 지급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 자산 100%를 테슬라 커버드콜 전략으로 운용하는 대표 ETF인 ‘TSLY’(YieldMax TSLA Option Income Strategy ETF)는 지난 해 60%가 넘는 높은 분배율로 미국 현지는 물론 국내 개인투자자들에게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TSLY가 이처럼 높은 분배금을 지급할 수 있었던 이유는 테슬라 주가의 변동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옵션 프리미엄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진 나스닥100 지수 대비 약 3배 수준에 달한다. TSLY는 일드맥스 운용사의 대표 상품으로 2022년 11월 상장 이후 1년여만에 순자산 1조 1천억원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중이다.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는 테슬라 커버드콜 전략을 직접 활용함과 동시에 TSLY를 10% 수준 편입한다. 또한,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는 자산 70%를 국내 채권으로 운용하는 안정형 상품인 만큼 커버드콜 전략으로 운용되는 월배당 ETF 상품 중 유일하게 일반 연금계좌는 물론 DC/IRP와 같은 퇴직연금계좌에서 100%를 투자할 수 있다. 특히 미국 중앙은행(Fed)이 시기의 문제일 뿐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며 금리 인하에 따른 채권 가격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적극적인 연금투자자라면 안전자산 30% 상품으로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일명 KODEX 테슬라 인컴 월배당 ETF는 연 15%(월 1.25%) 이상의 연배당 목표라는 국내 상장 월배당 ETF 중 가장 경쟁력 있는 분배 수준을 갖추면서도 채권 투자로 테슬라 하락에 대한 안정성까지 겸비한 ETF 상품” 이라며 “1억원을 투자한 투자자는 커버드콜 이익과 채권 이자 등으로 매월 125만원 수준의 월배당을 받는 동시에 연금계좌로 투자시 세제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퇴직연금을 한층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는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해당 ETF를 보유 중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7영업일 이내에 분배금을 지급합니다. 첫 분배금은 2월 27일까지 ETF를 매수하고 2월 29일 ETF를 보유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3월초에 지급할 예정입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23 08:50:11[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종가 기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순자산은 3110억원이다. 지난해 10월 신규 상장 이래 7개월이 지난 현재 해당 ETF는 국내주식형 고배당 ETF(종목명 기준) 중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고배당주 대표주자인 은행주에 우량 보험주를 더해 고배당 상위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국내 주요 은행주 중에서도 3년 연속 현금 배당을 한 종목 중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로 구성됐다. KB·우리·하나·신한 등 유동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의 주요 금융지주 및 은행주와 고배당 보험주인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등 총 10종목이다. 최근 은행주는 탄탄한 1분기 실적 및 주주환원 정책 등을 발표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7일 기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6.19%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주식형 고배당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수익률(2.98%)도 크게 상회한다. 또한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매월 동일한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분배형 ETF라는 점도 특징이다. 국내 상장된 대부분 고배당 ETF의 분배금 지급 주기는 분기 혹은 연 단위다. 반면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매월 61원의 일정한 분배금을 지급했다. 올해 예상 연 분배율은 6.1%다. 투자자들은 매월 안정적인 현금을 통해 투자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자산에 재투자 재원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김병석 매니저는 “정부가 주주환원에 대해 세제 혜택을 주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주요 대형은행들이 분기 균등 배당정책 등을 발표하며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며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운용자산 규모나 수익률 모두 다른 고배당 ETF들을 압도하고 있어 주목해볼만 하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08 08:54:40삼성자산운용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전문 운용사 앰플리파이와 지난해 11월 뉴욕거래소에 '앰플리파이 삼성 SOFR ETF(SOF)'를 상장한 것을 기념해 22일(현지시각) 장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벨' 행사를 가졌다. 해당 상품은 삼성운용의 전략적 제휴사 앰플리파이가 뉴욕거래소에 상장하고, 삼성운용 뉴욕 현지법인이 운용을 전담한다. SOF는 삼성자산운용이 지난해 3월 국내 증시에 먼저 상장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ETF'의 구조를 복제한 상품으로, 국내 토종 ETF가 미국증시에 수출된 첫 사례다. SOF는 미국의 무위험지표금리(SOFR)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는 달러 파킹형 ETF다. SOFR가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1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일 산출되는 지표금리인 만큼 SOF는 손실없이 연 5% 수준의 하루치 초단기금리를 복리로 쌓아갈 수 있다. 특히 SOF는 월분배형 상품으로 상장 당시 대비 약 3배 이상 늘어난 2000억원의 순자산과 연환산 배당률 5.34%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달러로 직접 투자할 수 있어 달러 보유 희망자와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대기자금 투자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삼성운용 서봉균 대표는 "혁신적인 상품을 세계 ETF 시장에 수출하는 성공 사례를 앞으로도 계속 만들 것"이라며 "국내 금융사의 위상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23 18:55:25[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전문 운용사 앰플리파이(Amplify)와 지난해 11월 뉴욕거래소에 'Amplify 삼성 SOFR ETF(SOF)'를 상장한 것을 기념해 22일(현지시각) 장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벨’ 행사를 가졌다. 해당 상품은 삼성운용의 전략적 제휴사 Amplify가 뉴욕거래소에 상장하고, 삼성운용 뉴욕 현지법인이 운용을 전담한다. SOF는 삼성자산운용이 지난해 3월 국내 증시에 먼저 상장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ETF'의 구조를 복제한 상품으로, 국내 토종 ETF가 미국증시에 수출된 첫 사례다. SOF는 미국의 무위험지표금리(SOFR)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는 달러 파킹형 ETF다. SOFR가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1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일 산출되는 지표금리인 만큼 SOF는 손실없이 연 5% 수준의 하루치 초단기금리를 복리로 쌓아갈 수 있다. 특히 SOF는 월분배형 상품으로 상장 당시 대비 약 3배 이상 늘어난 2000억원의 순자산과 연환산 배당률 5.34%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달러로 직접 투자할 수 있어 달러 보유 희망자와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대기자금 투자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삼성운용 서봉균 대표는 “혁신적인 상품을 세계 ETF 시장에 수출하는 성공 사례를 앞으로도 계속 만들 것"이라며 "국내 금융사의 위상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23 09:30:35비만 테마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대형 운용사 간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2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2월 잇따라 상장한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비만 테마 ETF 가운데 설정액에서는 삼성자산운용, 1개월 수익률에선 KB자산운용이 각각 우위를 나타냈다. 3개 운용사 상품 모두 현재 글로벌 헬스케어 섹터 내 시가총액 1위인 비만주사제 제조업체 일라이 릴리와 비만치료제 개발 열풍의 주역인 노보 노디스크를 편입하고 있다. 2월 8일 국내 비만 테마 ETF 1호로 상장한 삼성운용의 'KODEX글로벌비만치료제 TOP2Plus증권ETF'는 설정액(1일 기준) 1055억원을 기록했다. 이 상품은 노보 노디스크, 일라이 릴리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기술수출 가능성이 높은 강소 제약사 등을 담아 초기시장을 선점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운용 김천흥 ETF운용2팀 매니저는 "2월 말 기준 일라이릴리(23.20%), 노보 노디스크(22.40%), 바이킹 테라퓨틱스(19.85%), 랜드 파마(8.50%) 등을 편입했다"며 "이 가운데 비만치료제 임상2상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바이킹 테라퓨틱스 편입이 차별화된 요소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우수한 성과를 낸 KB운용의 'KB STAR글로벌 비만산업 TOP2+'는 저렴한 수수료(0.35%)와 함께 룰루레몬 등 비만치료 관련 매출 상위기업을 편입해 차별화를 꾀했다. 미래에셋운용의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ETF'는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을 주도하는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ETF'는 상장 후 처음으로 주당 15원의 분배금을 지급한다. 해당 ETF는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분배형 ETF다. JP모간 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4조원대 규모인 비만치료제 시장은 오는 2030년 100조원에 달할 전망이어서 당분간 비만 테마 ETF에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02 18:17:38[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ETF(476690)’의 첫 월배당금 지급을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3월 29일 기준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ETF’는 주당 15원의 분배금을 지급한다. 해당 ETF는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분배형 ETF다. 지난 2월 29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 이후 지급하는 첫 분배금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ETF’의 첫 분배금 지급을 기념해 월배당 ETF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8일까지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ETF’를 보유한 고객 가운데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ETF’는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는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에 집중 투자한다. 비만 주사제 제조사인 일라이 릴리는 현재 글로벌 헬스케어 섹터 내 시가총액 1위 기업이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비만치료제를 개발하며 유럽 전체 대장주로 떠올랐다. 또한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ETF’ 머크와 아스트라제네카, 로슈, 노바티스, 화이자 등 비만 치료제 테마 관련 매출이 발생하거나 R&D 진행 중인 글로벌 상장 기업들을 편입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주력 상업화 제품을 바탕으로 확보한 잉여현금흐름을 M&A, 라이선스 계약 등에 활용해 향후 비만치료제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풍부한 현금흐름은 주주 환원을 위한 배당 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하민정 매니저는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ETF는 자금력이 풍부한 글로벌 빅파마 기업에 투자하기 때문에 혁신 성장 테마에 투자함과 동시에 비교적 높은 분배금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해당 ETF 기초지수의 배당률은 1.9%대로 미국 시장대표지수인 S&P500지수의 배당률인 1.4%를 상회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02 10:2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