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대로라면 결승전이 무색해질 지경이다. 온 관심이 4강 대결에 쏠려있다. 초대박이다. 최고의 흥행카드가 4강에서 붙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대세가 된 이예원과 KLPGA투어의 간판 장타자 윤이나가 매치 플레이에서 격돌한다.이예원은 18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원) 8강전에서 고지우를 1홀 차로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 이예원은 지난 12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제패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이자 시즌 3승에 단 2경기를 남겼다. 이예원은 조별리그 3승과 16강전, 8강전까지 5연승을 달렸다. 또 지난 2022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씻어낼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이예원은 4강 길목에서 윤이나를 넘어야 한다. 윤이나는 박도영을 3홀 차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이번에 두산 매치플레이에 처음 출전하는 윤이나는 장타를 앞세워 조별리그부터 5연승을 쓸어 담았다. 2022년 KLPGA투어 데뷔 동기인 둘은 지난 12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조 맞대결을 펼친 데 이어 엿새 만에 리턴 매치를 벌인다. 당시 맞대결에서는 이예원이 정확한 샷과 퍼트로 장타에 이은 공격적인 버디 사냥에 나선 윤이나의 추격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당시 3타차이로 우승을 내줬던 윤이나로서는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대결이다. 여기에 징계의 아픔을 딛고 첫 우승을 이룰 수 있는 감격적인 순간을 또 다시 양보할 수는 없다. 현재까지 분위기는 두 명 중 한 명이 이번 대회도 차지하지 않겠느냐는 예상이 우세하다. 그만큼 양 선수의 상승세가 무섭다. 대세로 떠오른 윤이나냐. 아니면 챔피언 이예원이냐. 최고의 흥행카드에 춘천이 불타오르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5-18 23:20:46지난해 최강자 이예원과 돌아온 장타자 윤이나가 수원에서 화끈하게 붙었다.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년 연속 상금왕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이예원은 12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했다. 윤이나를 3타차로 제친 이예원은 지난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두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이번 시즌에 2승은 박지영에 이어 이예원이 두번째다. 이예원은 통산 우승도 5승으로 늘렸다. 우승 상금 1억4400만원을 받은 이예원은 상금랭킹 3위(3억6113만원), 대상 포인트 3위로 올라서며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1위 박지영과 간격을 좁혔다. 지난해 상금, 대상, 평균타수 1위를 석권했던 이예원은 올해도 주요 개인 타이틀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기세다. 이예원은 이번 우승으로 지난 5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대회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컵 최종 라운드 때 당한 역전패의 아쉬움도 씻어냈다. 최종 라운드는 이예원의 정교한 플레이와 윤이나의 폭발적인 장타가 맞선 명승부였다.이승연에 3타, 윤이나에 4타 앞선 채 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예원은 엄청난 장타력을 앞세운 윤이나의 추격에 맞닥뜨렸다. 11번 홀까지 장타를 앞세워 버디 4개를 수확한 윤이나는 12번 홀에서는 7m, 14번 홀에서는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갤러리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고 갔다.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이예원은 무너지지 않았다. 윤이나의 실수를 기다리며 계속적으로 스코어를 줄여나갔다. 그리고 결국 18번 홀(파4)에서 두 번 만에 온그린 시킨 후 단 두 번의 퍼트로 우승을 최종 확정했다. 버디 6개를 뽑아내며 추격한 윤이나는 필드에 복귀한 이후 최고 순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이날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며 KLPGA투어 최고의 흥행 카드임을 입증했다. 4타를 줄인 한진선과 2언더파 70타를 친 황유민이 공동 3위(7언더파 209타)에 올랐다. 황유민은 상금 랭킹과 대상 포인트에서 2위를 지켰다. 한편, 이예원은 1라운드부터 선두를 지킨 끝에 생애 첫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의 기쁨도 함께 누렸다. 전상일 기자
2024-05-12 18:28:26지난해 최강자 이예원과 돌아온 장타자 윤이나가 수원에서 화끈하게 붙었다.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년 연속 상금왕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이예원은 12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했다. 윤이나를 3타차로 제친 이예원은 지난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두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이번 시즌에 2승은 박지영에 이어 이예원이 두번째다. 이예원은 통산 우승도 5승으로 늘렸다. 우승 상금 1억4400만원을 받은 이예원은 상금랭킹 3위(3억6113만원), 대상 포인트 3위로 올라서며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1위 박지영과 간격을 좁혔다. 지난해 상금, 대상, 평균타수 1위를 석권했던 이예원은 올해도 주요 개인 타이틀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기세다. 이예원은 이번 우승으로 지난 5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대회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컵 최종 라운드 때 당한 역전패의 아쉬움도 씻어냈다. 최종 라운드는 이예원의 정교한 플레이와 윤이나의 폭발적인 장타가 맞선 명승부였다.이승연에 3타, 윤이나에 4타 앞선 채 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예원은 엄청난 장타력을 앞세운 윤이나의 추격에 맞닥뜨렸다. 11번 홀까지 장타를 앞세워 버디 4개를 수확한 윤이나는 12번 홀에서는 7m, 14번 홀에서는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갤러리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고갔다.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이예원은 무너지지 않았다. 윤이나의 실수를 기다리며 계속적으로 스코어를 줄여나갔다. 그리고 결국 18번 홀(파4)에서 두 번 만에 온그린 시킨 후 단 두 번의 퍼트로 우승을 최종 확정했다. 버디 6개를 뽑아내며 추격한 윤이나는 필드에 복귀한 이후 최고 순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이날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며 KLPGA투어 최고의 흥행 카드임을 입증했다. 4타를 줄인 한진선과 2언더파 70타를 친 황유민이 공동 3위(7언더파 209타)에 올랐다. 황유민은 상금 랭킹과 대상 포인트에서 2위를 지켰다. 한편, 이예원은 1라운드부터 선두를 지킨 끝에 생애 첫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의 기쁨도 함께 누렸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5-12 16:45:17[파이낸셜뉴스] 금호석유화학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프로골퍼 이예원 선수(KB금융그룹), 이가영 선수(NH투자증권)와 올해 시즌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후원 계약에 따라 두 선수는 금호석유화학의 프리미엄 창호 브랜드인 '휴그린'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착용하고 국내외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예원 프로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2022 KLPGA 신인상 및 2023 KLPGA 대상·상금왕·최저타수상을 수상했다. 최근 2024 시즌 2번째 대회인 블루캐니언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했다. 이가영 프로도 국가대표를 거쳐 2022년 KLPGA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2023년 KLPGA선수 중 버디 기록 시마다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드림위드버디' 활동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 최상위권의 퍼포먼스를 보이면서도 팬클럽 '가영동화'와 꾸준히 봉사와 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허권욱 금호석유화학 건자재사업부장 전무는 "KLPGA를 대표하는 두 선수를 후원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빠른 성장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휴그린 창호와 같이 두 선수도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4-09 15:06:15본격적인 골프 시즌이다. 봄의 기운과 함께 별들의 전쟁이 이번 주말부터 국내 필드에서 성대한 개막을 맞이한다. 2024년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으로 열리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소재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된다. 두산건설이 주최하는 두산 위브 챔피언십은 지난해 8월 신설된 대회로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개최 원년부터 총상금 12억원으로 메이저급 상금을 내걸며 큰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부터는 개최 시기를 바꿔 2024시즌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으로 개최되며 국내 골프 팬들에게 제일 먼저 다가가게 됐다. 국내 개막전으로 열리는 만큼 KLPGA 대표 선수들 역시 총출동한다. 2024시즌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첫승을 신고한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이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며, 시즌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한 김재희, 뜨거운 샷감을 자랑하고 있는 방신실, KLPGA투어로 복귀한 윤이나 그리고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소속 선수(유현주, 유효주, 박결, 임희정, 김민솔) 등 총 120명의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이번 대회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이예원과 신지애다. 2022년 KLPGA투어 신인왕 이예원은 지난해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첫승을 거뒀고, 8월 두산 위브챔피언십과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도 제패했다. 지난 시즌 무려 14억2000만원의 상금을 벌어들이며 1위에 오른 이예원은 평균 타수와 대상 부문도 휩쓸어 3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파리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세계랭킹 18위 신지애의 출전도 큰 화제다. 신지애는 프로 통산 64승, KLPGA투어 통산 20승을 기록하고 있는 세계 최정상급 골퍼다. KLPGA투어 영구 시드권을 보유하고 있다. 거기에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이 개최되는 테디밸리 코스에서 열린 2008 비씨카드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력도 보유하고 있다. 신지애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을 통해 무려 1300일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KLPGA투어에 출전하게 됐다. 신지애가 KLPGA투어 대회에 마지막으로 출전한 것은 지난 2022년 12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이며, 국내에서 열리는 KLPGA투어 대회에 출전한 것은 지난 2020년 8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으로 무려 3년 8개월 전이다. 신지애는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KLPGA투어 경기를 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테디밸리 골프장은 우승을 했던 코스인 만큼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다. 좋은 플레이로 한국 팬들께 오랜만에 인사드리고 동시에 파리올림픽까지 한걸음 다가서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두산건설은 대회 출전 선수들을 담은 한정판 사인북을 발행한다. 사인북과 관련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기획해 골프 팬들에게 즐거운 개막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출전 선수 사인북은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한 시즌 전체를 관통하는 기획으로, KLPGA투어와 팬들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분리수거함과 함께 분리수거 전문 인력을 배치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실천하고 친환경 잉크를 사용한 인쇄물을 활용하는 등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4-03 18:10:30본격적인 골프 시즌이다. 봄의 기운과 함께 별들의 전쟁이 이번 주말부터 국내 필드에서 성대한 개막을 맞이한다. 2024년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으로 열리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소재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된다. 두산건설이 주최하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지난해 8월 신설된 대회로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개최 원년부터 총상금 12억원으로 메이저급 상금을 내걸며 큰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부터는 개최 시기를 바꿔 2024시즌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으로 개최되며 국내 골프 팬들에게 제일 먼저 다가가게 됐다. 국내 개막전으로 열리는 만큼 KLPGA 대표 선수들 역시 총출동한다. 2024시즌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첫승을 신고한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이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며, 시즌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한 김재희, 뜨거운 샷감을 자랑하고 있는 방신실, KLPGA투어로 복귀한 윤이나 그리고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소속 선수(유현주, 유효주, 박결, 임희정, 김민솔) 등 총 120명의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이번 대회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이예원과 신지애다. 2022년 KLPGA투어 신인왕 이예원은 지난해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첫승을 거뒀고, 8월 두산 위브챔피언십과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도 제패했다. 지난 시즌 무려 14억2000만원의 상금을 벌어들이며 1위에 오른 이예원은 평균 타수와 대상 부문도 휩쓸어 3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파리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세계랭킹 18위 신지애의 출전도 큰 화제다. 신지애는 프로 통산 64승, KLPGA투어 통산 20승을 기록하고 있는 세계 최정상급 골퍼다. KLPGA투어 영구 시드권을 보유하고 있다. 거기에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이 개최되는 테디밸리 코스에서 열린 ‘2008 비씨카드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력도 보유하고 있다. 신지애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을 통해 무려 1300일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KLPGA투어에 출전하게 됐다. 신지애가 KLPGA투어 대회에 마지막으로 출전한 것은 지난 2022년 12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이며, 국내에서 열리는 KLPGA투어 대회에 출전한 것은 지난 2020년 8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으로 무려 3년 8개월 전이다. 신지애는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KLPGA투어 경기를 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테디밸리 골프장은 우승을 했던 코스인 만큼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다. 좋은 플레이로 한국 팬들께 오랜만에 인사드리고 동시에 파리올림픽까지 한걸음 다가서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두산건설은 대회 출전 선수들을 담은 한정판 사인북을 발행한다. 사인북과 관련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기획해 골프 팬들에게 즐거운 개막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출전 선수 사인북은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한 시즌 전체를 관통하는 기획으로, KLPGA투어와 팬들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분리수거함과 함께 분리수거 전문 인력을 배치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실천하고 친환경 잉크를 사용한 인쇄물을 활용하는 등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4-02 09:38:19[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12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에는 올해 제16대 KLPGA 홍보 모델인 이예원과 김민별, 김재희, 박결, 박현경, 방신실, 유효주, 이가영, 임희정, 최예림, 허다빈, 황유민 등 12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자선 행사 등 적십자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적십자 인도주의 홍보와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와 KLPGA는 2021년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기부문화 확산, 자원봉사 및 홍보 활동, 인도적 사업 협력 등을 진행 중이다. 위촉식은 지난 25일 경기도 이천시 H1 클럽에서 열린 '2024년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자선 골프대회'에서 개최됐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3-27 13:22:19[파이낸셜뉴스] 이예원의 시대가 열리는 서막일까. 이제는 신인티를 완전히 벗고 KLPGA 간판으로 우뚝 섰다. 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왕 이예원이 올해 두 번째 대회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65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이예원은 17일 태국 푸껫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649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의 성적을 낸 이예원은 2위 최민경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22년 KLPGA투어 신인왕 이예원은 지난해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첫승을 거뒀고, 8월 두산 위브챔피언십과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도 제패했다. 지난 시즌 상금 14억2000만원을 벌어 1위에 오른 이예원은 평균 타수와 대상 부문도 휩쓸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리고 올해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7위였던 이예원은 11번 홀(파5)까지 3타를 줄이며 단숨에 선두 경쟁에 합류했다. 이예원은 경기 막판까지 공동 선두로 팽팽히 맞선 홍정민이 15번 홀(파5) 더블보기로 2타를 잃은 바람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최민경이 16번 홀(파4) 버디로 1타 차까지 따라 붙었으나 최민경이 17, 18번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이예원의 우승이 확정됐다. 한편, 2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1위였던 방신실은 13, 14번 홀 연속 보기에 15번 홀에서는 더블보기를 적어내며 선두 경쟁에서 밀려났다. 해당 대회는 올해 신설됐다. 우승 상금은 11만7000달러(약 1억5000만원)다. KLPGA투어 2024시즌은 4월 4일부터 나흘간 제주도에서 열리는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으로 일정을 이어간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3-17 17:56:59202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최강자 이예원의 수성과 임진희의 추격 구도가 시즌 내내 이어졌다. 일단 올해 가장 빛난 별은 단연 이예원이다. 이예원은 KLPGA투어 대상 시상식에서 세 번이나 시상대로 올라 '이예원 시대'를 알렸다. 이예원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상금왕과 대상, 최저타수상 등 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해 데뷔해 신인왕에 올랐던 이예원은 2년차인 올해 주요 개인 타이틀 3관왕을 차지하며 최고 선수 반열에 올랐다. 상금, 대상, 최저타수 등 개인 타이틀 3관왕은 2019년 최혜진 이후 4년 만이다. 강수연, 신지애, 서희경, 이보미, 김효주, 전인지, 이정은 등에 이어 개인 타이틀 3관왕을 차지한 9번째 선수로 우뚝 서게 됐다. 올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포함해 3승을 거둔 이예원은 14억2481만원의 상금을 받았고, 평균타수는 70.70타를 적어냈다. 29개 대회에 출전해 단 한 번밖에 컷 탈락이 없었던 이예원은 13차례나 톱10에 진입해 톱10 진입 때만 주는 대상 포인트도 가장 많이 받았다. 이예원은 "시즌 시작 전부터 대상이 목표였기에 뿌듯하다. 상금과 우승보다는 기록에 더 집중했다"면서 "무한한 사랑을 주신 부모님께 감사한다. 부모님은 늘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가르쳤다"고 시상식에서 말하기도 했다. 상금과 대상 경쟁에서 이예원을 추격했던 임진희는 다승왕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임진희는 시즌 마지막 대회 SK쉴더스·SK텔레콤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시즌 4승으로 극적으로 다승왕을 차지했다. 또한, 제주에서 펼쳐진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도 최종 라운드 선두로 치고 나갔으나 비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아쉬움을 삼키지도 했다. 임진희는 골프담당기자들이 주는 '기량 발전상'도 받아 두 번이나 시상대에 올랐다. 평생 한 번밖에 기회가 없는 신인왕은 김민별에게 돌아갔다. 김민별은 우승은 없지만 29개 대회에서 3번만 컷 탈락했고, 톱10에 무려 12번이나 이름을 올리는 등 꾸준한 경기력으로 2승의 방신실, 1승을 따낸 황유민을 제쳤다. 박현경은 팬 투표 등으로 뽑는 인기상을 수상했다. 전상일 기자
2023-11-26 18:38:27202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최강자 이예원의 수성과 임진희의 추격 구도가 시즌 내내 이어졌다. 일단 올해 가장 빛난 별은 단연 이예원이다. 이예원은 KLPGA투어 대상 시상식에서 세 번이나 시상대로 올라 '이예원 시대'를 알렸다. 이예원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상금왕과 대상, 최저타수상 등 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해 데뷔해 신인왕에 올랐던 이예원은 2년차인 올해 주요 개인 타이틀 3관왕을 차지하며 최고 선수 반열에 올랐다. 상금, 대상, 최저타수 등 개인 타이틀 3관왕은 2019년 최혜진 이후 4년 만이다. 강수연, 신지애, 서희경, 이보미, 김효주, 전인지, 이정은 등에 이어 개인 타이틀 3관왕을 차지한 9번째 선수로 우뚝 서게 됐다. 올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포함해 3승을 거둔 이예원은 14억2481만원의 상금을 받았고, 평균타수는 70.70타를 적어냈다. 29개 대회에 출전해 단 한 번밖에 컷 탈락이 없었던 이예원은 13차례나 톱10에 진입해 톱10 진입 때만 주는 대상 포인트도 가장 많이 받았다. 이예원은 "시즌 시작 전부터 대상이 목표였기에 뿌듯하다. 상금과 우승보다는 기록에 더 집중했다"면서 "무한한 사랑을 주신 부모님께 감사한다. 부모님은 늘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가르쳤다"고 시상식에서 말하기도 했다. 상금과 대상 경쟁에서 이예원을 추격했던 임진희는 다승왕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임진희는 시즌 마지막 대회 SK쉴더스·SK텔레콤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시즌 4승으로 극적으로 다승왕을 차지했다. 또한, 제주에서 펼쳐진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도 최종 라운드 선두로 치고 나갔으나 비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아쉬움을 삼키지도 했다. 임진희는 골프담당기자들이 주는 '기량 발전상'도 받아 두 번이나 시상대에 올랐다. 평생 한 번밖에 기회가 없는 신인왕은 김민별에게 돌아갔다. 김민별은 우승은 없지만 29개 대회에서 3번만 컷 탈락했고, 톱10에 무려 12번이나 이름을 올리는 등 꾸준한 경기력으로 2승의 방신실, 1승을 따낸 황유민을 제쳤다. 박현경은 팬 투표 등으로 뽑는 인기상을 수상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1-26 12:5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