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먹는 수돗물인 ‘인천하늘수’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슬로건과 캐릭터 이름을 공모한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하늘수’의 가치를 담은 홍보 슬로건과 친근한 모습으로 새롭게 단장한 인천하늘수 캐릭터명을 7∼20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새로운 수돗물 이름의 탄생부터 형상화, 공식 선포까지 시민과 함께 성장해 온 인천수돗물 브랜드 ‘인천하늘수’가 시민들에게 신뢰도를 높이고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것이다. 공모 참여 자격은 인천 시민과 인천시를 생활권으로 하는 누구나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홍보 슬로건과 캐릭터명 부문으로 나뉘며, 부문당 한 작품씩 응모할 수 있다. 슬로건은 인천하늘수의 우수성과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친환경 수돗물 사용문화를 확산하는 20자 이내의 문구를, 캐릭터명은 새롭게 단장한 인천하늘수 캐릭터의 상징성과 개성을 함축하는 5자 이내의 이름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맑고 푸른 인천 하늘에서 태어난 물의 요정과 인천하늘수에서 태어난 꼬마 수돗물 요정의 특징을 살려내는 시민 작명가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심사는 1~3차에 걸쳐 진행하며, 1·2차 심사를 통해 적합성·상징성·창의성·대중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부문별 3개 작품을 선별하고, 3차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당선작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7월 17일 인천시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시는 당선작 각 1명에 30만원, 우수작 각 2명에 15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시민들의 참여 독려를 위해 공모에 참가한 응모작 중 추첨을 통해 각 50명에게 5000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참가상으로 지급한다. 시는 당선작을 SNS 콘텐츠, 홍보물, 굿즈 등 다양한 형태로 재가공해 인천하늘수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응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인천하늘수에 대한 시민 신뢰를 굳건하게 하고 고품질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07 13:47:53인천시는 300만 인천을 대표할 신규 캐릭터인 ‘등대를 사랑하는 점박이물범 친구들’의 디자인을 28일 발표했다. 시는 1996년 광역시 승격을 계기로 두루미 캐릭터를 대표 캐릭터로 사용했으나 시대의 변화에 따른 시의성 및 활용도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외부 전문가들의 자문 및 인천시민과 전국민, 외국인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해 등대와 점박이물범을 신규 시 캐릭터로 선정하고 이번에 기본 디자인을 확정했다. 등대는 ‘대한민국, 최초의 불빛’ 인천 팔미도 등대를 모티브로 첨단산업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담았으며 인천의 과거에서부터 미래를 비추는 불빛이자 ‘all ways Incheon’의 길잡이로서 의미를 지닌다. 점박이물범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동물인 백령도의 점박이물범을 모티브로 인천시의 자연 친화적인 메시지와 친근한 이미지를 담았다. 시는 발표한 기본 디자인 외에 세부적인 디자인 개발과 캐릭터들의 이름을 조만간 확정하고 2018년부터는 이를 활용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 및 조형물 조성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12-28 10:03:0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 수돗물 ‘인천하늘수’가 뉴욕 페스티벌이 주최·주관하는 ‘제15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수돗물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브랜드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 각각의 평가 항목마다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해 브랜드의 경쟁력지수를 산출한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천하늘수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온·오프라인 캠페인 진행, 인천하늘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확대, 언론·방송·대중매체 활용 광고, 인천하늘수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 활동, 인천하늘수 과학 교실 운영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 소통을 강화했다. 또 브랜드에 다채로운 스토리를 부여해 줄 수 있는 ‘인천하늘수 캐릭터’를 새롭게 제작하고 시민 공모를 통해 ‘하리’와 ‘수리’라는 캐릭터 이름을 선정해 다양한 캐릭터 활용 상품(굿즈)를 제작 배포하는 등 신규 콘텐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 밖에 6개 광역시 중 최초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국제인증 취득, 고도정수처리시설 증설,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도입 등의 노력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고품질 수돗물을 생산함과 동시에 친환경 무라벨 병입수 생산과 에너지절감 계획 추진으로 사회가치경영(ESG)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김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국가브랜드대상에서 인천 수돗물의 브랜드 가치를 2년 연속 인정받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03 15:49:0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남측연결수로 복합개발 사업자 공모와 관련해 사업제안서 평가 결과 교보증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교보증권 컨소시엄은 교보증권을 주관사로 필수도입시설인 호텔은 래디슨 호텔(Radisson Hotel) 그룹의 5성급 브랜드인 ‘래디슨 블루’, 핵심 테넌트로 아리랑TV의 라이브 공연장과 제작센터를 포함한 아리랑TV 송도센터‘, 마블(Marvel) 캐릭터를 활용한 ’마블 익스피어리언스‘ 등의 유치와 호수변 회오리형 랜드마크 타워 건축을 제안했다. 이번 공모는 송도 워터프런트 핵심 부지를 일관된 콘셉트와 혁신적인 경관으로 개발하고 M5 부지에 호수변 랜드마크 건축물 건설하는 한편 5성급 특급호텔 및 문화·집객시설 유치를 통해 송도의 명소를 조성하는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6개월에서 1년간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계획 보완 및 사업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시행할 계획이다. 협약안이 마련되면 인천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에 상정, 의결이 될 경우 본협약을 체결할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남측연결수로 워터프런트 공간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공익적 목적에 부합하도록 개발할 수 있는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 6월 공모를 진행했으며 교보증권 컨소시엄 1개 업체가 응찰한 바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실질적으로 이행 될 수 있도록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상을 충실이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11 14:38: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서울 종로 보신각 제야의 종소리와 동시에 인천에서도 오는 12월 31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 퍼진다. 인천시는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인해 그간 중단되거나 실내행사로 추진됐던 송년제야 문화축제를 올해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후 8시 인천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팝페라-스칼라, 국악-그미, 타악-한울소리가 같이 어우러지는 인천예술인의 문화공연이 열린다. 이어 인천 출신의 인천홍보대사인 김수찬의 무대가 펼쳐진다. 제야의 종소리는 새해 0시에 15명의 시민대표와 함께 총 33번 종을 울려 새해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15명의 시민대표는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국위를 선양한 체육인, 우리 사회의 각 분야에서 역경을 극복하며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해 귀감이 된 장애인, 소상공인, 예술인, 청년창업가, 소방관, 다문화가정 등 사회 각계각층의 시민들로 선정됐다. 이 밖에 재미로 보는 타로·신년운세 풀이, 새해 소원 켈리그라피,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나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천시의 물범 캐릭터 등을 포토존으로 활용하고 따뜻한 차와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난방부스도 운영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 한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뜻깊은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멋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2-27 11:19:0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세계 최초로 시도한 도시 주도의 대체불가능토큰(NFT) 멥버쉽 프로젝트 ‘인천히어로즈(Incheon Heroes)’의 1차 민팅(대체불가능토큰(NFT)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그림,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에 대해 대체불가능한 고유 자산 정보를 부여해 가치를 매기는 작업)이 10분 만에 완판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30일 밝혔다. 인천히어로즈는 인천시의 캐릭터인 점박이물범(애이니·버미·꼬미)을 작품화해 시민에게 제공하는 대체불가능토큰(NFT)다. 멸종위기종인 점박이물범들이 해양 수호자, 수질 수호자, 기후변화 해결사 등 슈퍼 히어로가 돼 시민과 함께 지구 환경을 지키는 스토리를 담았다. 앞서 지난 25일 진행된 1차 민팅에는 719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에게는 경쟁방식(선착순)으로 1000개의 대체불가능토큰(NFT)이 배정됐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에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할 수 있도록 간편하게 소셜 로그인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수수료 대납 기능과 함께 봇 방지 기능 등도 적용해 공정성을 더했다.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지고 민팅에 참여한 이들은 인천유니버스 커뮤니티를 통해 “지자체가 이런 도전을 하는 것이 신기하고, 응원한다”, “인천 시민으로 뿌듯하고 기대된다”“다른 지역 시민도 참여할 수 있어서 좋고 우리 시와도 협업하면 좋을 것 같다”등의 메시지를 남기며 프로젝트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인천시는 인천히어로즈 대체불가능토큰(NFT)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에 부흥하기 위해 2차 민팅을 준비하고 있다. 이세웅 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이 블록체인 기술의 효용성을 체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0-30 10:43:4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천 수돗물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시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인천하늘수 홍보 슬로건·캐릭터명 공모전’을 실시하고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슬로건 부문 443건, 캐릭터명 부문 583건 등 총 1026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를 거쳐 부문별 우수 작품 3개를 선별한 후 시민 선호도조사에서 가장 높은 득표를 받은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지난 6월 30일부터 14일간 진행된 시민 선호도조사에는 총 3929명의 인천시민이 참여했다. 시민 선호도조사 결과, 슬로건 부문은 투명하고 청명한 하늘을 닮아 티 없이 맑고 깨끗하다는 의미를 함축한 ‘하늘을 담은 순수, 인천하늘수’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Hi, High, 인천하늘수’와 ‘내 안에 투명한 하늘을 채운다, 인천하늘수’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캐릭터명 부문에서는‘하늘’과 ‘수돗물’에 큰물을 가리키는 옛말 ‘아리’를 합친 ‘하리, 수리’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하리’는 하늘이 내린 큰물의 흐름, ‘수리’는 수돗물이 만드는 큰물의 흐름을 의미한다. 그 외‘하니, 누리’, ‘하롱이, 수롱이’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입상작에는 당선작(2명) 각 30만원, 우수작(4명) 각 15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공모에 참여한 응모작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참가상으로 지급한다. 입상작과 이벤트 추첨 결과는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선작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콘텐츠, 인쇄물, 굿즈 등 다양한 형태로 재가공돼 각종 홍보 매체, 오프라인 홍보캠페인, 인천하늘수 수돗물 교실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과 함께 선정한 당선작을 활용해 인천하늘수의 친환경적 가치와 우수성에 대한 공감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7-20 11:11:1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천시 상수도인 '인천하늘수'의 홍보 슬로건·캐릭터명 공모전 최종 당선작 선정을 위해 7월 13일까지 온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인천시민은 물론 인천시를 생활권으로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선호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인천시 홈페이지(소통참여-설문조사) 또는 네이버폼에 접속해 가장 마음에 드는 슬로건과 캐릭터 이름을 선택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인천하늘수’의 가치를 담은 홍보 슬로건과 친근한 모습으로 새롭게 단장한 인천하늘수 캐릭터 이름을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해 인천하늘수 브랜드 스토리에 다채로움을 더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이달 초부터 실시한 공모 기간 총 1026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차 담당부서 내부심사와 2차 인천시 건강한 수돗물 만들기 위원회 심사를 거쳐 적합성·상징성·창의성·대중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부문별 3개 후보작을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작은 △슬로건 부문 ‘Hi, High, 인천하늘수’, ‘내 안에 투명한 하늘을 채운다, 인천하늘수’, ‘하늘을 담은 순수, 인천하늘수’ △캐릭터명 부문 ‘하니&누리’, ‘하롱이&수롱이’, ‘하리&수리’ 등이다. 시는 후보작을 대상으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부문별 최다 득표를 한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하게 된다. 당선작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콘텐츠, 홍보물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져 인천하늘수 홍보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당선작(2명) 각 30만원, 우수작(4명) 각 15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선호도 조사 참여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입상작과 이벤트 추첨 결과는 7월 17일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인수 인천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인천하늘수의 우수성과 친환경적 가치를 잘 담아낸 시민 공감 슬로건과 캐릭터 이름 선정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30 11:21: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의 수돗물인 ‘인천하늘수’ 브랜드 선포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2일 선학체육관 정문 앞 광장에서 열리는 2023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돗물 홍보캠페인 ‘인천하늘수 페스티벌’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3월 22일은 수자원 보전과 먹는 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유엔총회에서 지정·선포한 세계 물의 날이자 지난해 인천시 수돗물의 새로운 브랜드‘인천하늘수’의 탄생을 시민들 앞에 알린 브랜드 선포 1주년 기념일이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광역시 최초 ISO22000 국제인증 취득, 고도정수처리 시설 확충 등의 상수도 혁신으로 더욱 맑고 깨끗해진 ‘인천하늘수’의 우수성과 안정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 실천의 첫걸음인 수돗물 음용을 독려하기 위해 인천시 자원순환 홍보 캐릭터 ‘에코꼬미’가 행사의 마스코트로 참여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블라인드 시음테스트(인천하늘수를 찾아라!), 인천하늘수 OX 퀴즈(인천하늘수 퀴즈왕), 음용서약 캠페인(내 삶의 맑은 흐름, 인천하늘수), 인천하늘수 페이스북 인증이벤트(인천하늘수가 쏜다!) 등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들로 구성되며,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인천하늘수 장바구니, 형광펜, L자 파일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메인 행사인 블라인드 시음테스트는 참가자들이‘인천하늘수’와 시판되는 먹는 샘물 2종의 상표를 가린 채로 물맛의 차이를 느끼고 수돗물에 대한 선입견을 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응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인천하늘수가 준비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기며 수돗물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20 17:53:07[파이낸셜뉴스] 만화 '검정 고무신' 작가 이우영씨(51)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는 최근까지 저작권 소송 문제로 극심한 고통을 받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오후 7시께 인천시 강화군 선원면 한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가족들은 이씨가 저작권 소송 문제로 힘들어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족들의 뜻에 따라 부검하지 않기로 했다. 이씨는 최근까지 만화 공동 저작권자들과 법적 다툼을 벌어왔다. 이씨는 1992년 도서출판 대원의 소년챔프 신인공모전에서 수상해 만화가로 활동했다. 이후 도래미 등 잡지에 이우진 작가와 함께 그림을 그리고 이영일 작가가 글을 쓴 검정고무신을 연재했다. 만화는 최장수 연재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원작 만화 공동 저작권자들은 지난 2019년 이 작가를 상대로 수익 배분 소송을 제기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또한 지난해 개봉한 영화 '극장판 검정 고무신: 즐거운 나의 집' 측이 원작자 동의를 구하지 않고 작품을 제작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검정 고무신' 원작 만화를 그린 이우영 작가는 유튜브 등을 통해 '캐릭터 대행사가 자신의 허락 없이 극장판 등 2차 저작물을 만들었다'고 문제를 제기하며 저작권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검정 고무신' 라이선스 사업권을 가진 형설앤은 "원작자의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는 이우영 작가의 말은 허위 주장"이라며 "원작자(이영일,이우영)와의 사업권 계약에 따라 파생 저작물 및 그에 따른 모든 이차적 사업권에 대한 권리를 위임받아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3-03-12 14:4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