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원유니버스가 인천시 사이버 진로 교육원 메타버스 플랫폼 고도화에 나선다. 19일 원유니버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인천시 교육청과 함께 제작한 메타버스 플랫폼의 환경 개선과 플랫폼 내 교육 실감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인천시 메타버스 교육환경 구축 사업은 올해로 3년차 3단계에 접어든다. 3단계 사업의 주요 내용은 메타버스 공간 내 저작 기능 구현 및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진로 방향성 컨설팅 고도화, 인천 사이버 진로 교육원 홈페이지 개선 등이다. 지난 2021년에 진행된 1단계 사업은 인천시 사이버 진로 교육원 홈페이지 구축과 진로 방향성 컨설팅 서비스 출시다. 이듬해 2단계 사업을 통해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구축과 미래형 진로 콘텐츠를 구현했다. 원유니버스는 사업 초기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전체 개발을 총괄하며 메타버스 및 진로 교육 콘텐츠를 담당했다. 해마다 진행된 각 단계별 사업에서 메타버스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플랫폼 고도화 사업에도 연이어 참여한다. 양보근 원유니버스 이사는 “지난 4일 개원식을 진행한 인천 사이버 진로 교육원은 국내 최초의 메타버스 기반 진로, 진학 관련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서 주목받고 있다”며 “플랫폼 총괄 개발을 맡은 당사에 각 지자체 교육청 및 교육 관련 사업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공항 관련 직무 등 실감형 콘텐츠를 7종 이상 추가할 예정”이라며 “에듀테크 수요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추가해 학생들의 진로 체험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유니버스가 제작한 인천시 메타버스 플랫폼은 지난해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누적 사용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4-19 09:17:19[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청소년 디지털 금융교육 대상 지역을 충청·세종까지 확대, 서울·경기·인천을 포함해 약 8000명의 청소년에게 교육을 진행한다. 두나무는 오는 2월 20일까지 청소년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에 참여할 중학교를 모집한다며 1월 31일 이같이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학교는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두니버스는 두나무(Dunamu)와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청소년 디지털금융 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2년간 두니버스에 참여한 누적 참가자 수는 1만2000여명에 달한다. 두니버스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기술과 금융·경제에 대한 기초 상식을 총 8회에 걸친 프로그램 과정에서 교육한다. 두나무 현직자들이 직무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자료 검수 과정에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 완성도와 전문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디지털 금융교육은 금융사고예방과 소득양극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와 직결돼 청소년기부터 관심을 가져야 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두니버스가 올바른 금융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두니버스 참가자 11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 중 90.8%가 만족감을 표시했다. 참가자 10명 중 8명은 ‘디지털 금융 이해도가 향상됐다’고 응답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1-31 09:43:05[파이낸셜뉴스] 소방관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자처해 온 착한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겨울철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매일 화마와 싸우는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소방청 통계연보에 따르면 화재 진압 중 부상을 당한 소방관 수는 2019년 180명에서 2020년 195명, 2021명 213명, 2022년에는 236명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단 한 명에 불과했던 화재사고 순직자 역시 최근 2년 새 6명으로 급증했다. 최근에는 소방관 휴게수당 미지급 이슈까지 불거지면서 소방관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전 제품을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로 만들어 화재 진압 시 소방관의 안전 확보에 나선 시몬스 침대, 현장 소방관들의 휴식을 돕기 위해 무공해수소전기버스를 기증한 현대자동차그룹, 순직 소방관의 유가족을 위로하는 하이트진로, 소방공무원 노고를 치하하는 시상식에 장기간 후원하는 DB손해보험 등이 대표적이다. 시몬스, ‘난연 매트리스’ 제조 특허도 공개 수면 전문기업 시몬스 침대의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는 화재 시 실내 전체가 폭발적인 화염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Flash Over)'를 방지해 재실자가 대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이웃과 화재 진압에 나서는 소방관의 안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는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화재 확산 위험이 큰 국내 상황에 더 큰 도움이 된다. 시몬스 침대는 2018년 국내 최초·유일하게 일반 가정용 매트리스 전 제품을 화재안전 국제표준규격 및 국내 표준시험방법으로 시험해 16 CFR 1633 기준을 만족하는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를 출시하고, 2020년에는 관련 특허까지 취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시몬스 침대의 난연 매트리스는 매트리스 상단 뿐 아니라 측면과 하단의 미끄럼 방지 부직포, 심지어 봉합실과 봉합 면 테이프까지, 매트리스를 감싸는 모든 부분에 난연 기능을 갖춰 화재 안전에 진심을 더했다. 최근에는 공익을 위해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관련 특허를 공개하고 이를 경쟁업체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핵심 기술을 공유해 국내 난연 매트리스를 보급하고, 이를 통해 화재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대의적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다. 윤지호 인천소방본부 소방관은 “난연 매트리스는 화재 확산을 막아 초기 진화 시간을 확보해주는데 이 같은 초기 진화는 소방차 5대의 위력에 버금갈 정도로 막강하다”며 “겨울철 가장 많이 발생하는 화재 원인 중 하나가 전기 장판 발열로 인한 매트리스 화재인 만큼 난연 매트리스를 통한 화재 예방은 시민과 소방관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몬스 침대는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소방관 복지 증진,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소방복지재단을 통해 매년 1억원 상당의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세트를 기부한 바 있다. 시몬스 침대가 설치된 소방서와 소방본부, 119안전센터만 전국 150여 곳에 달한다. 현대자동차그룹, 화재 진압로 지친 소방관에 편안한 휴식 선사 현대자동차그룹은 재난 현장 소방관들의 휴식을 돕기 위해 무공해 수소전기버스 1대를 포함한 회복지원차량 8대를 기증했다. 총 65억8000만원 규모다. 회복지원차량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양산형 이동식 사무공간인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를 개조한 프리미엄 특장버스로, 지친 몸을 누일 수 있는 공간과 긴급 열량 보충을 할 수 있는 조리 공간, 방화복 행거 등이 갖춰졌다. 차량은 수분 및 열량 보충을 위한 조리 공간, 프리미엄 리클라이닝 시트가 적용된 개별 휴식 공간 10석, 누워서 휴식이 가능한 집중 휴식 공간 2석으로 구성된다. 수소전기버스의 경우 배치 지역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집중 휴식 공간이 소파형 그룹 휴식 공간으로 대체된다. 또 전동식 어닝 및 어닝 룸 텐트를 설치해 야외에서도 외부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을 갖췄으며, 버스 내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접이식 의자, 테이블, 간이 개수대, 안마기기도 별도로 제공해 편의성도 확보했다. 이외에도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12년부터 순직 및 공상 소방 공무원 자녀에게 장학 혜택을 지원하며 소방관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하이트진로, 간식차부터 유가족 케어까지 살펴 하이트진로는 현직 소방공무원은 물론 순직한 소방관의 유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8년부터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게 장학금, 생계비, 소송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도 총 12가구의 소방유가족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 2018년부터 순직 소방관 유가족을 위한 힐링캠프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는 순직 소방관 유가족 11가구를 초청해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하신 소방관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유가족과의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 기간 유가족들은 관광, 워터파크, 마술공연 등의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감사의 간식차’ 행사를 진행, 소방공무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감사의 간식차는 전국 소방공무원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소방서를 찾아가 간식을 전달하는 행사로 4년째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성남소방서를 시작으로 6개월간 경기, 강원, 충북, 창원, 경남, 경북, 전북 등 전국 7개 소방본부 산하 30개 소방서를 방문했다. 이 기간 만난 소방공무원만 3300여명에 달한다. DB손해보험, 21년간 소방공무원 위한 시상식 후원 DB손해보험은 소방공무원들을 위해 만든 시상식을 21년째 후원하고 있다. 한국방송공사(KBS)가 주최하는 ‘KBS119상’은 지난 1995년 6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때 인명구조 등 헌신적인 현장활동을 펼친 소방대원들을 포상하기 위해 1996년부터 소방청 후원으로 시상을 시작해 올해로 28회를 맞았다. DB손보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시상식을 후원하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손해보험의 기본정신인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회사와 사회의 간격을 좁히는 사회밀착형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전재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DB손보는 화재로 인한 위기에 온정의 손길을 펼쳐 소방관들의 손을 잡았다. 지난 2022년에는 동해안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DB손보의 우수영업가족인 DBRT들이 자체 모금을 통해 1800여만원을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에 기탁하면서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와 소방공무원 후원에 나서기도 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1-19 13:43:24[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재난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해 특수 제작한 회복지원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10일 포항시에 위치한 경북 119 특수대응단에서 '소방관 회복지원차 전달식'을 가졌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1차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 행사에서 재난현장 소방관들의 휴식을 돕기 위해 무공해 수소전기버스 1대를 포함한 총 65억8000만원 규모의 회복지원차 8대를 기증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그룹은 회복지원차 2대를 경북과 강원 지역에 먼저 전달했다. 회복지원차는 현대차그룹의 양산형 이동식 사무공간인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를 개조한 프리미엄 특장버스로, 디자인과 설계를 비롯한 차량 제작 과정 전반에서 소방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차량은 △수분 및 열량 보충을 위한 조리 공간 △프리미엄 리클라이닝 시트가 적용된 개별 휴식 공간 10석 △누워서 휴식이 가능한 집중 휴식 공간 2석으로 구성된다. 수소전기버스의 경우 배치 지역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집중 휴식 공간이 소파형 그룹 휴식 공간으로 대체된다. 또 전동식 어닝 및 어닝 룸 텐트를 설치해 야외에서도 외부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을 갖췄으며, 버스 내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접이식 의자, 테이블, 간이 개수대, 안마기기도 별도로 제공해 소방관들의 편의를 높였다. 현대차그룹은 경북, 강원에 이어 내년 6월까지 인천, 전북, 충남, 울산 지역에 차량을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며, 수소전기버스인 마지막 8호차는 제주소방본부에 배치될 예정이다. 김걸 현대차그룹 사장은 "현대차그룹의 여러 부문들이 긴밀하게 협력해 소방관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현장 맞춤형 차량을 만들었다"며 "현대차그룹의 회복지원차가 현장의 모든 소방관분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11-10 13:44: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세계 최초로 시도한 도시 주도의 대체불가능토큰(NFT) 멥버쉽 프로젝트 ‘인천히어로즈(Incheon Heroes)’의 1차 민팅(대체불가능토큰(NFT)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그림,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에 대해 대체불가능한 고유 자산 정보를 부여해 가치를 매기는 작업)이 10분 만에 완판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30일 밝혔다. 인천히어로즈는 인천시의 캐릭터인 점박이물범(애이니·버미·꼬미)을 작품화해 시민에게 제공하는 대체불가능토큰(NFT)다. 멸종위기종인 점박이물범들이 해양 수호자, 수질 수호자, 기후변화 해결사 등 슈퍼 히어로가 돼 시민과 함께 지구 환경을 지키는 스토리를 담았다. 앞서 지난 25일 진행된 1차 민팅에는 719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에게는 경쟁방식(선착순)으로 1000개의 대체불가능토큰(NFT)이 배정됐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에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할 수 있도록 간편하게 소셜 로그인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수수료 대납 기능과 함께 봇 방지 기능 등도 적용해 공정성을 더했다.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지고 민팅에 참여한 이들은 인천유니버스 커뮤니티를 통해 “지자체가 이런 도전을 하는 것이 신기하고, 응원한다”, “인천 시민으로 뿌듯하고 기대된다”“다른 지역 시민도 참여할 수 있어서 좋고 우리 시와도 협업하면 좋을 것 같다”등의 메시지를 남기며 프로젝트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인천시는 인천히어로즈 대체불가능토큰(NFT)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에 부흥하기 위해 2차 민팅을 준비하고 있다. 이세웅 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이 블록체인 기술의 효용성을 체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0-30 10:43:44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3Y코퍼레이션이 전통의 ‘서바이벌 리얼리티’부터 음악 예능, 걸밴드 론칭까지 끝없는 진화를 이어가며, 앞으로의 새로운 도전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그간 ‘가짜 사나이', '머니게임', '버튼게임’ 등 강력한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로서 입지를 다져온 3Y코퍼레이션이 최근 들어 콘텐츠 IP(지식재산권)의 영역을 다양하게 확장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특히 김계란, 진용진 등과 같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로 인기를 모은 소속 크리에이터들이 각각 걸밴드 제작자와 연화 연출가로 영역을 넓히면서, 3Y코퍼레이션의 콘텐츠 기획, 제작 능력과 시너지를 내며 선보이는 콘텐츠들마다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것. 최근 3Y코퍼레이션의 유튜브 채널 ‘타마고 프로덕션’ 채널을 통해 걸밴드 QWER의 데뷔 스토리를 담은 ‘최애의 아이들’ 시리즈물을 공개하며, 글로벌 걸밴드 데뷔라는 초유의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기 크리에이터 쵸단(Q)과 마젠타(W), 틱톡 410만 팔로워를 소유한 히나(E), 일본 아이돌 NMB48 출신 이시연(R)이 각각 드럼-베이스-기타 및 키보드-보컬을 맡았으며, 이들의 데뷔 과정을 담은 에피소드 누적 조회수가 무려 2200만 뷰(2023년 10월 11일 기준)를 돌파하는 등 데뷔 전부터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오는 10월 18일 싱글 1집 'Harmony from Discord'(하모니 프롬 디스코드)로 가요계 정식 데뷔를 앞둔 QWER은, 각 멤버들의 프로필과 단체 프로필, 데뷔 포스터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공식 팬카페 회원 수 3만 명을 돌파하는 등 데뷔 전부터 팬덤을 모으고 있다. 단순 ‘콘텐츠 공개’를 넘어 ‘글로벌 걸밴드 론칭’까지 이뤄낸 3Y코퍼레이션과 걸밴드 제작자로 변신한 김계란의 추진력에 시청자들 또한 “(걸밴드 데뷔를) 각 잡고 제대로 준비하는 게 보인다”, “똑똑한 접근으로 성공만이 기다리고 있는 초대형 프로젝트”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기도. 유튜브 채널 ‘진용진’을 통해서는 ‘없는 영화’와 ‘재해석’이라는 다채로운 장르의 콘텐츠를 선보여 호평 받고 있다. 특히 ‘없는 영화’는 3Y코퍼레이션이 제작하고, 소속 크리에이터 진용진이 시나리오와 연출을 담당하는 신개념 무비 시리즈로 3Y코퍼레이션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기발한 소재로 존재하지 않는 단편 영화(없는 영화)를 만든 뒤, 진용진이 직접 요약 리뷰를 진행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마니아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 MZ세대가 맞닥뜨리는 현실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풀어낸 ‘극사실주의’ 에피소드로 매회 ‘격공’을 이끌어 내는가 하면, 최근에는 화제의 예능 ‘나는 솔로’를 패러디한 가상의 프로그램 ‘나는 홀몸’을 선보이며 ‘진용진 유니버스’를 확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영화에서 ‘예능’으로 변칙구를 던지는 센스까지 발휘한 ‘없는 영화’ 시리즈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커뮤니티비프 섹션에 초청된 것에 이어, 최근 인천영상위원회의 제작 후원을 받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선보인 명곡 리부트 프로젝트 ‘재해석’은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명곡들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들과 함께 재해석한 음악 콘텐츠로 주목 받았다. 김범수, 조현아, 정승환, 조유리, 츄 등 내로라하는 명품 보컬들이 ‘재해석’의 주인공으로 나서는 ‘미친 섭외력’을 바탕으로 명곡을 새롭게 풀어내 보고 듣는 풍성한 즐거움을 시청자들에 선사해 호평 받은 것. 이에 힘입어 공개되는 회차마다 100만 조회수를 훌쩍 뛰어넘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그동안 ‘서바이벌 강자’로 군림해오던 3Y코퍼레이션은 최근 ‘최애의 아이들’의 열풍부터 ‘없는 영화’, ‘재해석’에 이르기까지 제작하는 콘텐츠마다 흥행을 기록하며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맛집’으로 등극했다. 3Y코퍼레이션 측은 “ ‘최애의 아이들’을 통해 글로벌 걸밴드를 데뷔시키는 것과 같이, 콘텐츠 스튜디오로서 제대로 만든 다채로운 형식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고자 한다.”며, “해외 현지 프로그램 제작 등과 같이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준비중이니 앞으로 등장할 새로운 콘텐츠에도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전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3Y코퍼레이션
2023-10-12 10:53:323Y코퍼레이션이 제작하는 신개념 무비 시리즈 '없는 영화'가 특유의 코드를 담아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를 패러디한 3부작 시리즈 '언어'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언어' 편에서는 그동안 '없는 영화'에 출연해왔던 캐릭터들이 극 중 가상의 연애 프로그램 '나는 홀몸'에 대거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려낸 것. 남녀 출연자가 합숙하며 연애 상대를 찾아 나서는 연애 예능의 포맷을 차용, 그간 '없는 영화' 시리즈 속 캐릭터들의 성격과 특징 등을 그대로 살린 패러디로 재미를 더했다. 솔직한 심리 인터뷰, 출연자들 간의 갈등 상황 등 인기 연애 리얼리티의 요소들을 위트 있게 풀어내면서도, 이해와 소통에 대한 의지가 부족한 현대 사회 인간 관계의 문제점을 리얼하게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없는 영화'는 그간 각 작품 속의 등장인물들이 새로운 작품에서 동일 인물로 재등장하거나 추가 언급되는 등 세계관을 무한 확장해 왔던 바. 이번에 선보인 '언어' 또한 기존 캐릭터들의 스토리를 확장하며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른바 '진용진 유니버스'를 공고히 구축하며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없는 영화'의 새로운 시도에 시청자들은 "진용진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콘텐츠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다", "그동안의 '없는 영화'를 정주행하게 만드는 진용진의 큰 그림", "이제는 영화 이어 예능까지 도전하는 것인가? 예능보다 더 재미 있어서 푹 빠져서 봤다" 등 찬사와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그간 '나는 솔로'에서 화제가 됐던 '모태 솔로' 등 캐릭터 특징들을 리얼하게 담아내, 한 편의 예능을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했다는 후기도 줄을 잇고 있다. 이에 공개되는 영상마다 100만 뷰를 훌쩍 뛰어넘는 탄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없는 영화'는 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3Y코퍼레이션이 제작하고, 진용진이 시나리오와 연출을 담당하는 신개념 무비 시리즈. 2021년 12월 첫 선을 보인 이래, 기발한 소재로 단편 영화를 만든 뒤, 진용진이 직접 요약 리뷰를 진행하는 독특한 형식을 갖춰 시작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말 그대로 존재하지 않는, 없는 영화를 리뷰하는 콘셉트다. 대표작 '감성주점'을 비롯해 'RPG 게임', '우정의 조건', '학교게임', '어른' 등, 단편부터 8부작 시리즈물까지 총 50편의 '없는 영화'를 선보인 진용진은 MZ세대가 맞닥뜨리는 현실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풀어낸 '극사실주의' 에피소드로 매회 격한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MZ세대의 다양한 일상의 관심사를 밀접 관찰, 과감한 스토리로 풀어내고 사회적 메시지까지 담아내며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커뮤니티비프 섹션에 초청되고, 인천영상위원회의 제작 후원을 받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 받으며 3Y코퍼레이션의 대표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없는 영화' 제작사 3Y코퍼레이션 측은 "'없는 영화'는 지난 2년여동안 매주 한 편씩 양질의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그 자체로 고유한 장르와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두고두고 다시 볼 수 있는 완성도 높은 무비 시리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없는 영화'가 최근 공개한 신작 시리즈 '탱커'도 화제를 낳고 있다. 불량한 청소년 시절을 보낸 등장 인물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비슷한 삶과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는 모습을 그려낸 작품으로, 인간의 본질과 심리를 꿰뚫는 촘촘한 전개와 극적 연출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진용진의 '없는 영화'는 유튜브 채널 '진용진'에서 매주 일요일에 공개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3Y코퍼레이션
2023-09-26 11:22:27[파이낸셜뉴스] “이제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게 됐어요!”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에 참여한 한 중학생이 남긴 말이다. 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서울·경기·인천 중학교 41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두니버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올 상반기 두니버스 교육 결과, 청소년들의 △디지털 금융 이해도 향상 △디지털 금융 및 기술 리터러시(Literacy·문해력) 강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니버스’는 두나무(Dunamu)와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두나무가 디지털 금융과 기술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력을 증진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블록체인,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금융 기초상식 등을 교육 과정에 포함하고, 총 8회차 강의로 구성했다. 두니버스는 지난해 5월부터 본격 시작해 2022년 한 해 동안 경기도 내 취약지역 중학생 48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올해부터는 서울·경기·인천 지역 중학교 1학년 7000여명을 대상으로 확대 진행, 올 상반기에만 17개 중학교 총 4120명이 교육에 참가했다. 실제 두나무가 올 상반기 두니버스 참여자 43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참여자의 93.1%가 “교육을 통해 디지털 금융에 대한 이해가 향상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두니버스 교육을 받기 전 10명 중 6명이 “디지털 금융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답변 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지식 함양 효과가 있음을 증명한다. 경기도 양주 고암중학교의 한 교사는 “청소년들을 위한 금융교육이 열악한 상황에서 빅데이터, 블록체인, 챗GPT 등 최신 기술과 금융이 결합된 일상 사례들을 소개해 학생들에게 선행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미래 직업 시장에서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발맞춘 교육”이라고 평가했다. 두니버스 수업에는 다년간의 경제교육 노하우와 금융 강사 자격증을 겸비한 전문 강사진이 파견되고, 블록체인과 핀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두나무 현직자들이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자료 검수 과정에 직접 참여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디지털 금융 교육은 금융 사고 예방, 소득 양극화 등 다양한 사회 문제와 직결돼 청소년기부터 관심을 가져야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올바른 금융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건전한 금융 생활을 영위하는 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 두니버스 교육은 8월부터 12월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 중학생 27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3-08-03 09:52:29[파이낸셜뉴스]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원유니버스는 시그널리포트와 공동으로 개발한 금융·투자 메타버스 플랫폼 ‘시리버스’의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리버스는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매출 1위의 금융, 투자 관련 전문 콘텐츠 구독 서비스인 시그널리포트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전문 스튜디오인 원유니버스의 엘리시온 스튜디오가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의 금융, 투자 관련 메타버스 서비스다. 현재 시그널리포트 구독자 간 메타버스 월드에서의 교류와, 필진들과의 만남, 투자 관련 정보 공유, 전용 콘텐츠 열람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향후에는 비대면 강의와 게임 콘텐츠, 초보 유저를 위한 학습 콘텐츠 제공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시리버스는 지난 6월 말 안드로이드 플랫폼부터 베타 서비스를 개시하고, 현재는 시그널리포트 구독자 중 10회차 이상 이용자들에 한 해 운영되고 있다. 이후 사용자 피드백을 받아 다양한 콘텐츠와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오는 2024년도 1·4분기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식 버전은 모든 구독자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고세준 원유니버스 대표는 “당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력에 시그널리포트의 금융, 투자 분야의 전문성이 더해져 국내 최초 투자 관련 메타버스 플랫폼이 제작됐다”며 “향후 운용사이자 콘텐츠 제공사인 시그널리포트 측의 의견과 구독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완성도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 되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유니버스는 메타버스 종합 테크 기업으로 국내 최초의 공공교육 메타버스 플랫폼인 인천시 교육청 사이버진로교육원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 상용화에 성공해 3년동안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버스 솔루션 기술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대구로병원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해외 환자 대상 원격진료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또 미국 최대의 웹(Web)3 퍼블리셔인 갈라와 협업해 Web3 게임 메타버스 ‘챔피언스 아레나’의 글로벌 정식 서비스 개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07-26 11:15:06지난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 갑자기 필드와 관중석 전체가 노랗게 물들었다. 노브랜드버거(NBB) 데이를 맞아 선수들이 모기업 이마트와 계열사 노브랜드버거, 이마트24 등의 상징색인 노란색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경기를 펼친 것이다. 팬들도 노란색 손수건을 흔들며 응답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노브랜드버거가 신세계그룹의 계열사 SSG랜더스필드와 협업해 야구마케팅에 나섰다. 야구장을 계열사 브랜드 가치의 홍보공간으로 활용했다. 충성스러운 '팬심'이 확보된 랜더스필드를 새로운 서비스의 도입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신세계유니버스'를 구현해나가는 모양새다. ■계열사 상징 노란색 유니폼 입은 선수와 팬신세계푸드가 2~4일 3일간 랜더스필드에서 '노브랜드버거(NBB)데이' 행사를 열었다. NBB 대표캐릭터 버거버거와 싸개가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았다. 버거버거의 익살맞은 시구에 관중들이 환호했다.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기획된 NBB데이는 지난해 처음 열렸다. 당시 특별 제작한 노란색 유니폼(옐로우 에디션)은 완판됐다. SSG랜더스필드점은 전국 점포 중 매출 1위를 달성했다. NBB데이 신세계푸드는 신규 옐로우 에디션 유니폼을 선보였다. SSG랜더스의 간판스타 '김광현'이 마킹된 노란 유니폼을 입은 A씨(52)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성적부진에 음주 논란까지 속상할 일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야구는 내 유일한 취미 생활"이라며 "공식 사과한만큼 야구로, 성적으로 팬들에게 갚아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용진 부회장 "야구로 고객의 10시간 붙잡겠다"2021년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SSG랜더스(당시 SK와이번스)를 1352억에 인수한 시점에 야구계와 유통가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인수 2년만에 우승을 차지하자 불식됐다. 야구단은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무엇보다 계열사 연계시너즈 효과가 있음이 증명됐다. 랜더스필드에서 야구게임이 열리면 관중의 15%는 NBB를 구매하고 있다. 야구장 좌석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계열사 브랜드명을 붙여 홍보 효과를 누렸다.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해 SSG랜더스의 돔구장 및 스타필드 조성을 언급하며 "고객 시간을 10시간 이상 점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소비재산업이 주축인 신세계 그룹의 미래먹거리를 야구라는 콘텐츠 경험에서 찾은 것이다. 정 부회장의 '신세계 유니버스' 구축 의지는 2027년 완공예정인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청라'로 이어졌다. 야구는 물론 K팝 공연과 전시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복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최첨단 복합쇼핑몰을 올리겠다는 구상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6-11 18:0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