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는 19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진행하는 ‘핫IT슈’ 방송에 참여해 IT 크리에이터 ‘잇섭’과 함께 ‘ROG Ally’, ‘젠북 14 OLED’, ‘비보북 고 15’ 총 3종을 판매하고 다채로운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말 특집으로 특별 기획된 핫IT슈 라이브 쇼핑에서는 유명 IT 유튜버 잇섭을 포함한 주연, 가전주부, 눈쟁이, 에이트 등 총 5명의 크리에이터와 3명의 쇼호스트가 출연해 ‘2023년 디지털/가전 시상식’을 콘셉트로 제품 소개 및 판매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크리에이터 5인이 뽑은 올해 최고의 제품부터 브랜드 상까지 연말 시상식을 주제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며, IT 크리에이터 잇섭은 ‘2023년 최고의 제품’으로 ‘ROG Ally’를 선정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 신제품 ‘젠북 14 OLED’와 가성비 노트북 ‘비보북 고 15’도 특별한 할인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유튜브 구독자 245만명을 보유한 잇섭은 IT 분야에서 독보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는 크리에이터이며 솔직 담백한 제품 리뷰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방송을 통해 구매 시 정상가 대비 할인된 금액뿐 아니라 풍성한 적립 혜택도 누릴 수 있다. ROG Ally는 정상가에서 18% 할인된 89만9000원에 판매하며 4만9000원 상당의 트래블 케이스를 증정한다. 젠북 14 OLED 및 비보북 고 15는 각각 7% 할인된 금액인 134만9000원, 41만9000원에 판매한다. 방송 중 이벤트로는 네이버 페이 기본 적립 1% 및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추가 적립 1% 및 라이브 적립 5% 혜택이 제공돼 최대 9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또한 핫IT슈 67회 방송을 기념해 총 670명에게 기프티콘 및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ROG Ally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608g의 가벼운 본체에 AAA 급 게임을 60FPS로 실행하는 AMD Ryzen™ Z1 익스트림을 탑재한 게이밍 핸드헬드 PC다. 7인치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120Hz 풀 HD(1080p) 해상도를 제공하며, 최대 500니트의 밝기 지원 및 코닝 고릴라 글래스 DXC 코팅 적용으로 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든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운영체제로 윈도우 11을 채택해 스팀, EA 앱, Xbox 게임 패스 등의 주요 게임 플랫폼과의 높은 호환성을 갖췄으며, XG Mobile 외장 그래픽, Xbox 컨트롤러 등 외부 기기와의 연결 시 다양한 게이밍 환경을 즐길 수 있다. 신제품 젠북 14 OLED(UX3405MA-QD441W)는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5 125H를 탑재해 우수한 AI 컴퓨팅 성능 발휘하는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14인치의 OLED 디스플레이는 HDR 화질에 400 니트의 밝기를 지원해 선명하고 깨끗한 화면을 제공하며, 약 14.9㎜, 1.2kg의 슬림한 본체에는 75Wh의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돼 휴대성을 높였다. 비보북 고 15(E1504GA-BQ239)는 15.6인치의 FHD 디스플레이 및 인텔 코어 i3 N305를 탑재한 가성비 높은 데일리 노트북이다. 180도 펼쳐지는 힌지를 장착해 활용성을 높였으며 밀리터리 등급의 MIL-STD 표준을 충족해 내구성도 검증받았다고 에이수스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2-19 09:59:59구독자 197만명을 지닌 IT 유튜버 잇섭이 KT의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장애에 분노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잇섭은 본인의 일상 생활을 다루는 유튜브 서브 채널 ‘없섭’에 “KT에 한 달에 50만원 쓰는 사람의 최후”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지난 25일 오전 11시 20분께부터 1시간 가량 이동통신, 초고속인터넷, 전화, IPTV 등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대부분이 마비됐다. 잇섭은 “와, 대박인게 저희가 회의하고 있다가 갑자기 인터넷이 안 된다. 셀룰러로 전환했는데도 인터넷이 안 된다”면서 “저희 직원분이 SKT 쓰고 있기 때문에 한 번 인터넷에 들어가봤는데 KT가 터져버렸네. 일을 해야 했기에 직원분의 SKT로 테더링해서 업무를 봤다”고 말했다. 잇섭의 사무실 보안을 맡고 있는 KT텔레캅 단말기도 지문인식이 안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잇섭은 “업무가 마비돼서 밥 먹으러 왔는데 KT 보안 세팅도 안 된다. 삼성페이도 안 된다”면서 “와, 이게 문제긴 문제네. 저는 휴대폰도 KT, 인터넷도 KT, 저희 스튜디오 보안도 KT텔레캅 쓰고 있다”고 답담함을 토로했다. KT에 한 달 쓰는 돈을 묻는 질문에 잇섭은 “휴대폰, 인터넷 두 개, TV, 보안 등 한 달에 한 40~50(만원)?”이라고 답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KT가 잇섭에게 복수를 한 것 아니냐는 농담을 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KT를 박살낸 전적이 있음에도 KT를 아직도 쓰고 계신.. 이게 찐 사랑인 건가”라고도 했다. 앞서 잇섭은 올해 4월 자신이 사용 중인 KT 10기가 인터넷 서비스의 실제 속도가 10Gbps가 아닌 100Mbps 수준에 그친다고 주장하면서 인터넷 속도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가 실태 점검에 나선 결과 애초 계약한 인터넷 속도보다 낮은 속도를 제공한 사례 등을 확인하고 KT에 총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10-25 21:09:12유명 정보기술(IT) 유튜버 잇섭이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 갤럭시Z폴드3 영상을 폐기한 이유에 대해 “제품 결함 때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잇섭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많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제품 결함 때문에 (폴드3 브랜디드 광고를) 거절한 것은 아니었고, 다음 폰은 폴드3로 쓰려고 생각했으니 제품에 대해 많이 실망했다거나 그런 이유는 아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제품에 만족했냐고 물어보신다면 아직 확실히 말할 수 없다. 좋다 나쁘다를 판단할 만큼 충분히 써보지 못했다는 게 정확하다”며 “여러 테스트를 요청했으나 대행사로부터 들은 것은 가이드상 ‘보안이 너무 심해서 기기를 충분히 써볼 수 없다’, ‘(제가 원했던) 자세한 테스트는 정책상 불가하다’는 것이었다. 나만 주장할 수 없고 저도 이 방법 외에는 폴드3를 빨리 리뷰하기 어렵기에 광고주로부터 왔따는 피드백들을 제 선에서 최대한 수용했다”고 전했다. 이어 “언팩 일주일 전 갑자기 가이드가 오고 피드백이 바뀌어도 제가 거짓말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수용했다. 그래서 영상이 짧은 시간 내 완성 단계까지 간 것”이라며 “하지만 언팩 이후 올라온 국내외 영상들을 보니 제가 거절당했던 테스트를 하며 더 깊이 있게 다루는 것을 봤다. 제가 그동안 ‘가이드’라며 지침을 받았던 게 사실이 아니어서 만들어놓은 제 영상이 반쪽짜리 영상이 된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만약 제가 인지 못한 결함이나 단점이 나오게 되면 아무리 큰 장점이 있어도 추천하기는 어려운 것”이라며 “따라서 제 신뢰도까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여겼고, 아무리 광고지만 결국 이대로 영상을 내는 건 무리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잇섭은 대행사에서 영상 엠바고도 잘못 알려줘 자신이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초기에 전달받은 영상 공개 엠바고 시간은 ‘언팩 종료 이후 일주일 뒤’였다. 이건 삼성 직속 광고를 받은 크리에이터에게 전세계 똑같이 적용되는 삼성의 ‘글로벌 엠바고’라고 전해들었다”며 “하지만 언팩 시작 직후 외국 유튜브에는 영상이 쏟아졌고 국내에서도 많은 영상들이 공개됐다. 크리에이터에게 시간은 생명이어서 이 부분을 많이 강조하며 진행했는데 이것도 사실이 아니어서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었다”고 했다. 잇섭은 신제품 광고 영상을 거절하는 것은 크리에이터에게 무조건 손해라는 견해를 내놨다. 그는 “광고비는 당연히 못 벌고 기계값은 나가고, 영상 타이밍은 한참 늦어지고 당연히 조회수도 못 얻고 자칫하다 ‘리뷰가 왜 이렇게 느려?’라는 비난도 받을 수 있다. 리스크가 많이 크다”며 “업계도 좁은데 특히 삼성이랑 척지고 싶은 크리에이터는 없을 거다. 기분 따라 제 맘대로 할 수 있는 결정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한 “충분히 검증은 못했지만 빠른 업로드+화제성+광고비 받고 영상 올리기 vs 광고비 못 받고+시기도 한참 지나지만+내 맘대로 맘껏 써보고 더 정확한 영상 올리기 중에 저는 후자를 선택한 것 뿐이고 전자는 제 기준으로는 힘든 타협이었다”면서 “제가 광고를 거절해서 아마 폴드3에 대해 나쁜 리뷰를 할 것이라고 예상한 분들도 계시지만, 처음부터 좋은 것은 좋다, 나쁜 것은 나쁘다고 할 생각이었고 그건 어떤 기계를 리뷰하든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료광고는 절대 비도덕적인 일이 아니다. 그렇지만 제 생각에는 광고니까 좋은 점만 계속 말한다고 해서 이제는 소비자들이 받아들여주지 않는 것 같다”며 “광고주의 인식도 좀 변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광고 거절 후 바로 다음날 제 소속사를 통해 삼성 담당자분께서 사과해주셨고 제가 건의한 의견들도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앞서 잇섭은 지난 12일 미리 만들어둔 갤럭시Z폴드3 영상을 폐기하겠다고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갤럭시Z폴드3의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 품질에 다소 문제가 있거나 기기의 발열 증상이 심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8-19 09:19:56유명 정보기술(IT) 유튜버 잇섭이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 영상을 폐기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IT 업계에 따르면 구독자 183만명을 지닌 유튜버 잇섭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많이들 제 (갤럭시Z)폴드3 영상을 기다리실 것 같아 말씀드리러 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IT 유튜버들은 삼성전자가 지난 11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를 열고 갤럭시Z폴드3·갤럭시Z플립3을 공개한 것에 맞춰 기다렸다는 듯이 갤럭시Z폴드3·갤럭시Z플립3 사용 후기 등을 잇따라 올렸다. 반면 잇섭 채널에는 관련 영상이 올라오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잇섭은 “결과적으로 제가 더 이상 타협을 할 수 없어서 완성해뒀던 영상을 폐기하기로 했기 때문에 빠르게 보여드리지 못하게 됐다”며 “이렇게 된 이상 대여나 협찬이 아닌 직접 구입해서 솔직하게 리뷰를 제작해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잇섭이 만든 영상 내용을 놓고 삼성전자와 의견 차이를 보인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잇섭의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MLBPARK, 뽐뿌, 클리앙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안 좋았나 보군요”, “단점을 꼽은게 제조사 맘에 안 들었나 보군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 퀄리티나 발열 때문일까 생각해봅니다”, “오 다음 리뷰가 기대되네요”, “진짜 대단하긴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잇섭은 자신이 사용 중인 KT 10기가 인터넷 서비스의 실제 속도가 100Mbps 수준에 그친다고 주장하면서 인터넷 속도 저하 논란이 일었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실태점검을 한 결과 KT가 계약 속도보다 느린 속도를 이용자에게 제공했다며 KT에 총 5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8-12 21:20:23정보기술(IT) 유튜버 잇섭이 지인의 어머니가 휴대폰 판매 직원으로부터 바가지를 쓴 사실을 알게 돼 이를 어렵게 해결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유튜브 업계에 따르면 잇섭은 지난달 19일 페이스북에 “오랜만에 진짜 제대로 된 폰팔이를 봤다”며 지인의 어머니가 휴대폰을 개통한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지인 어머니 폰 개통 내역을 공개하면서 “지인의 어머니 폰인데, 어른이라 잘 모른다고 최신폰이라고 하면서 갤럭시퀀텀2 개통 및 할부원금 + 36개월/48개월로 개통했다”며 “심지어 요금제도 과하게 비싼 걸로 개통돼 있었다. 48개월(할부 에 개통했던) 노트10은 또 가져갔다”고 폭로했다. 휴대폰 할부 금리는 5.9%에 달해 할부기간이 길면 길수록 소비자들이 통신사에 더 많은 돈을 내야 하는 구조다. 휴대폰 판매 직원은 기기에 대해 잘 모르는 잇섭 지인 어머니에게 갤럭시퀀텀2를 싸게 판다는 명목으로 어머니가 사용하던 갤럭시노트10까지 가져간 것으로 파악된다. 이후 잇섭은 지난달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강력하게 항의한 결과 ‘불법적인 이면계약서 작성’으로 인해 SKT 본사 차원에서 두 단말기 모두 강제 ‘계약 취소’했다”며 “보통 알고 있는 14일 개통 취소가 아닌 ‘계약 취소’는 2년이 지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잇섭은 지난달 28일 추가글을 남기고 “(휴대폰 판매 직원이) 노트10(을) 중고폰 업자에게 10만원에 넘겼으니 10만원 입금해준다고 했다”며 “‘10만원이라니 장난하냐’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SKT 직영점 관리하는 곳에서 중재했다”며 “이미 노트10(은) 중고업자에게 넘겨서 찾을 수 없으니 대신 노트10 미개봉 풀박스 주고 비용은 해당 폰팔이에게 청구한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사연은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에펨코리아 등을 통해 공유되면서 공분을 샀다. 네티즌들은 “양심도 없는 폰팔이들”, “잇섭님이라 이 정도까지 처리된 거지, 보통 14일 지나면 힘들다”, “이런 일이 너무 비일비재하다”, “저렇게 당하는 어른들 어마어마하게 많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7-01 14:12:34KT 10기가 인터넷의 실제 속도가 100분의 1 수준인 100메가에 불과했다고 폭로한 정보기술(IT) 유튜버 잇섭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잇섭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요즘 근황. 외출시 필수템 방탄조끼”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잇섭은 방탄조끼를 착용하고 있다. KT 10기가 인터넷 속도에 대해 지적한 뒤 신변에 다소 불안함을 느끼고 있거나 최근 일련의 상황을 유쾌하게 넘기려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글과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형 몸 조심해”, “헐 대박”, “이번에 진짜 응원하게 됐다. 늘 감사하다” 등의 댓글을 달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앞서 잇섭은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이 사용 중인 KT 10기가 인터넷 서비스의 실제 속도가 10Gbps가 아닌 100Mbps 수준에 그친다고 주장하면서 인터넷 속도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KT는 홈페이지에 임직원 일동 명의로 '10기가 인터넷 품질 관련 사과의 말씀'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통해 "최근에 발생한 10기가 인터넷 품질 저하로 인해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KT는 "품질 저하의 발생 원인을 파악한 결과 10기가 인터넷 장비 증설과 교체 등 작업 중 고객 속도 정보 설정에 오류가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10기가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체 고객을 조사해 총 24명의 고객 정보에 오류가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즉시 수정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KT의 인터넷 속도 저하에 고의성이 있었는지 살피기 위해 실태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사의 고의적인 인터넷 속도 저하 여부 및 이용약관에 따른 보상, 인터넷 설치 시 절차 등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위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현황 및 해외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용약관에 대한 제도개선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4-25 11:46:34KT 10기가 인터넷의 실제 속도가 100메가에 그쳤다고 폭로한 유튜버 잇섭이 KT로부터 이야기를 들었지만 협의한 것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2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잇섭은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KT에서 기사가 조금씩 나오고 있는데 몇 가지 잘못된 부분을 수정해 드리고자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제가 이사하는 과정에서 장비를 바꾼 게 아니라 ‘이사 후’ KT 쪽에서 장비를 바꾸면서 생긴 문제”라며 “또한 ‘저와 협의’라는 문구가 있지만 협의한 것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원인과 추후 다른 분들의 제대로 된 서비스를 위해 이야기를 들은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KT 측 공식입장을 곧 발표한다고 한다”며 “혹시나 잘못된 부분이 있거나 추가할 부분이 있다면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잇섭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KT의 10Gbps 인터넷 요금제에 가입했으나, 여러 테스트를 거치며 속도를 측정해봤더니 100Mbps로 서비스되는 것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10Gbps 인터넷 요금제는 월 8만8000원으로, 월 2만2000원인 100Mbps 요금제보다 4배가량 비싼데도 이에 걸맞은 서비스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KT 관계자는 “잇섭이 최근 연결된 인터넷 장비를 교환했는데, 교환 과정에서 식별값을 잘못 입력하는 실수를 범해 일부 오류가 일어나 10기가가 아닌 100메가 속도로 인터넷이 제공되는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또 잇섭과 만나 사태 경위를 설명하고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으나 잇섭이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한 것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4-20 09:51:10KT 인터넷의 10기가(GB)bps 인터넷 서비스가 실제 속도는 100분의 1 수준인 100메가(MB)bps에 불과했다는 폭로가 나와 파문이 커지고 있다. 19일 정보기술(IT)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구독자 169만명의 IT 유튜버 잇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10기가 요금을 냈는데 사실 100MB였습니다? KT빠인 내가 10기가 인터넷을 비추하는 이유 (2년 실사용자)’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먼저 잇섭은 “집, 스튜디오 인터넷도 모두 KT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한 달에 KT에 나가는 비용만 월 30만원 정도가 나간다”면서 “KT는 제가 어려웠을 때 도와준 좋은 기업이라는 인식 때문에 그동안 SK나 LG유플러스에서 훨씬 더 많은 광고가 들어왔음에도 실제 제가 사용하지 않는 통신사 광고를 찍을 수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KT를 좋아하는 잇섭이 이번 영상을 찍게 된 이유는 실제 광고와는 다른 인터넷 속도였다. 잇섭이 새로 옮긴 서울 연남동 사무실에 설치한 KT 10기가인터넷은 최대 속도 10기가를 지원하며 월 이용료가 8만8000원에 달한다. 하지만 속도가 느리다 싶어 확인해보니 실제 속도는 100메가였으며 이런 일이 벌써 두 번째라는 것이 잇섭의 주장이다. 그는 “며칠 전 저희 스튜디오 인터넷이 10기가가 아닌 100메가로 서비스되고 있다는 것을 아주 우연하게 발견했다”며 “처음에는 ‘뭔가 잘못된게 있겠지’ 하고 모뎀을 껐다 켜고, 공유기를 빼보고 다이렉트로 물려도 보고 다양하게 테스트를 했지만 들어오는 인터넷이 100메가로 제한이 걸려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QS라고 해서 하루에 일정 사용량 초과시 당일에 한해 최대 100메가로 속도 제한을 걸긴 하는데, 제 (요금제) 기준에선 1테라(TB)를 초과해야만 속도 제한이 걸리는데, 제 하루 사용량을 보면 200~300기가 이상 넘지 않기 때문에 이것은 전혀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니었다”며 “관악구에 있는 스튜디오에서도 다운로드가 5기가로 제한이 걸려 있어 문의를 하니 ‘원격으로 초기화했으니 속도가 다시 잘 나올거예요’라는 답변 받고 나서 진짜 귀신 같이 10기가 속도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남동 사무실에서도 인터넷 속도가 100메가에 불과해 KT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고객센터에선 “원격으로 서버나 모뎀을 초기화했으니 속도가 다시 잘 나올 수 있다. 여기서도 안 되면 저희가 기사분 방문해드리겠다”고 했다. 30여분 뒤 실제 속도는 10기가에 가까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처음도 아닌 두 번째라 잇섭은 고객센터 측에 요금 감액을 요청했고 고객센터는 ‘기사분이 점검한 뒤 감액을 해드리겠다’고 답했다. 이후 KT 기사가 전화를 걸어 ‘해결됐으니 일단 방문은 하지 않겠다’고 한 뒤 연락이 없어 고객센터에 다시 전화를 걸었다. 고객센터는 “10기가를 쓰고 있기 때문에 100메가가 절대 나올 수 없는데.. 이해가 안 가지만 1기가와 10기가 중간요금으로 책정해주겠다”며 요금 감면을 부분 수용했다. 이에 잇섭은 “전 1기가도 아니고 그거보다 훨씬 못한 100메가로 썼는데요?”라고 따지자 KT 측에선 "계속 10기가 신호를 쏴줬기 때문에 100메가로 서비스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답변만 내놨다. 잇섭은 “KT 쪽 논리는 기사분이 방문하고 나서 우리 쪽에 모뎀 고장을 확인한 뒤 이후부터 감액된다고 했는데, 우리는 기사분이 오지도 않았고 우리 쪽의 모뎀 문제도 아니기 때문에 감액도 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며 “요약하자면 10Gbps 서비스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더라도 요금 감액을 받기에 굉장히 어려운 구조로 돼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잇섭의 사연이 담긴 동영상은 조회수 100만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각자 인터넷 속도를 측정한 뒤 그 결과를 공유하면서 실제 잇섭과 유사한 사례들이 여럿 등장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금제 기가인터넷 1기가로 금액 올려서 신청했고 기사님까지 왔다갔는데 측정한 결과 70메가는 심한거 아니냐”, “KT 장기고객인데 호갱 제대로 당하고 있었다”, “1기가 사용 중인데 37메가 나왔다” 등의 글들이 잇따랐다. 이후 잇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댓글을 통해 한 대행사로부터 영상 삭제 요청을 받았다고도 밝혔다. 그는 “영상 올린 후 대행사에서 연락이 왔다. 해당 영상을 내려달라고 요청왔지만 알고 보니 전화거신 분은 KT의 전담대행사는 아니고 10기가 관련 통신 3사와 모두 연관되어 있는 대행사로 최종 확인됐다”며 “영상을 왜 내려야 하는지 이유를 묻자 KT 내부에서 영상 때문에 난리가 났다는 이유였다”고 말했다. 이어 “납득할 만한 이유가 나오기 전까지 영상이 내려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다만 KT에서 정말 납득할 만한 이유를 혹시라도 알려줄 수 있다면 고려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추후 상황도 역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논란이 되자 KT 측은 자사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던 '100만 유튜버 ITSub잇섭 10GiGA 인터넷 이야기'라는 잇섭의 인터뷰 영상을 내려 비공개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4-19 09:46:57인텔이 19일 플란트란스 성수 플래그쉽에서 ‘AI Everywhere’ 쇼케이스를 갖고 인텔의 인공지능(AI) PC 전략 및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한 최신 노트북들을 소개했다. 인텔은 어디서나 AI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Everywhere 비전을 발표하고 지난해 12월 인텔 최초의 클라이언트용 온칩 AI 가속기(NPU)가 장착된 인텔 코어 울트라를 출시한 바 있다. 인텔 코어 울트라는 AI 가속 기능과 전력 효율성이 뛰어난 PC 플랫폼으로, 크리에이티브 작업, 스트리밍, 게임 등 업무나 일상 모든 면에서 AI 기능을 최대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인텔은 인텔 코어 울트라를 탑재한 삼성, LG, 레노버, HP, 에이수스, 에이서, MSI 7개 제조사의 최신 노트북 12종을 한 자리에 선보였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해 간단히 텍스트 입력만으로 이미지 및 영상을 생성하고, 음악을 작곡하는 등 AI P를 실생활 속에서 사용해 생산성, 효율성 및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온디바이스 AI의 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HSL 파트너스 이형수 대표는 “AI를 활용하는 시장 수요는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활용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클라우드에 연결하지 않고 디바이스에서 AI 가속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가 시장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있다”며 “더불어 이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강력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는 PC에 대한 변혁의 시기로, AI 시대에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AI PC의 등장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코리아 최원혁 상무는 “인텔은 개방형 생태계를 기반으로 AI를 구축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해 AI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AI PC는 하나의 카테고리가 아닌 PC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술이 될 것이며, 2024년은 AI PC의 원년으로 기록될 것이다. 대부분 제조사에서 인텔 코어 울트라 플랫폼이 탑재된 노트북을 시장에 출시한 만큼 사용자들은 다양한 선택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오는 25일까지 ‘AI PC 위크’를 갖고 플란트란스 성수 플래그쉽에서 ‘AI Everywhere’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팝업을 방문하면 AI로 표현하는 나만의 아바타 만들기, AI가 그린 이미지와 AI가 작곡한 음악 감상, AI 포토존 등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의 AI 특화 기능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2층 체험존에서 인텔 코어 울트라를 탑재한 삼성, LG, 레노버, HP, 에이수스, 에이서, MSI 7개 제조사의 최신 노트북 12종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일 오후 7~8시 1층 오픈스튜디오에서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함께 하는 라이브 커머스 행사도 진행된다. 인기 IT 인플루언서 잇섭, 주연, 가전주부, 눈쟁이, 에이트가 출연해 최신 노트북 제품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2-19 10:19:08[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가 글로벌 디지털 리터러시 캠페인 '잠시만요(Hit Pause)'를 한국에 첫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유튜브의 '잠시만요' 캠페인은 재밌고 흥미로운 영상을 통해 이용자들이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을 더욱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튜브는 커뮤니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술과 정책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미국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인도, 호주를 포함한 50개 이상의 국가에 '잠시만요' 캠페인을 선보인 바 있다. 오늘 한국에 런칭한 캠페인은 '사이버불링(cyberbullying)'에 초점을 맞춰 해당 주제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을 높이고,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총 여덟 편의 영상으로 구성됐다. 모든 콘텐츠는 사단법인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와 공동 기획 및 제작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총 일곱 팀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했다. △엔조이커플 △원샷한솔 △너덜트 △꽉잡아윤기 △잇섭 △닥터프렌즈 △피지컬갤러리가 각자의 개성을 담은 영상을 통해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사이버불링의 사례와 이에 대처하기 위한 스킬을 소개한다. 타인에 대한 비방, 맥락에 맞지 않는 언어 등 사이버불링이 될 수 있는 표현을 안내하고 사이버불링의 예방과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콘텐츠의 공유 및 시청을 독려한다. 이날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캠페인 런칭 행사는 박현욱 유튜브 아시아태평양(APAC) 마케팅 부사장(VP)의 환영사와 장상윤 교육부차관의 축사로 막을 올렸다. 캠페인에 참여한 크리에이터 대표로 무대에 오른 엔조이커플과 너덜트는 직접 출연한 영상을 소개하며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배경과 소감을 공유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캠페인 기획 및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의 김묘은 대표가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 자료를 소개하고 지식 정보 플랫폼 뉴닉의 김소연 대표가 사이버불링 확산 방지에 동참하기 위한 뉴닉의 '용어가이드'를 공유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로도 활동하고 있는 배우 한승연은 사이버불링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사이버불링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박 VP는 "유튜브는 잠시만요 캠페인을 통해 사이버불링에 대한 모두의 관심을 촉구하고 한국의 크리에이터 및 이용자들과 함께 보다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언제나 책임감을 최우선에 두고 있는 유튜브는 앞으로도 커뮤니티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 기술 및 제품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9-06 14:5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