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NH농협은행이 NH올원이(e)통장·적금 출시를 기념해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고객응원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이 지난 9일 출시한 NH올원e통장·적금은 단순한 조건과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비대면 전용 통장·적금·예금 패키지 상품이다. 오는 6월 30일까지 가입고객 중 총 1224명을 추첨해 스탠바이미, 공기청정기, 백화점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커피차 이벤트는 점심시간 서울 광화문에서 시민 2000명에게 커피와 농협은행 캐릭터 고속충전케이블 등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는 21일에도 서울마당에서 동일한 이벤트를 연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5-17 15:25:16[파이낸셜뉴스]OK저축은행이 청년 전용 금융상품 '처음처럼 OK청년 정기예·적금'을 특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처음처럼 OK청년 정기예·적금'은 만기 도래 전 중도 해지하더라도 약정한 이율을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20세~34세 청년층만 가입할 수 있다. 처음처럼OK청년정기예금의 기본금리는 연 3.71%이다. 마케팅에 동의하면 0.5%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4.21%(세전)를 적용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은 1년으로 100만원부터 50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정액적립식 정기적금 상품인 처음처럼OK청년정기적금은 최고 연 5%(세전)의 금리다. 기본금리는 연 4.5%다. 가입기간은 1년으로 가입금액은 월 적립금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다. 처음처럼OK청년정기예 ·적금은 모두 비대면 전용상품다. OK저축은행 자체 모바일 앱인 ‘OK저축은행’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각각 1000억원(예금), 1만좌(적금) 한도소진 시 판매가 종료된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청년층의 자산관리와 목돈 마련을 지원하고자 2030세대에 특화된 예 ·적금 상품 출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5-17 10:03:44[파이낸셜뉴스] 지난 2월부터 대규모 만기를 맞은 청년희망적금에서 청년도약계좌로 적금을 이어가는 연계 가입자가 5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중 청년도약계좌에 갈아탄 가입자 수는 약 49만 명이었다. 전체 만기 도래자 202만 명의 24.3%에 달한다. 청년도약계좌는 현 정부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정책형 금융상품으로, 만 19~34세 청년이 5년간 매월 70만원씩 납입하면 정부 지원금을 더해 최대 5000만 원을 모을 수 있다. 정부는 지난 2022년 2월 출시된 정책상품인 '청년희망적금'의 만기일(2년 만기)이 도래하면서 청년들의 중장기적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청년도약계좌'와 연계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일 “청년희망적금 만기자 대상 청년도약계좌 연계 가입을 통해 약 4조~5조 원이 청년도약계좌에 유입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5-05 15:37:02[파이낸셜뉴스]BNK경남은행이 ‘희망모아적금’ 가입 대상을 자립준비청년까지 확대하는 등 서민 전용 금융상품 가입 대상을 늘려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2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희망모아적금은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근로장려금수급자, 다문화가정(부부), 장애인, 한부모가족지원보호대상자,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 중인 자 등이 이용할 수 있는 서민 전용 고금리 금융상품이다. 가입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보호종료일로부터 5년 경과하지 않은 자립준비청년도 희망모아적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본이율에 우대이율을 더한 희망모아적금 정기적립식은 최고 연 5.7%, 자유적립식은 최고 연 4.7%의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가입 금액은 월 1만원 이상 30만원 이내로 가입 기간은 1년이다. 홍응일 고객기획본부 상무는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늘어난 상황을 반영해 희망모아적금 가입 대상에 자립준비청년을 포함하게 됐다. 희망모아적금이 사회 진출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5-02 16:08:50[파이낸셜뉴스] 정부가 현재는 중학생부터 대상인 꿈 사다리 장학금을 초등학교 5~6학년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내년부터 장병내일준비적금 지원한도를 55만원으로 확대, 전역 때 2000만원 이상을 수령하도록 하는 지원책도 강구된다. 기획재정부가 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내놓은 '사회이동성 개선 방안' 중 능력·노력에 기반한 저소득·취약계층 교육기회 확대 방안들이다. 기재부는 이날 비상경제장관회의를 거쳐 일자리, 교육, 자산형성을 중심으로 한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을 내놨다. 능력과 노력에 기반한 교육 기회 확대는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의 핵심 중 하나다. 재능 있는 학생들이 부모 소득과 관계없이 능력 개발 기회를 얻도록 저소득층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꿈 사다리 장학금 지원 대상을 현재 중1∼고3에서 초등학생까지 넓히기로 했다.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지원을 하고 4년간 지원 후 성과평가를 거쳐 지속 지원을 검토하는 방식이다. 저소득층 우수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 현재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이 대상인 '영재키움프로젝트'는 내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 대상 과정을 신설한다. 수요 등을 고려해 선발인원(현재 720명) 확대를 검토한다. 취약계층 아동의 공정한 출발기회 보장을 위해 현재 중위소득 50% 이하(수급자, 차상위가정),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지원대상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다양한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교육 경감 대책도 지속 추진한다.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교습비 초과징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시도 교육청의 노력을 성과에 반영하기로 했다. 직업계고 학과의 경우 인공지능(AI)·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로 재구조화하고, 전공과 신기술 분야를 연계한 마이크로교육과정(올해 10개)을 추가로 선정한다. 특히 고졸 전형 등을 통해 공공기관 신규채용인원 중 고졸자 비중을 확대하고 민간기업 등 타 부문으로 확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직업계고 교육 경쟁력도 강화한다. 고졸 전형 등을 통해 공공기관 신규채용 중 고졸자 비중을 늘리고, 일경험·취업·후(後)학습을 종합 지원하는 '직업교육 혁신지구'를 확대한다. 대학생 대상으론 취업연계 장학금인 희망사다리 장학생 선발 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우선 선발한다. '희망사다리Ⅰ유형'은 중소·중견기업 취업희망 학생을 선발해 등록금 및 취·창업지원금을 학기당 200만원 지원하는 형태로 현재 운영 중이다. 국가장학금을 100만명에서 150만명으로 확대하고 근로장학금도 14만명에서 20만명으로 지원인원을 확대한다. 최대 연 240만원 규모의 주거장학금도 신설한다. 현재 4대요건(교지, 교원, 교사, 수익용 기본재산) 중심의 대학 편입학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현재 요건 확보율 70% 미만 대학은 결손인원 100명 발생시 15명만 충원 가능하지만 이를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편입을 통한 충원 인원을 늘려 대학생들의 도전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부모의 경제력이 자녀의 교육격차에 영향을 주고, 학력 격차가 일자리와 소득격차로 재확산 된다"며 "능력과 노력에 기반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군 복무 중 직업능력개발, 취업준비 지원도 강화된다. 장병내일준비적금 납입한도·매칭지원금이 내년부터 55만원으로 늘어난다. 올해는 납입한도(지원한도) 40만원, 매칭비율 100%로 전역 때 1469만원을 수령해 간다. 납입한도·매칭지원금이 55만원으로 확대되면 전역 때 2019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일반병으로 군복부 중 역량개발 지원을 위해 원격강좌(현재 12학점) 및 복무경력(현재 학교당 1~4학점)에 대한 이수인정 학점·대학 확대를 추진한다. 5년 미만 단기복무 전역예정 간부도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4-05-01 09:10:042019년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와 올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등 은행들의 금융투자상품 판매 과정에서 반복되는 '불완전판매' 관행을 끊어내기 위해서는 판매 당사자부터 상품 종류와 의사결정 과정까지 종합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는 금융투자상품에 대해서는 은행 창구·판매 직원에 제한을 두고 예적금 가입목적이 아닌 '투자자'에게 팔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본부 차원에서 일괄적으로 투자상품 판매 한도와 종류를 설정하기보다 고객의 수요와 자산관리 포트폴리오에 초점을 맞추도록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은행업계에서는 이번 H지수 ELS 대규모 손실사태를 계기로 금융투자상품 판매관행 개선을 위한 방안들을 제각각 검토하고 있다. 라임·DLF 사태 이후 금융소비자보호법 등 관련법령 정비에도 불구하고 불완전판매가 다시 발생한 만큼 패러다임 전환 수준의 종합대책이 필요하다는 게 금융권의 공통적 시각이다. 당국과 은행업계에서도 성과지표체계(KPI), 고령투자자 보호제도 개선과 같은 핀셋 대책보다는 '금융투자상품 판매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런 차원에서 누가, 어떤 채널을 통해,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팔지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당국에서는 당장 금융투자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은행 직원과 채널에 제한을 둬야 한다는 데 힘을 싣는 분위기다. 은행의 본업무인 예적금, 대출과 달리 모든 창구에서 금융투자상품 판매가 이뤄질 필요는 없다는 시각이다. 프라이빗뱅커(PB)와 같이 금융투자상품 이해도가 높은 은행직원들이 팔아야 불완전판매가 예방될 수 있다는 논리다. 은행권에서도 '일부 제한'에는 크게 반대하지 않는 기류다. 은행권 관계자는 "방카슈랑스와 같이 영업점별 판매인을 지정해 해당 창구에서만 판매하는 것이 합리적 대안"이라며 "PB센터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서는 고객의 투자상품 가입 수요가 있어도 제 때 가입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누구에게, 어떤 상품을 판매할지 되돌아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원금보장을 원하는 예적금 가입고객을 '잠재 투자자'라고 설정하고 무리한 영업을 하는 과정에서 ELS 불완전판매가 발생했다는 점에서다. 실제 ELS 가입고객들은 "투자자가 아니라 예적금 가입자이고 피해자"라며 은행이라는 창구 특성상 '원금보장 기대가 높았다'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판매 과정에서는 은행 일선창구와 본부(백오피스) 간 '미스매치' 문제가 개선할 점으로 지목된다. 예컨대 연도별·반기별 ELS 판매한도를 결정하는 각 은행의 비예금상품위원회에서는 소비자보호총괄(CCO)이 비토권(반대 권한)을 가지는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비예금상품위원회가 공모펀드에 대해서는 개별승인이 아니라 포괄승인을 하고, 판도한도를 정할 뿐 구체적 판매시기와 이에 따른 원금손실 위험성을 제대로 반영할 수 없다는 문제점도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비예금상품위원회 내에서 비토권한이 있다라도 보수적인 은행 분위기에서 이를 직접 행사하기 어려웠다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번 H지수 ELS사태를 계기로 그들이 직을 걸고 말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무엇을 파느냐, 어떻게 파느냐에 대한 은행권의 고민이 부족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H지수 ELS와 같이 수년간 안정적 수수료 수입을 보장해줬던 상품에 의존하면서 다른 수입원을 찾기 위한 혁신은 더뎠다는 것이다. 특히 은행 창구를 찾는 고객들의 원금보장성 기대가 높은 점을 고려할 때, 수익률이 다소 낮더라도 조기상환 조건이 까다롭지 않은 중·저위험 상품을 개발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객이 투자상품 가입을 위해 창구를 찾았을 때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의 상품을 갖추고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구본성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금융브리프'를 통해 "전반적인 재산상황이나 개인적인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특정 상품 위주로만 판매가 이뤄진다면 집중으로 인한 투자위험이 증대될 수 있다"며 "금융상품 영업인력은 고객 자산포트폴리오 구성을 지원하고 고객은 계좌에 자산에 연동해 관리비용을 지불하는 '자문형 서비스'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판매 중심 영업이 고객의 투자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개별상품 위주의 판매에서 복수의 상품 편입으로 투자수익률과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박문수 기자
2024-04-08 18:14:39[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여자 프로농구 우승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우리원(WON) 여자 프로농구단은 지난달 30일 2023~24시즌 WKBL 챔피언 결정전 4차전에서 금융권 '라이벌'인 KB스타즈에게 승리했다. 챔피언 결정전 통산 12승이자 통상 13회 우승이다. 이날 승리로 ‘우리WON 여자 프로농구단’은 대한민국 프로 스포츠구단 중 ‘가장 많이 우승한 구단’이라는 위업도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우승을 기념해 오는 4월 30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리WON뱅킹 앱에서 이벤트, 우승 축하 댓글 쓰기 메뉴를 차례로 클릭해 우승 축하 댓글을 작성하면 자동으로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추첨을 통해 1105명을 선정해 △아이폰 15 Pro △나이키 조던 운동화 △BBQ 치킨&콜라 세트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한다. 또 13번째 우승을 기념해 WON적금 가입 고객 선착순 1만3000명에게 12개월 만기 최고 4.7%의 특별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우리 WON 여자 프로농구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해 주신 농구팬들과 우리은행 고객님을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우리은행의 임직원들도 승리의 기운을 이어받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최고의 은행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4-08 14:50:35[파이낸셜뉴스]우리은행이 지난 5일 생성형 AI 기반 금융상담을 제공하는 'AI뱅커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말 생성형 AI 활용 계획을 수립했다. 금융 언어와 은행 창구에서 자주 일어나는 대화를 비롯해 방대한 양의 금융 데이터를 AI뱅커에게 가르쳐 왔다. 본격적인 AI뱅커 서비스 구축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상담은 물론 예적금 권유까지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 AI뱅커는 대화형 서비스다. 예·적금 상품의 특징을 설명하고 가입을 권유한다. 소비자가 우리WON뱅킹 챗봇 화면에서 예·적금가입 상담 내용을 입력하면 실시간 답변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AI뱅커는 소비자 질문을 분석해 예상 질문도 파악할 수 있다. AI뱅커는 우대 금리, 세금우대 혜택 등 각 소비자별 상황에 맞춰 상품을 추천한다. 이용자가 상품에 가입하려고 하면, AI뱅커는 상품 가입화면으로 바로 연결해 준다. 원금과 세후 이자를 바로 확인해 주는 등 AI뱅커는 금융 계산기 역할도 수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AI뱅커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직원이 직접 상담하는 것과 유사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이는 초창기 AI 학습 모델의 한계를 개선해 오류를 크게 줄인 것으로 앞으로 우리은행은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상담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AI뱅커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4-07 13:37:33[파이낸셜뉴스]하나은행이 당행을 처음으로 이용하거나 오랜만에 거래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어서와~ 예·적금 거래는 처음이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최근 1년간 하나은행에서 예금 또는 적금 가입 이력이 없는 손님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시 ‘하나의 정기예금’ 또는 ‘내맘 적금’의 금리우대 쿠폰을 제공한다. 손님들은 금리우대 쿠폰을 통해 ‘하나의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최대 연 3.85%(1년제), ‘내맘 적금’은 최대 5.95%(1년제 정액적립식)의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쿠폰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예금과 적금 각각 10만좌 한정으로 제공되고 한도 소진시 자동 종료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새봄 맞이 금리우대 혜택으로 하나은행에서 첫 거래를 기분 좋게 시작 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풍부한 혜택과 즐거움을 함께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05 15:52:32[파이낸셜뉴스] "고객에게 책임을 전가한다고밖에 볼 수 없고. 지금 와서 이야기하는 것도 사실 황당하죠." 3일 SBS Biz 보도에 따르면 재작년 말 동경주농협에서 한 직원의 실수로 전국 단위 8%짜리 적금을 모집했다가 해지를 읍소했던 일이 있었다. 해당 사태로 이 농협은 지난해 경영위험평가 9등급을 받았다. 그런데 최근 적금 가입자들 상대로 또다시 호소문이 올라왔다. 연 8%가 넘는 금리로 판매된 적금의 만기 3년 이상 가입자들은 해지해 달라는 것. 2022년 당시 실수로 비대편 판매를 막지 못해 모인 돈은 약 9천억원으로, 아직 2천억원이 넘는 돈이 남아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좌 7천개 중 해지된 건은 300여 개에 그친다. 해당 농협은 2008년 대규모 부실 대출 이후 중앙회 조치로 합병 직전까지 갔다. 그런데 15년도 되지않아 다시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한 것이다. 농협중앙회는 사고 이후 운영시스템을 보완해 운영하고 있고, 해당 농협의 수익력 회복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다른 곳들도 살피겠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만기가 긴 고객들의 해지 없이는 뾰족한 수가 없다는 것이다. 지역 단위농협의 미숙한 경영실태로 남은 고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4-04 14:2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