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4·10 총선 후보 2차 경선에서 현역 의원 다수가 탈락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8일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 수영에서는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현역인 전봉민 의원에 승리했고, 부산 연제에서는 김희정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현역 이주환 의원을 꺾었다. 부산 지역 현역인 이헌승 의원은 부산진을에서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해 4선 도전에 나선다. 금정 백종헌 의원은 김종천 부산가톨릭대 교수에게 승리해 재선에 나선다. 3인 경선이 치러진 동래에서는 김희곤 의원과 서지영 국민의힘 전 총무국장의 결선이 치러진다. 대구에서는 달서병에서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현역 김용판 의원에게 승리했다. 현역 의원 중에서는 김상훈(서구), 김승수(북을), 주호영(수성갑) 등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울산에서는 남을에 김기현 전 대표가 박맹우 전 울산시장을 꺾고 5선 도전에 나선다. 경북에서는 김정재 의원이 지역구인 포항북에서 윤종진 전 국가보훈부 차관과 붙어 승리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서울 양천갑에서 구자룡 비상대책위원이 현역인 조수진 의원(비례)에게 승리를 거뒀다. 경기 분당을에서는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김민수 대변인을 꺾었고, 서울 송파병에서는 김근식 전 당협위원장이 김성용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상대로 승리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4-02-28 16:29:44[파이낸셜뉴스] 국회의원 10명 가운데 8명이 지난 한 해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재산이 가장 많은 의원은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으로, 1065억5578만원이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공개한 국회의원 289명의 2022년 정기재산 변동신고 내역에 따르면, 국회의원 240명(83.0%)은 1년 전보다 재산이 늘었다. 그 가운데 전년도 대비 1억원 이상 늘어난 의원은 176명이었다. △10억원 이상 늘어난 의원은 6명 △5억원 이상~10억원 미만 늘어난 의원이 23명 △1억원 이상~5억원 미만은 147명 △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이 33명 △5000만원 미만(10.7%)이 31명이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27억8403만원 늘어 증가액이 가장 컸다. 윤 의원은 상장주식과 주식 가액 변동 등을 주요 이유로 설명했다. 두번째 증가폭을 보인 같은 당 전봉민 의원은 151억3491만원 늘었고 배당금 및 채권 환수와 자신이 대표이사로 재직한 이진주택 및 동수토건 등 비상장주식 평가액 상승 등을 재산 증가 이유로 들었다.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112억4992만원 늘어 뒤를 이었고, 백지신탁 해지에 따른 비상장주식 등록 등을 주요 이유로 적었다. 국회에서 재산이 가장 많은 3명도 이들이다. 전봉민·박덕흠·윤상현 의원 순으로 재산이 많았다. 전봉민 의원은 1065억5579만원, 박덕흠 의원은 672억3846만원, 윤상현 의원은 577억9296만원이다. 이들을 제외한 의원들의 재산 평균은 23억8254만원으로, 전년 대비 평균 2118만원 증가했다. 4위는 민주당의 박정 의원이다. 박정어학원CEO를 지낸 박 의원은 458억1482만원으로 당내에서 가장 많았다. 재산이 줄어든 의원은 총 49인(17.0%)이었다. △5천만원 미만 줄어든 의원이 17명 △5천만원 이상~1억원 미만 14명 △1억원 이상~5억원 미만 14명 △5억원 이상~10억원 미만 0명 △10억원 이상 4명으로 확인됐다. 재산 총액이 가장 적은 의원은 진선미 민주당 의원으로, 마이너스 9억8630원이다. 김민석 민주당 의원은 마이너스 2억6476만원, 강선우 민주당 의원은 마이너스 1억4465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2-03-31 08:49:25【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경실련이 29일 오전 전봉민(부산 수영) 국회의원 일가의 일감 몰아주기 등 각종 재산증식 의혹을 부산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경실련은 “전 의원은 시의원직과 기업 대표직을 겸임하면서 불과 12년 만에 재산을 120배 넘게 불리는 등 편법증여 의혹이 제기됐다”면서 “특히 일감 몰아주기 및 일감 떼어주기는 공정거래법위반 소지가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전 의원 일가의 재산 형성과정에 대해 보도하면서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 의원은 동생 전병웅, 전상우 씨와 함께 설립한 동수토건, 이진주택 등의 회사가 부친인 전광수 이진종합건설 회장으로부터 도급공사와 아파트 분양사업을 대규모로 넘겨받는 방식으로 매출을 올렸다. 부산경실련은 “전 의원 일가의 비윤리적 경제행위는 우리 사회의 경제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반드시 진상을 밝혀서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할 사안”이라며 “경찰 당국은 전 의원 일가 비위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진행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부산경실련은 전 의원 일가의 편법증여 의혹과 더불어 송도 주상복합아파트 이진베이시티사업 허가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등을 수사 의뢰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관련 절차에 따라 내용을 검토 후 수사부서를 지정하여 원칙에 따라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0-12-29 10:57:20편법증여 논란 등 재산형성 과정과 관련된 의혹이 제기된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당을 전격 탈당했다. 다만 '일감 몰아주기' 등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먼저 저희 아버님이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서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국민의힘 당적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 의원은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 납부 관련 의혹에 대해선 정상적 절차, 규정에 따라 납부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자신과 가족에 대해 되돌아보는 성찰의 기회로 만들어나가겠다"며 "국민 여러분께 아버지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어 "자세한 사항은 차후에 또 설명 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다. 오늘은 여러 가지 발언에 대해서 자숙을 하려는 뜻"이라며 말을 아꼈다. 앞서 전 의원의 아버지 전광수 이진종합건설 회장은 전 의원과 전 의원 동생들이 만든 회사에 자신이 운영 중인 중견건설사 도급공사와 아파트 분양사업 등 일감을 몰아줘 사실상 편법증여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전 회장은 지난 20일 취재를 위해 자신을 찾은 기자에게 3000만원을 주겠다며 보도 무마를 청탁하려 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제2의 박덕흠' 사태라며 의원직 사퇴 및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0-12-22 20:07:12[파이낸셜뉴스] 편법증여 논란 등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당을 전격 탈당했다. 전 의원은 다만 '일감 몰아주기' 등 의혹은 부인했다.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먼저 저희 아버님이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서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도의적 책임을 지기위해 국민의힘 당적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전 의원은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 납부 관련 의혹에 대해선 정상적 절차, 규정에 따라 납부했다”고 반박했다. 전 의원은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자신과 가족에 대해 되돌아보는 성찰의 기회로 만들어나가겠다”며 ”국민 여러분께 아버지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머리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어 “자세한 사항은 차후에 또 설명 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다. 오늘은 여러 가지 발언에 대해서 자숙을 하려는 뜻”이라며 덧붙였다. 앞서 전 의원의 아버지 전광수 이진종합건설 회장은 전 의원과 전 의원 동생들이 만든 회사에 자신이 운영 중인 중견건설사 도급공사와 아파트 분양사업 등 일감을 몰아줘 사실상 편법증여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전 회장은 지난 20일 취재를 위해 자신을 찾은 기자에게 3000만원을 주겠다며 보도 무마를 청탁하려 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제2의 박덕흠' 사태라며 의원직 사퇴 및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0-12-22 19:26:55[파이낸셜뉴스] 편법증여 논란 등 재산 형성 과정과 관련된 의혹이 제기된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당을 전격 탈당했다. 다만 '일감 몰아주기' 등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먼저 저희 아버님이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서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도의적 책임을 지기위해 국민의힘 당적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 의원은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 납부 관련 의혹에 대해선 정상적 절차, 규정에 따라 납부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자신과 가족에 대해 되돌아보는 성찰의 기회로 만들어나가겠다”며 ”국민 여러분께 아버지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머리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어 “자세한 사항은 차후에 또 설명 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다. 오늘은 여러 가지 발언에 대해서 자숙을 하려는 뜻”이라며 말을 아꼈다. 탈당을 두고 지도부와 상의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그런 부분보다는 아버님의 말씀이 당에 누가 되기 때문에 스스로 (탈당을) 결정했다”고 답했다. 전봉민 의원은 부산 시의원을 거쳐 부산 수영구에서 당선된 초선 의원이다. 전 의원은 사업을 염두에 두고 지역 의정활동을 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그건 전혀 아니다"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이해충돌 논란에 대해선 "그건 시의회에 있는 사실 그대로다"라며 부산 시의회 재직 시절 해양도시위 활동이 건설사업과 관련돼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도 "전혀 무관하다"며 거듭 부인했다. 앞서 전 의원의 아버지 전광수 이진종합건설 회장은 전 의원과 전 의원 동생들이 만든 회사에 자신이 운영 중인 중견건설사 도급공사와 아파트 분양사업 등 일감을 몰아줘 사실상 편법증여를 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전 회장은 지난 20일 취재를 위해 자신을 찾은 기자에게 3000만원을 주겠다며 보도 무마를 청탁하려 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제2의 박덕흠 사태'라며 의원직 사퇴 및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0-12-22 17:57:36[파이낸셜뉴스] 편법증여 논란 등 재산 형성 과정과 관련된 의혹이 제기된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당을 전격 탈당했다. 다만 '일감 몰아주기' 등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먼저 저희 아버님이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서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도의적 책임을 지기위해 국민의힘 당적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 의원은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 납부 관련 의혹에 대해선 정상적 절차, 규정에 따라 납부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자신과 가족에 대해 되돌아보는 성찰의 기회로 만들어나가겠다”며 ”국민 여러분께 아버지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머리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어 “자세한 사항은 차후에 또 설명 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다. 오늘은 여러 가지 발언에 대해서 자숙을 하려는 뜻”이라며 말을 아꼈다. 앞서 전 의원의 아버지 전광수 이진종합건설 회장은 전 의원과 전 의원 동생들이 만든 회사에 자신이 운영 중인 중견건설사 도급공사와 아파트 분양사업 등 일감을 몰아줘 사실상 편법증여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전 회장은 지난 20일 취재를 위해 자신을 찾은 기자에게 3000만원을 주겠다며 보도 무마를 청탁하려 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제2의 박덕흠' 사태라며 의원직 사퇴 및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0-12-22 17:00:09[속보] 전봉민, 국민의힘 탈당…"아버지 부적절 발언 머리숙여 사죄"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0-12-22 16:35:54[파이낸셜뉴스]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 일가의 재산 불법 형성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21일 의원직 사퇴를 일제히 촉구하며 맹폭을 이어갔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전봉민 의원 일가의 비리 의혹 및 불법 재산 형성에 대한 관계당국의 즉각적 수사와 전봉민 의원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제21대 국회의원 재산 1위는 914억원을 신고한 국민의힘의 전봉민 의원이다. 선거 전후로 재산이 866억원이 늘었는데, 이도 ‘아빠찬스’의 비상장주식의 가치가 오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보도에 따르면 전봉민 의원은 2008년 부산시의원 때부터 2020년 국회의원까지 12년 만에 재산이 무려 130배나 급증했다고 합니다. 대단한 수완"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러나 이 대단한 수완은 ‘아빠 찬스’로 시작한 불법 부당한 사업 수단이었다는 의혹이 일고있다"며 "아버지의 회사로 시작해 형제들과 또 다른 회사를 만들어, 일감 몰아주기, 일감 떼어주기 등으로 매출을 계속 발생시켰다. 명백한 편법증여이며 공정거래법 위반 의혹"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거침없이 재산을 불린 것처럼 증여세도 잘 냈을지 대답해주기 바란다. 국세청은 증여세 포탈 의혹에 대해서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전봉민 의원의 일가족이 추진하고 있는 1조 원 규모의 부산 송도의 초고층 아파트 인허가 과정에도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주거비율이 낮아 개발의 한계가 있던 부지가 전봉민 의원 아버지가 매입한 지 1년 만에 제한이 완화됐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당시 주거용도비율 조정을 심사하는 위원회에는 전봉민 의원 동생의 장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면서 "더구나 전봉민 의원 아버지는 보도를 막기 위해 기자에게 3000만원을 주겠다며 불법인 줄 알면서도 거침없이 제안했다.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여부에 대해 수사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정의당 장태수 대변인도 "보도 무마를 조건으로 3000만원을 주겠다며 죽을 때까지 같이 가자는 발언은 마치 조폭영화의 대사인 듯 들렸다"며 "결국 돈 3000만원으로 덮으려고 시도한 것은 전 의원의 비위 의혹이었다"고 비판했다. 장 대변인은 "청탁금지법 위반 현행범에 대한 수사는 물론이고 전봉민 국회의원 가족회사의 업무상 배임 의혹에 대해 즉각 수사해야 한다"며 "일감몰아주기, 일감떼주기를 통해 편법 증여 의혹이 일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국세청은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MBC '스트레이트'는 전 의원 일가의 부산 송도 초고층 아파트 인허가 과정 특혜 및 재산 편법 증여 의혹을 취재하던 기자에게 부친인 전광수 이진종합건설 회장이 보도 무마를 대가로 3000만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0-12-21 18:16:10[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의 부친인 전광수 이진종합건설 회장이 아들인 전 의원의 '재산 편법증여 의혹'을 취재하던 MBC 기자에게 3000만원을 주겠다며 보도 무마를 청탁했던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이날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방송에서는 전 회장이 재산 편법증여 여부 등을 묻는 기자에게 전 회장이 "3000만원 갖고 오겠다"며 "내(나)하고 인연 맺으면 끝까지 간다"고 말하는 모습이 보도됐다. MBC는 이날 방송에서 전 의원이 '일감 몰아주기', '일감 떼어주기' 등 수법으로 막대한 재산을 편법으로 증여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전 의원이 이 동생들과 설립한 회사가 부친 회사인 이진종합건설로부터 도급공사 및 아파트 분양사업을 대규모로 넘겨받아 매출이 급성장했다는 것이다. MBC는 "해당 기자가 청탁을 거절하고 부정청탁방지법 위반임을 고지했다"며 "고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총선 당시 부산 수영구에서 당선된 전 의원이 국회사무처에 신고한 재산은 914억여원으로 21대 의원들 가운데 가장 많았다. 전 의원 측은 해당 보도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재산 증식에 대해선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jo@fnnews.com 조윤진 인턴기자
2020-12-21 06:4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