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소녀가 달밤에 폴댄스를 하는 영상으로 진안군을 홍보한 전북도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21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전북도는 지난해 말 ‘마이산 불빛과 어우러진 화려한 폴댄스’라는 제목의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진안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가 만든 30초 분량의 영상이다. 이 영상에는 11살 어린소녀가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보름달을 배경으로 폴댄스를 추는 장면이 30초간 담겼다. 영상 앞부분에는 ‘진안 마이산 남부 야경’이라고 왼쪽 상단에 작게 표시된 뒤, 영상 말미에 ‘진안으로 놀러와’라는 문구를 제외하면 이곳이 진안의 명소 마이산인지 모를 정도다. 전북도는 해당 영상을 보름달과 폴댄스, 초등학생을 조합해 30초 분량으로 지난 연말에 만들었다. 진안군의 명소인 마이산의 야경을 홍보할 목적으로 ‘숏츠’ 형태로 제작했다. 일각에서는 영상의 내용과 메시지가 조화롭지 않고, 미성년자를 선정적으로 이용했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도 관계자는 “영상제작 당시 역동적인 부분을 홍보주제로 기획하다보니 성 감수성이 부족했던 것 같다”면서 “앞으로는 영상 제작 후에도 전문가 등 의견을 받아 제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2-21 19:41:00【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와 삼성이 손잡고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스마트공장 확산에 나선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도와 삼성전자, 전북지역 14개 시·군, (사)전북-삼성 스마트CEO 포럼, 전북테크노파크가 중소기업 제조현장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민·관이 힘을 모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도내 전역에 확대하는 의미가 있다. 공모로 진행된 기존 상생형 사업은 수혜기업이 적고 제조업이 집중된 특정 시군에 국한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전북도는 사업 효과가 입증된 대·중소 상생형 사업을 자체사업으로 확대하고, 관 주도에서 벗어나 민간과 함께 스마트공장 보급을 확산해 시너지가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상생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2018년에서 2021년까지 전국 대·중소 상생형 사업 도입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생산성 44%와 납기준수율 14% 향상, 불량률 5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와 14개 시군은 프로젝트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지역별 우수사례 발굴, 성과확산을 맡는다. 삼성전자는 혁신기술과 성공 노하우를 제공해 도내 중소기업 제조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 국내·외 바이어 연계와 홍보영상 제작·송출, 삼성 직원몰 입점 등 판로개척도 뒷받침한다. 스마트공장 민간 확산 협의체인 '전북-삼성 스마트CEO포럼'은 사업 홍보와 도입 기업의 사전준비 및 선배기업으로써 노하우 공유하고 시행기관인 전북테크노파크는 제도 정비와 추진체계 수립 등을 마련한다. 최근 정부에서 '신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을 발표하며 민간과 지역 중심으로 중소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이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국 최초 스마트공장 민간 확산 협의체에 이어 전국 지자체 최초 민관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선순환 협력체계를 마련하겠다"라며 "전북도가 삼성과 함께 대한민국 중소기업 제조혁신의 1번지로 도약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삼성전자 ESG&스마트공장지원 센터장은 "삼성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초 지역특화 스마트공장인 전라북도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본격 지원해 기업의 혁신성장과 전라북도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삼성의 성공DNA를 전수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11-24 14:30:0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새만금투자진흥지구 지정이 공식 선포됐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군산 지스코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관영 전북도지사, 박영기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정성주 김제시장, 권익현 부안군수, 이병호 한국농어촌 공사 사장, 강병재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새만금투자진흥지구 지정 선포식이 열렸다. 선포식은 투자진흥지구 홍보영상 상영, 경과보고, 국무총리 축사, 전북도지사 격려사에 이어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선포식 퍼포먼스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 28일 지정된 새만금 투자진흥지구는 올해 4월4일 종료된 군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에 따른 법인세 감면 혜택을 이어갈 수 있는 제도다. 새만금지역 기업 유치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진흥지구 지정으로 이곳에 창업이나 사업장 신설 기업은 법인세와 소득세를 3년간 100%, 2년간 50% 감면이 받을 수 있다. 새만금 사업 시행자 경우 10년간 공유수면 점용과 사용료 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투자진흥지구 지정과 법인세 감면을 위한 새만금사업법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2020년 발의된 이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 지역 국회의원들의 끈질긴 노력으로 지난해 12월 극적으로 의결됐다. 이번 새만금 투자진흥지구는 매립이 완료된 새만금산단 1,2,5,6 공구를 대상으로 지정이 됐다. 또 새만금 전지역(군산, 김제, 부안)을 대상으로 지정이 가능해 향후 새만금산단 외의 지역에도 추가 지정이 가능한 상황이다. 투자진흥지구 지정 절차는 이번처럼 새만금개발청에서 직권으로 지정하거나, 투자자가 요청해 지정하는 방식이 도입됐다. 새만금투자진흥지구 적용 기준은 기존 제주와 광주(관광·문화중심)투자진흥지구 대비 대상업종 수를 늘리고 투자요건에 ‘상시근로자수’도 포함해 기업 유치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번 새만금투자진흥지구 지정은 이차전지 기업 등의 투자러시를 가속화하고, 더욱 다양한 기업들이 새만금에 터를 잡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북 새만금이 명실상부한 동북아시아 경제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6-30 15:32:17【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최대 현안인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전북도민 역량을 총결집하고 있다. 1일 전북도는 국회 대회의실에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전북도와 여야 국회의원, 재경도민회, 전주·군산·익산 상공회의소, 애향본부 등 각계각층 인사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정세균 전 국무총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여야 지도부를 포함한 국회의원 16명이 참여해 결의를 다졌다. 현장에 참석한 의원은 홍영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정운천 전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진선미, 전혜숙, 김성주, 강병원, 신영대, 윤준병, 이원택, 강성희, 김의겸, 양경숙, 최강욱 의원 등이다. 결의대회는 지난 2월 이차전지 특화단지 공모 신청을 시작으로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달려온 전북도 노력을 담은 홍보영상, 특화단지 유치 전략과 추진계획을 담은 대도민 보고, 특화단지 유치 결의를 다지는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대도민 보고는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직접 나서 이차전지 산업 비전을 수립한 때부터 지금까지 전북도가 쏟아온 열정과 도전 과정을 직접 설명했다. 김관영 지사는 대도민 보고를 통해 “최근 3년간 이차전지 관련 7조원의 기업 투자가 이뤄졌다며 새만금이 이차전지 관련 최적의 땅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의 힘으로 새만금을 글로벌 이차전지 핵심소재 공급기지로 만들어왔다”라며 “이제 특화단지가 유치되면 전북은 비상할 것이다. 도전경성의 자세로 마지막까지 도민과 함께 최선을 다해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며 국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여러 지자체가 유치를 위해 경쟁 중이다. 선정 결과는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7월 발표될 예정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6-01 14:23:23[파이낸셜뉴스] 전라북도가 생활체육 국제종합대회인 ‘2023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아태 마스터스 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 공개한 영상이 논란에 휩싸였다가 뒤늦게 삭제됐다. 15일 전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생활체육인의 축제! 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 대회’라는 제목의 홍보 영상이 게시됐다. 2분 41초 분량의 해당 영상은 대회 참가 독려를 위한 영상으로 한 편의 짧은 드라마처럼 구성되어 있었다. 해당 영상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한 번도 이성을 제대로 만나보지 못한 중년 남성으로, 마음에 드는 여성과의 소개팅에서 거절당한 뒤 어린 조카에게 “지금이라도 운동을 해서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라”는 조언을 듣는다. 이에 주인공은 “그래, 지금부터 시작인 거야”라는 다짐과 함께 운동을 시작한다. 남성은 결국 아태 마스터스 대회 참가를 결심하고, 10살 연하의 소개팅 여성과 연애에 성공한다. 영상 중간에 대회 일정과 종목 등을 소개하는 자막이 삽입됐지만, 영상의 주된 내용은 주인공이 운동을 시작해 대회에 참가하고 나서 사랑을 얻었다는 것이다. 이 영상의 촬영은 전북도청 테니스장과 카페, 길거리 등에서 이뤄졌다. 제작비는 약 1000만원이 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영상이 대회의 공식 홍보영상은 아니지만,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상이 국제대회의 격에 맞지 않는 홍보물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논란이 거세지자 영상은 오후쯤 삭제됐다. 한편 오는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전북 아태마스터스 대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인한 국제종합 생활체육 대회다. 총 26개 종목에서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1만여명이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2-16 07:09:26【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경제통상진흥원 간부들에 대한 외부 강의와 시간외수당 등에 대한 도덕적 해이가 도마 위에 올랐다. 전북도의회 박용근 의원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진원의 ‘최근 3년간 경진원 팀장급 이상 간부직원의 겸직수입과 시간외수당, 외부강의수입 등의 자료’를 검토한 결과 시간외근무 일정을 스스로 결정 할 수 있는 팀장급 이상에서 과도한 수당 지급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민원인과 청사 내에서 큰 소리로 다투는 등 갑질 의혹을 받는 간부를 솜방망이 징계한 모습도 나타났다. 경진원 3~4급 팀장급 직원 16명의 2020년 시간외근무 수당은 최고 1430만 원에서 397만 원이었다. 한 팀장의 주말근무 내역을 검토한 결과 쇼셜벤처 홍보 준비, 잔무처리, 바이셜준비, 소셜벤처서류 검토, 자료 검토, 재도전 선발 준비 등이었다. 경진원 업무 처리 시스템상 팀장급 주된 업무는 소속 팀원들이 작성한 서류에 대해서 결재나 보완이라는 점에서 주말 유사한 근무를 해야 하는지는 의아한 부분이다. 또 경진원이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지만 다른 자료에서 부분적으로 확인된 한 팀장의 지난해 시간외근무 수당은 1355만원이었고 순수 연봉을 제외한 소득이 2474만 원에 달했다. 해당 팀장 주말근무 내역은 신규사업검토, 일자리센터 구축관련, 일자리센터 이전 관련, 일자리센터 운영계획 검토 등이 대부분이었다. 박용근 의원은 "경진원이 요구한 모든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어, 일부만 분석했다"면서 "기업 지원에 헌신해야할 경진원 직원이 갑질하면서도 대학강사 겸직과 외부 강의 등으로 근무시간에 처리하지 못한 일을 주말 등에 처리하며 고액의 시간외수당까지 챙기는 등 도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공기업의 도덕적 해이는 경진원에만 해당하지 않을 것이다. 전북도 모든 투자기관 운영과 도민서비스 실태에 대해 점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같은 지적에 경진원은 출장비와 시간외수당 관리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경진원 측은 "외부강연 참여 시 직원들이 출장 신청 후 참석하고 있으며 출장비는 수령하지 않는다"면서 "주말이나 퇴근 후 촬영과 업로드하는 영상 녹화방식 강의로 근무에 지장을 주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시간외수당 과다 수급에 대해서는 2020년 코로나19 발생 후 업무량 증가로 일부 부서에서 시간외근무가 많아졌으나 점차 감소했고 불필요한 시간외근무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사 내 민원인 다툼에 대해서는 "민원인과 큰소리로 다투거나 싸운 일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해당 직원은 징계위원회에서 견책 징계를 받았으나 외부 포상에 의한 불문경고로 감경됐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12-28 15:21:18【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는 23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연말연시 사적모임 자제를 강력권고 하고 나섰다. 최근 전북은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가 121명으로 증가세에 있어 방역 실천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는 12월 한 달간 방역관리를 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확진자 수 감소 성과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 새마을회는 20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코로나19 방역 가두 캠페인을 펼치면서 방역 분위기 조성에 주도적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앞서 전북도 대외협력국은 익산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와 익산글로벌문화관 등 외국인 지원시설 코로나 방역 현장점검과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관련 단체에 대해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도민 영상정보 알리미 방역 홍보시설물 송출상태 점검 등 대도민 코로나19 연말 특별 방역 대책을 전개하고 있다. 한민희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은 “다중이용시설협회, 민간협회, 자생단체 등과 함께 집단감염위험 시설 점검을 확대하는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연말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대규모 행사를 비롯해 사적모임 자제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1-12-23 14:42:29【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도는 새만금 내부용지와 주요 SOC 건설 현장을 손쉽게 볼 수 있는 ‘새만금 실시간 영상전달시스템’을 가동한다. 새만금은 현재 내부용지 조성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동서·남북도로, 항만, 국제공항이 차례로 완공될 예정이다. 새만금 사업이 일반인은 쉽게 접근 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에 영상시스템을 장착했다는 것이 전북도 설명이다. 새만금 주요 지점을 국민 누구나 클릭 한 번으로 볼 수 있다. 실시간으로 조망이 가능한 지역은 △ 남북·동서도로 건설 현장, △ 새만금 산업단지, △ 새만금 신항만 지역 등이다. 웹페이지에 접속하여 카메라 아이콘을 클릭하면 시청할 수 있다. 새만금 내부 12개 지점의 VR 영상, 항공영상, 홍보영상 등도 제공된다. 새만금 현장 방문이 어려웠던 이들에게 새만금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새만금 내부 공사가 활발히 추진되는 새만금산업단지, 농업용지, 동서·남북도로 등 12개 지점은 VR 영상을 통하여 현장의 모습을 360도로 관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시스템 사용자들에게 새만금 항공 영상과 홍보영상, CF를 바로 볼 수 있게 하는 등 새만금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여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실시간 영상전달시스템은 새로운 온라인 홍보전략 발굴을 통해 추진되었다”며 “수요자 분석에 기반해 모바일 플랫폼 구축 등 제공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새만금 실시간 영상전달시스템’은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해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농어촌공사, 새만금개발공사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포털에 ‘새만금 실시간영상’을 검색하면 접속할 수 있다. 현재는 컴퓨터(PC)를 통한 접속만 가능하다. 새만금에 대해서 더 많은 정보를 원하는 경우 전북도청 새만금개발과로 문의하면 된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11-05 13:59:31【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23~25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20 호남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제주관광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코로나 이후의 제주의 언택트(비대면·비접촉) 관광지 10선을 선보였다. 언택트 관광지 10선은 ▷"제주판 모세의 기적이 눈앞에" 서건도 ▷신비로움과 스산한 기운이 공존하는 거문오름 ▷숲에서 놀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휴림(제주시산림조합) ▷“제주에는 물의 수호신이 삽니다!” 물영아리 오름 ▷숨겨진 계곡과 숲길이 있는 고살리 숲길 ▷“구불구불 다니다보면 따스한 기운이 넘쳐요!” 신풍리 밭담길 ▷아름다운 경관 속 가슴 아픈 역사, 북촌리 4.3길 ▷단풍풍경 제주 대표 스팟, 천아숲길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달려라! 자전거!” 무릉 자전거도로 환상자전거길 3구간 ▷중산간마을의 생명수, 정물오름이다. 협회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 대신 국내관광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신혼부부를 위한 제주 허니문 관광과 골프 천국 제주를 담은 이미지 홍보 마케팅도 적극 전개했다. 아울러 온라인 여행마켓 ‘탐나오’와 제주시티투어버스, 제주뱃길 관광, 힐링·안전관광 온라인 영상 홍보, 도내 관광사업장 최신 정보 등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관광 관련 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호남국제관광박람회는 올해 3회째로 호남국제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제주도와 광주시, 전남도, 전북도, 대구시, 강원도, 충남도, 충북도, 경북도 등 자치단체들이 대거 참가해 지역별로 특화된 관광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10-24 19:50:33【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2023년 개관 예정인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소장품 확보를 위해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기증·기탁 운동의 일환으로 ‘한국 간척 및 간척지 역사자료 수집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새만금개발청이 주최하고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땅 곳곳에 기록된 간척의 기억과 자료들이 다음 세대를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고려 시대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간척사업 관련 자료 중 기록물, 간척장비(근대이전, 근대이후), 작업비품, 각종자료, 생활유물 등을 대상으로 한다.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일부터 10월 10일(3개월)까지 진행된다. 새만금뿐 아니라 간척에 관련된 자료는 모두 대상이 된다.공모 분야는 △ 일제 강점기와 해방 후 간척 관련 자료 △ 간척지에서 삶을 개척해 온 주민들의 생활사 자료 △ 새만금간척사업과 관련된 기록물, 증거물, 기념물 등이다. 간척사업을 증빙할 수 있는 유·무형의 모든 자료가 해당하며, 해외 간척자료도 포함된다.참여방법은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자료수집 공모추진팀(전주시 완산구 천잠로 303)으로 해당 자료를 지참해 방문·접수하면 된다.공모전 참가자 중 61명의 입상자에게 국토부장관상을 비롯해, 총 1,0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접수된 기록물에 대해서는 심사위원회의 평가와 심의를 거쳐 10월 중에 입상자를 공개할 예정이다. 대상 1명(국토부장관상, 150만원), 최우수상 2명(새만금개발청장상, 각100만원) 등 61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또한, 접수된 기록물들은 참여자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전시회(새만금홍보관, 1개월)를 통해 국민들에게 공개되며, 향후 간척유물 확보 붐 조성을 위해 활용될 계획이다.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 간척박물관으로 간척의 시작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간척에 대한 모든 콘텐츠를 담아 2023년 7월 개관된다.새만금홍보관(부안군 변산면) 맞은편에 들어서게 될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은 올해 8월 착공 예정이다. 영상체험공간을 포함한 체험형 박물관으로 새만금을 찾는 사람들이 간척의 역사를 이해하고, 간척의 원리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최정일 전북도 새만금 개발과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간척지인 새만금에 국립간척 박물관을 건립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이번 간척자료 수집 공모전에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07-28 14: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