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 아이돌' 코쿤 강주원이 '개그콘서트'에서 웃음 한 방이 있는 호위무사로 변신했다. 지난 24일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코쿤의 강주원이 '호위무사'에서 허약한 호위무사로 변신, 시청자들의 웃음 세포를 자극했다. 강주원은 '호위무사'에서 딱 봐도 허약 그 자체인 허약한 호위무사 역을 맡아, 코너의 문을 웃음으로 활짝 열고 있다. 이날 역시 강주원은 무대 중앙으로 걸어 나오는 것을 힘겨워했고, 중간에 고구마를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방귀를 한 번 뀌더니 '왕' 홍현호 앞까지 날아와 재미를 더했다. 강주원은 왜적의 침입을 걱정하는 왕에게 "저기 산골에 군사들을 매복시키면 한꺼번에 전멸시킬 수 있다"라고 제안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에 감탄한 홍현호는 강주원과 하이 파이브를 했다. 그런데 하이 파이브를 하자마자 강주원은 손을 부여잡고 비명을 내질러 폭소를 자아냈다. 코너 말미 일본 최고의 무녀로 채효령이 등장했다. '호위무사의 호위무사' 송영길은 홍현호에게 "무녀는 위험해 보이니 제가 사귀어보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송영길 뒤에는 기력을 회복한 강주원이 줄을 서 있었고, 홍현호가 "넌 힘들다며"라고 따지자 "그 정도 힘은 있습니다"며 당차게 말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처럼 강주원은 당장에라도 쓰러질 것 같은 허약한 모습부터 미녀의 등장으로 단숨에 기력을 회복한 모습까지 한 코너 안에서도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보여주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웃음 포인트를 정확하게 살릴 줄 아는 강주원이 앞으로 시청자들에게 어떤 웃음을 전달할 것인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개그 아이돌' 코쿤 강주원이 출연하는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오후 10시 35분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2024-03-25 11:37:36'개그 아이돌' 코쿤 강주원이 '개그콘서트'에서 '극과 극' 매력을 발산했다. 3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코쿤의 강주원이 '호위무사'와 '팩트라마'에 출연, 전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강주원은 '호위무사'에서 '허약한 호위무사'로 가장 먼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주원은 긴 칼을 끌면서 비틀비틀 걸어 나왔고, 빨리 나오라는 왕의 외침에 칼을 과감하게 버려 웃음을 자아냈다. 당장에라도 숨이 넘어갈 듯한 그의 개미 목소리는 마이크를 차야지만 들을 수 있었고, 이래서 왕을 지킬 수 있겠느냐는 말에 "저를 지킬 호위무사를 데리고 왔다"라며 '호위무사의 호위무사' 송영길을 불러내 폭소를 일으켰다. 반면 '팩트라마'에서는 여심을 공략하는 플러팅의 고수로 등장,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팩트라마' 현실 편에서 서아름을 좋아하는 후배로 등장한 강주원은 "아름 선배랑 이야기하고 싶다. 저랑 술 한잔해요"라며 직진 멘트를 날렸다. 서아름은 "후배가 와야지"라고 말했고, 강주원은 "여기 고기 다 익었다"라며 '깨알 플러팅'을 구사해 재미를 더했다. 강주원은 "사실 선배한테 줄 게 있다. 꽃이요"라고 말했고, 서아름은 "닭꼬치?"라고 반문해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강주원은 흔들림 없이 장미꽃을 전달하면서 "아름 선배 좋아해요. 아름 선배가 바닥에 침 뱉을 때 배에 먼저 떨어지는 것도 귀엽고, 발 사이즈 230인데 발볼 때문에 300 신는 것도 귀엽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송영길이 꽃을 받은 서아름을 놀리자 강주원은 "아름 선배한테 말이 너무 심한 것 아니냐"라며 "나한테 함부로 하는 것은 참아도 아름 선배한테 함부로 하는 건 못 참는다"라고 발끈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이처럼 강주원은 연약한 약골 캐릭터부터 여심을 공략하는 당돌한 연하남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개그콘서트'에서의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어떤 캐릭터든 소화할 수 있는 강주원이 시청자들에게 앞으로 어떤 웃음을 선사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개그 아이돌' 코쿤 강주원이 출연하는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오후 10시 25분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2024-03-04 10:12:21'개그 아이돌' 코쿤의 강주원이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팩트라마'에서 여심 스틸러로 활약하며 마음껏 매력을 뽐냈다. 25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 강주원은 '팩트라마'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과시했다. '팩트라마'는 드라마와 현실의 차이를 상황극으로 풀어내는 코너로, 이날 방송에선 새 학기를 맞이한 대학생 남사친-여사친의 관계를 조명했다. 강주원은 '현실' 편에서 여자 선배 서아름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남자 후배를 연기했다. 강주원은 서아름과 송영길 앞에 나타나 "아름 선배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나현영이 송영길이 여자 친구가 있는지 없는지를 두고 친구와 5만 원 내기를 한 것이 밝혀졌기에, 송영길은 강주원의 고백에 박장대소했다. 하지만 강주원은 "내기하는 것 아니다. 갑자기가 아니라 오래전부터 좋아했다"라며 "아름 선배가 계단 두 칸 올라갈 때마다 한 번씩 쉬는 것도 귀엽고, 국밥 안 나왔는데 깍두기에 소주 두 병 까는 것도 귀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아름이 "네가 생각하는 것만큼 좋은 여자 아니다"라고 하자 "상관없으니까 기회 한 번만 달라. 누나, 저와 오늘 남산 데이트하러 가요"라고 데이트 신청을 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했다. 강주원은 선배를 좋아하는 후배의 마음을 진솔하게 표현하며 '팩트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고, 그의 빈틈 없는 연기력 덕분에 이후 서아름이 "걔가 내 몸을 함부로 대했다. 케이블카 안 타고 걸어가자고 하더라"는 반전 개그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었다. 강주원은 '개그 아이돌' 코쿤의 멤버로서 지난해 11월 '개그콘서트'에 합류했다. '우리 둘의 블루스'에서는 '킹 받지만' 볼수록 끌리는 청춘 개그를 선보였고, '호위무사'에서는 허약한 호위무사로 변신,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고 있다. 또 코쿤 멤버들과 함께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오사카 난바 광장에서 열린 코미디 페스티벌 '와라우 오오사카'에 출연해 글로벌 개그 아이돌의 저력을 과시했다. 그는 지난해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참석해 '코쿤쇼'로 해외 코미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코쿤을 이끄는 콘텐츠제작사 윤소그룹의 수장 윤형빈은 "강주원은 2018년 데뷔 이후 약 6년 동안 여러 공연장에서 내공을 키워왔다. 덕분에 강주원은 어느 코너에서나 빛날 수 있는 코미디계 보석"이라며 "강주원 외에 다른 코쿤 멤버들 또한 '개그콘서트'에서 새로운 웃음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주원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25분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 '호위무사' 코너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2024-02-26 10:42:09'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맹활약 중인 '개그 아이돌' 코쿤(KOKOON)이 호주, 영국에 이어 일본 코미디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콘텐츠제작사 윤소그룹은 8일 "'개그콘서트'에서 '우리 둘의 블루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코쿤이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오사카 난바 광장, 도톤보리 등에서 진행되는 코미디 페스티벌 '와라우 오오사카'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오사카는 일본에서 개그맨이나 만담가를 많이 배출하는 '웃음의 거리'로 알려져 있다. 2025년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 개최를 준비하는 일본은 관광객 증가와 오사카의 '웃음'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와라우 오오사카'를 개최한다. '와라우 오오사카'는 아마추어부터 전문 예술인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린지 스타일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댄스, 코미디, 연극, 음악, 마임, 거리 퍼포먼스 등 비언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언어의 벽을 뛰어넘어 오사카를 찾은 관광객들을 웃게 할 전망이다. 코쿤은 메인 공연장 난바 광장에서 열리는 '난바 히로바 스테이지'에 출연한다. '난바 히로바 스테이지'는 해외 코미디 페스티벌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퍼포머, 곡예, 저글링 등 다양한 퍼포머를 할 수 있는 일본 내 퍼포머들이 초대받았다. 전재민, 강주원, 윤원기, 새암, 슈야로 구성된 5인조 그룹 코쿤(KOKOON)은 해외 코미디 페스티벌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퍼포머로서 '와라우 오오사카'에 초청받았다. 코쿤은 지난해 3월 호주에서 열린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 8월 영국에서 열린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참석해 '코쿤쇼'를 공연했다. '코쿤쇼'는 K팝, 아이돌 문화, 코미디를 하나로 매끄럽게 혼합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쇼로, 노래와 댄스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공연이다. 여기에 나이, 국가, 인종 등을 초월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슬랩스틱, 듣는 재미가 있는 음악 개그, 순발력과 재치를 느낄 수 있는 콩트가 재미를 더한다. '코쿤쇼'는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주간 어워드를 수상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고,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선 영국 가디언지가 선정한 '놓치지 말아야 할 재미있는 공연 10선'에 선정됐다. 또 코쿤은 지난해 11월 다시 방송을 시작한 KBS2 '개그콘서트'에서 '우리 둘의 블루스' 코너로 활약 중이다. 과장된 몸짓과 함께 드라마 속 여러 클리셰를 유쾌하게 비트는 이른바 '청춘 개그'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윤소그룹의 수장 개그맨 윤형빈은 "코쿤이 '와라우 오오사카' 초대받은 것을 통해 다시 한번 웃음에는 국경이 없다는 것을 느낀다"라며 "'웃음의 거리' 일본 오사카에서 코미디 국가대표가 됐다는 마음으로 K-코미디의 저력을 보여주고 돌아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코쿤은 매주 일요일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윤소그룹
2024-02-08 10:14:00'개그 아이돌' 코쿤의 강주원이 '개그콘서트' 새 코너 '호위무사'의 문을 활짝 열었다. 21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새 코너 '호위무사'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왕(홍현호)은 백성들의 민심을 살피기 위해 잠행을 나가려 했고, 신하(이창윤)는 혹시 모르니 왕을 지킬 호위무사를 준비해 뒀다고 말했다. 강주원은 첫 번째 호위무사인 병약 무사로 등장했다. 눈 밑의 진한 다크서클과 당장에라도 쓰러질 것만 같은 비실비실한 행색이 폭소를 일으켰다. 왕은 "얘가 날 지킨다고?"라며 "얘 밥부터 먹여"라고 외쳐 재미를 더했다. 병약 무사는 목소리마저 개미 목소리였다. 왕이 답답해하자 강주원은 가이드용 마이크를 꺼냈고, "저는 괜찮습니다"라고 겨우겨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왕은 "그냥 내가 밖에 안 나가겠다"라고 했고, 병약 무사는 "그래서 저를 지킬 호위무사를 준비했다"라고 이야기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호위무사의 호위무사(송영길)가 등장했다. 왕은 믿음직스럽지 못했던 병약 무사의 볼을 꼬집었고, 호위무사의 호위무사는 단숨에 왕을 제압하며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공략했다. 병약 무사도 호위무사의 역할을 하긴 했다. 왕은 목이 탄다면서 마실 것을 가져오라고 했고, 병약 무사는 "독이 있을지 모르니 제가 먼저 먹어보겠다"라며 왕의 식혜를 가져갔다. 그런데 호위무사의 호위무사도 독이 있을지 모른다며 식혜를 빼앗았고, 결국 왕은 식혜를 한 방울도 마시지 못하며 당황스러워했다. 이후 호위무사의 호위무사는 왕의 의자를 빼앗아 병약 무사를 앉혔고 병약 무사는 무대 한편에서 병든 닭처럼 앉아 코너가 끝날 때까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소속사 윤소그룹 관계자는 "개그콘서트 '우리 둘의 블루스'를 통해 '개그 아이돌' 코쿤의 멤버들과 호흡을 맞춰왔던 강주원이 새 코너 '호위무사'에서도 송영길, 홍현호 등 선배 개그맨들과 찰떡 호흡을 증명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라며 "앞으로도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건강한 웃음을 보여줄 강주원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개그 아이돌' 코쿤이 출연하는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25분 KBS2에서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2024-01-22 09:04:40'개그 아이돌' 코쿤의 몸 개그가 '개그콘서트' 코너 '우리 둘의 블루스'에서 펼쳐졌다. 코쿤의 멤버 전재민, 강주원, 윤원기, 새암, 슈야는 14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 '우리 둘의 블루스'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도 만나면 드라마를 찍는 전재민과 강주원이 마주칠까 봐 걱정하는 윤원기, 새암, 슈야 3인방의 모습으로 시작했다. 곧이어 전재민이 등장했고, 전재민은 한 여성 관객을 바라보며 "귀여운 소녀는 누구지? 내 감미로운 목소리로 널 재워주고 싶다"라며 노래 한 소절을 불렀다. 그런데 노래를 마친 전재민이 "잘 자요, 마이 엔젤"이라고 말하자마자, 윤원기가 코를 골며 잠에 빠져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전재민과 강주원은 과거 전재민이 실연당한 날을 떠올렸다. 전재민은 여자 친구와 100일을 맞이했지만, 케이크 살 돈이 없었다. 그때 강주원이 등장해 "멋진 영화 한 편 찍어봐라"라며 케이크를 선물하고 떠났다. 하지만 전재민은 여자 친구에게 차였다. 그 충격에 전재민은 케이크를 우걱우걱 먹기 시작했고, "마음대로 살 거야"라고 외친 뒤 방 안으로 들어갔다. 다시 등장한 강주원은 문을 두드리며 "한 달 동안 집에 박혀서 먹기만 할 거냐"라고 외쳤다. 강주원의 부름에 다시 문밖에 나온 사람은 뚱뚱한 남자(전정현)였다. 강주원은 "재민아, 대체 한 달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라고 물었고, 그는 천연덕스럽게 "그렇게 됐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주원은 "우리 같이 운동해서 멋진 전재민으로 돌아가자. 이제부터 지옥 훈련 들어간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강주원은 운동을 시키는 것이 아닌 운동 당하는 몸 개그를 펼쳐 폭소를 불렀다. 지옥 훈련의 끝은 달리기였다. 두 사람이 무대를 한 바퀴 돌자 다시 전재민으로 돌아왔고, 관객들은 다시 돌아온 전재민을 향해 박수를 쳤다. 그러자 윤원기는 객석을 향해 "박수를 왜 쳐요?"라고 물어 재미를 더했다. 한편, 코쿤이 출연하는 KBS2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25분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2024-01-15 10:39:13'개그콘서트' 코쿤이 새해 첫 소원을 비는 모습을 '개그 아이돌' 만의 드라마로 풀어냈다. 코쿤의 멤버 전재민, 강주원, 윤원기, 새암, 슈야는 7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 '우리 둘의 블루스'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돋이 보러 산에 가는 내용으로, 시청자들을 활짝 웃게 했다. 전재민의 등장은 이전과 다소 달랐다. 그는 "나 이제 드라마 안 하려고. 스타가 될 수 없나봐"라며 크게 낙담했다. 오디션에서 떨어졌기 때문이었다. 그 순간 강주원이 나타나 "자기 혼자 빛나는 별은 없어. 내가 네 옆에서 널 빛나게 해줄게"라고 이야기하며 코쿤 표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전재민과 강주원은 해돋이 보러 산에 갔던 날을 회상했다. 전재민은 강주원에게 정상까지 누가 먼저 도착하는지 내기하자며 제자리 뛰기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제자리 뛰기로 엎치락뒤치락했고, 진지하지만 어딘가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데 갑자기 전재민이 사라졌고, 강주원은 자체 메아리를 내며 "아무도 없어요?"를 외쳤다. 그러다 발을 헛디뎌 비탈길을 굴러가는 연기를 시작했다. 그때 전재민이 등장해 강주원을 구해줬고, 강주원이 자신이 여기 있는지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다. 전재민은 느끼한 표정을 한껏 지으며 '우리 둘의 블루스' 유행어 "바람이 알려주던걸?"이라고 말해 미소를 자아냈다. 코너의 마지막은 소원을 비는 것으로 끝났다. 전재민은 "올해 하는 일 다 잘 되게 해주시고, 아프지 않고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내 친구 주원이가"라고 빌었다. 강주원은 "네 소원을 빌어야지 왜 내 소원을 비는 거냐"라고 말했고, 전주원은 "네 소원이 내 소원이거든"이라며 코쿤 표 드라마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한편, 코쿤이 출연하는 KBS2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25분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2024-01-08 10:16:49'개그 아이돌' 코쿤이 UFC 출신 방송인 김동현과 한편의 청춘 개그 드라마를 완성했다. 코쿤의 멤버 전재민, 강주원, 윤원기, 새암, 슈야는 24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크리스마스 특집에서 '우리 둘의 블루스'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김동현이 깜짝 출연해 보는 맛을 더했다. 전재민과 강주원은 "중학교 2학년 동현이 전학 온 날 기억 나느냐"면서 둘 만의 드라마를 찍기 시작했다. 그런데 두 사람이 말한 '동현이'는 바로 방송인 김동현이었다. 김동현은 "여기가 내가 다닐 학교인가"라며 무대 위에 깜짝 등장했고, 관객들은 큰 박수와 환호성으로 그를 맞이했다. 전재민은 김동현이 격투기하는 모습을 보고 멋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주원은 "멋있긴 뭐가 멋있냐"라며 "그래 봤자 UFC 나와서 몇 승 밖에 못하고 예능에 나와서 바보 같은 짓이나 하고 잘 돼야 '개그콘서트' 게스트로 나오는 거야"라고 말해 관객들의 웃음을 터트렸다. 김동현은 두 사람을 위협했고, 전재민은 스파링을 신청했다. 그러자 김동현은 "시간 없으니까 한 번에 덤벼"라고 이야기했다. 전재민과 강주원은 김동현에게 달려들었고, 김동현은 두 사람의 바지춤을 잡더니 냅다 던지며 힘을 자랑했다. 김동현은 "나처럼 단련된 사람들은 너희들 정도는 손 쓸 필요도 없다"라며 다시 한번 덤벼보라고 했다. 전재민은 김동현의 가랑이를 차는 시늉을 했고, 잔뜩 겁먹은 김동현은 "여긴 단련이 안 돼"라며 후다닥 도망가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이어 전재민과 강주원의 앞에 가상의 씨름부가 등장했고, 두 사람은 싸움을 시작했다. 실체 없는 씨름부에 당하는 척 푸닥거리는 두 사람을 지켜보던 윤원기는 "바보들 아니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김동현이 등장해 "꼴이 이게 뭐냐"라며 전재민과 강주원의 편에 섰다. 전재민은 "우리가 싸우는 건 어떻게 알았어?"라고 물었고, 김동현은 "바람이 알려주던걸?"이라며 코쿤의 유행어를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동현도 보이지 않는 씨름부에 얻어맞았고 무대 위에서 쓰러졌다. 강주원은 "동현아, 너 얼굴이 엉망진창이 됐어"라고 김동현을 걱정했다. 하지만 김동현은 "얼굴은 안 맞았다"라고 이야기하며 폭소로 코너를 마무리했다. 한편, 코쿤이 출연하는 KBS2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25분 방송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2023-12-25 10:22:46'개그 아이돌' 코쿤의 '청춘 개그'에 여자 주인공이 등장했다. 코쿤의 멤버 전재민, 강주원, 윤원기, 새암, 슈야는 17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 '우리 둘의 블루스'를 선보였다. '우리 둘의 블루스'는 만나기만 하면 드라마를 찍는 전재민과 강주원과 이들을 지켜보는 윤원기, 새암, 슈야의 괴로움을 웃음으로 승화시킨 코너다. 이날 윤원기, 새암, 슈야는 여성 관객 한 명을 향해 "너무 예쁘시다"라며 호감을 표현했다. 그때 전재민이 등장해 세 사람을 제지하고, 여성 관객에게 "제가 백마 탄 왕자님이 돼 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주원이 등장했고, 그는 "흑기사가 돼 드리겠다"라며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두 사람은 여성 관객을 사이에 두고, 말다툼을 벌이더니 다신 보지 말자며 갈라서는 듯했다. 하지만 금세 다시 뭉치며 청춘 드라마의 한 장면을 연출한 전재민과 강주원은 여자 관객과 삼각관계로 싸웠던 날 생각나느냐며, 그날을 연기하기 시작했다. 강주원은 여성 관객을 무대 위로 불렀고, 오토바이에 타는 시늉을 했다. 그는 관객에게도 오토바이에 오르라고 했고, 당황하는 관객의 모습이 재미를 더했다. 전재민 역시 관객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그는 영화 '클래식'의 한 장면을 연출했다. 전재민은 옷을 우산 삼아 빗속을 뛰어가는 모습을 연기하는데 정작 관객이 가만히 서 있자, "나 창피해, 같이 뛰어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재민과 강주원은 서로 여자 관객과 잘 어울린다고 주장했고, 정정당당하게 한판 붙기로 했다.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멋있게 자세를 잡은 것과 달리, 두 사람의 승부는 놀이터에서 싸우는 어린아이들의 싸움과 크게 다르지 않아 관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치한 싸움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무대 중앙에 대자로 누웠고 "정말 멋진 승부였다"라고 말해 관객들을 웃음 짓게 했다. 두 사람은 여성 관객에게 "우린 친구로 남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고, 세 사람의 삼각관계는 막을 내렸다. 한편, '개그 아이돌' 코쿤이 출연하는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25분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2023-12-18 10:28:02'개그 아이돌' 코쿤표 드라마 '우리 둘의 블루스'가 시청자들의 웃음 취향을 공략했다. 코쿤의 멤버 전재민, 강주원, 윤원기, 새암, 슈야는 지난 3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첫 번째 코너 '우리 둘의 블루스'를 선보였다. '우리 둘의 블루스'는 만나기만 하면 드라마를 찍는 전재민과 강주원과 이들을 지켜보는 윤원기, 새암, 슈야의 괴로움을 웃음으로 승화시킨 코너다. 전재민과 강주원은 손발이 오그라들지만, 이상하게 계속해서 보게 되는 마성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이날 두 사람은 전재민이 전학 오던 날을 회상했다. 전재민은 객석을 바라보며 "내가 전학 왔다고 이렇게 모여 있는 거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드라마 '상속자들'의 명대사인 "사탄들의 학교에 루시퍼의 등장이라"를 자신의 스타일로 표현해 객석을 뒤집어놨다. 전재민은 강주원에게 다가가 친구 하자며 손을 내밀었지만, 강주원은 "남자끼리 뭔 악수냐"라며 그를 멀리했다. 곧이어 강주원은 학교 일진에게 맞는 연기를 보여줬다. 마치 행사장 풍선처럼 나풀거리는 그의 모습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전재민은 일진을 때렸고, 강주원은 "전학생, 저 녀석 재벌 2세야. 우리 학교에서 아무도 못 건드린다. 그게 우리 학교 법이다"라며 전재민의 멱살을 잡았다. 그러자 전재민은 "지금부터 새로운 법 알려줄게"라며 "전재민 법 제1조 1항, 내 친구 강주원은 곧 전재민이다"라고 선포했다. 결국, 전재민은 새암에게 이끌려 무대 뒤로 쫓겨났다. 슈야와 윤원기는 강주원에게 카페 가서 커피나 마시자고 제안했다. 그러자 강주원은 "넌 내 친구라는 녀석이 내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느냐"라고 화를 냈고, 두 사람은 "그럼 뭘 좋아하는데"라고 질문했다. 그때 전재민이 "눈꽃 딸기빙수"를 외치며 객석에서 등장해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코쿤은 드라마 속 클리셰들을 활용해 매주 시청자들의 손발을 오그라들게 하는 청춘 개그를 선보이고 있다. 코쿤은 매주 어떤 드라마에서 본 것만 같은 뻔한 내용을 한껏 과장된 연기로 뻔뻔하게 소화해 눈도장을 찍고 있다. 또 "그때만 생각하면, 칫", "우리 그때로 돌아가 볼까?", "바람이 알려주던걸?" 등 유치함을 잔뜩 추가한 시그니처 대사들이 시청자들의 웃음 취향을 공략하고 있다. 한편, 코쿤이 출연하는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25분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개그콘서트'
2023-12-04 10: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