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가 최신 인텔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하고 가볍고 세련된 14인치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엑스퍼트북 CX5403 크롬북 플러스‘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엑스퍼트북 CX5403 크롬북 플러스는 에이수스에서 최초로 내놓는 크롬북 플러스 라인업으로,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이다. 엔터프라이즈급 생산성과 보안 기능, 강력한 내구성, 휴대가 뛰어난 초경량 디자인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제품으로, 직장인 및 비즈니스에 최적화됐다. 이 제품은 최신 14세대 인텔 코어 울트라 7 프로세서 및 최대 16GB 램을 장착해 신속한 작업 처리 속도를 자랑하며 까다로운 작업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다. 최대 512GB PCI Expres M.2 드라이버 스토리지를 제공해 대용량 파일 저장도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제품에 내장된 구글 워크스페이스 활용 시 와이파이가 없는 환경에서도 파일 동기화를 통해 구글 문서, 시트 및 슬라이드에 언제든 접근 및 수정할 수 있다. 2개의 썬더볼트4 USB-C 포트, USB 타입A, HDMI 2.1,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 등의 포트를 지원해 뛰어난 호환성을 자랑하며 최대 3개의 4K 외부 디스플레이에 연결 가능하다. 또한 스타일리시한 포그 실버 컬러의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1.3kg의 초경량 무게, 1.69cm의 얇은 바디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시간까지 사용 가능해 하이브리드 근무, 미팅, 출장 등 이동이 잦은 직장인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다. 여기에 미국 밀리터리 등급(MIL-STD 810H) 표준에 따라 견고한 내구성을 보장한다. 이와 함께 14인치 디스플레이는 최대 500니트의 밝기와 100% DCI-P3 색상을 지원한다. 또 16:10의 화면 비율과 89% 스크린 대 바디 비율이 적용된 3면 나노 엣지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쾌적하고 넓은 화면감을 선사한다. 디스플레이 표면에 올레포빅 코팅처리가 돼 있어 지문이나 얼룩이 잘 묻지 않는다. 보안과 관련해선 노트북 도난 방지를 위해 자물쇠를 부착할 수 있는 켄싱턴 락 슬롯, 생체 인식 로그인을 지원하는 지문 인식 센서 및 물리적 웹캠 실드를 탑재했다. 또 구글 타이탄 보안 칩을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성을 제공한다. 한편 엑스퍼트북 CX5403 크롬북 플러스는 국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16 09:24:46퀄컴 테크날러지와 구글은 스냅드래곤 기반 윈도 PC에 최적화된 크롬 브라우저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중반으로 예정된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컴퓨팅 플랫폼 기반 PC 출시에 앞서 브라우저를 먼저 선보인 것이다. 크롬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라우저로, 실험적인 생성형 AI 기능을 비롯한 새로운 기능과 성능, 보안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히로시 로크하이머 구글 수석 부사장은 "크롬 브라우저는 데스크톱과 모바일 기기 등에서 빠르고 안전하며 사용하기 쉽게 설계됐다. 구글은 이러한 경험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퀄컴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크롬 이용자들에게 현재 ARM 기반 PC에서 최고의 웹 브라우징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퀄컴과 구글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처음 출시된 2008년부터 협력을 이어왔다. 스냅드래곤 칩셋은 구글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많은 웨어러블 기기에도 탑재되고 있으며 양사는 곧 출시 예정인 혼합현실(XR) 기기에 대한 협력 또한 강조한 바 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은 “새로운 버전의 구글 크롬은 올해 중반부터 윈도우용 PC를 위한 프리미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스냅드래곤 X 엘리트의 역할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현재 PC 산업은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AI PC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이 시점에 강력한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시스템을 활용해 크롬이 빛을 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크롬 브라우저는 스냅드래곤 X 엘리트 기반 레퍼런스 기기에서 진행된 스피도미터 2.0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압도적인 향상된 성능을 기록했다. 기존 스냅드래곤 기반 기기의 윈도우 사용자는 지금 바로 윈도우 온 스냅드래곤용 크롬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27 16:11:51에이수스가 온·오프라인 교육은 물론 학생들의 창작 활동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크롬북 2종 CX3401 및 CX5601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크롬 OS를 기반으로 하는 크롬북은 빠른 부팅 속도, 직관적인 사용 환경 등을 장점으로,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디바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최근 전국 학교 및 교육기관에서 에듀테크 환경 구축을 확대하는 가운데 에이수스는 이 같은 교육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컨설팅은 물론 보급형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크롬북 2종 CX3401, CX5601은 생산성을 극대화해주는 고사양 성능과 함께 스타일러스 펜 등의 편의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제품군이다. 학생들은 크롬북을 교과과정 내 수업에서 활용하는 것을 넘어 스타일러스 펜을 활용해 그림 그리기 등 창의성 증진을 위한 취미 활동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CX3401은 360도 회전하는 컨버터블 폼팩터에 다양한 부가 기능이 탑재돼 교육용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성능을 두루 갖췄다. 14인치 풀 HD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는 3면 나노엣지 디자인을 채택해 83%의 스크린 대 바디 비율로 넓고 쾌적한 시야각을 제공한다. 또한 터치 기능도 적용돼 360도 회전시켜 사용 시 태블릿처럼 활용할 수 있다. 키보드 하단에는 5.5인치의 넓은 터치패드가 탑재됐고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스타일러스 펜이 내장돼 활용성을 한층 더 높였다. 미국 국방성 군사 규격인 밀스펙(MIL-STD-810H) 인증을 받아 파손 우려가 적으며 최대 10시간까지 지속되는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학업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CX5601은 16인치의 넓은 디스플레이에 인텔 i7-1255U CPU와 인텔 아이리스 Xe GPU를 탑재한 고성능 크롬북이다. 미네랄 그레이 색의 본체는 알루미늄 합금 소재로 제작돼 미니멀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더불어 우수한 내구성을 갖췄다. 360도 힌지가 적용돼 텐트 모드, 스탠딩 모드, 태블릿 모드 등 여러 사용 모드로 활용 가능하며 내장된 스타일러스 펜을 통해 노트 필기, 그림 그리기 등의 창작 작업을 용이하게 수행할 수 있다. 여기에 하만 카돈 인증의 4중 스피커 시스템과 FHD 고화질 웹캠을 지원해 쾌적한 화상 수업 환경을 제공한다. 고음질 오디오에 더해 16:10의 화면 비율과 3면 나노엣지 디자인으로 87% 스크린 대 바디 비율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는 몰입감을 극대화해 엔터테인먼트 감상용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25 09:36:02[파이낸셜뉴스] 고성능 버전인 '맥북 프로'와 경량화된 모델인 '맥북 에어' 등 두 가지 형태로 노트북을 출시하고 있는 애플이 이번엔 저가형 모델을 출시해 이용자의 폭을 넓힐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대만의 디지타임스(Digitimes)는 업계 소식통의 정보를 인용해 애플이 기존 맥북 제품보다 훨씬 저렴한 맥북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대표적인 저가형 노트북은 구글이 만든 '크롬북'이다. 교육용 기반으로 제작된 노트북으로 저렴한 모델의 경우 30만원대에도 거래된다. 애플은 이 크롬북을 견제할 교육 기반의 저가형 맥북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저가형 맥북에 대한 소식은 크롬북의 경쟁 제품을 목적으로 하는 것 외에는 알려진 바 없다. 다만 역대 맥북 중 가장 저렴한 맥북을 목표로 하는 만큼 저렴한 소재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출시가 된다면, 2017년까지 맥북(2006~2011·2015~2017), 맥북 에어, 맥북 프로 등 3가지로 분류됐던 맥북 라인업을 다시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저가형 맥북 모델이 출시될 수 있는 가장 빠른 시기로 2024년 하반기를 꼽았다. 한편 현재 애플에서 판매 중인 맥북 중 가장 저렴한 모델은 '맥북 에어 13인치(M1)' 기종이다. 국내 기준 시작가 139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가장 비싼 모델은 '맥북 프로 16인치' 기종이다. 시작가는 M2 Pro 기준 349만원에 판매 중이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9-06 09:05:07[파이낸셜뉴스] 교육부가 개통 직후 오류를 빚은 4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와 관련해 "전국 19개 나이스 운영센터의 시스템 운영 상태와 학교 현장의 이용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5일 '4세대 나이스 안정화 진행 상황'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나이스 안정화를 위해 개통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교육부는 '특정프로그램에서 로그인이 안 된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4세대 나이스는 '크롬', '엣지' 등 최신 웹브라우저 환경에서 정상 작동됨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교사들은 나이스를 통해 학생생활기록부(학생부) 관리와 내신성적 기록, 교원평가 등 행정업무를 처리한다. 교육부는 지난 21일 2824억원을 들여 개발한 4세대 나이스를 개통했으나, 크고 작은 시스템 오류가 잇따랐다. 지난 3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7개 단체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향해 현장 혼란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07-05 11:44:15그룹 온리원오브가 치명적인 매력으로 '더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온리원오브는 오늘(14일) 오후 방송한 SBS M 음악 프로그램 '더쇼'에 출연해 'seOul cOllectiOn(서울 컬렉션)'의 수록곡 'chrOme hearts(크롬 하츠)'와 타이틀곡 'seOul drift(서울 드리프트)' 무대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온리원오브는 'chrOme hearts'를 'chrOme arts(크롬 아츠)'로 개사해 무대를 진행했다. 'chrOme hearts'는 강한 척하며 자신을 숨기려고 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표현한 노래. 특히 이들은 시크하면서도 섹시한 올블랙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팬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seOul drift'는 온리원오브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표정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온리원오브는 'seOul drift'에서 서울의 화려한 불빛에 숨겨진 어두운 이면을 섬세한 가창력으로 표현하며 눈과 귀뿐만 아니라 마음마저 사로잡는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온리원오브는 'Instinct Part. 2(인스팅트 파트 2)' 이후 약 1년 만에 'seOul cOllectiOn'으로 완전체 컴백했다. 서울에서 타인에게 상처받고 방황했던 청춘들의 깊이 있는 메시지를 새 앨범에 담아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음악 방송 이외에도 팬 사인회를 통해 팬들 곁에 찾아간다. 오는 29일부터는 'OnlyOneOf GRAND AMERICA(온리원오브 그랜드 아메리카)' 투어를 진행하며 글로벌 'lyOn(라이온, 팬덤 명)'들을 만날 예정이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SBS M '더쇼' 방송화면 캡처
2023-03-14 19:07:13그룹 온리원오브가 다시 한번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온리원오브는 지난 15일 첫 일본 미니 앨범 'chrOme arts(크롬 아츠)'를 발매했다. 공개 이후 'chrOme arts'는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일본 팬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hrOme arts'는 총 6곡으로 구성된 앨범이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곡 'chrOme arts'는 트랩과 록을 기반으로 한 얼터너티브 디스토션 사운드가 특징인 노래다. 온리원오브만의 섹시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완벽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다. 온리원오브는 오는 3월 2일 발매하는 앨범 'seOul cOllectiOn(서울 컬렉션)'에 'chrOme arts'의 한국어 버전 'chrOme hearts(크롬 하츠)'를 수록할 예정이다. 이에 국내 팬들의 기대감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중이다. 또한 'chrOme arts'에는 'suit dance(슈트 댄스)', 'libidO(리비도)', 'dOra maar(도라 마르)', 'bOss(보스)'의 일본어 버전과 샤란큐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ズルい女(즈루이온나)'가 포함돼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온리원오브는 'ズルい女(즈루이온나)'를 펑키하면서도 댄서블한 느낌으로 소화해 색다른 곡으로 재탄생시켰다. 온리원오브의 최근 해외 행보는 심상치 않다. 'chrOme arts'로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 오는 3월 29일부터 '온리원오브 그랜드 아메리카(OnlyOneOf GRAND AMERICA)'라는 투어에 돌입하며 미주 16개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하기 때문. 해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온리원오브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온리원오브는 오는 3월 2일 'seOul cOllectiOn' 발매 전까지 신보에 대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에잇디엔터테인먼트
2023-02-16 11:56:06그룹 온리원오브가 차원이 다른 섹시함을 드러냈다. 소속사 에잇디엔터테인먼트는 15일 0시 공식 SNS에 온리원오브 새 앨범 'seOul cOllectiOn(서울 컬렉션)' 수록곡 'chrOme hearts(크롬 하츠)'의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했다. 온리원오브는 영상 속에서 Mill(밀)을 묶어 놓은 듯한 독특한 대형을 선보이며 시작을 알렸다. 이후 완벽한 강약 조절로 'chrOme hearts' 댄스를 섬세하고 감각적으로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온리원오브는 크롭톱을 입고 탄탄한 복근을 보여줘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매혹적인 비주얼과 'chrOme hearts'의 특색 있는 멜로디가 어우러져 한층 색다른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chrOme hearts'는 일본에서 공개한 온리원오브의 'chrOme arts(크롬 아츠)'를 재해석한 노래다. 'chrOme arts' 새로운 버전을 손꼽아 기다린 '라이온(lyOn, 팬덤 명)'을 위해 온리원오브가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는 귀띔이다. 온리원오브는 지난 2019년 5월 첫 미니앨범 'dot point jump(닷 포인트 점프)'로 데뷔한 그룹이다. 앞서 'undergrOund idOl(언더그라운드 아이돌)'로 각자의 매력을 담은 솔로 싱글을 발표한 온리원오브. 'seOul cOllectiOn'에서는 어떤 노래와 퍼포먼스로 편견의 틀을 깰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온리원오브는 오는 3월 2일 'seOul cOllectiOn'을 발매한다. 미니앨범 'Instinct Part. 2(인스팅트 파트 2)' 이후 약 1년 만에 완전체 모습으로 돌아온 그들은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실력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에잇디엔터테인먼트
2023-02-15 11:35:49[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웹 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사(MS)의 기술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보안 문제가 없도록 주의할 것을 16일 당부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15일 웹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IE)' 서비스를 종료했다. 지난 1995년 윈도우95 운영체제에 기본으로 포함돼 소개된 지 27년 만이다. 윈도 업데이트를 받은 PC에선 IE를 사용할 수 없다. IE를 실행하면 자동으로 MS가 제공하는 또다른 웹브라우저 '엣지'로 전환된다. IE 기술지원 종료는 IE에 대한 신규 보안취약점 및 오류 개선을 지원하는 보안 업데이트 제공 중단을 의미한다. 추후 IE를 지속 이용하는 경우 취약점 노출에 따른 침해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웹 브라우저를 이용하는데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 이용자의 웹 브라우저 이용상 보안 우려를 줄이기 위해서는 크롬, 에지, 사파리, 웨일 등 보안이 지원되는 최신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최신 운영체제(OS) 보안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공 기관 홈페이지 등과 같이 기존에 IE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홈페이지들은 타 웹 브라우저로 조속하게 전환해야 한다. IE 취약점을 악용한 악성코드 유포 및 해킹 위험 노출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KISA 내에 '인터넷 익스플로러 기술 지원 종료 관련 보안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관련 악성코드 유포를 집중 모니터링도 한다. 과기부와 키사는 이번 취약점을 악용한 사이버 공격이 있는 경우 관계기관(통신사, 백신업체 등)과 적극 협력해 대응할 계획이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그간 지속적인 안내를 통한 기술지원 종료가 예고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사용하는 사용자도 있을 수 있다"며 "취약점 발생 시 긴급 상황 전파 및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2-06-16 14:03:55"올해 교육용 크롬북 시장은 다양한 기업들의 도전으로 춘추전국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교육 현장에서 에이서의 '크롬북'이 최상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 크롬북 시장을 전망하는 김남웅 에이서코리아 대표(사진)의 목소리에서 자신감이 묻어났다. 대만 PC 제조사인 에이서는 글로벌 PC시장 '톱 5' 업체이자, 전 세계 크롬북 시장점유율 '톱3'업체 중 하나다. 구글의 운영체제(OS)인 '크롬OS'를 탑재한 '크롬북'은 클라우드에 기반하고 있다. 구글 계정으로 문서 작업이나 검색 등 일반 노트북처럼 쓸 수 있는 데다 OS 비용을 최소화해 기기 가격이 윈도용 노트북보다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국내에서 크롬북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수업이 늘어난 교육 현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에이서도 지난 2021년 외산 브랜드론 처음으로 조달시장에 뛰어들었다. 기존에 조달 등록된 업체는 삼성전자가 유일했다. 김 대표는 교육 현장에서 크롬북의 선호도가 높은 배경으로 편리한 기기 관리와 학생 관리를 꼽았다. 그는 "개인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해 사용하기 때문에 하나의 기기를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다"면서 "수업과 무관한 사이트 접속 차단 등 관리자가 여러 대의 크롬북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평가 시 교사가 학생들의 화면을 고정(Lock in mode) 할 수 있어 부정행위 등을 차단할 수 있고 학생들이 교사 몰래 게임이나 음란물 등에 접근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해 관리자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줄였다. 김 대표는 "문서 작업시 필요한 오피스 프로그램이 기본적으로 지원되며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가 지원된다"면서 "아울러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에이서 크롬북의 장점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꼽았다. 그는 "고성능 CPU를 지닌 스핀13시리즈, 교육용으로 최적화된 스핀 511 시리즈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췄다"며 "회전형 터치 LED를 탑재하고, 터치팬도 내장형으로 만들어 초등학교에서 자주 발생하는 분실 가능성도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선생님들이 크롬북 사용 시 발생하는 문제점은 에이서코리아 서비스센터의 핫라인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올해 국내 크롬북시장이 전년보다 3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대면 수업의 일상화로 학생 1인당 1개의 스마트기기 보급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학교 수업환경의 디지털화까지 속도가 붙고 있어서다. 이 같은 흐름에 삼성, 에이서만 진출했던 국내 크롬북 조달시장에 HP, 에이수스 등도 가세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에이서도 교육 현장서 요구하는 편의 기능을 갖춰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에이서는 신형 프로세서와 빠른 램, FHD 카메라로 호평을 받은 '크롬북 R752TN 시리즈' 후속 제품을 2·4분기에 내놓을 예정이다. 김 대표는 "올해 주요 교육기관의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 2단계 사업에 주력을 다할 생각"이라며 "지속적인 수요가 있는 만큼 올해 100%이상 성장과 국내 크롬북 시장 점유율 3위 안착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김준혁 기자
2022-03-23 18:0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