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N블랙야크그룹의 재단법인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이 스포츠 클라이밍 인재 양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7일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블랙야크 양재사옥에서 BYN특기장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했다. 스포츠 클라이밍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초등부부터 국내외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대학부까지 총 6명을 'BYN특기장학생'으로 선발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3-07 18:57:31[파이낸셜뉴스] 대한산악연맹은 '2023 행복나눔 스포츠클라이밍 교실'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5일 밝혔다. '2023 행복나눔 스포츠클라이밍 교실'은 전국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스포츠클라이밍을 무료로 교육하는 사업이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스포츠 참여 형평성 제고 및 사회 적응력 배양에 기여하며 건전한 여가 활동 여건을 조성하고 올림픽 정식 종목인 스포츠클라이밍을 경험할 수 있는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또 도전정신 함양과 더불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종목의 특성을 살려 교육을 보급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사업은 총 12개소에서 15회, 2023년 6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진행됐으며 교육 프로그램은 스포츠클라이밍 이론 및 안전교육부터 볼더링 및 리드 심화 교육까지 이뤄졌다. 대한산악연맹은 "향후에도 이 사업을 통해 많은 청소년에게 스포츠클라이밍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체육활동 장려 및 동기부여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12-05 12:06:44[파이낸셜뉴스]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와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한 '제27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지난 10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K-POP 광장 특설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0월 31일 노스페이스를 전개하는 영원아웃도어에 따르면 이번 '제27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엔데믹 이후 4년 만에 재개됐다. 대회는 4.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다양한 인공 구조물을 4분동안 로프 없이 맨 몸으로 오르며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볼더(Boulder)' 종목으로 진행됐다.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발굴 및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동호인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투플한우'팀이 '도미노'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스포츠클라이밍 대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선수이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 정지민 및 천종원 선수가 시등을 펼치면서 참가 선수들에게 고급 스포츠클라이밍 기술을 전수했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지난 2005년 업계 최초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을 창단해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프츠클라이밍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서채현 및 정지민 선수를 비롯한 세계적 수준의 선수들과 탐험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후원하고 있다. 또한 노스페이스는 2010년부터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인 '팀코리아'의 역대 최장기 후원사로도 활동하는 등 국가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부사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전하면서 많은 메달을 획득했던 것에 이어, 내년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0-31 14:05:15[파이낸셜뉴스]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서채현(20)이 결선에서 싸워보지도 못하고, 은메달에 머물렀다. 7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커차오 양산 클라이밍 센터에서 열기로 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볼더링+리드) 결선이 비로 인해 취소되면서 조직위는 준결선 성적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서채현은 준결선에서 199.73점(볼더링 99.73, 리드 100)을 받아 일본의 모리 아이와 동점을 이뤘다. 그러나 미세한 차이가 1·2위를 갈랐다. 모리 아이는 4개의 볼더링 문제 중 2개에서 25점을 받았고, 서채현은 1개에서 25점을 따내 아슬아슬하게 2위가 됐다. 준결선에서 모리와 어깨를 나란히 한 서채현 입장에서는 0점으로 다시 시작하는 결선에서 충분히 금메달을 노려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장에 내린 비로 아쉽게 금메달 획득이 무산됐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2년 전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놓쳤던 아쉬움을 털고자 했던 서채현으로선 하늘이 원망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서채현은 도쿄올림픽에서 8위를 기록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콤바인 은메달을 딴 사솔(중부경남클라이밍)은 준결승 순위에 따라 5위(123.46점)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엔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다. 결국 조직위는 더는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아시안게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4개의 메달을 따냈다. 전날 이도현(21·블랙야크)이 남자 콤바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 4일 남·여 스피드 릴레이 종목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0-08 08:49:25[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이 5일 한국의 대표 역사·문화 관광자원인 북안산 등산 코스를 답사하며 청와대 권역 K-클라이밍의 매력을 알렸다. 이번에 답사한 등산 코스는 ‘비밀스러운 대통령의 산책로’라는 말처럼 굳게 통제된 구역이었으나 지난해 5월 청와대와 함께 개방된 곳이다. 이날 장 차관은 칠궁-백악정-청와대전망대-청운대에 이르는 코스를 답사했다. 현장에는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 서촌에 거주하는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씨를 비롯해 국내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20여명이 함께했다. 답사에 함께한 이들은 청와대 전망대에 도착해 청와대-경복궁-광화문-남산타워까지 확 트인 서울 도심 전망을 함께 바라보며 청와대 권역 K-클라이밍 코스의 매력을 한껏 느꼈다. 장 차관은 “서울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산에 오를 수 있는 자연환경을 가진 도시"라면서 "많은 분들이 오직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K-클라이밍의 진수를 바로 이곳 청와대 권역 관광코스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홍길 대장은 “세계 유일한 도심 속 등산 코스를 활용해 K-관광이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파비앙씨는 “많은 유럽인들이 도심에서 등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등산과 연계한 K-푸드 등 청와대 권역의 매력이 함께한 K-클라이밍 관광이 더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체부는 내년에 청와대 권역에서 바로 즐길 수 있는 K-클라이밍 코스를 소요 시간과 주제별로 더욱 다양하게 선보이고, 전국의 주요 도심 관광과 함께할 수 있는 K-클라이밍 코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9-05 19:06:08[파이낸셜뉴스]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후원한 '제 14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가 지난 6월 17일~18일 양일간 경북 문경 국제 스포츠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는 청소년 스포츠 클라이밍 유망주 발굴의 산실로, 올해로 14년간 약 2500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참여했다. 19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코오롱스포츠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남녀 주니어 및 유스 A~C 그룹으로 159명이 참가했다. 리드경기에 남녀 주니어 및 유스 A~C 그룹, 스피드와 볼더링 경기는 남녀 주니어, 유스 A,B 그룹의 선수들이 참여해 기량을 경쟁했다.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과 고산등반 등 모든 산악활동 분야에서 탁월한 두각을 나타냈던 故 고미영의 도전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0년 창설됐다.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인 서채현, 이도현 선수 등이 이 대회에서 활약하며 성장했다. 고미영 선수는 1995년 대한산악연맹대회 스포츠클라이밍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해 1997년부터 2003년까지 아시아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 6연패, 국내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 대회 9연패,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종합랭킹 5위(2003년) 등을 차지했다. 세계에 한국 산악인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사후에 정부로부터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여 받았다. 코오롱스포츠는 고미영 선수를 2004년부터 2009년까지 후원한 인연으로 본 대회까지 후원하고 있다. 매년 대회 진행 경비와 더불어 선수복, 스텝복, 경품 등 진행 물품을 협찬해오고 있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생전 고미영 선수가 원했던 꿈나무 육성이라는 꿈에 함께 하고자 이 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며 "본 대회에 참가한 모든 청소년들이 꿈을 가지고 도전을 이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스포츠 클라이밍은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리드+속도+볼더링을 합산한 콤바인 종목이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2024년도 파리 올림픽에서는 콤바인(리드+볼더링)과 스피드 2종목에 남여 총 4개로 금메달수가 늘어났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6-19 10:23:36[파이낸셜뉴스]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고미영컵 대회가 개최된다. 대한산악연맹은 오는 17일과 18일 경북 문경 국제클라이밍경기장에서 제14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회는 남·여주니어, 남·여유스 A·B·C로 나뉘어 리드경기(남녀주니어, 유스 A·B·C)와 스피드, 볼더링 경기(남녀주니어, 유스 A·B)로 진행된다. 고미영컵 대회는 2009년 낭가파르바트 등정 후 하산도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여성 산악인 고(故) 고미영 씨의 도전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작됐다. 스포츠클라이밍 꿈나무 발굴 및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14년째 코오롱스포츠의 후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가대표로 성장한 이도현, 서채현 등이 출전해 활약했던 대회이기도 하다. 이 대회 출신인 이도현은 체코 프라하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금메달에 이어 이탈리아 브릭센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대회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서채현도 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볼더링 부문에서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 클라이밍대회가 스포츠클라이밍 유망주를 발굴하는 상징성 있는 대회인 이유다. 대회 첫날인 17일에는 남자 주니어, 유스 A·B·C 볼더링 및 스피드 경기 그리고 여자 주니어, 유스 A·B·C 리드 경기와 스피드 경기가 예정돼 있다. 또 둘째 날인 18일에는 각각 남자 리드 경기와 여자 볼더링 경기가 펼쳐진다. 대회 상위권 선수들은 오는 8월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유스선수권대회에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 대회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코오롱스포츠·신한금융그룹·클라임코리아가 공식 후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경상북도산악연맹·문경시산악연맹이 후원을, 부토라가 협찬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6-14 16:38:47[파이낸셜뉴스] 대한산악연맹이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과 함께 '2023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을 오는 28~30일 서울 중랑구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한다. 18일 대한산악연맹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대한산악연맹과 IFSC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체육회, 서울특별시산악연맹이 주관, 신한금융그룹, 노스페이스, 클라임코리아가 공식 후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중랑구,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며 부토라, 동서식품, 게토레이가 협찬하는 이번 대회는 볼더링과 스피드로 구분돼 진행된다. 대회 첫 날인 28일에는 남녀 스피드 예선 및 결승경기, 29일에는 남녀 볼더링 예선 경기가,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남녀 볼더링 준결승 및 결승경기와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일본 하치오지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열리는 월드컵으로 전 세계를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먼저, 볼더링 종목에는 2022 남녀 볼더링 세계랭킹 1위인 오가타 요시유키(일본), 나탈리아 그로스만(미국)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신예 아이모리(일본), 2020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노나카 미호(일본)가 참여한다. 대한민국 선수로는 스포츠클라이밍 대표 간판스타인 서채현, 천종원, 김자인, 사솔, 이도현 선수 등이 참여한다. 스피드 종목에는 2022 스피드 세계랭킹 1위의 레오나르도 베데리크(인도네시아), 스피드 세계 신기록의 카티빈 키로말(인도네시아) 등 스피드 종목 세계 상위권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로는 2022년 아시아선수권 때 세계랭킹 1위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이승범 선수 외 올해 스포츠클라이밍 선발전 1위를 차지한 이용수, 노희주 선수 등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일반 관중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대회로, 28일 스피드 경기는 무료개방한다. 볼더링 예선과 결승경기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스피드와 볼더링 결승경기를 IFSC 유튜브 채널과 SPOTV를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4-18 15:48:5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박희용이 리드 부문 1위를, 이숙희가 스피드 부문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15일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다. 리드 종목에서는 이영건, 박희용, 권영혜, 신운선, 정운화를 포함해 총 5명의 한국 선수가 남녀부 결승에 진출했다. 15일 오후에 열린 결승에서 박희용이 리드 1위를, 권영혜가 2위를 신운선도 여자 리드 2위를 차지했다. 신운선은 월드컵 2위였지만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아시아선수 중에서는 1위에 올라 '아시아선수권 챔피언'의 타이틀을 가져갔다. 여자 리드 우승은 스위스의 킹글러 페트라가 차지했다. 남자 리드 세계 랭킹 1위인 프랑스의 라우나 라드반트는 경기 중 장비가 부러지면서 5위에 그쳤다. 스피드 예선 및 준결선 경기는 15일 진행됐다. 이란의 모흐센 베헤스티 라드(Mohsen Beheshti Rad)와 이숙희가 각각 남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은 "3년 만에 개최되는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좋은 기록을 거둬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청송군와 함께 아이스클라이밍 국제대회 개최를 통해 아이스클라이밍 종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과 국제산악연맹(UIAA)이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 기관으로 참여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1-16 12:58:4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재개하는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오는 13일~15일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과 국제산악연맹(UIAA)이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남녀일반부 리드, 스피드로 구분돼 진행된다. 대회 첫 날인 13일에는 선수등록 및 테크니컬 미팅을 포함해 개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는 14일에는 남녀 리드 예선 및 준결선 경기가, 대회의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남녀 리드 결선 및 스피드 예선·결선,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2019-2020 시즌 아이스클라이밍 리드 세계랭킹 1위인 루나 라드봉(Louna LADEVANT·프랑스)와 2019-2020 시즌 리드 세계랭킹 4위인 모하메드리자 샤프드리안(Mohammadreza SAFDARIAN·이란) 등 세계 최정상급 아이스클라이머들과, 대한민국 아이스클라이밍 대표 스타인 박희용(2017 남자 리드랭킹 1위), 신운선(2019-2020 시즌 여자 리드랭킹 2위) 외 전세계 16개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2011년부터 청송에서 개최되어 온 이번 대회는 일반 관중들도 관람할 수 있는 대회로써 리드 결승경기가 열리는15일, 오후 1시 30분~오후 3시 30분 약 2시간 동안 SBS스포츠 채널에서 남녀 리드 결승경기를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1-12 09:3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