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당선자 사무실에 깜짝 손님이 찾아왔다. 윤 당선자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예상치 못한 손님이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 지역구 사무실로 오셨다"고 밝혔다. 손님은 이번 총선 기간 서울 구로을에서 경쟁했던 국민의힘 태영호 후보였다. 윤 당선자는 "출근길 주민 인사를 마치고 사무실에 들어와 전화기를 들어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하고 싶었다"면서 "다른 무엇보다 우선, 태 후보님께 위로 전화를 해야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차례 엇갈린 뒤 연결된 통화 끝에 태 후보님이 선뜻 저희 사무실로 오시겠다고 하셨다"며 "제가 가는 게 도리인 것 같아서 제가 먼저 가겠다 했지만 한사코 태 후보님이 '지금 가겠다'면서 찾아오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서로 여야가 싸우고 충돌하더라도 지역 현안은 힘을 합치는 게 맞다"며 "중앙 정치에서의 건강한 대립과 논쟁은 정치를 발전시키나 지역 현안은 여야 입장이 따로 있을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런 정치를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곧 저도 작은 선물을 들고 '손님'으로, 지역 현안을 위해 협력할 동료로 후보님께 찾아가 뵙겠다"고 예고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4-12 14:24:52[파이낸셜뉴스] 서울 구로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태영호 국민의힘 후보의 선거 사무원을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 30분께 서울 구로구 구로동의 한 거리에서 선거 유세 중인 태 후보 캠프의 20대 남성 사무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선거사무원의 손목을 잡고 양손으로 몸을 밀쳐 넘어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사항으로 자세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4-08 15:49:02[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 겸 공천관리위원이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의 단수공천과 관련한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수사에 대해 "소명자료를 보고 다시 판단할 여지가 있는지 공관위에서 논의하겠다"고 했다. 장 사무총장은 28일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태 의원을 수사하고 있다며 단수공천 논란을 보도했다. 장 사무총장은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 저희가 다 알 수 없기 때문에 클린공천지원단에서 들여다볼 것"이라며 "태 의원 캠프에 해당 내용에 대해 오늘까지 소명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 사안마다 일률적으로 후보 자격을 박탈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사무총장은 "어느 정도 소명 됐는지, 수사 상황이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 후보자가 그에 대해 어떻게 소명하고 소명 자료가 있는지 등을 살펴보겠다"며 "공관위에서 다 걸러내지 못하고 확인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공관위는 그 부분에 대해 공천 기준에 맞게 도덕성 기준에 맞게 다른 결정을 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후원금 의혹을 받고 있는 전주혜 의원에 대해서도 장 사무총장은 "그 캠프에도 오늘까지 소명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02-28 08:39:29[파이낸셜뉴스] 지난해 대통령실 공천 개입 논란을 일으킨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의 '녹취 유출 파문' 관련, 태 의원실 비서관이었던 A씨를 유출자로 지목해 피소된 강용석 변호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 변호사를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달 26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함께 고소된 김용호씨는 지난해 10월 숨져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됐다. 강씨 등은 지난해 5월 유튜브 방송에서 A씨를 녹취 유출자로 지목해 실명과 사진 등 개인정보를 공개하고 "(녹취 당일) 그 현장에 있었다" 등의 발언을 했다. A씨는 녹취 사건과 무관하다며 강씨 등을 고소했다. 앞서 태 의원이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공천 문제를 거론하며 한일관계에 대해 옹호 발언을 해달라는 취지의 요청을 했다'고 언급한 음성 녹취가 언론에 공개되며 공천 개입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2-01 17:41:21[파이낸셜뉴스] 북한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를 ‘조선의 샛별’, ‘여장군’ 등으로 칭하는 등 우상화를 시작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8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평양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30일 북한 노동당 조직지도부가 군사 정찰위성 ‘만리경 1호’의 성공을 자축하기 위해 연 기념강연회에서 김주애를 ‘조선의 샛별 여장군’으로 우상화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해당 강연회에서 “정찰위성 발사 성공으로 조선에 우주강국 시대가 열렸다”며 “우주강국 시대의 미래는 ‘조선의 샛별 여장군’에 의해 앞으로 더 빛날 것”이라는 발언이 나왔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RFA에 ‘조선의 샛별’이 주애를 가리키는 말이라면서 “최고존엄의 자제분을 김일성의 초기 혁명활동을 선전할 때 사용하던 ‘조선의 샛별’이라는 존칭어로 부른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북한 외교관 출신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RFA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북한 지도부 최고위층에서 김정은의 딸을 후계자로 임명하는 내부 절차를 끝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뇌졸중으로 거동이 불편해진 것을 숨길 수 없어지자 2009년 초 24세의 김정은 위원장에게 ‘김대장’이라는 칭호를 주고 ‘발걸음’이라는 노래를 전국적으로 부르게 강요하면서 우상화, 신격화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10대의 김정은 딸을 위성 발사 성공과 결부시켜 우상화 신격화를 시작한 것이 사실이라면 북한의 기준과 상식으로 봤을 때도 너무 나간 것”이라며 “북한 주민들도 김정은의 건강에 문제가 있어 이렇게 후계 임명을 다그치고 있다고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의 질문에 “통일부 차원에서 현재까지 확인해줄 내용은 없다”며 “관계기관과 함께 북한의 후계 구도 상황을 면밀히 보고 있다”고 답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1-29 05:26:49[파이낸셜뉴스]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린 가운데, 얼어붙었던 국정감사 현장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의 한마디에 녹아내린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태영호 의원은 황준국 주유엔대사와의 인연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영국에서 각각 남한과 북한의 외교관으로 만났다. 태 의원은 2016년 8월 한국으로 망명하기 전 약 10년간 영국의 북한대사관 공사로 근무했고, 황 대사는 2016년 2월부터 2018년까지 주영대사를 지냈다. 태 의원은 질의에 앞서 “그때는 제가 공사였고 (황 대사는) 대사여서 외교 서열상 저보다 위였기 때문에 예의도 깍듯이 갖추면서 대했는데, 오늘 제가 (국감 질의를) 어느 정도 세게 해야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어쨌든 제가 조금 세게 한다고 해도 내심으로는 외교 선배로서 존경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얼어붙었던 국감장에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태 의원의 이런 발언은 영국 대사 시절 경험했던 것과 달리 최근 남북 대사관 사이 교류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으로 풀이된다. 태 의원은 “그런데 최근 국내 TV에 나오는 (황 대사의) 모습은 대단히 강경하다”며 “남북이 유엔에서 충돌하는 정황이 TV에 많이 나온다. 현장에서 강하게 하더라도 김성 주유엔북한대사를 보고 식사하자거나 커피 한잔하자거나 주동적으로 다가간 적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황 대사가 “아직 없다”고 답하자, 태 의원은 “그것은 마음이 동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냐. 아니면 본국으로부터 지금은 강경 기조이기 때문에 북한 외교관들한테 적극적으로 접근하지 말라는 업무 지시가 내려와서 그러는 것이냐”라고 재차 질의했다. 황 대사는 “지침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도 “전체적으로 북한이 제재를 많이 받으면서 분위기가 상당히 위축된 것도 있고 남북 관계에서 또 어려운 점도 있고 해서 그런 것”이라고 답했다. 태 의원은 “우리가 스스로 그렇게 하는 것이냐. 영국에 있을 때는 안 그러지 않았느냐”고 묻자, 황 대사는 “(북한) 스스로 기피하는 측면도 있는 것 같다. 앞으로 그렇게 한번 시도해 보겠다”고 답했다. 태 의원은 “(황 대사와 제가 영국에서 만났을 때도)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할 때”라면서 “지금 현재 남북관계가 대단히 강 대 강으로 맞서는 상황이지만, 비공식 석상이나 회의장 밖에선 좀 주동적으로 접근도 하고, 그들이 받아들이든 받아들이지 않든 식사도 초청하는 등 적극적인 접근이 있어야 된다”고 말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10-16 13:28:08[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를 항의 방문한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에 태 의원 윤리특위 징계안을 제출했다. 앞서 태 의원은 지난 6일 대정부질문에서 "독재 정권 김정은 편을 들면서 북한 인권 문제만 나오면 입을 닫고 숨어 버리는 민주당은 '민주'라는 이름을 달 자격도 없는 정당"이라며 "이런 것이 바로 공산전체주의에 맹종하는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북한에서 쓰레기가 왔네" 등 고함으로 대꾸했다. 다음 날 태 의원은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단식 투쟁 중인 이 대표를 찾아 '쓰레기' 발언을 한 박영순 민주당 의원을 출당하라고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태 의원과 민주당 사이에 고성 및 몸싸움이 있었다. 국민의힘은 지난 8일 박 의원을 윤리특위에 제소했다. 민주당이 태 의원을 제소한 것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제1 야당을 적대 세력으로 비난하고, 단식 중인 야당 대표 앞에서 행패와 소란을 부린 점을 묵과할 수 없다는 취지다.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전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국민의힘에서 먼저 우리 당 의원을 상대로 (윤리특위) 징계안을 제출했다"며 "실제 문제 근원이 태 의원이라는 것을 밝히기 위해 징계안 제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3-09-13 10:29:17[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8일 더불어민주당의 설훈·박영순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들은 대정부질문에서 각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언급하고,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을 '쓰레기'라 칭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과 정경희 원내부대표는 이날 국회의원 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설·박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이번 징계안을 공동발의한 의원은 총 21명이다. 장 대변인은 "설 의원은 이전에도 대선 공작 사건에 관련되는 등 가짜뉴스와 막말을 전문적으로 생산했는데도 반성하지 않고 본회의장에서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말을 여러 번 반복했다. 증거도 없고 불법 사유에 대한 명확한 지적도 없었다"며 "대통령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을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 품위유지 의무도 위반해 부득이 징계안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정 부대표는 "박 의원은 지난 6일 대정부질문을 하던 태 의원에게 '부역자' '쓰레기' '빨갱이'라는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을 퍼부었다"며 "단순한 막말을 넘어서 태 의원에 대한 인격모독적이고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행위다. 따라서 국회의원 품위유지 의무 위반에 해당해 징계를 요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민의의 전당인 국회 본회의장에서 나온 말이라고는 정말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명예훼손이고 인격모독적 발언이기 때문에 엄중한 징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이 오히려 태 의원에게 사과 요구한 데 대해 "민주당 의원다운 태도다.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일축했다. 박 의원에 대해선 당 지도부 차원에서 민주당에게 징계 등 추가조치를 촉구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3-09-08 11:03:15[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8일 더불어민주당이 태영호 의원에게 '쓰레기'라는 비난을 한 데 대해 사과를 요구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태 의원이 지난 6일 대정부질문를 진행하던 도중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빨갱이, 부역자, 쓰레기 등 욕설에 가까운 막말을 퍼부었다"며 "민주당의 적절한 조치와 사과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윤 원내대표는 "고성과 막말이야 국회에서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부끄러운 단면이지만, 민주당 의원들이 문제 삼은 태 의원의 질의 내용과 막말 수위를 생각하면 심각한 우려를 표할 수밖에 없다"며 "태 의원 질의는 탈북민을 비롯해 북한 주민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구하는 내용이었다. 그 연장선에서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7년째 외면하는 민주당의 무책임한 태도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발끈해 막말과 인신공격을 퍼부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태 의원은 북한의 독재 정권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품에 안겨 자유민주주의를 몸소 느끼고, 그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해 목소리를 내는 의원이면서, 대한민국에 대한 북한 정권의 안보 위협을 날카롭게 분석하며 북한주민 인권에 누구보다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북한 정권의 눈치를 보며 그 심기를 거스를까 북한인권재단의 이사 추천을 거부해온 민주당이 누구보다 확고한 자유주의 신념을 가진 태 의원에게 빨갱이라는 말을 던졌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고 꼬집어 말했다. 이어 "이런 심한 표현들로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된 북한 출신 주민들이 상처 받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태 의원이 민의의 전당에서 인신공격 테러를 당했다.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의 입에서나 나올 말이 대한민국 국회 본회의장에서 나왔다"며 "목숨을 걸고 탈북해 동료의원까지 된 사람에게 북한 당국이 하는 말을 쓴다는 건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이 같은 입장에 따라 태 의원을 '쓰레기'라 칭하는 발언을 한 박영순 민주당 의원 징계요구안을 제출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서지윤 기자
2023-09-08 10:39:02[파이낸셜뉴스]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를 항의 방문한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어그로'를 끌기 위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정치쇼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전날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태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정치적인 호재로 활용하는 세력은 사실상 북한 노동당, 중국 공산당, 대한민국 민주당뿐"이라며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를 인정하지 않는다. 한국의 대통령은 이재명(이라는 뜻)"이라고 발언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이 "공산당원답다", "쓰레기"라고 항의하자 태 의원은 이날 이 대표 농성장을 찾아가 “저에게 몇 분 동안 북한에서 온 쓰레기라고 외친 박 의원은 가만두면 안 된다”며 “당에서 출당시키고 국회의원직을 책임지고 박탈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박 의원은 △'제주 4·3은 김일성 지시' 발언 △녹취록 파문 등 태 의원 관련 논란들을 거론, 태 의원을 ‘문제적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사실상 야당을 겨냥해 '반국가 세력'이라 지칭했고, 태 의원은 168명의 국회의원과 500만의 민주당원을 '쓰레기'라고 지칭했다. 두 사람의 사과가 먼저"라며 "윤 대통령과 태 의원이 먼저 야당을 향한 그동안의 비난과 모욕에 대해 사과한다면, 저 또한 태 의원에게 사과하겠다"고 덧붙였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3-09-07 16:5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