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생활용품 브랜드 유니레버의 토털 보습 케어 브랜드 ‘바세린 (Vaseline)’이 배우 ‘강혜원’을 2024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강혜원과 함께한 바세린 립테라피 화보와 광고를 공개했다. 바세린 립테라피는 전세계인이 사랑하는 150년 전통 바세린의 립케어 브랜드다. 바세린의 새 얼굴이 된 강혜원은 최근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에서 강선화 역을 연기해 차세대 배우로서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 순수하면서도 깨끗하고 건강한 매력이 바세린이 추구하는 이미지와 부합해 모델로 선정되었다. 실제 바세린 립테라피의 다양한 제품들을 꾸준히 사용해왔다고 밝힌 강혜원은 광고 촬영 현장에서 싱그러운 미소와 함께 건강한 아름다움을 뽐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2024 바세린 립테라피 캠페인은 ‘내 입술 배리어, 젤리 코팅’ 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오리지널 바세린 젤리를 함유한 바세린 립테라피가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기 쉬운 입술을 건강하게 지켜준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입술은 바세린 오리지널 젤리로 '지켜주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바세린은 영상 광고는 물론, 브랜드 인스타그램, 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오리지널 바세린의 젤리 코팅 효과'를 알릴 예정이다. 특히 브랜드 앰버서더인 강혜원과 함께한 바세린 립테라피의 영상 광고는, 건조한 립을 고민하던 강혜원이 바세린 립을 만나서 기분 좋은 젤리 코팅의 보호된 기분을 느낀다는 내용으로, 유튜브뿐만 아니라 틱톡, 쇼츠, 릴스 등 다양한 숏폼 플랫폼을 통해 선보이며 립케어 관심이 많은 Z세대들에게 친숙함과 동시에 새로워진 바세린의 트렌디한 이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유니레버의 립케어 브랜드 바세린 립테라피는 오리지널 젤리가 함유된 다양한 제품들로 한국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립테라피 7g 제품은 10년 가까이 사랑받아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작년에 한정판으로 선 보인 립테라피 컬러+케어 스틱은 출시시점 이후 현재까지 지속 성장하며 한정판을 넘어서 정식 출시된 바 있다. 유니레버코리아 마케팅 뷰티&웰빙 이광태 팀장은 “젤리 코팅으로 입술을 강력하게 지켜주는 바세린 립케어의 차별성을 더 많은 소비자가 경험하길 바라며 본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특히 시중의 유사품과 다른 유니레버 오리지널 바세린 립케어의 탁월한 보습력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4-05-03 09:23:11[파이낸셜뉴스] "향을 맡고 환해진 이태원 참사 응급구조사의 눈빛과 얼굴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로마테라피협회 최미경 회장은 이태원 참사 당시 출동했던 응급구조사와의 만남을 떠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2022년 11월 8일부터 12월 25일까지 서울 용산구청 산하 심리상담소에서 이태원 참사 피해자와 용산구 주민 등 트라우마를 입은 대상자에게 치유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했다. 아로마테라피는 향기를 이용한 심리치료를 의미한다. 최 회장은 "응급구조사가 상담실에 들어오셨을 때는 눈을 쳐다보지 않았고 눈빛에 초점도 잃어버린 무기력한 모습이었다"며 "큰 충격에 말을 잃어버린 아기처럼 숨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물어보는 말에 대답만 '네'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그에게 좋아하는 향을 골라보라고 권했다. 응급구조사는 "향을 잘 못 맡겠어요"라며 주저하다가 고심 끝에 레몬그라스 오일을 골랐다고 한다. 레몬그라스 오일은 잠재 의식 속 '해결하지 못하는 스트레스'를 나타낸다는 것이 최 회장의 설명이다. 그날 최 회장은 응급구조사를 대상으로 아로마테라피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굳어 있던 응급구조사의 몸과 마음을 조금은 치유할 수 있었다고 한다. 최 회장은 "치유 프로그램 이후 맑아진 응급구조사의 눈빛과 환해진 얼굴이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처럼 아로마테라피협회는 이태원 참사 직후 용산구청의 의뢰로 무료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당시 전국 각지에 있던 협회 회원 중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사람이 70명이었다. 이들은 서울로 상경해 지난 2022년 11월 8일부터 12월 25일까지 48일간 하루 2~4명씩 상담소에 상주하며 자원봉사에 나섰다. 최 회장은 "70명보다 더 많이 자원봉사자가 모여 오히려 돌려보내야 했다"고 전했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래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 최 회장의 아쉬움이다. 그는 "공무원들도 스트레스와 충격이 컸을 텐데 이태원 참사 책임 공방 이슈가 있어선지 치료를 잘 받지 못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태원 참사 이후에도 최 회장은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일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면서 최근 현대인의 정신건강에 대한 걱정과 크다고 했다. 최 회장은 "특강이나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해 보면 좋아하는 향을 고르라고 할 때 사람들이 레몬과 레몬그라스, 불가리안 라벤더와 제라늄버번을 많이 고르는 것 같다"며 "과다한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그리고 현실을 도피하고 떠나고 싶은 마음과 더 멋지고 아름다워지고 싶은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잠재의식 속에 자리를 잡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앞으로도 최 회장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일에 몰두할 생각이라고 한다. 아로마테라피스트 경력 30년인 최 회장은 지난 2017년 협회를 창단하고 아로마상담사 민간자격을 등록했다. 지난해에는 아로마조향사 자격증도 새로 등록한 바 있다. 그는 "효율적이고 안전한 아로마테라피를 위해 협회의 전문가들이 직접 체험하고 효과적인 임상데이터를 모아 저서와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며 "아로마테라피를 통한 휴머니즘 추구, 그리고 한국산 에센셜 오일 세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4-11 14:33:23[파이낸셜뉴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지난 26일 서울 애화학교에서 장애 청년의 삶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룩앳미 청년 마음 테라피'를 진행했다. 27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번 청년 마음 테라피는 청각 장애, 지적 장애 청년의 마음 돌봄을 지원하고 심리적 안정과 감각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진로를 준비하고 있는 서울애화학교 전공과 학생 14명은 차, 향, 메이크업 세 가지 테라피 과정 중에서 각자 선호에 따라 자유롭게 참여했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이사장은 "장애 청년들이 자기 돌봄의 방법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20·30 공무원을 위한 테라피 등 청년 마음 건강 지원 사업을 다각도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27 13:41:04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프리미엄 리조트 오크밸리가 봄 시즌을 맞아 내달 6일부터 '2024 오크밸리 스프링 페스타'를 개최한다. 고객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재충전할 수 있도록 힐링 체험 및 웰니스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세 교정과 근력 강화를 돕는 '바른 몸 케어 스트레칭' △전신 유산소 운동 '태권 댄스' △악기를 활용해 신체 이완을 돕는 '사운드 테라피' △에너지 균형을 찾는 '오라소마 컬러 테라피' △산책하며 명상을 배우는 '다둔길 숲 치유 트레킹' 등이 마련됐다. 개막 첫날인 6일에는 식목일을 기념해 숲길 가꾸기에 동참할 수 있는 '씨앗 폭탄 이벤트'를 진행한다. 원두 찌꺼기를 활용한 친환경 커피박 배양토에 백일홍·메밀 등 야생화 씨앗을 섞어 직접 만든 씨앗 폭탄을 숲 체험 코스 중간중간 놓는 방식이다. 또한 다둔길 산책로 코스 곳곳에 설치된 총 3개의 스탬프를 용지에 찍어 완성하면 컨템퍼러리 다이닝 & 카페 공간 '운치'에서 사용 가능한 무료 음료권을 증정한다. 오크밸리 스프링 페스타는 오는 5월 중순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 빌리지센터 광장과 다둔길, 웰니스 센터 등 리조트 내 주요 장소에서 진행된다. 사전 예약 등 보다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오크밸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22 06:32:22[파이낸셜뉴스] 부산 북구 금곡동에 위치한 화정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5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지역 노인의 영양관리를 위한 요리프로그램 '건강푸드테라피'(사진)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로푸드'를 주제로 불과 기름 사용이 어렵거나 당뇨로 식단관리가 필요한 노인에게 생재료로 건강요리 만드는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아울러 건강요리를 배운 참여자가 지역에서 멘토로 활동하도록 해 지역주민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전파하기로 했다. 화정종합사회복지관의 '남자의 향기' 프로그램도 오는 6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한다. 지역 남성 노인들이 요리를 배우고 다른 이의 도움 없이 스스로의 식사를 챙기며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화정종합사회복지관은 이밖에 세계적인 명화와 화가의 이야기를 통해 지역 노인이 자신의 인생을 탐구하고 심리를 치유하는 '미술人문학여행'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문학 강의 이외에 그림 그리기, 미술관 견학 활동으로 지역 노인이 문화적 경험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3-17 10:01:51[파이낸셜뉴스]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흉기 피습 현장에 있던 교사들이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하자 교육청이 이들에게 ‘아로마테라피 치료’를 진행했다. 일부 교사들은 해당 프로그램이 ‘황당한 치료와 상담’이라며 거부하는 일이 벌어졌다. 10일 jtbc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20대 남성 A씨가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 들어간 뒤 이 학교에 근무하는 B교사를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교사 C씨는 교무실에서 일을 하다가 동료 교사가 피습 당하는 장면을 고스란히 목격했다. C씨는 “부엌에 있는 칼조차 보는 게 무섭다”며 “눈 감으면 생각나서 잠을 못 자겠다. 너무 생각이 나서 불안하고 무서워 밖에 나가는 것조차 두렵다”고 말했다. C씨처럼 당시 교무실에 있던 교사들은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 때문에 사건 현장을 목격한 교사와 심리 치료를 희망하는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상담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에듀힐링 센터를 통해 트라우마 위기 스크리닝을 진행한 뒤 고위험군 대상 개인 상담과 집단 상담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프로그램에서 심리 치료를 받은 일부 교직원들은 ‘황당한 치료’ 라며 상담을 거부했다. 에듀힐링센터에서는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하던 교직원들에게 사건 당일 10여분 정도 집단 상담을 한 뒤 아로마를 뿌려준 뒤 향기를 맡게 하며 호흡법을 알려줬다. 이에 일부 교직원들은 “1:1 상담 등도 하지 않은 채 아로마테라피를 진행해 황당했다”며 “시교육청에 상담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도 가장 우선적으로 세밀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대 곽금주 심리학과 교수는 대전CBS에 “강력 사건을 목격한 이들에 대한 트라우마 치료에서는 ‘전문 상담사’와의 상담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사건의 경우) 집단 상담과 더불어 개별적으로 개인 상담이 들어가야 하고, 지속적인 상담과 함께 업무 중에도 이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아로마테라피 치료를 하는 경우는 거의 들어본 적이 없다. 아로마테라피는 상담이라기보다는 명상할 때 많이 하는 것으로, (트라우마 치료) 효과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시 교육청 측은 이와 관련 “충격을 받았을 교직원의 심신 증상을 확인하고, 심리적 안정화 기법을 통해 호흡법으로 안정을 시켜주는 작업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사건 당일 이후로도 교직원들에 대한 트라우마 심리 치료를 병행했으며, 센터 상담사와 외부 연계 기관인 트라우마 전문가가 학교에 나가 위기 스크리닝과 개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8-10 08:46:23부산·경남 지역 환자들을 위해 한국마사회와 지역병원이 힘을 모은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지난 14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부산·경남 지역병원들과 함께 '홀스테라피'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홀스테라피(Horse therapy)는 사람과 말이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그 과정에서 느끼는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등 심리적 효과를 치료의 한 방법으로 보는 것을 말한다. 국내에선 조금 생소하지만 북미나 유럽에선 보편화돼 자연 치료방법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진행하는 홀스테라피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말과 여유롭게 산책하거나 차를 마시며 심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마사회 송대영 부산경남지역본부장, 부산노인전문 제3병원 서덕웅 대표이사, 온병원그룹 정근 그룹원장, 한사랑병원 신진규 대표원장, 휘림한방병원 방선휘 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자간 협약과 교류를 약속하고, 3000만원 규모의 공동기금도 조성하기로 했다. 공동기금은 홀스테라피 운영과 더불어 참여병원의 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환자들을 위한 치료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협약기관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홀스테라피를 통해 오랜 투병에 지친 지역민의 고통과 아픔을 보듬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마사회 송대영 본부장은 "홀스테라피 사업은 작년에 시범사업으로 추진돼 참여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 홀스테라피를 통해 많은 환자들이 힐링하고, 말산업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사업 규모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부산 사회적 경제기업인 한마음사회적협동조합과 사회적협동조합꿈공작소 2개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4-17 18:29:06파이낸셜뉴스] 부산·경남 지역 환자들을 위해 한국마사회와 지역병원이 힘을 모은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지난 14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부산·경남 지역병원들과 함께 '홀스테라피'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홀스테라피(Horse therapy)는 사람과 ‘말’이 서로 상호작용을 통해서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그 과정에서 느끼는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등 심리적 효과를 치료의 한 방법으로 보는 것을 말한다. 국내에선 조금 생소하지만 북미나 유럽에선 보편화돼 자연 치료방법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진행하는 홀스테라피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말과 여유롭게 산책하거나 차를 마시며 심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마사회 송대영 부산경남지역본부장, 부산노인전문 제3병원 서덕웅 대표이사, 온병원그룹 정근 그룹원장, 한사랑병원 신진규 대표원장, 휘림한방병원 방선휘 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자간 협약과 교류를 약속하고, 3000만원 규모의 공동기금도 조성하기로 했다. 공동기금은 홀스테라피 운영과 더불어 참여병원의 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환자들을 위한 치료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협약기관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홀스테라피를 통해 오랜 투병에 지친 지역민의 고통과 아픔을 보듬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마사회 송대영 본부장은 “홀스테라피 사업은 작년에 시범사업으로 추진돼 참여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 홀스테라피를 통해 많은 환자들이 힐링하고, 말산업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사업 규모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부산 사회적 경제기업인 한마음사회적협동조합과 사회적협동조합꿈공작소 2개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4-17 10:25:35【파이낸셜뉴스 정읍=강인 기자】 전북 정읍여고에서 입시 스트레스에 시달린 학생들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특강이 열렸다. 원광보건대 겸임교수 정선영 박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수능을 치른 정읍여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특강과 아로마테라피를 진행했다. 아로마테라피는 방향성 약용 식물에서 추출한 특유의 향을 가진 순수 식물성 기름인 에센셜오일을 이용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시켜 심신 항상성을 유지하게 하는 자연치료요법이다. 학생들은 에센셜 오일을 직접 시향하며 입시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랬다. 천연아로마 퍼퓸과 비건화장품, 자연유래 오가닉 멀티밤 등 에센셜오일을 활용한 다양한 화장품들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정선영 박사는 "수험생들이 아로마테라피를 통해 심신 건강을 도모하고 입시 스트레스를 해소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12-07 16:57:32[파이낸셜뉴스] 최근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심리를 치료하는 동물매개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이 시행중인 홀스테라피(Horse therapy)가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경마공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부산 중구 휘림한방병원과 함께 장기입원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제2차 홀스테라피를 진행했다. 홀스테라피는 말 손질, 말과 함께 산책하기, 차 마시기 등을 한다. 말과 교감하며 안정감을 느끼게 하고, 자연 속에서 말과 여유롭게 거닐거나 차를 마시며 힐링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마공원은 지난 9월 21일, 23일, 28일 총 세차례에 걸쳐 휘림한방병원의 암환자들을 경마공원으로 초대해 마사 견학, 승마체험, 말과 함께 산책하기 등을 했다. 회당 10여명의 환자들이 참여해 말과 교감하며, 자연 속에서 말과 여유롭게 거닐며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선휘 휘림한방병원장은 "홀스테라피는 우리 병원이 지향하고 있는 몸과 마음, 정신까지 모두 케어하는 전인(全人)적 관점의 치료와 잘 부합한다"면서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색다른 활동에 환우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라고 전했다. 앞서 경마공원은 올봄 부산·경남 지역 소재 병원의 장기입원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총 4회의 홀스테라피를 시행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는 홀스테라피 사업 외에도 재활승마, 힐링승마, 찾아가는 승마체험 등 말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오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10-04 10:5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