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 케이블TV방송대상' 시상식을 열고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와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등 총 100점을 시상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날 행사는 역대 회장단 참석과 공로패 전달 등으로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을 비롯해 방송통신위원회 이상인 부위원장 등 정부 관계자와 수상자, 케이블TV 전 현직 임직원 등 250여명의 참관객이 참석했으며 지역콘텐츠 통합플랫폼 ’Gazi’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협회 30주년 기념식에는 김재기 초대회장을 비롯해 유삼렬 4대 회장, 양휘부 8대 회장 등 역대 케이블TV방송협회장이 동참해 30주년 떡케이크 커팅과 함께 공로패를 전달받았다. PP에 수여되는 장르별 대상에는 △드라마 ‘일타스캔들’(tvN) △예능 ‘엄마의 기차여행’(채널J) △교양 ’역전의 부자농부‘(NBS한국농업방송) △다큐멘터리 ‘당골’(국악방송) △오락 ‘토요일은 밥이 좋아’(E채널) △음악 ‘세계가K-POP을 두려워하는 이유’(아이넷TV) △문화예술 ‘다시 갈 지도’(채널S) △어린이 ‘두둥탁! 이야기가 “얼쑤”(재능TV)가 선정됐다. PP특별상은 △채널상 ’ENA’ △VOD상 ‘대행사’(JTBC)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간의 재탄생’(SK브로드밴드외 5개사), ‘나 혼자 여행지도, 어디GO 시즌2’(서경방송외 15개사), ‘지역소멸을 막아라’(HCN외 3개사)는 공동제작 특별상에 뽑혔다. 스타상은 올해 드라마 대상을 받은 ‘일타스캔들’ 주제곡을 부른 싱어송라이터 이주혁과 6인조 다국적 걸그룹 트라이비(TRI.BE)가 받았다. 켄지 엔야 일본케이블연맹 회장도 행사에 참석했다. SO작품상은 총 3개 부문 8개 지역채널 작품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도대상에는 ‘농어촌 열악한 의료현실 실태 연속보도’(LG헬로비전 영동방송), 법·제도 맹점 속 ‘맹학교 통학로’…“개선 절실”(HCN 부산방송), ‘원곡동 보고서’(SK브로드밴드 abc방송), ‘이태원참사 1년, 당신의 일상은 안녕하십니까’(딜라이브TV)가 선정됐다. 정규대상은 ‘#우리동네 #역사이야기 '히스토리야'’(딜라이브TV), ‘수중올래’(KCTV제주방송)가, 특집 분야는 ‘레벨업로컬’(CMB광주방송), ‘경상地오그래피’(JCN울산중앙방송)‘가 받는다. 케이블TV와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과 지역성 제고에 힘쓴 단체에 수여하는 SO특별상은 △우수지자체상 ‘우리장터 클래스 공주 알밤’(공주시청) △지역기업 활력기업 (진주&사천상공회의소) △로컬브랜딩콘텐츠 ‘태군노래자랑’(LG헬로비전)이 수상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19 10:52:16[파이낸셜뉴스] 토요일인 30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이어지겠다. 주말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으나, 일교차가 크고 일부 '황사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생긴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돼 잔류하고 있고, 서해상에 남아 있는 황사도 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다시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황사로 인해 오는 30일까지 전 권역의 미세먼지(PM 10) 등급이 '나쁨' 수준이겠고, 경기북부·강원권·경북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일요일인 31일에도 황사 영향이 남아 중부내륙 쪽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나쁨' 등급일 때는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을 제한해야 한다. 특히 눈이 아프거나 기침·목의 통증으로 불편한 사람은 실외 활동을 피해야 하며 천식환자는 실외 활동 시 흡입기를 더 자주 사용할 필요가 있다. '매우나쁨' 등급에서는 가급적 실내활동만 하는 것이 좋다. 비는 충청권남부와 남부지방(경북북부 제외)에서 가끔 내릴 전망이다. 오전에는 제주도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30일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1㎜ 내외, 전라권 5㎜ 미만, 경상권 1㎜ 내외다. 이번 주말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30일 낮 최고기온이 12∼20도로, 포근한 날씨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아침 기온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까지 떨어지겠고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져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30일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4.5도, 인천 5.6도, 대전 5.2도, 광주 6.9도, 대구 7.4도, 울산 9.9도, 부산 11.1도다. 31일 전국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9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13∼20도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3-30 10:28:04[파이낸셜뉴스] CJ온스타일이 토요일 당일 배송 서비스 도입 6개월을 맞아 주문금액을 분석한 결과 토요일 오전 TV라이브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토요일 새벽 1시부터 아침 10시20분까지의 생방송 주문 건을 토요일 당일 무료 배송해 주는 '오늘오네(O-NE)'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온스타일은 지난해 '원플랫폼' 전략을 통해 협력사 신상품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채널로 경쟁력을 확보해 왔는데, 빠른 배송까지 더해지며 쇼핑 편의성을 높인 점이 매출 상승 요인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CJ온스타일은 현재 TV라이브 편성의 약 32% 방송에 빠른 배송을 적용하고 있다. 빠른 배송 수요가 높은 건강식품, 패션, 뷰티 카테고리의 빠른 배송 편성 비율은 절반이 넘는다. 현재 CJ온스타일 빠른 배송 서비스는 뷰티∙건강식품은 군포물류센터에서, 패션 카테고리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통합물류센터에서 이원화 운영하고 있다. 지난 6개월간 빠른 배송을 통해 출고된 전체 물동량은 130만 건에 육박한다. CJ온스타일은 빠른 배송 확대를 위해 지난해 9월 서울 및 수도권 등 도심 접근성이 좋은 경기도 군포에 연면적 1만㎡ 규모의 물류센터를 오픈한 바 있다. 이에 업계 최초로 토요일 주문 상품을 일요일 받아볼 수 있는 '일요일오네(O-NE)'를 비롯해 토요일 당일 배송 '오늘오네(O-NE)' 등의 서비스 확대가 가능해졌다. 업계 내 독보적인 배송 경쟁력을 기반으로 CJ온스타일은 오는 23일 '건강이 오네'를 선보인다. 인기 건강식품을 주문 날 받아볼 수 있는 토요일 당일 배송 프로그램이다. 론칭 상품은 재주문 고객만 26만 명에 달하는 CJ온스타일 1등 견과 브랜드 '오하루 에브리데이 견과'다. 구청환 CJ온스타일 SCM기획팀장은 "최근 오픈마켓까지 휴일 배송에 뛰어드는 등 유통업계 배송 속도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TV라이브에 먼저 도입한 주말 배송의 유의미한 성과를 바탕으로 T커머스, 모바일 라이브방송(라방)까지 빠른 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21 10:03:44최민식·김고은·유해진 주연의 오컬트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의 흥행세가 심상찮다. 개봉 3일만인 24일 오전 누적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한 '파묘'는 토요일인 이날 하루에만 74만6271명의 관객을 추가해 누적관객수가 145만6921명(25일 0시 기준)으로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최고 흥행작인 '서울의 봄'보다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데 걸린 시간이 '서울의 봄'은 4일, '파묘'는 3일로 하루 빠르다. '파묘'는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 등을 만든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 등이 어느 부잣집의 의뢰로 오래된 묘를 파헤치면서 겪게 되는 기묘한 일을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한편,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이례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건국전쟁'(감독 김덕영)은 이날 하루에만 4만2852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가 90만명을 넘겼다. 지난 1일 개봉한 '건국전쟁'은 주말 평균 4만명대, 평일 평균 2만명대 관객을 유지하고 있어 다음주 중으로는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2-25 14:23:13[파이낸셜뉴스] 토요일인 17일 전국은 대체로 맑고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예상되는 낮 최고기온은 8∼15도로 평년(4∼10도)보다 높고 지난 16일보다도 2∼5도가량 오르겠다. 이날은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 안전에 조심해야 한다. 오는 18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내일 오후부터 모레 사이 전국에 비가 오겠다. 특히 오는 18일 밤부터 오는 19일 새벽 사이에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다. 비는 오는 18일 오전 6∼12시에 제주도에서 시작돼 오후에 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부, 남부 지방, 밤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오는 19일 전국에서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최근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가운데 오는 18~19일 전국에서 비가 내리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지반이 약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축대나 옹벽 붕괴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오는 18∼19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은 20∼60mm, 강원내륙·산지 20∼60mm, 충청권 20∼60mm,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은 각 30∼80mm(많은 곳 지리산 부근, 전남 동부 남해안, 경남 남해안 100mm 이상), 전북은 20∼70mm, 제주도 30∼100mm이(많은 곳 산지 150mm 이상)다. 오는 18일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 풍속 55km/h 이상 부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으니 해상 안전사고에도 대비해야 한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2-17 10:07:00[파이낸셜뉴스] 토요일인 20일 낮 최고기온은 영상 3∼9도로 평년보다도 따뜻하다. 다만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오고 저녁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다. 포근한 날씨는 일요일까지 이어지다가 22일부터 기온이 내려가 추워질 전망이다. 일요일은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가운데 특히 강원 산지에는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일요일인 21일은 동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수가 이어지고 21일 밤부터 다시 강수구역이 확대되면서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많아질 전망이다. 주말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10∼30㎝(중·북부는 40㎝ 이상), 강원 북부 동해안 3∼8㎝, 강원 중·남부 동해안 1∼5㎝, 경북 북동산지 5∼10㎝(많은 곳 15cm 이상), 경북 북부 동해안 1∼3㎝ 등이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11도 사이로 평년(영하 11.2도∼0.0도)보다 확연히 따뜻했다. 낮 최고기온도 영상 3∼9도로 평년기온 영상 0.8∼8.0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영상 3.6도, 인천 영상 3.9도, 대전 영상 5.9도, 광주 영상 5.5도, 대구 영상 6.1도, 울산 영상 6.9도, 부산 영상 7.4도다. 21일에도 최저기온 0도∼영상 8도, 최고기온 영상 4∼11도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22일에는 최저 영하 10도∼영상 3도, 최고 영하 7도∼영상 5도로 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1-20 10:51:13[파이낸셜뉴스] 올해 연말 쇼핑 대목 마지막 날인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온·오프라인 쇼핑객이 약 1억42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CNN비즈니스는 23일 리서치 업체 센서매틱솔루션스 전망을 인용해 통상 블랙프라이데이에 이어 연중 두번째 대목인 슈퍼토요일이 올해에는 크리스마스 직전인 23일이라면서 대규모 쇼핑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슈퍼토요일은 크리스마스 직전 마지막 토요일을 말한다. 전미소매연맹(NRF)과 프로스퍼인사이츠앤드애널리틱스 추산에 따르면 이번 슈퍼토요일인 23일 오프라인, 온라인 쇼핑객 수가 약 1억 42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 전망이 맞다면 이는 슈퍼토요일이 23일이었던 2017년 당시 쇼핑객수 1억2600만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규모가 된다. 프로스퍼 전략담당 부사장 필 리스트는 앞서 13일 "올해 슈퍼토요일은 막판 쇼핑에 나선 소비자들에게는 맞춤형 쇼핑 대목이다"라고 평가한 바 있다. 블랙프라이데이 등 최근 쇼핑대목은 주로 온라인에 집중돼 있지만 이번 슈퍼토요일 쇼핑은 오프라인 소매업체들이 호황을 누릴 전망이다.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입할 경우 배송적체 등으로 인해 크리스마스 이전 제품이 전달되기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 소비자들을 오프라인 상점으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슈퍼토요일이 크리스마스를 8일 앞 둔 17일이었다. NRF 설문조사에서 이번 슈퍼토요일 쇼핑에 나서겠다고 밝힌 응답자 가운데 약 5300만명, 37%가 온라인 대신 오프라인 상점에 가서 직접 물건을 사겠다고 답했다. 슈퍼토요일이 크리스마스 8일 전으로 잡혔던 지난해 4400만명, 28%에 비해 이번에 크게 늘었다. 소비를 동력으로 움직이는 미 경제는 이같은 탄탄한 소비에 힘입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고금리 정책 속에서도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미 상무부가 21일 발표한 3·4분기 미 국내총생산(GDP) 확정치는 수정치 5.3%보다 소폭 낮은 4.9%에 그쳤지만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지속했다. 비록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일부 위축된 것이 원인이었지만 아직은 탄탄하다. NRF는 올 11월과 12월 연말 쇼핑 대목 소비지출이 지난해에 비해 3~4% 증가한 967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3-12-24 07:34:41가수 크러쉬(Crush)가 '놀라운 토요일'을 점령한다. 크러쉬는 25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1년 만에 '놀라운 토요일'에 재방문한 크러쉬는 남다른 예능감을 뽐낼 예정이다. 이날 크러쉬는 이전과 달라진 모습은 물론 최근 발표한 신곡 '흠칫(Hmm-cheat)' 퍼포먼스까지 선보인다. 특히 크러쉬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한다. 이뿐만 아니라 가수 스윙스(Swings)와 동반 출격해 완벽한 '케미'를 예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크러쉬는 지난 14일 정규 3집 'wonderego'를 발매했다. 앨범은 알앤비 장르부터 소울, 팝까지 다채로운 음악으로 구성됐으며 Dynamicduo, PENOMECO, AMAKA, 김심야, 이하이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피처링 및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신보는 발매 직후 멜론 음원차트 HOT100에 19곡 전곡 차트인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쿼드러플 타이틀곡 '흠칫(Hmm-cheat)'에 이어 '미워(Ego)'가 가파르게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편, 크러쉬는 25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되는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피네이션(P NATION)
2023-11-25 12:24:44[파이낸셜뉴스] 토요일인 11일 아침 기온이 곳곳에서 영하권으로 내려갔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수원 -0.6도, 춘천 -2.6도, 강릉 3.7도, 청주 0.6도, 대전 -0.8도, 전주 0.1도, 광주 2.3도, 제주 9.6도, 대구 1.4도, 부산 5.7도, 울산 3.6도, 창원 4.2도 등이다. 낮 기온도 중부 지방에서 10도 이하, 남부지방에서 15도 이하에 머물겠다. 낮 최고기온은 5∼16도로 예보됐다.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중부 지방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1.0∼3.0m, 남해 1.0∼4.0m로 예측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11 09:58:10코로나19로 중단했던 '무안 황토골 야시장'이 부활을 꿈꾸고 있다. 무안전통시장은 상인회 주도로 지난 2019년 5월 '무안 황토골 토요 야시장'을 개장했다. 하지만 이듬해 갑작스러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무안전통시장이 '2023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무안 황토골 토요 야시장 행사'를 기획할 수 있게 됐다. 소진공 지원을 바탕으로 특성화시장 육성사업단이 꾸려졌고 사업단은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 수요에 맞는 먹거리와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을 진행했다. 무안전통시장은 매달 끝자리 4, 9일에 장이 서는 오일장과 상설시장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아케이드도 설치하고 넓은 주차장도 조성해 고객 편의를 확대했다. 또 상인회는 야시장을 성공시키기 위해 타 지역 야시장을 견학하며 점포환경 개선 및 친절, 청결, 안전 등 기반을 정비하면서 찾아오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서기 시작했다. 그 결과 올해 6월, 4년 만에 야시장을 재개장하게 됐다. 상인들은 오일장을 마친 오후 야시장을 개장하기 위해 상인들은 함께 물로 바닥청소를 하고 중앙광장에 방문객들이 먹고 즐길 테이블과 의자를 펼치며 잔칫집 마당 같은 풍경을 만든다. 소진공 지원과 상인 노력이 합쳐진 덕분에 지금까지 다섯 번 진행한 야시장에 2000여 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해 4000만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방문객이 늘어나 장사가 잘되니 모처럼 시장에 활력이 넘친다며 상인들의 만족도가 높다. 무안 황토골 토요 야시장은 오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9회 개최된다. 무안 황토골 토요 야시장 문정수 상인회 회장은 "야시장이 지속 사랑받을 수 있도록 간편 결제 시스템, 시장 환경 개선 등 고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10-03 19:0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