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이 중국 전기차에 물리는 관세를 인상하려는 유럽연합(EU)의 계획에 반기를 들었다. 유럽 자동차들이 중국에서 대대적인 보복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EU 집행위원회는 중국산 전기차 수입에 관해 조사 중이다. 앞으로 수개월 안에 관세를 올릴 전망이다. 중국산 전기차 수입이 봇물을 이루면서 EU 역내 전기차 산업이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팽배해 있다. 그러나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 토마스 셰퍼는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주최한 '미래 자동차 서밋'에서 "관세를 믿지 않는다"면서 "관세는 늘 일종의 보복을 부른다"고 말했다. 중국산 전기차 수입을 규제하기 위해 관세카드를 들이미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셰퍼는 대신 "모두가 같은 조건에서 경쟁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독일 명차 메르세데스 벤츠 CEO는 지난 3월 아예 중국 전기차 수입 관세 인하를 촉구했다. 폭스바겐이나 메르세데스 벤츠 모두 중국 사업 비중이 높다. 반면 중국 매출 비중이 작은 미국·이탈리아·프랑스 합작사 스텔란티스와 프랑스 르노는 EU의 관세 인상 방안에 찬성하고 있다. 중국산 수입 전기차가 범람하면서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U의 관세 인상을 위한 조사는 당연하게 중국으로부터도 반발을 사고 있다. 중국은 자국산 전기차가 유럽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것은 덤핑 때문이 아니라 자국 전기차 업체들의 경쟁력이 높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말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로 부상한 중국 비야디(BYD) 유럽 부문 책임자는 비야디가 전기차 생산과 관련해 중국 정부에서 보조금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현재 EU는 중국산 수입 전기차에 10% 관세를 물리고 있다. 반면 유럽산 전기차를 중국에 수출할 때에는 15% 관세가 매겨진다. 유럽 자동차 시장을 장악한 독일 자동차 업체들은 중국 내수 물량을 주로 중국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큰 타격이 없다. 수입 관세 인상이 검토되자 중국 업체들도 유럽에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방안으로 기울고 있다. 비야디는 지난 1월 헝가리에 전기차 생산 설비를 신축한다는 계획을 확인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중국 자동차 시장이 내연기관 자동차 중심에서 전기차로 전화하면서 시장 영향력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내연기관 자동차는 중국 시장 점유율이 20%에 이르렀지만 전기차 부문에서는 시장 점유율이 5%도 안된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5-09 07:36:51[파이낸셜뉴스] 폭스바겐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 노동자들이 19일(현지시간) 투표로 노조 설립을 가결했다. 미국 디트로이트 빅3 자동차 업체들을 장악한 북미자동차노조연맹인 연합자동차노조(UAW)가 외국 자동차 업체들의 북미 공장에 노조를 설립하기로 하고 캠페인을 벌이는 가운데 폭스바겐 노동자들이 첫 단추를 끼웠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 채터누가 공장 직원들은 찬성 2628표, 반대 985표로 노조 설립을 가결했다. 채터누가 공장에서 13년을 일했다는 한 노동자는 포드, 스텔란티스, 제너럴모터스(GM) 등 빅3 자동차 노동자들이 UAW의 임금단체협상을 통해 급여가 사상 최대 폭인 25% 폭등한 것을 보고 채터누가 공장 동료들의 인식도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UAW가 시간당 40달러 임금과 무료 의료보험을 끌어냈다면서 채터누가 폭스바겐 공장 노동자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11월 UAW가 임단협에서 대규모 임금 인상에 합의하자 임금을 올렸다. 이른바 'UAW 충격(UAW bump)'이라고 부르는 효과다. UAW는 폭스바겐 노조 설립에 그동안 공을 들였다. 이번이 세 번째 시도였다. 가장 최근 시도는 팬데믹 직전인 2019년에 있었다. 코넬대 산업노동관계대학원 교수인 해리 카츠에 따르면 당시 UAW는 지역 선출직 공무원들과 지역 재계 인사들, 또 반노조 단체의 자금 지원을 받는 반 UAW 직원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 남부는 반노조 성향으로 낙후된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외국 자동차 업체들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던 터라 노조가 설립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테네시, 앨라배마주가 그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이들은 감세와 노조에 비우호적인 분위기를 무기로 외국 자동차 업체들을 끌어들였다. 분위기를 바꾼 계기는 코로나19 팬데믹이다. CNN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에 조사한 결과에서는 미 성인의 76%가 UAW 파업을 지지했다. 그러나 여전히 지역 선출직 공무원들의 노조 반대 의지는 굳건하다. 실제 앨라배마, 조지아, 테네시, 텍사스주의 공화당 주지사들은 UAW를 반대한다는 공동성명을 내고 "UAW가 우리 주에서 특정한 이익을 추구하려 한다. 일자리와 삶의 가치를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UAW의 이번 승리는 앨라배마 메르세데스 벤츠 공장 노조 설립의 마중물 역할을 할 전망이다. 연방 노동 당국은 다음 달 메르세데스 앨라배마 공장 노조 설립 찬반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이곳의 노조 설립 시도는 역사가 짧아 채터누가에 비해 노조 설립이 더 큰 난관을 뚫어야 한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4-21 07:45:05[파이낸셜뉴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사진)이 2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제16대 회장으로 재선임됐다. 틸 셰어 회장은 과거 일본수입자동차협회(JAIA) 회장직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21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으로 한국에 부임해 지난 2022년부터 2년간 한국수입차협회 수장으로 협회를 이끌었다. 셰어 회장은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회원사 및 이해 관계자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날 총회를 통해 곤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 김광철 에프엠케이 대표이사,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한상윤 비엠더블유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의 협회 이사진 연임을 확정하고,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을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 한국수입차협회는 지난 1995년 설립, 현재 수입차 총 20개사(29개 브랜드)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2-27 15:07:58폭스바겐 준중형 세단 제타가 국내 여성 운전자들의 대표 수입차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전체 구매자의 절반 이상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 제타가 수입 준중형 세단 모델 가운데 최초로 3만대 판매를 목전에 두고 있다. 판매를 이끈 건 3050세대 여성 구매자들이다. 제타 1.5 TSI는 지난해 연말 많이 팔린 가솔린 모델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제타는 지난 2020년 첫 출시 당시 국내 유일 2000만원 후반대 독일 컴팩트 세단이라는 점에서 생애 첫 차, 첫 수입차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말 부분 변경 모델이 출시된 제타는 폭스바겐의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전략'에 따라 3000만원 초반대에 출시됐다. 이달엔 설 명절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 2900만원대로 실구매 가격을 낮췄다. 신형 제타는 4기통 1.5 TSI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로 연료효율을 높였다. 최대 출력 160마력(5500rpm·엔진 회전속도)이며, 1750~4000rpm의 실용영역에서 25.5㎏.m의 최대 토크(엔진 회전력)를 뿜어낸다. 공인 연비는 ℓ당 14.1㎞(ℓ당 도심 12.3㎞·고속도로 17.1㎞)로 동급대비 높다. 폭스바겐 코리아 관계자는 "동급 경쟁 모델 대비 상품성이 높은데다 차량 유지비 부담까지 낮춰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2-18 18:02:34[파이낸셜뉴스] 폭스바겐 준중형 세단 제타가 국내 여성 운전자들의 대표 수입차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전체 구매자의 절반 이상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 제타가 수입 준중형 세단 모델 가운데 최초로 3만대 판매를 목전에 두고 있다. 판매를 이끈 건 3050세대 여성 구매자들이다. 제타 1.5 TSI는 지난해 연말 많이 팔린 가솔린 모델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제타는 지난 2020년 첫 출시 당시 국내 유일 2000만원 후반대 독일 컴팩트 세단이라는 점에서 생애 첫 차, 첫 수입차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말 부분 변경 모델이 출시된 제타는 폭스바겐의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전략'에 따라 3000만원 초반대에 출시됐다. 이달엔 설 명절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 2900만원대로 실구매 가격을 낮췄다. 신형 제타는 4기통 1.5 TSI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로 연료효율을 높였다. 최대 출력 160마력(5500rpm·엔진 회전속도)이며, 1750~4000rpm의 실용영역에서 25.5㎏.m의 최대 토크(엔진 회전력)를 뿜어낸다. 공인 연비는 ℓ당 14.1㎞(ℓ당 도심 12.3㎞·고속도로 17.1㎞)로 동급대비 높다. 폭스바겐 코리아 관계자는 "동급 경쟁 모델 대비 상품성이 높은데다 차량 유지비 부담까지 낮춰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인 선호 옵션인 앞좌석 통풍 및 히팅 시트, 운전석 전동 및 메모리 시트, 2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등을 전 모델 기본 사양으로 장착했다. 또한 1.5 TSI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파노라믹 선루프, 뒷좌석 히팅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을 추가로 탑재했다. 한국형 내비게이션 지원(1.5 TSI 프레스티지 트림)등 커넥티비티 기능을 강화했으며, 안전사양과 첨단 주행 보조 기능도 대거 장착했다. 전 트림에 트래블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모니터링 및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IQ 드라이브와 전후방 센서를 지원하는 파크 파일럿, 피로 경고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2-18 12:44:14▲ 김재근씨 별세· 김아영씨(폭스바겐코리아 PR·마케팅 부장) 부친상=16일 한양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5시. (02)2290-9442
2024-02-16 11:38:19[파이낸셜뉴스] 레저 활동 증가에 힘입어 '큰 차 선호' 현상이 확산되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국내 완성차뿐 아니라 수입차도 이른바 '가성비'(가격대비성능)를 내세운 SUV로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31일 수입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 티구안은 일명 '3040대 아빠 차'를 대표하는 모델 중 하나로, 누적기준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 SUV다. 지난해는 4644대 판매실적(한국수입자동차협회)을 냈다. 이 가운데 롱바디 모델인 티구안 올스페이스 모델은 작년에만 2771대가 팔려 2020년 대비 24.2%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 구매 비중이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은 세단 보다는 SUV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캠핑이나 차박(차에서 하는 캠핑)을 즐기는 레저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큰 차에 대한 선호 역시, 확산되고 있다.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티구안 올스페이스 역시 2열과 3열을 접을 경우 최대 1775리터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성인 2명이 누울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진다. 트렁크에는 230V 파워 아울렛이 설치돼 있고, 파노라마 선루프도 넣어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편의성을 개선했다. 아울러 앞차와의 거리를 고려해 속도와 차로를 유지해주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IQ.드라이브-트래블 어시스트' 등 다양한 안전 편의사양이 들어가고, 무선 방식의 애플 카플레이 및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등도 적용됐다. '패밀리 SUV'로서의 안전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사고 감지 시에는 안전벨트를 조이고 창문과 선루프를 닫아 탑승객 이탈을 방지하는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이 가동된다. 이 외에도 운전자를 보조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등 첨단 주행 보조 기능도 빠짐없이 탑재됐다. 파워와 정숙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2.0 TSI 휘발유 엔진 프레스티지 모델의 경우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되어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낸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0.1㎞다. 휘발유 차량은 저공해 3종 친환경차로 분류돼 공영 주차장, 공항 주차장 등 각종 주차장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SI 의 가격은 51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수입 SUV로서 경쟁력있는 가격을 갖춘데다, SUV 특유의 넓은 공간에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 등이 장착된 점 등이 꾸준히 인기를 끄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1-31 11:25:38[파이낸셜뉴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틸 셰어 사장이 다음 달 1일부터 그룹과 폭스바겐코리아 브랜드 운영 총괄을 겸임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아우디, 폭스바겐, 람보르기니, 벤틀리의 한국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관계자는 "조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셰어 사장이 그룹 전반의 운영을 총괄하는 기존 역할과 함께 폭스바겐 브랜드의 한국 사업과 운영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한국에서의 임기를 마치고, 새로운 보직 이동을 위해 준비 중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1-30 15:53:24【라스베이거스(미국)=최종근 기자】 폭스바겐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 GPT를 탑재한 차량을 내놓는다. 폭스바겐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폭스바겐은 오는 2·4분기부터 'IDA 음성 어시스턴트'에 챗GPT를 통합시켜 차량을 생산해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파트너사 세렌스(Cerence)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전기차 ID.4, ID.5, ID.3와 올 뉴 티구안, 올 뉴 파사트, 신형 골프 등의 차량에 챗GPT를 넣을 방침이다. 이 차량들은 IDA 음성 도우미를 사용해 인포테인먼트, 내비게이션, 에어컨을 제어하거나 운전자의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다. 또 AI의 특성상 질문에 대한 답변 수준을 계속 고도화 해나갈 계획이다. 폭스바겐 측은 "올 2·4분기부터 다수의 생산 차량에서 챗GPT를 기본 기능으로 제공하는 최초의 완성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1-09 16:13:17[파이낸셜뉴스]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4일부터 폭스바겐그룹의 새 기업 디자인( 사진)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새 기업 로고는 '진보적 움직임(Progressive Movement)'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물리적 이동뿐만 아니라 감성적으로도 새로운 공간으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9월 독일 폭스바겐그룹은 2007년부터 사용해 온 기업 로고 등의 디자인을 개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 세계 사업장에 새 디자인을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새로운 기업 디자인은 회사의 진화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며 "새로운 디자인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와 변화에 대해 영감을 주는 스토리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1-04 16: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