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진수씨 별세· 전재용 새얀씨(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 선수) 부친상= 2일 칠곡경북대병원, 발인 4일 낮 12시. (053)200-2505
2024-05-03 11:25:43▲ 김원희씨 별세· 김승택씨(프로농구 SK 사무국장) 부친상=2일 충남 당진종합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41)358-4414
2024-05-03 11:22:47【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애플의 올해 1·4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와 2% 감소했다. 2일(현재시간) 애플은 올해 1·4분기(애플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907억5000만 달러(124조4182억원)를 기록했다고 애플의 주당 순이익(EPS)는 1.53달러였다. 이같은 애플의 실적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컨센서스 (매출 900억100 달러·EPS 1.50달러) 보다 소폭 높았다. 하지만 올해 1·4분기 애플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236억4000만 달러에 그쳤다. 특히 애플의 매출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아이폰 매출(459억6000만 달러)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아이폰 매출은 애플의 전체 매출의 50% 정도를 차지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은 중국 화웨이의 스마트폰 사업 부활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나 감소했다. 아이폰을 제외한 다른 사업 부문의 경우 비교적 선전했다. PC와 노트북의 맥(Mac)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74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스트리밍 서비스 등 서비스 부문 매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늘어난 239억 달러 였다. 하지만 애플 워치와 에어팟 등 기타 기기 매출은 10% 이상 감소해 79억 달러에 그쳤다. 애플이 야심차게 올해 초 출시한 비전 프로 판매량이 저조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기 때문에 기회는 있다"라고 말했다. 쿡 CEO는 이날 1100억 달러의 자사주를 매입 계획도 공개했다.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900억 달러보다 22% 늘어난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다만 11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4-05-03 10:51:29SK브로드밴드는 B tv로 프로야구를 시청하는 고객들에게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9일까지 B tv 홈화면의 이벤트 배너를 통해 프로야구 중계 스포츠 채널(MBC Sports+, SBS Sports, KBSN Sports 등)을 시청하는 고객은 자동응모가 된다. 추첨으로 총 1130명에게 아이패드, 에어팟 등 경품을 증정하며 당첨자 발표는 이달 29일이다. B tv의 스포츠 채널은 유료화로 전환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다르게 추가 비용 없이 프로야구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지난 1일부터 국내 OTT 등은 추가 요금을 내거나 유료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프로야구를 시청하도록 정책을 변경했다. 이창훈 SK브로드밴드 콘텐츠전략 담당은 “국민스포츠인 프로야구를 추가 비용 없이 IPTV의 큰 화면에서 생동감 있게 시청할 수 있도록 스포츠 채널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03 08:39:46▲ 박정화씨 별세· 이동욱씨(전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감독) 모친상=4월 30일 삼성창원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55)233-5131
2024-04-30 15:06:10LG헬로비전은 IP 기반의 첫 번째 기술중립성 상품 ‘헬로tv 프로(Pro)’를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터넷TV(IPTV) 동급의 고품질 프리미엄 방송 서비스를 타사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LG헬로비전은 이번 기술중립성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IP 기반 신규 서비스를 더욱 다양화해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프리미엄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IP 기반의 기술 전환을 토대로 사업을 더욱 확장해 케이블TV 산업의 속가능한 성장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헬로tv 프로’는 IP 방식을 활용해 기존 주파수(RF) 방식의 물리적 한계를 개선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상품은 실시간 채널 및 주문형비디오(VOD) 화질을 IPTV급으로 개선했다. 홈/채널 사용자인터페이스(UI) 해상도 역시 개선해 대형화되고 있는 고객 TV 환경에 적합한 고화질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셋톱박스 역시 주목할 만한 강점이다. 이번에 출시한 ‘헬로tv 프로’의 셋톱박스는 기존 대비 더욱 작고 가벼워졌고 대기전력 소모를 기존보다 큰 폭으로 줄였다. 셋톱박스 시작 시간과 채널 전환 속도 또한 빨라졌다. 최신 영상 및 음향기술인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해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제공하는 돌비 콘텐츠를 고화질∙고음질로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통사 대비 80% 수준의 합리적인 결합요금제로 고객들의 월 부담도 줄였다. 고객들은 월 3만원 후반대에 프리미엄 유료방송과 기가인터넷 모두 이용 가능하다. 제휴카드 이용 시 최대 월 1만7000원을 추가 할인 받아 훨씬 알뜰하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상품 출시를 맞아 5월 1일부터 세 달간 프로모션도 추가로 진행한다. ‘헬로tv 프로’와 인터넷 상품에 동시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월 2200원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기존 케이블tv를 1년 이상 이용 중인 고객이 ‘헬로tv 프로’로 전환 가입 및 인터넷 결합 이용시 셋톱박스 임대료가 면제된다. 홍원덕 LG헬로비전 홈사업그룹장은 “이번에 출시한 ‘헬로tv 프로’로 고객들은 알뜰한 가격에 보다 더 좋은 화질로 케이블TV의 장점과 IPTV의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IP 기반의 신규 서비스를 다양하게 추가 출시해서 기존 케이블TV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미디어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30 08:33:08이번 주(4월 29일~5월 3일) 법원에서는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마약 음료'를 미성년자에게 마시게 하고 학부모를 협박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일당의 2심 선고가 나온다. 전직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의 마약 투약 혐의 등에 대한 1심도 시작된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5부(권순형 부장판사)는 오는 3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길모 씨 등 4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을 연다. 길씨는 지난해 5월 강남 학원가에서 '집중력 강화 음료' 무료 시음 행사를 여는 것처럼 속인 뒤 미성년자에게 마약 음료를 마시게 하고, 학부모에게 연락해 이를 신고한다고 협박해 금품을 갈취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미성년자 13명이 해당 음료를 받았고, 이 중 9명이 음료를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들의 나이는 15~18세로, 이들 중 6명은 환각증상 등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모씨는 변작기를 사용, 중국 인터넷 전화번호를 국내번호로 위장해 학부모 협박 전화를 도운 혐의를 받는다. 박모씨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 10g을 은닉하고 길씨에게 이를 수거하도록 한 혐의로, 이모씨는 이번 사건을 주도한 중국 소재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모집책으로 활동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0월 길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김씨와 박씨에게도 각각 징역 8년과 10년을 선고했다. 이씨에게는 징역 7년이 선고됐다. 마약을 투약하고 이를 저지하려는 신고자를 협박한 혐의 등을 받는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의 1심 첫 재판도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한대균 부장판사)는 오는 5월 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등 혐의를 받는 오씨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오씨는 2022년 11월~2023년 11월 총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2023년 4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0.4g을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23년 1~3월 총 89차례에 걸쳐 지인 9명으로부터 수면제의 한 종류인 스틸녹스정 2200여정 등을 받고, 지인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정 20정 등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필로폰 투약에 대해 신고하려는 지인 A씨를 저지하기 위해 망치로 휴대전화를 손괴한 뒤 협박한 혐의도 있다. 오씨는 경찰에서 한 차례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나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귀가했다. 이후 경찰은 추가 단서를 확보해 오씨를 체포한 뒤 구속했다. 경찰은 오씨에게 수면제를 대리처방 해준 혐의를 받는 두산 베어스 소속 야구선수 8명에 대한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오씨는 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2022년 은퇴까지 16시즌을 활동한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5년 프리미어12에서 국가대표로 발탁되기도 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4-04-28 18:20:37[파이낸셜뉴스]Sh수협은행이 입행 1년차를 맞은 주니어행원을 대상으로 ‘리텐션 교육’을 진행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주니어행원들에게 '프로정신'을 당부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Sh수협은행은 전날 경기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70여 명의 주니어행원을 대상으로 ‘리텐션 교육’을 진행했다. 리텐션(Retention) 교육은 행원들이 지난 1년간의 회사생활을 돌아보며 초심을 리마인드하고 새로운 동기부여와 긍정적 몰입을 통해 자신의 미래와 비전을 설계하는 일종의 ‘힐링케어 프로그램’ 이다. 주니어 행원들은 교육을 통해 자신의 커리어 비전을 설계하고 팔로우십과 리더십에 대한 특강을 듣는 한편, 협력증진을 위한 팀 활동 등을 함께 수행하며 앞으로 수협은행에서 만들어 나갈 자신의 미래를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강신숙 행장은 이날 교육 현장을 찾아 주니어 행원들과 격의없이 대화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1년차 직장인으로서의 어려움과 건의사항, 행원들의 각오 등을 청취했다. 강 행장은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와 ‘끊임없는 자기계발’ 등을 강조하며 “여러분이 미래 수협은행을 이끌어 나아갈 주역인 만큼 자신감과 애사심을 가지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프로페셔널 뱅커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26 18:15:27[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 KB아트홀에서 지난 24일 열린 ‘KB 프로보노 봉사단’ 발대식에서 KB손해보험 구본욱 사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과 KB 프로보노 봉사단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올해 신규 사회공헌사업으로 기획된 ‘KB 프로보노 봉사단’은 경제·금융, 자산관리, 법률, 디지털 등 다양한 영역의 직무 전문성을 보유한 임직원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KB손보제공.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4-25 09:28:02애플이 올해 기대를 모았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출하량을 당초 예상치의 절반 수준으로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구글, 퀄컴과 함께 확장현실(XR) 기기를 개발 중인 삼성전자도 속도 조절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에 정통한 궈밍치 TF인터내셔증권 연구원은 애플이 올해 비전 프로 출하량 예상치를 당초 70만~80만대에서 40만~45만대로 줄였다고 전했다. 현재 비전 프로는 미국에만 출시된 가운데 미국 내 수요가 빠르게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오는 6월 10일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를 앞두고 미국 외 다른 나라에서도 비전 프로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 수요를 보수적으로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비전프로 수요가 내년에는 더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내년 말 비전 프로 개선판을 선보일 예정이었던 계획을 전면 수정하고 내년에는 새로운 비전 프로 모델을 내놓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전 프로는 애플이 2015년 스마트워치인 애플 워치를 출시한 이후 9년 만에 내놓은 신제품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의 관심을 모았다. 출시 초기에 시장 예상보다 많은 20만대 이상이 팔려나갔으나 이후 반품이 이어졌다. 구매자들을 중심으로 비전 프로 착용시 두통과 멀미가 난다는 반응이 나왔다. 또 눈 혈관이 터지는 듯한 느낌을 받거나 피부 발진이 생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코가 낮은 사람은 제품 고정이 제대로 안 되면서 자꾸 기기를 만져야 해 번거롭다는 후기도 올라왔다. 비전 프로의 판매 부진 원인으로는 킬러 콘텐츠의 부재, 3499달러(약 479만원)에 달하는 비싼 가격, 불편한 착용감 등이 꼽히고 있다. 기존 가상현실(VR) 기기도 많이 팔리는 편은 아니지만 최소한 성공한 게임 앱이 있고 가시성도 MR보다 낫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화제를 모았지만 정작 표준화에는 실패한 '3차원 TV'와 유사한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왔다. 이에 삼성전자도 XR 기기 개발에 속도를 내야 할 이유가 사라졌다. 구글·퀄컴과 함께 XR 생태계 조성에 나서기로 했지만 애플이 시장 활성화에 실패했기 때문에 섣불리 제품을 출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24 18:5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