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영화 '킹스맨'으로 친숙한 매튜 본 감독이 신작 '아가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오는 18~19일 내한 예정이었다. 하지만 건강상 이유로 불참하게 됐다. 매튜 본 감독은 16일 영화사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아쉬움을 표했다. "한국 팬 여러분께"로 보낸 편지에서 본 감독은 "갑자기 건강에 문제가 생겨 외국으로 여행을 하지 말라는 권고를 듣게 됐다"며 "이로 인해 한국에 가지 못하게 되어서 너무나 실망스럽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제 영화를 사랑하고 지지해 주신 한국 팬들과 저에게 항상 영감을 주는 나라를 방문하기를 몹시 고대했었다"며 "저를 대신해 우리 영화의 주연 배우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이다. 그들이 한국에서 얼마나 멋진 시간을 보내게 될지, 너무 부럽다"라고 부연했다. "저는 여기서 아시안 컵에 출전하는 한국 팀을 응원하고 있겠다. 다음에는 반드시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 한국 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리고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드린다. 잊지 마세요."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아가일' 내한 일정에는 배우 헨리 카빌,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샘 록웰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가일'은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터를 쓰고, 현실 속 레전드 요원 ‘아가일’을 찾아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2월 7일 국내 개봉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1-16 08:49:48[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2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한국과 중국의 8강전 당시 포털 사이트 응원 페이지에 중국팀 응원 비율이 높았던 것을 두고 여론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이른바 차이나 게이트 의혹이다. 김정식 청년대변인은 논평에서 "대한민국 대표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에서 우리의 상식과 거리가 먼 통계가 집계돼 많은 국민이 의아해한다"고 밝혔다. 김 청년대변인에 따르면, 전날 열린 경기 당시 클릭으로 양국 축구팀을 응원하는 포털 페이지에서 중국팀 응원 비율이 네이버는 약 10%, 다음은 약 55%였다. 다음의 경우 중국팀 응원 클릭이 한국팀보다 많은 이상한 상황이 펼쳐졌다는 것이다. 김 청년대변인은 "대한민국 초대형 포털에서 과반이 넘는 비율로 중국팀을 응원하는 것은 분명 보편적 상식 거리가 있는 집계"라고 지적했다. 이어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와 미국을 비롯한 자유 진영 국가에서 의심하는 '차이나 게이트'가 떠오른다"고 주장했다. '차이나 게이트'는 조선족과 중국인 유학생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 뉴스 댓글, SNS 등에서 조직적으로 국내 여론을 조작한다는 의혹이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김기현 대표는 포털 등 인터넷 댓글에 국적이나 접속 국가 표기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며 “자유로운 인터넷 공간이 성숙한 공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민주당도 무작정 반대나 침묵이 아닌 대안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현대 사회에서 인터넷 여론과 민심은 불가분의 관계다. 특정 의도를 가지고 여론을 조작해 국민을 선동하는 세력이 대한민국을 흔들게 놔둘 수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0-02 17:16:13[파이낸셜뉴스]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이 최근 병원을 찾아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생명나눔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커피 트럭 두 대를 지원해 시원한 커피 1000 잔과 감사의 마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장기조직기증의 소중함을 함께 되새겼다.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은 국내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알리고, 장기 기증을 생각하는 사람들과 이식 대기자들에게 건강한 삶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있는 병원과 의료진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이 노력해준 덕분에 많은 생명이 새 삶을 살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마음을 모아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이 병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은 2010년 5월부터 생체 간 이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 장기이식과 장기기증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행사를 통해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장기 기증을 향한 인식을 높여 모든 사람들이 기증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실제로 행동함으로써 작은 노력이 미래에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010년 4월 29일 장기 이식 센터를 개설하고, 2011년 5월 16일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또 2013년 3월 22일에는 영남 지역 인체 조직은행을 설립하며 기증 문화 조성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의 협약을 통해 뇌사 기증자 발굴을 촉진하고, 뇌사 기증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2021년 11월에는 뇌사 추정자 전자 통보 시스템을 도입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뇌사 기증자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9-15 09:55:24[파이낸셜뉴스] 방송인 김흥국이 자신이 내걸었던 '16강 진출' 공약을 지키기 위해 삭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지난 4일 오후 김흥국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6강 진출을 기념하는 삭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를 두고 김흥국 소속사는 "김흥국의 삭발 퍼포먼스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삭발을 하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흥국은 삭발을 거행한 뒤 "올해는 형편이 여의치 않아 (월드컵 경기를 보러) 가지 못했다"면서 "8강에 가면 자비를 들여서라도 현지에 달려가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흥국은 연예계 대표 축구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부터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한국 국가대표 축구 원정 응원을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2010 남아공 월드컵 때는 허정무호가 16강 진출에 성공하자 30년간 기른 콧수염을 면도하는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16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2-12-05 08:04:50[파이낸셜뉴스] 축구 강국 아르헨티나를 꺾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승리가 일본에게 큰 자극제가 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일본의 독일 격파로 이어졌다. 일본은 23일 조별리그 E조 독일과 일본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한 일본 선수들은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를 앞둔 한국을 응원했다. 한국은 24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H조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 현지 취재진에 따르면 일본 대표팀 선수들이 한국의 이강인과 황희찬 등을 언급하며 한국의 승리를 기원했다. 경기 후 구보 다케후사 선수는 앞서 마요르카에서 함께 뛴 이강인을 언급하며 "이강인이 어제 문자를 보내 행운을 빌어줬다. 나도 똑같이 해줄 것"이라고 했다. 이강인을 "축구계에서 가장 친한 친구 중 한명”이라고 소개한 그는 “이강인에게 굉장히 중요한 대회라는 것을 안다. 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일본 대표팀의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는 “한국 팀에 황희찬을 포함한 친구들이 있다”며 “한국도 뭔가 특별한 일을 해낼 능력이 있다. 이기는 것을 보고 싶다”고 성원했다고 이들 매체는 보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11-24 08:44:49[파이낸셜뉴스] 방글라데시의 한 부부가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면서 다리 위에 태극기를 이어붙여 화제다. 부부는 소유하던 망고농장을 팔아 태극기 띠 제작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글라데시 반샤람푸르 마을과 마을을 잇는 다리에 길이 3.2㎞의 '태극기 띠'가 자리했다. 한국에서 15년 동안 일한 화학자 아부 코시르(45)와 아내 사비나(34)가 5천달러(약 677만원)를 들여 태극기를 구입하고, 3.2㎞ 길이로 이어붙인 것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고자, 코시르 부부는 돈과 정성을 쏟았다. AFP통신은 21일 한국 축구를 응원하는 코시르 부부의 사연을 전했다. 사비나는 "우리는 한국을 사랑한다. 한국 축구를 응원하고자 다리 위에 태극기를 이어붙이는 방법을 택했다"며 "우리는 한국을 응원하고, 그들의 승리를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사비나는 한국에 가본 적이 없다. 하지만, 15년 동안 한국에서 일한 남편 아부 코시르에게 한국의 문화, 사회규범, 여러 환경 등에 관해 들었다. 사비나는 "남편이 전한 한국의 이야기를 무척 좋아한다. 한국은 내가 가장 방문하고 싶은 나라"라고 밝혔다. 코시르는 한국에서 중고 전화기 등 소비재의 부품을 긁어낸 뒤 녹여 금을 추출하는 작업을 했다. AFP는 "코시르는 한국에서 일하는 동안 방글라데시에서 사업을 할 만큼 자금을 모았다. 그는 현재 보석 사업을 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에서는 중산층으로 분류된다"고 전했다. 코시르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을 한국에서 봤고, 거리를 물들인 붉은 물결에 감명받았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축구 선수는 '테크니션' 윤정환이다. 윤정환은 주전으로 뛰지는 못했지만, 2002년 한일 월드컵 한국 대표에 뽑혔다. 코시르는 "윤정환은 정말 뛰어난 선수였다"고 회상했다. 이젠 한국을 떠났지만, 코시르는 자신에게 사업자금을 마련할 기회를 주고 추억도 선사한 한국을 여전히 좋아한다. AFP는 "코시르는 3.2㎞의 태극기 띠를 제작하고자 망고 농장을 팔았다. 재단사가 태극기 띠를 완성하는 데 걸린 시간은 2주였다"고 보도했다. 그의 이웃 모하마드 아카시는 "부부가 한국을 향한 사랑을 보여주고자 너무 많은 돈을 썼다. 정말 미친 짓"이라며 "그래도 다리 위에 이어진 태극기 띠를 보고자 많은 사람이 우리 마을에 온다"고 했다. 코시르는 "모든 경기에는 승패가 있다. 나는 그저 한국을 응원하는 사람 중 한 명"이라며 "한국이 패하더라도, 나는 한국을 응원할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2-11-21 15:15:04[파이낸셜뉴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의 공식 응원가 '더 뜨겁게, 한국'을 발표했다. 응원가는 축구대표팀 서포터스 '붉은악마'와 협회 공식 파트너 KT와 함께 만들었으며 메인 보컬은 가수 윤도현이 맡았다. 윤도현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오! 필승 코리아'로 큰 인기를 얻은 이후 20여년 만에 다시 대표팀 응원곡을 부른다. 이번 응원가 중간에는 KT의 인공지능(AI) 보이스 기술을 통해 고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목소리를 복원해 내레이션으로 선수들에게 전하는 내용도 담겨있다. 이외에도 여자 20세 이하(U-20),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 선수를 비롯해 붉은악마 회원, 학생, 소방관, 소상공인, 조문근 밴드 등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바라는 팬들이 백코러스와 연주도 포함됐다. '더 뜨겁게, 한국'은 카타르 월드컵 기간 현지 응원 및 방송, 광고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1-11 15:25:59[파이낸셜뉴스] The-K한국교직원공제회는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건국대학교 병원에서 ‘The-K 매거진 싣고 달려가는 커피트럭’ 첫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제회 회원이 실제 근무하고 있는 교육·의료현장에 커피트럭이 직접 찾아가 그달에 발간된 The-K 매거진 인쇄 책자 1부와 커피·음료 한 잔을 나누어 주며 위로와 응원,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것이다. 지난 2월 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The-K 매거진 커피트럭 사연 이벤트에 총 625명의 교직원이 참여했으며, 첫 번째 행사 장소는 약 1510여 명의 교직원이 소속한 서울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선정되었다. 당일 현장에서는 서로 간의 간격을 유지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등 안전한 환경에서 The-K 매거진 2022년 4월호 인쇄책자 1000부와 커피·음료 1000잔이 배포되었다. 건국대학교 병원은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환자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소속 교직원의 복리 향상을 위해 퇴직 후 안정적인 노후생활 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설계된 국내 최장기 저축제도인 한국교직원공제회 장기저축급여 가입구좌 일정 금액을 지원하기로 노·사가 합의하여 2021년 교직원 1050명이 공제회 회원으로 가입하기도 하였다. 건국대학교 병원 교직원 모두가 어려운 코로나19 위기를 한국교직원공제회와 함께 이겨내고 싶다는 사연이 선정되어 현장 취재 인터뷰도 진행되었다. 본 행사 현장은 The-K 매거진 2022년 5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71년 「공제월보」 , 1998년 「대한교원신문」, 2005년 「한국교직원신문」 을 거쳐 2017년 9월 첫 창간한 「The-K 매거진」은 올해 창간 5주년을 맞았다.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매월 발간하고 있는 정기 간행물(인쇄책자, e-매거진)로써 ‘교직원 라이프 맞춤형 매거진’을 지향하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하고 다양한 고품격 콘텐츠와 풍성한 이벤트로 구성되어 많은 교육가족의 꾸준한 성원을 받고 있다. 한편 ‘The-K 매거진 싣고 달려가는 커피트럭’ 행사는 그달의 The-K 매거진과 함께 최종 선정된 회원 사연을 싣고 전국의 10개 교육·의료기관에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올해 연말까지 매월 개최될 예정이다. 김상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지난 5주년 동안 변함없이 The-K 매거진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보내주신 회원님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The-K 매거진 싣고 달려가는 커피트럭 행사를 준비했다”며 “전국 회원님이 계시는 교육·의료 현장에 진심 어린 응원과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회원의 복리증진을 위해 고품격 콘텐츠를 발굴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자 노력하는 한국교직원공제회 사외보 The-K 매거진에 앞으로도 많은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4-18 10:04:09[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현대백화점과 함께 24일부터 9월 5일까지 일상에서 더욱 가까이 2020 도쿄하계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지금은 패럴림픽’ 캠페인을 진행한다. 문체부 최보근 대변인은 “앞으로도 민간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정부의 대국민 온·오프라인 소통 범위를 넓혀나가겠다”며 “일상에서 더 가깝게 2020 도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서울시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점 안에 장애인 안내표시와 마네킹을 활용해 패럴림픽 종목과 선수들을 형상화한 공공 디자인물을 설치하고,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점, 천호점, 신촌점의 옥외 대형 전광판을 통해 패럴림픽 선수 응원 영상을 송출한다. 또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에이치.포인트(H.Point) 응용프로그램을 활용해 응원 행사도 펼친다. 먼저 백화점 방문객들이 좀 더 쉽게 패럴림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더현대 서울의 장애인 우선 탑승 승강기에 패럴림픽 종목 총 22개 중 7개 종목을 장애인 안내표시를 활용해 표현한 공공 디자인 스티커를 부착한다. 방문객들은 QR코드가 담긴 스티커를 통해 패럴림픽 경기 상황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마네킹 공공 디자인도 만나볼 수 있다. 사이클, 수영, 양궁, 육상, 탁구, 휠체어농구, 휠체어테니스 등 7개 종목의 국가대표 단복 및 스포츠 브랜드 의류 등을 입은 마네킹들이 ‘더현대 서울’ 4층 고객 동선에 전시된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패럴림픽 주요 경기 영상과 패럴림픽 홍보 영상 등으로 우리 선수단 응원에 힘을 보탠다.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점의 옥외 대형 전광판과 멀티미디어-무인단말기, 액정 표시장치 등 실내 다중매체 40여 개에서는 대한민국 패럴림픽 선수단의 주요 경기 영상을, ‘더현대 서울’점, 천호점, 신촌점 옥외 대형 전광판과 ‘더현대 서울’점 내 다중매체에서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제작한 패럴림픽 홍보 영상을 송출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8-23 08:51:35[파이낸셜뉴스] 환자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는 잇마플과 한국에자이가 함께한 '맛있는 응원, 맛있저요 캠페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맛있저요' 캠페인은 갑상선암 환자들이 요오드제한식 식단을 지키는데 겪는 어려움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그들이 치료에 전념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지난 1월 31일까지 캠페인 웹사이트를 통해 갑상선암 환자 응원 메시지를 모집했다. 캠페인에는 전국 각지에서 평소 건강에 관심 많았던 일반인은 물론, 갑상선암 환자와 환자 가족 및 지인 144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함께 힘내자'는 응원부터, 빠른 쾌유에 대한 기원, '이제는 건강하게 살 일만 남았다'는 희망의 메시지까지 다양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캠페인으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준 참여자 중 100명을 선정, 요오드제한식단 체험 식단이 제공되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 전에 권장되는 1일 요오드섭취량(100마이크로그램) 미만으로 구성된 요오드제한식 체험식단은 추첨 결과에 따라 1일식, 7일식, 14일식으로 나뉘어 제공됐다. 잇마플 김현지 공동 대표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앞둔 분들과 가족들이 '맛있저요' 캠페인을 통해 까다로운 식사요법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 라며 "환자분들의 고충을 해결하여 식사의 즐거움을 다시 찾아드리고, 건강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회사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맛있저요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는 "갑상선암 투병 중이던 한국에자이 직원의 고민에서 시작된 맛있저요 캠페인이 임직원의 값진 노력 끝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한국에자이는 앞으로도 환자에 대한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여러 방면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속하여 환자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3-22 10:2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