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글로벌 물류 공급망 경쟁력 제고 및 친환경 선박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3일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베트남 호치민 롯데호텔(사이공)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와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물류 인프라, 친환경 선박 관련 사업에 대한 정보 교환 및 사업기회 발굴 △프로젝트 사업성 검토, 경쟁력 있는 금융구조 모색 및 투자 지원 △국내 수출입 기업 물류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 등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해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베트남 콜드체인 물류센터 건설 △헝가리를 비롯한 동유럽지역 물류 거점 구축 △암모니아 추진선 도입을 통한 친환경 해상운송 사업 △특수 컨테이너 투자 등에 향후 약 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 중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한층 강화된 글로벌 물류 인프라 운영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수출입 물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5-13 09:20:42[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지난 4일 부산 본사에서 ‘제3기 KOBC 청년이사회’ 발대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22년부터 ‘세대공감 경영 실천’을 목표로 만 39세 이하 및 대리직급 이하의 청년직원들로 청년이사회를 꾸려 운영한 바 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청년이사회는 직원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기관 운영 현안에 대한 개선과제 발굴’ ‘사내·외 소통 활성화’ ‘조직문화 개선’ 등의 여러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활동한 2기 청년이사회는 ‘리버스 멘토링’을 비롯한 총 24건의 개선과제를 발굴해 경영에 반영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이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혁신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리버스 멘토링은 청년직원이 경영진에 역 멘토가 돼 청년이 생각한 경영 아이디어를 전달하는 소통 활동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4-05 11:06:27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한국선급(KR)이 해양수산부, 한국해운협회 관계자 등과 함께 3월 28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해운산업 ESG경영 간담회'를 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국내 해운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민관공이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공사 정영두 ESG경영실장이 '해운산업 ESG 경영 현황과 대응'을 주제로 발표했다. 국적선사들을 대상으로 'ESG 경영 현황'을 조사한 결과 ESG경영이 필요하단 응답이 76%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ESG 분야의 관련 지표가 불명확하다는 점과 아직은 사회 전반의 이해력이 부족하다는 점은 ESG경영 추진에 제약사항이란 응답이 많았다. 그 대응으로 국적선사의 효율적인 ESG경영 지원을 위해 'ESG 채권 매입'과 'ESG 등급 획득 인증' 등 다방면에 걸친 제도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3-31 18:45:42[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한국선급(KR)이 해양수산부(해수부), 한국해운협회 관계자 등과 함께 지난 28일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해운산업 ESG경영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국내 해운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민-관-공이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공사 정영두 ESG경영실장이 ‘해운산업 ESG 경영 현황과 대응’을 주제로 발표했다. 국적선사들을 대상으로 ‘ESG 경영 현황’을 조사한 결과, ESG 경영이 필요하단 응답이 76%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ESG 분야의 관련 지표가 불명확하다는 점과 아직은 사회 전반의 이해력이 부족하다는 점은 ESG 경영 추진에 제약사항이란 응답이 많았다. 그 대응으로 국적선사의 효율적인 ESG 경영 지원을 위해 ‘ESG 채권 매입’과 ‘ESG 등급 획득 인증’ 등 다방면에 걸친 제도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주제발표 후 참석자들은 △국적선사의 ESG 경영 관련 현안 △ESG 경영 대응을 위한 우선 해결과제 △기타 해운산업 ESG 경영 분야 이슈에 대한 정책 제언 등 논의를 이어갔다. 이들은 현재 해운산업에 ‘환경’ 부문은 국제해양환경 규제 기준을 맞추기 위한 대응을 중심으로 다소 진행되고 있는 상황임에 공감했다. 다만 ‘사회(S)’ 부문과 ‘지배구조(G)’ 부문에는 아직 대응이 부족하다는 데 입을 모았다. 특히 중소선사의 경우 S, G 부문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임을 공유했다. 공사 관계자는 “급변하는 세계 ESG 경영 트렌드에 발맞춰 국적선사의 대응 방안을 고민하고 앞으로 민-관-공이 협력할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였다”며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해수부, 해운협회, KR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산업 ESG 경영 대응책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3-29 15:11:41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8일 부산 해운대구 한국해양진흥공사 본사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감사 전문성·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감사인력과 정보교류 등 감사업무 전반에 대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감사업무의 전문성과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차감사 등 자체 감사기구 간 협력채널 확대 △감사정보, 사례, 기업 등 공유 △관련 공동 행사 진행 등 업무 협조 △합동워크숍, 공동교육 실시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 체결 후 두 기관은 합동워크숍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캠코의 ESG경영 확산과 대국민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컨설팅 감사 사례를 공유하고, 내부통제 체계 확립 및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캠코 경윤호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을 위한 자체감사와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감사 업무 교류를 통해 감사 전문성을 높여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3-11-28 19:16:05[파이낸셜뉴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8일 부산 해운대구 한국해양진흥공사 본사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감사 전문성·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감사 인력과 정보 교류 등 감사 업무 전반에 대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감사 업무의 전문성과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차감사 등 자체감사기구 간 협력채널 확대 △감사정보, 사례, 기업 등 공유 △관련 공동 행사 진행 등 업무 협조 △합동 워크숍, 공동 교육 실시 △내부통제 지원 우수분야 교류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 체결 후 두 기관은 합동 워크숍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캠코의 ESG경영 확산과 대국민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컨설팅 감사 사례를 공유하고, 내부통제 체계 확립 및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캠코 경윤호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을 위한 자체감사와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감사 업무 교류를 통해 감사 전문성을 높여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올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에스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다양한 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폭넓은 분야에서 감사 업무 교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1-28 14:09:50[파이낸셜뉴스]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7일부터 12월18일까지 입법 예고한다.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업무 범위를 항만 운송 관련 사업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한국해양진흥공사법' 개정안은 지난달 24일 공포돼 내년 1월25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시행령' 개정안은 공사의 지원 대상이 되는 항만운송 관련사업의 범위를 '선박 연료 공급업'으로 구체화했다. 공사가 선박 연료 공급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하게 되면 노후 급유선 대체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액화천연가스(LNG), 메탄올 등 친환경 연료 공급 기반 조성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개정안에는 해운항만업에 대한 공사의 지원을 강화하고 해운항만 기업의 편의를 높이는 내용도 담겼다. 우선, 해운분야 국제 환경 규제 대응과 디지털 전환 등 정책 수요를 고려해 공사의 친환경 및 디지털 지원업무 수행 근거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공사의 행정정보 공동이용 근거도 마련해 해운항만 기업이 일일이 서류를 발급받지 않고도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공사의 해운항만업에 대한 포괄적 지원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코로나19 이후 해운업 저시황기의 장기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우리 선사와 항만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11-07 14:32:45[파이낸셜뉴스]산업은행이 해양진흥공사, 태웅로직스와 'ISO 탱크 컨테이너 및 국내외 물류 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ISO 탱크 컨테이너는 ISO 규격에 맞춰 액체, 분말, 가스 등을 운송하기 위해 제작된 특수 컨테이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ISO 탱크 컨테이너 및 국내외 물류 인프라 사업 관련 정보교환, 사업기회 발굴 △반도체, 2차 전지 등 전략물자 수출입 기업 물류 지원을 위한 사업 개발 △기타 물류 인프라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금융구조 모색, 투자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산은은 해양물류 밸류체인의 각 단계에서 한국 물류기업이 국제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DB 스마트 오션인프라 펀드 프로그램, K-컨테이너박스 투자 프로그램 등 각 분야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종만 산업은행 해양산업금융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부산신항 배후단지 등을 거점으로 사업을 확장 중인 태웅로직스의 신사업 기회 발굴은 물론, 우리나라 기업들의 주요 전략물자 수출입 공급망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9-13 17:53:59[파이낸셜뉴스] 부산에 본사를 둔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상임감사 1명, 비상임이사 3명 등 임원 4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개모집 서류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임원 후보자 추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추천하면 해양수산부 장관이 신임 임원을 최종 임명하게 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7-10 11:10:38[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손잡고 최대 6000억원 가량을 투자해 북미 물류센터 구축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입화물을 우선 취급, K-상품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미국 현지 투자와 고용창출로 한미 경제동맹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공동으로 국가 물류 공급망 강화를 위해 미국에 최대 6000억원을 투자, 대규모 첨단 물류센터를 구축하는 '북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양사는 CJ대한통운 미국법인이 시카고, 뉴욕 등 물류·유통 중심지에 보유한 총 36만㎡ 규모 3개 부지에 대규모 물류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부지 면적 합계만 국제규격 축구장 50개에 이른다. CJ대한통운 미국법인의 보유 부지를 활용하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물류센터 건설을 위한 자금 조달을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물류센터 운영은 CJ대한통운이 맡게 된다. 양사는 올해 3·4분기 내에 투자 확약서를 체결하고, 2026년 상반기부터 2027년까지 순차 완공을 목표로 내년 1·4분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와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지난 19일 미국 일리노이주 데스플레인스 CJ대한통운 미국법인에서 해외 인프라 개발을 위한 북미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북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물류 인프라 투자나 여타 프로젝트 추진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현지 수요와 물류적 강점에 맞춰 최적의 물류 운영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신규 물류센터와 기존 미 전역에 걸쳐 운영 중인 57개 물류센터와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미국사업 혁신성장의 지렛대로 삼을 계획이다. 또 국내에서의 적용으로 검증된 TES기술에 기반한 빅데이터·AI 등 첨단기술을 신규 물류센터에 도입하기로 했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우리 수출기업과 이커머스 판매자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최첨단 물류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통해 문화를 넘어 산업으로까지 K-열풍의 영역을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6-28 09: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