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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中서 블록체인 분야 월급 전년비 2배 이상 급등

[파이낸셜뉴스] 중국의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와 함께 올해 블록체인 산업 종사자들의 평균 초임이 월 2865달러(약 340만원)로, 지난해 평균 1230달러(약 146만원)에 비해 2배 이상 급등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중국에서 3년 이상 경력을 가진 블록체인 관련자의 평균 임금은 월 7000달러(약 831만원)에 달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중국 고용 플랫폼 자오핀 (Zhaopin)의 데이터를 인용해 중국 전역에서 블록체인 분야 임금이 상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급작스러운 임금 상승은 블록체인 분야 전문가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미디어는 최근들어 블록체인 사업에 나서는 대기업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이들 대기업들은 직원들이 블록체인 기술의 복잡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글로벌포스트] 中서 블록체인 분야 월급 전년비 2배 이상 급등

코카콜라, 병-캔 공급망 전체로 블록체인 확대
코카콜라의 병입 파트너인 CONA(Coke One North America)가 블록체인 기술을 공급망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CONA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음료용 병과 캔을 유통하는 외부 공급업체와 내부 원료 공급망을 통합하기로 했다.

CONA는 이미 지난해 내부 공급망 관리 효율화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왔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공급망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번에 공급망 전체를 통합하는데 블록체인을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달러 대신 비트코인-금으로 투자처 전환

엔터프라이즈 분석 및 모바일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가 향후 1년 동안 미국 달러(USD)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지책으로 비트코인, 금 같은 대체자산에 2억5000만 달러(약 2970억원)의 현금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사인 MSTR의 CEO 미카엘 세일러(Michael Saylor)는 "미국 달러의 약세로 인해 달러는 더이상 MSTR의 5억달러 이상의 현금 준비금 투자처가 아니다"며 "현재 환경에서 달러를 계속 보유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달러 수익률이 실질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반면, 비트 코인, 금, 은은 변동성이 큰 피난처가 되더라도 힘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日 FSA 위원장 "가상자산 규제 완화, 신중해야"

일본 금융청(FSA) 신임 위원장 료조 히미노(Ryozo Himino)가 “민간 부분 가상자산 사용 규제 완화에 대해 당국은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 완화가 투기를 부추길 수 있다며 규제 완화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무현금 사회로 진입이 빨라지고,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는 디지털 결제 분야 성장 잠재력을 더욱 부각 시킬 것”이라고 전제하면서도 “그러나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 완화가 반드시 기술 혁신으로 이어진다고 단언하기는 힘들다"는 의견을 내놨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