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 전시회인 ‘2019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이하 KME 2019)’가 13∼1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시,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KME 2019'에는 국내 각 지자체의 관광공사, 컨벤션뷰로, 컨벤션센터, 여행 관련 숙박업과 판매시설, 해외관광청 등 국내외 마이스 관련 250여개 업체와 국내외 바이어 300여명 등이 참가한다. 이들은 비즈니스 상담, 행사 개최지역과 장소 설명회, 전문가 강연, 네트워킹 프로그램, 마이스 전시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비즈니스와 네트워킹 나아가 업계의 최신 정보를 교환하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올해는 바이어와 셀러를 효과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바이어 선정 기준을 강화해 진성 바이어를 초청하는데 주력했다. 또 사전상담예약시스템, 어플리케이션 개선, 국내 바이어 상담테이블을 별도로 운영해 비즈니스 상담을 활성화시키고자 노력했다. 신생 업체에게는 비즈니스 모델을 기술적으로 시연해보는 ‘피칭 스테이지’를 제공한다. 아울러 마이스 분야 트렌드와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지식 허브’도 진행된다. 13일 개회식에는 기조세션으로 ‘남북협력시대, 한반도 마이스 산업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특별 좌담회가 펼쳐진다. 김철원 경희대 교수,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과 한신자 이즈피앰피 대표가 한반도 마이스 산업의 실질적인 교류 방향과 대응에 대해 논의한다. 김충진 인천시 마이스산업과장은 “KME가 인천에서 해마다 개최 되면서 마이스 비즈니스의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아시아 대표 마이스 전시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6-12 09:47:08【금강산·서울=공동취재단 강중모 기자】“상봉이 모두 끝났습니다” 방송이 나오자 한신자 할머니(99세)는 오열을 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했다. 북측 두 딸도 한 할머니를 안고 눈물을 터뜨렸다. 22일 제21차 남북이산가족상봉 3일차 마지막 날 작별의 현장은 사흘간의 기쁨도 잠시 이별에 대한 슬픔과 눈물로 채워졌다. 마지막 단체상봉이 이뤄진 금강산 호텔 상봉장에서 상봉 종료 알림과 함께 “잘 있거라 다시 만나요. 잘 있으라 다시 만나요” 노래가 울려 퍼지자 상봉장은 곧바로 눈물바다가 됐다. 작별상봉 이후 귀환 버스를 향해 가면서 남측 가족들은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거나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울음을 터뜨렸다. 눈물을 참다가 눈가에 눈물을 글썽이는 가족도 여럿 있었다. 한 할머니의 북측 딸 김경영씨는 남측 가족이 귀환 버스에 탑승한 이후 '북측 가족도 버스로 나와도 된다'는 안내가 나온 뒤 어머니의 탑승 버스 번호를 물으며 한복 치마를 걷어 올린 채 버스를 향해 달려갔다. 김씨는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 어머니 건강하시라요”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한 할머니도 두 딸도 버스 유리창을 손바닥을 두드렸다. 한 할머니는 울지 말라고 말하면서도 눈물을 쏟았다. 버스가 출발한 이후로도 두 딸은 버스를 따라가며 어머니를 전송했다. 박기동 할아버지(82세)의 북측 여동생은 귀환 버스에 탑승하는 박 할아버지를 향해 “통일이 되면 다시 한 번 더 만나요!”, “오빠 통일의 그날까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하고 외쳤다. 북측 남동생도 “우리 웃으면서 헤어집시다”라면서 계속해서 손을 흔들었다. 최동규 할아버지(84세)의 북녘 조카는 버스 밖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이렇게 헤어져야 하나. 이렇게 기막힐 수가 있나. 통일이 되면 이런 것 안하잖아!”라면서 울부짖었다. 이번 상봉에서 조카와 조카손자를 만난 김병오 할아버지(88세)는 손수건으로 계속 눈물을 훔치다가 흰색 한복을 입은 여동생에게 함박웃음을 지어보이며 양손으로 하트 모양을 그렸다. 이날 오후 1시 35분, 모든 가족들과 취재진, 지원인력은 버스 탑승을 완료했고 오후 3시 30분 우리측 남북출입국사무소에 도착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18-08-22 17:13:46【금강산·서울=공동취재단 강중모 기자】가족의 뜨거운 정은 피로누적이었던 아흔아홉 할머니를 일으켜 세웠다. 21일 제21차 남북이산가족상봉 마지막 상봉일정인 금강산 호텔 단체상봉에서 피로가 겹쳐 상봉장에 내려오지 못했던 한신자 할머니가 상봉 종료시간 5분을 남기고 상봉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 할머지는 남측 아들 김경식씨의 부축을 받으며 자리에 앉았고 앉자마자 북측 두 딸의 손을 꼭 붙잡았다. 김씨는 북측 누나들에게 “어머니 괜찮으세요. 피곤하셔서 못 나오셨던 거에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 할머니와 두 딸, 동반가족 5명은 테이블에 모여 앉아 낮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상봉이 종료됐다는 방송이 나오자 한 할머니는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꼭 잡은 두 딸의 손도 놓지 못했다. 남측 가족들은 한 할머니를 부축하면서 “어머니 내일 또 만나실 수 있어요”라고 말하자 할머니는 겨우 몸을 일으켜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북측 두 딸도 자리에서 일어나 출입문까지 어머니를 배웅했다. 한 할머니는 헤어지는 순간까지 두 딸의 손을 꼭 붙잡고 있었다.
2018-08-21 18:30:50【금강산·서울=공동취재단 강중모 기자】“우리 형님은 언제오시는 겁니까?” 서진호 할아버지(87세)의 북녘 남동생인 서찬호씨는 개별상봉 이후 잠시 헤어졌던 형을 찾으며 이 같이 물었다. 서 할아버지가 나타나자 서씨는 “아니, 주인이 먼저 오셔야지 왜 이리 늦게 오시죠?”라면서 웃음을 지었다. 21일 제21차 남북이산가족 상봉 2일차 마지막 상봉 행사인 금강산 호텔 단체상봉장의 분위기는 기쁨과 눈물로 가득했던 상봉 1일차와는 달리 여유롭고 화기애애했다. 데면데면하게 상호 존대를 했던 가족들도 나이에 맞게 이름을 부르며 반말을 하는 정겨운 장면도 이어졌다. 유관식 할아버지(89세)의 아들 유승원씨는 객실상봉을 할 때 찍은 북녘 사촌인 유옥녀씨가 노래하는 모습을 담은 디지털카메라 동영상을 기자들에게 보여주면서 웃었다. 유 할아버지와 북측 딸 유연옥씨는 어제보다 더욱 꼭 붙어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남동생을 만난 차제근 할아버지(84세)는 동생 차제훈씨를 보자마자 “동생!”이라고 부르며 손을 맞잡고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동생과 북측 동반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차 할아버지는 동생에게 “너를 북에 버리고 나와 항상 죄책감 속에 살았다”면서 미안하다는 말을 했고 차씨는 형의 무릎을 매만지며 “아이고 뭐가 미안해요”라고 위로했다. 한신자 할머니(99세)는 북녘 두 딸을 만나지 못했다. 상봉 1일차 두 딸을 만나 감격과 오열을 반복했던 한 할머니는 피로가 누적돼 숙소에서 쉬기로 했다. 결국 한 할머니의 남측 딸 김경복씨가 단체상봉장에 나와 두 언니와 만났다. 김달인 할아버지(92세) 역시 고령에 몸에 무리가 와서 단체상봉을 하지 못했다. 김 할아버지의 딸은 아버지가 못 나오는 사정을 할어버지의 북측 여동생인 김유덕씨에게 전했다. 김씨는 과자와 음료수를 먹지도 않은 채 무표정한 표정으로 연회장 입구를 쳐다봤다. 북측의 형 리종성씨를 만난 이수남 할아버지(77세)는 “상봉 시간이 너무 짧았고 다시 헤어지려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면서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이 할아버지는 “형님과 어릴 때 추억 이야기를 많이 했고 부모님 이야기를 하다 보니 진짜 우리 형님을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3시에 진행된 단체상봉은 오후 3시에 시작해 5시에 마무리됐다. 남북 가족은 온정각 서관에서 각각 개별적으로 저녁을 먹고 상봉 2일차 일정을 마무리한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18-08-21 17:33:35【금강산·서울=공동취재단 강중모 기자】 "어머니!" "아이고 내 딸아!" 한신자 할머니(99)는 북쪽에 두고온 두 딸을 만나자마자 통곡하며 눈물을 흘리고 두 딸의 볼을 비비고 양 옆에 앉히고 손을 꼭 맞잡았다. 동반가족으로 따라온 남측의 아들과 딸도 옆에서 주룩주룩 눈물을 쏟았고 한 할머니는 말하는 내내 딸들과 꼭 잡은 손을 놓지 않았다. 20일 금강산호텔에서 65년 만에 헤어졌던 가족들을 다시 만나게 된 이산가족들은 단체상봉 2시간 동안 상봉의 기쁨과 오랜 기간 이어진 이산의 고통을 함께 아파했다. 이산가족들은 주름진 손으로 반백년 넘는 시간 속에 변해버린 얼굴을 쓰다듬으며 오열했고 기쁨의 웃음을 짓기도 하고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빛바랜 옛날 사진 속에서 서로의 얼굴을 찾으며 헤어졌을 당시의 이야기를 나눴고 현재 남북에 있는 가족의 안부와 건강을 물었다. ■절절하고 기막힌 사연, 감동의 눈물로 덮이다 분단의 역사가 극적으로 진행된 만큼 이번 이산가족 상봉에서도 마치 드라마처럼 기막힌 사연들이 쏟아졌다. 유관식 할아버지(89)는 이번 상봉으로 없던 딸을 만나게 됐다. 남쪽으로 떠나올 당시 아내가 딸을 임신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이다. 유 할아버지는 "내 딸이 있다는 통지를 받고 하나님께 감사했고 오래 살아서 기쁨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유 할아버지의 딸 유연옥씨는 흑백사진 속 아버지를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며 젊은 시절 아버지의 사진과 가족사진을 꺼내 아버지에게 보여줬다. 유 할아버지는 눈물을 애써 억누르는 모습을 보였다. 김춘식 할아버지(80)는 황해도 옹진 출신으로 6·25전쟁 당시 한 달이면 상황이 끝날 것으로 보고 부모님, 남동생과 피란을 갔다. 두 여동생은 할아버지, 할머니와 고향에 남아 땅과 재산을 지키고 곧 다시 돌아오려 했지만 결국 이산가족이 됐다. 김 할아버지가 상봉장에 나오자 북녘 두 여동생은 오빠의 가슴팍에 얼굴을 묻고 오열했다. 할아버지는 "춘자야, 춘녀야 일어서 봐라 내가 춘식이다"라면서 "어머니와 아버지는 너희들이 보고 싶어 가슴 아파하시다가 일찍 돌아가셨다"고 말하며 눈물지었다.■4·27판문점선언, 상봉 재개의 마중물 제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기간인 2000년 8월 15일 사흘간에 걸쳐 진행됐다. 첫 번째 상봉 이후 이산가족 상봉은 매년 한두 차례씩 이어졌다. 2003년의 경우 2월과 6월, 9월 세 차례에 걸쳐 이뤄지기도 했다. 하지만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 이어지고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연례행사가 됐던 이산가족 상봉은 점차 삐걱대기 시작했다. 2016년 1월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하면서 상봉은 2015년 10월 마지막으로 중단됐다. 중국 내 북한식당 종업원 탈북 문제도 상봉을 가로막았다. 이처럼 끊어졌던 남북의 이산가족 상봉이 재개된 것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 27일 판문점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한 결과물이다. 두 정상은 남북의 관계가 개선된 점, 73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남북 이산가족의 만남에 합의한 바 있다. ■초고령화, 상봉 정례화 기대감 고조 가까스로 이산가족들의 상봉이 재개됐지만 상봉 행사의 개선점은 산적해 있다. 남과 북에 각각 정부가 들어선 1948년으로 기준을 삼으면 70년, 1953년 정전협정 이후로도 65년 만이다. 이렇듯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고령으로 사망하는 이산가족 1세대가 늘고 있다. 이산가족 상봉이 시작된 이래 우리 측에서 상봉을 신청한 인원은 13만2603명에 달하지만 생존자는 5만6862명에 불과하다. 신청한 인원의 57%, 7만5000여명이 이미 세상을 떠난 것이다. 생존한 신청자의 60% 이상이 한국인의 기대수명을 넘긴 82세 이상이라는 점도 문제다. 지금처럼 한 번에 남북한 이산가족이 각각 100명씩 만나는 방식이라면 이산가족 1세대의 절대다수는 상봉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이산과 실향의 한을 품은 채 유명을 달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현재 상봉의 정례화와 대규모 상봉 등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주민등록 등 전산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북한의 상황과 해당 인프라 구축에 소요되는 시간, 북한 비핵화와 관련된 미국의 제재 기조 등 시간은 없는데 넘어야 할 산은 많다. vrdw88@fnnews.com
2018-08-20 17:25:54◆경남도교육청(중등) △교육국장 △도교육청 교육국장 김정재 △교육장 △창원교육지원청 안병학 △통영교육지원청 김상권 △창녕교육지원청 곽권태 △직속기관장(원장) △낙동강학생교육원 김송자 △경남과학교육원 최연기 △본청 과장 △체육인성과 이병룡 △중등교육과 유승규 △장학관 <전보> △도교육청 과학직업과 김태국 △교원 <전직> △경남교육연구정보원 김명희 △창원교육지원청 김선규 △경남덕유교육원 이동수 △경남학생교육원 설학줄 △양산교육지원청 박규하 △사천교육지원청 김영현 △거제교육지원청 백운현 △산청교육지원청 구영숙 △도교육청 체육인성과 최장호 △도교육청 체육인성과 백종태 △경남교육연구정보원 김정규 △교장 <전보> △통영중 김효형 △합포고 정민효 △삼천포제일중 박만호 △무안중 이병태 △경남항공고 김종관 △김해영운고 문양수 △생초고 최현옥 △창원토월고 김용래 △창원중앙중 유해문 △함양고 류운수 △거제고현중 박복래 △양덕여자중 강식 △진주봉원중 문운석 △진해중 엄홍기 △의령중 이정문 △하동고 이강수 <승진> △곤양중 허성근 △서창고 김소동 △구남중 한인수 △웅상고 이관동 △옥포중 박선우 △통영여자중 정도련 △밀양중 이연옥 △지세포중 이승열 △욕지중 이효식 △동해중 이영미 △원동중 최경실 △거제옥포고 김경묵 △사량중 박기열 △고성동중 한신자 △웅양중 최관식 △양산고 최진운 △영운중 양희숙 <전직> △아림고 이정현 △김해가야고 정우영 △진교고 윤내현 △산청중 사공각 △김해생명과학고 최철현 △합천고 김남기 △남산중 박향숙 <중임> △단성고 하을태 △석동중 박숙경 △창원상남중 김경미 △합포중 강남기 △반송여자중 박정숙 △진주남중 김태진 △진명여자중 이규호 △진주중앙중 주지홍 <공모> △김해제일고 김성권 △덕산중 김영업 △명서중 김춘식 △함안고 류청수 △교육전문직원 <승진>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송승환
2015-08-18 13:54:59유아이에너지가 코스피 상장기업 현대페인트를 인수, 자원개발 사업을 공동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유아이에너지 주가는 이 소식에 1.53% 상승한 86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전일 상한가에 이어 연속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유아이에너지는 해외 에너지개발 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이라크 유전개발 컨소시엄에 공동 참여할 파트너를 찾던 중 산업용도료 전문업체인 코스피 상장기업 현대페인트공업 지분 21.66%를 인수하는 내용의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지분 취득은 유아이에너지 10%, 최규선 대표 7%, 솔라즈 의원 1%, 제프리 존스 변호사 1.98%, 한신자 1.68%로 구성된다. 이 지분은 모두 최대주주 지분으로 공시되며 각자가 특수관계자로 묶이게 된다. 유아이에너지는 이번 인수로 현대페인트와 함께 유전개발 사업에 참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아이에너지의 장경현 부사장은 “그동안 이라크 유전 및 가스전 개발 다국적 컨소시엄에 참여하면서 신생 에너지개발회사가 확보할 수 있는 지분이 한정돼 있어 고심해 왔다”면서 “추가지분 확보를 위해서는 다국적 컨소시엄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파트너를 확보해야 했고 현대페인트의 경영권을 인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페인트는 지난 13일부터 급락장에서도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100% 급등세를 보여왔다. 지난달부터 주가 급등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를 두번 받아왔으며 지난 16일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가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페인트는 지난 상반기 9억원의 영업이익과 1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seilee@fnnews.com 이세경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7-08-21 07:15:43유아이에너지가 코스피 상장기업 현대페인트를 인수, 자원개발 사업을 공동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유아이에너지 주가는 이 소식에 1.53% 상승한 86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전일 상한가에 이어 연속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유아이에너지는 해외 에너지개발 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이라크 유전개발 컨소시엄에 공동 참여할 파트너를 찾던 중 산업용도료 전문업체인 코스피 상장기업 현대페인트공업 지분 21.66%를 인수하는 내용의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지분 취득은 유아이에너지 10%, 최규선 대표 7%, 솔라즈 의원 1%, 제프리 존스 변호사 1.98%, 한신자 1.68%로 구성된다. 이 지분은 모두 최대주주 지분으로 공시되며 각자가 특수관계자로 묶이게 된다. 유아이에너지는 이번 인수로 현대페인트와 함께 유전개발 사업에 참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아이에너지의 장경현 부사장은 “그동안 이라크 유전 및 가스전 개발 다국적 컨소시엄에 참여하면서 신생 에너지개발회사가 확보할 수 있는 지분이 한정돼 있어 고심해 왔다”면서 “추가지분 확보를 위해서는 다국적 컨소시엄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파트너를 확보해야 했고 현대페인트의 경영권을 인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페인트는 지난 13일부터 급락장에서도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100% 급등세를 보여왔다. 지난달부터 주가 급등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를 두번 받아왔으며 지난 16일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가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페인트는 지난 상반기 9억원의 영업이익과 1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seilee@fnnews.com 이세경기자
2007-08-20 17:3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