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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지)최원철, 미드아마 챔피언 등극

*사진은 사회체육화상에 있슴

최원철(53)이 연장 혈투 끝에 미드아마 챔프에 등극했다.

경북 대표로 출전한 최원철은 지난 3일 경기도 포천 몽베르CC 북코스에서 열린 참마루건설배 제16회 한국미드아마추어선수권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2오버파 218타로 2002년도 우승자 탁동진(48·전북)과 연장 네 번째홀까지 가는 대접전을 펼쳐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18번홀(파4)에서 펼쳐진 연장전에서 최원철은 파를 잡은 반면 8년만의 타이틀 탈환에 나선 탁동진이 보기에 그치면서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던 이인환은 마지막날 3오버파 75타를 쳐 1타차로 연장전에 초대받지 못하고 3위에 그쳤다. 총 13개 팀이 참가한 단체전에서는 3라운드 합계 667타를 기록한 경북팀(강봉석, 이주승, 최원철, 하병철)이 1위를 차지했다. 672타를 기록한 서울팀(권병훈, 이정재, 장흥수, 정환)이 2위, 675타를 친 광주팀(김봉주, 김양권, 박영응, 오기종)이 3위를 차지했다./golf@fnnews.com정대균골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