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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호, 시신 6구 추가 인양...사고 지점에서 ‘13km’나 떨어진 곳

오룡호, 시신 6구 추가 인양...사고 지점에서 ‘13km’나 떨어진 곳


사조산업 오룡호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조업중 침몰한 '501' 오룡호 수색 작업 현장에서 시신 6구가 추가로 수습됐다고 알려졌다. 정부는 3일 오전 "재개된 수색 작업에서 한국인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와 외국인 선원 시신 4구를 추가로 인양했다"고 밝혔다. 시신이 발견된 지점은 사고 지점에서 남서쪽으로 13km 정도 떨어진 곳이다.
현재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고, 현재까지 실종자는 46명이다. 이날 정부는 "사고 해역에서는 현재 선박 5척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추가 선박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사조 산업 측과 협조하고 있다"고 전해 구조 작업에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사조산업 오룡호 소식에 네티즌은 "사조산업 오룡호, 힘내시길" "사조산업 오룡호, 마음이 아프다" "사조산업 오룡호, 사고 지점에서 많이 멀어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