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라스의 본사인 생고뱅(Saint-gobain)이 제 5회 'NOVA 혁신 공모전'을 개최한다.
생고뱅 그룹은 지속 가능한 해비타트 산업 및 첨단 소재산업의 세계적 선두 기업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역량 있는 친환경 기술 및 그린 빌딩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NOVA 혁신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NOVA 혁신 공모전은 에너지효율 및 지속가능성, 건축자재, 첨단소재 등 주거, 에너지 및 환경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 상용화하려는 열정을 가진 스타트업이면 누구든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6월 19일까지 생고뱅 NOVA 팀 홈페이지(www.nova-saint-gobain.com)를 통해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번 공모전의 총 상금은 10만 달러로, 심사위원의 심사 결과에 따라 1등 수상자에게 5만달러, 2등 수상자 2만 5000달러, 3등 수상자 1만 5000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 외 올해 신설된 생고뱅 커뮤니티 어워드를 통해 생고뱅 직원들의 투표로 선정된 한 팀에게는 1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의 모든 참가자는 생고뱅의 NOVA 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에 의해 평가된다.
기술 및 서비스, 혁신, 비즈니스 모델 및 성장 잠재력, 그리고 생고뱅과의 잠재적인 파트너십이 핵심적으로 고려된다. 최종 후보 8팀은 2015년 11월 18, 19일 양일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그린빌드 인터내셔널 컨퍼런스 및 엑스포에 참가하여 속성 인터뷰를 가진 후, 최종 순위를 판가름하게 된다.
생고뱅 R&D 및 혁신 본부 디디에 루(Didier Roux) 부사장은 "스타트업은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는 수많은 혁신의 원천"이라며, "NOVA 혁신 공모전을 통해 그 우수성을 인정 받은 스타트업들은 350년 전통의 생고뱅 그룹과의 협업 기회를 얻고 자신의 잠재 역량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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