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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역사도보 프로그램 진행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0월 1∼15일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열리는 ‘인천 개항장 밤마실’ 행사 기간 ‘스토리텔링 야간 역사도보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토리텔링 야간 역사도보투어 프로그램’은 해설사의 개항 시기 인천 이야기를 들으며 조선과 세계를 잇는 통로인 인천 개항장의 밤거리를 거닐어볼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10월 1~2일, 7~8일, 14~15일 6일간 하루 2회(오후 6시, 8시시) 운영된다. 소요시간은 1시간이다.

도보투어 프로그램 코스는 백범 김구 선생의 인천 이야기가 담겨있는 한국테마코스, 중국인들이 정착해서 지내게 된 중국테마코스, 일본인들의 활동을 담은 일본테마코스, 각국 조계지로써 다양한 국가의 활약상을 알 수 있는 각국테마코스 등 총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코스는 모두 중구청에서 출발해 돌아오도록 구성되어 있다.


도보투어 프로그램 이용은 ‘인천 개항장 밤마실’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신청을 받고 있다. 참여는 신청한 인원에 한해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 후 야간 도보투어 참여현황을 분석해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코스 및 시간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