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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귓속에 서식하는 '8발 육식 기생충'을 제거하는 충격적 장면

사람의 귓속에 서식하는 '8발 육식 기생충'을 제거하는 충격적 장면
/사진=영상 화면 캡처

사람의 귓속에 서식하는 '8발 육식 기생충'을 제거하는 충격적 장면
/사진=영상 화면 캡처

사람의 귓속에 서식하는 '8발 육식 기생충'을 제거하는 충격적 장면
/사진=영상 화면 캡처

싱가포르의 한 병원에서 사람의 귓속에 서식하는 '육식 기생충'을 제거하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영국 매체 미러가 싱가포르 한 병원의 환자 귓속에서 다리가 8개 달린 곤충 모양의 기생충을 제거하는 영상을 보도했다.

이 영상은 의료용 내시경으로 촬영됐다. 내시경으로 살펴본 귓속에는 흡사 무당벌레처럼 생겨 등껍질이 있고 다리가 8개인 벌레가 사람의 피부에 찰싹 붙어 있는 충격적인 모습이다.

의사는 의료용 도구를 이용해 벌레를 툭툭 건드려 봤지만 움직임은 없었다. 곧이어 펜치를 이용해 벌레를 집어 들어 내려 했지만 벌레의 최후의 발악은 완강했다. 어찌나 살을 꼭 붙잡았는지 그만 살점이 뜯겨 나갔다. 마침내 벌레를 빼냈으며 그 자리에는 피가 흥건히 흐르고 있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코, 귀 등 모든 구멍에 벌레가 있을 거라 생각하니 충격적이고 무섭다"며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 벌레가 사람의 살을 먹는 육식 기생충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 네티즌은 "이 벌레는 살이 아닌 피를 빨아먹는 진드기일 뿐이다"면서 "아마도 숲이나 잔디밭에서 뒹굴던 반려견에 의해 사람으로 옮겨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