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주 군포시장. 사진제공=군포시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민에게 안전하고 평안한 연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9일 “시민 모두가 가족과 함께 편안한 설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희망찬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설 명절이 시작되기 전에 재난재해, 농축수산물, 응급의료, 생활쓰레기, 상하수도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별 상황반을 편성해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연휴에는 종합상황실 및 8개 반 100명의 상황근무조를 편성해 시민 불편 최소화 및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연휴기간에는 폭설 등 각종 재난안전에 대비한 재난종합상황실도 별도로 운영한다.
또한 종합병원 1개소와 의원(요일별 3~7개소)을 비상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휴일지킴이 약국(요일별 6~14개소)을 운영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했다.
이외에 안정적인 연료수급 및 수돗물 공급을 위해 LPG판매업소 지정(2개소)과 비상급수대책도 마련했다.
연휴에 생활쓰레기 배출 관련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수거업체별로 2명씩 근무토록 했다, 다만 2월15일, 16일, 18일에는 쓰레기(생활+음식물)를 수거하지 않으므로 쓰레기 배출에 유의해야 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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