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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APEC정상회의 사전 논의 위한 고위관리회의 참석

외교부, APEC정상회의 사전 논의 위한 고위관리회의 참석
외교부는 16일 올해 11월에 열릴 2018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물 논의를 위한 고위관리회의가 오는 19일과 20일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국은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선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실현을 위한 진전 보고서 검토, APEC 서비스 경쟁력 로드맵 이행 현황 점검, ‘인터넷 및 디지털 경제 로드맵’ 이행을 위한 거버넌스 수립 등 올해 APEC 정상회의의 주요 성과물에 대한 협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또 우리 정부가 주도해 추진중인 ‘서비스분야 비구속적 국내규제 원칙 개발’의 최종 문안을 타결하고, ‘서비스 교역 규제 환경 측정지수 개발’의 구체적 개발 방식 및 향후 작업 방향 등에 대한 회원국간 합의도 추진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회의에서는 서비스 경쟁력 강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디지털 경제 등 핵심의제에 대한 우리의 기여 방안을 제시하고, 회원국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