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한빛소프트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브릴라이트'에서 활용되는 암호화폐 '브릴라이트코인(BRC)'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된다.
한빛소프트의 홍콩법인 브릴라이트는 오는 22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제스트'에 BRC를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입금 지갑은 21일 오후 중으로 개설될 예정이며 22일 오후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브릴라이트는 앞서 지난달 12일 BRC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포렉스'에 상장한 바 있다.
한빛소프트가 추진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브릴라이트'의 암호화폐 '브릴라이트코인(BRC)'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제스트'에 상장된다.
한빛소프트는 'BRC'를 유명 댄스게임 '오디션' 등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태국 아시아소프트와 협업해 '오디션'과 브릴라이트의 연동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음달 중으로 연동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게임에 'BRC'가 적용되면 이용자들은 게임을 즐기면서 채굴되는 'BRC'를 얻을 수 있다. BRC는 브릴라이트 생태계 내 다른 게임에서 아이템 거래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김유라 브릴라이트 대표는 "한국 최초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구상한 만큼, 앞으로 새로운 게임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브릴라이트 메인넷 개발도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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