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삼성SDS 서관 전경 /사진=네이버지도
서울 잠실 삼성SDS타워 서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NH투자증권-유경PSG자산운용으로 정해졌다. NH투자증권으로선 올해 상반기 삼성물산 서초사옥에 이어 부동산 거래에서 입지를 튼튼히 다지게 됐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잠실 삼성SDS타워 서관 매각주관사 CBRE코리아·신영에셋컨소시엄은 이날 NH투자증권-유경PSG자산운용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통보했다. 입찰가격은 6280억원이다.
앞서 숏리스트(인수적격자)에는 △NH투자증권-유경PSG자산운용 △미래에셋대우-케이리츠앤파트너스 △NH아문디자산운용-한국투자증권 △퍼시픽자산운용 △DB자산운용 등이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삼성SDS타워 서관은 지상 30층, 지하 7층 규모다. 삼성SDS가 100% 임대 중이며 임차기간은 2024년까지다. 삼성SRA자산운용은 지난 2013년에 건물을 40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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