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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인천항 방문 근로자 격려

인천시는 8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새해를 맞아 수출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인천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에서 인천신항 및 수출입화물 운영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무인자동화시스템 및 현장을 직접 찾아가 선적작업을 참관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컨테이너 수출 물동량 처리현황, 1단계 배후부지 개발 현황 등을 보고했다. 앞으로 수출활성화를 위해 전자상거래 전용단지 조성, 수도권 중소기업의 소량화물 수출촉진을 위한 복합물류단지 조성 등에 대한 계획을 보고했다.

2017년 11월 완전 개장한 인천 신항(1-1단계)은 최대 1만6000TEU(1TEU는 길이 6m짜리 컨테이너 1대)급 선박의 접안이 가능하고, 3000TEU급 2선석과 2000TEU급 4선석을 보유하고 있으면 연간 240만TUE(년)의 하역처리 능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인천 신항은 인천항 물동량의 53.2%를 차지하는 172만TEU의 물동량을 처리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항이 주요 허브항으로써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인천신항 배후단지 조기 확충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시는 오는 4월 개장하는 신국제여객터미널에 대한 대중교통시설의 접속이나 편의시설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인천항발전을 위한 인센티브제도와 입주기업에 대한 배후단지 임대료 감면 지원 및 인천 신항 관련 행정적 지원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